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내년도 예산안에 올해 편성했던 사립유치원 학부모 교육비 지원금을 편성하지 않은 것을 두고 논란이다.‘공사립 유치원생의 차별없는 무상교육’이 임 교육감의 공약이었기 때문이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변재석 의원은 지난 28일 2024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를 하며 “올해 배정됐던 사립유치원 한시지원금 400억 원 예산이 내년도 예산안에는 전액 삭감됐다”며 그같이 문제를 제기했다.변 의원은 “사립유치원은 국공립유치원에 비해 교육비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고, 올해 지원된 학부모
경기도내 병설유치원의 정원 충족률이 사립유치원이나 공립단설 유치원에 비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경기도의회 한원찬 의원은 22일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내 병설유치원의 정원은 3만8469명인데, 현재 학생 수는 2만683명으로 정원충족률이 53.8%로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한 의원은 “공립 단설유치원은 81.5%, 사립유치원은 85.5% 정원충족률을 확인할 수 있는데, 정부는 국공립유치원을 확대한다고 하지만, 경기도내 병설유치원은 53.8% 밖에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도교육청 김송미 제2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위원장 박다솜)이 유보통합추진위원회가 파행 운영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달 19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노조는 “교육부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지난 2023년 4월, ‘영유아교육·보육통합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구성, 벌써 세 차례나 회의를 진행하며 빠른 속도로 유보통합을 추진하고 있지만, 시행 초기부터 추진단 및 추진위 구성은 불균형하고 비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노조는 “교육현장에서는 유보통합의 보완 또는 철회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시했지만, 추진단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사장 김애순)와 한국국공립유치원총연합회(회장 이경미)가 공동으로 이달 18일 오후 3시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유보통합’을 주제로 제1차 릴레이 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에서는 박창현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유보통합, 모든 영유아를 위한 유아학교(Universal Preschool)에서 시작하다’를 주제로 발표를 한다.토론은 박은혜 이화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손혜숙 교수(한국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협의회장), 권정윤 교수(한국4년제유아교사양성대학 교수협의회장), 박찬우 교수(나사렛대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위원장 박다솜)은 이달 4일 오후 3시 정부 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제3차 유아교육발전기본계획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4월 10일, 제3차 유아교육발전기본계획이 발표된 이후, 유치원 현장에서는 현장에 맞지 않는 유치원 0교시, 소규모유치원 통폐합 등의 내용이 담긴 기본계획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가 이어졌다”며 “이에 노조는 기본계획 철회 및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실시한바 있다”고 밝혔다.노조는 4월 17일~5월 1일까지 총 1만685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제11대 이사장에 김애순 이사장이 취임했다. 한유총 첫 회원 직선제로 선출된 만큼 책임감이 남다르다. 김 이사장은 무엇보다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사립의 현실을 제대로 알리겠다고 밝혔다.Q.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창설 이래 회원 직선제로 선출된 첫 이사장인데, 취임 소감은.한유총 이사장으로서의 역할은 한유총의 정체성을 지켜내는 일이다. 한유총은 우리나라 사립유치원을 대표하는 단체다. 한유총의 정체성은 다름 아닌 사립유치원의 권익을 보호하는 일이다. 단체장은 회원의 권익을 지켜내기 위해 일해야 한다. 현 상황에서는 그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김애순 제11대 신임 이사장은 최근 취임식에서 “유아교육법 제정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처음 가졌던 기대와 달리, 사립유치원 현장을 외면한 행정으로 온갖 부작용과 처벌규제만 남았다”고 강조했다.김 이사장은 사립유치원의 사유재산권 인정과, 표준유아교육경비 산정 현실화, 민간 운영 유치원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공립시스템 강요 등을 개선해야 한다며, 이 문제들은 앞으로 사립유치원이 정치권과 정부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사립유치원 재산권을 둘러싼 부당한 규제와 불합리를 되짚어 본다.
정부의 유보통합 추진 발표와 관련,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위원회가 유보통합추진위원회에 주요 교사 단체가 모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노조는 3월 9일 성명을 내고 “교육부는 2023년 1월 30일 브리핑을 통해 2월 중에 유보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했지만, 3월 중순을 바라보는 지금까지도 추진위 구성은 감감무소식”이라고 했다.이어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은 2월 말 교육부 추진단과 두차례 대면과 수차례 유선 면담을 통해 추진위 구성에 주요한 현장 교사단체를 모두 포함할 것과, 추진위에 대표성을 가진 유아교육자들
유아교육은 교육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입시에만 매달리는 교육풍토는 종종 유아교육을 무시한다. 유아교육 선진국이라는 유럽을 보자. 그들의 유아교육은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교육을 제공한다. 우리 민간이 운영하는 사립유치원도 그러한 길을 가고 있다. 3선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유아교육의 차별 없는 동등한 지원과 균등한 기회 보장을 강조하고 있다. 박 교육감은 유아교육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Q. 교육감 3선에 성공하신 소감과 박종훈 경남교육정부 정책의 방향,
교육부는 국공립 유치원은 아예 유보통합 대상에서 제외하고, 어린이집은 명칭을 변경해 유치원으로 운영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 내용은 전혀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앞서 이투데이는 이달 2일 ‘국공립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안 한다’ 제목의 보도를 한 바 있는데, 이 기사 내용에 대한 반박이다.교육부는 “유보통합은 0-5세 모든 영유아가 이용 기관에 관계없이 차별 없는 교육·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국민 안심·다양성·자율성의 원칙에 따라 새로운 통합기관의 모델을 마련해 출범·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새로운 통합기관 모델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성국)가 정부가 1월 30일 발표한 ‘유보통합’ 추진 계획에 대해 “유치원 교육환경, 교사 자격‧처우 저하시키는 획일적 유보통합 방안이 졸속으로 마련되서는 안 된다”는 우려를 전했다. 교총은 당일 성명을 내고 “모든 영유아가 이용 기관에 관계없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취지에 공감한다”면서도,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의 일방적‧획일적 정책 성안이 아니라 유아교육 여건과 교원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공감‧합의를 통해 방안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유보통합의 근본취지는 모든 유아에 대해
유아교육은 교육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입시에만 매달리는 교육풍토는 종종 유아교육을 무시한다. 유아교육 선진국이라는 유럽을 보자. 그들의 유아교육은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교육을 제공한다. 우리 민간이 운영하는 사립유치원도 그러한 길을 가고 있다. 재선에 성공한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전국 시도교육감 중에서도 이전부터 유아교육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왔다. 도 교육감은 더욱 체계적으로 유아교육 환경을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이다.Q. 재선 성공 소감과 도성훈 교육정부의 교육정책 방
유아교육은 교육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입시에만 매달리는 교육풍토는 종종 유아교육을 무시한다. 유아교육 선진국이라는 유럽을 보자. 그들의 유아교육은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교육을 제공한다. 우리 민간이 운영하는 사립유치원도 그러한 길을 가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유아교육의 국가책임 강화를 강조했다. 국공립과 비교해 차별 지원을 받는 사립유치원 학부모에 대해 국가 차원의 지원 확대 필요성에도 공감했다.Q. 취임 150일을 넘기셨는데요, 소감과 임태희 경기도교육정부의 정책 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성국)와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회장 이경미), 한국유아교육행정협의회(회장 최진숙)는 유아교육 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청원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치원 명칭 ‘유아학교’로 변경 △학급 당 유아수 감축 △국‧공‧사립유치원 균형 지원방안 마련 등을 촉구하고 있다. 서명운동은 전국 유치원 교원 및 예비교사 등을 대상으로 12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교총 등은 “출발점 교육기관인 유치원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유아학교’로 전환해 일재 잔재 용어 청산과 함
유아교육은 교육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입시에만 매달리는 교육풍토는 종종 유아교육을 무시한다. 유아교육 선진국이라는 유럽을 보자. 그들의 유아교육은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교육을 제공한다. 우리 민간이 운영하는 사립유치원도 그러한 길을 가고 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누구보다도 교육 전문가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지내며 교육행정에도 깊은 이해를 하고 있다. 그런 그가 유치원으로 대표되는 유아교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부산시의 유아교육 변화가 기대되는 이유다.Q. 취임
대전광역시 사립유치원 학부모에 대한 무상교육경비 지원이 무산 위기다.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최근 제26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회의에서 ‘대전시교육청 유아 교육비 지원 조례안’을 부결시켰다.앞서 송활섭 대전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10여 명의 의원들은 ‘대전시 유아 교육비 지원 조례안’과 ‘대전시교육청 유아 교육비 지원 조례안’을 발의한 바 있다.두 조례안은 유아 무상교육 실현을 위해 현재 사립 유치원·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 보호자에게 일정 수준의 유아 교육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하지만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하지 못함에 따라
교육부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도 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유보통합)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1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 업무보고에 포함된 내용이다.보건복지부는 유보통합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통합 후에도 충분한 유아돌봄 시간을 보장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윤석열 대통령은 단계적 유보통합 대선 공약을 내 걸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단계적으로 일원화 해 모든 유아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과 돌봄을 제공한다는 목표다.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유보통합을 국정과제로 확정 발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유보통합추
경기도의회 황진희 의원(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이 유치원 통학차량의 무공해차 전환을 대비한 지원 방안과 예산절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황 의원은 18일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로부터 ‘무공해차 전환 관련 유치원 통학차량 현황’ 보고를 받고 그같이 밝혔다. 황 의원에 따르면 ‘어린이 통학차량 무공해차 전환 추진계획’에 의거, 2023년 4월부터 신규 어린이통학차량 경유차 등록이 제한된다. ‘어린이 통학차량 무공해차 전환 추진계획’은 올해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공공부문 무공해차 의무구매·임차제도 대상기관이 현행
교육부(장관 박순애)가 지난 2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현행 만 6세에서 5세로 1년 낮추는 학제 개편 업무계획을 보고한 것이 밝혀지자, 이에 대한 교육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유아교육의 목표는 여러 다양한 경험과 즐거운 놀이를 통해 행복한 유아를 키우는 일이다. 큰 줄기가 그렇다. 한국뿐 아니라 교육 선진국들이 놀이를 통한 유아교육에 집중하는 이유다. 그렇게 교육 받아야 할 유아를 종일 교실 의자에 앉혀 놓고 가르치겠다는 발상은 어떻게 나왔을까. 보수·진보를 막론하고 교육계는 정부가 ‘유아교육’에 대한 무지를
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이 사립유치원 원아 무상교육 반대를 왜 주장하고 있는지 그 배경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국공립유치원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이유로 차별 받고 있는 사립유치원 유아들의 교육경비 지원을 반대한다는 주장은 선뜻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그보다는 공-사립 유치원 차별 없는 무상교육 정책이 실현됐을 때, 국공립유치원이 처하게 될 위기의 상황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 ‘차별’이 없다는 것, ‘경쟁’해야 한다는 의미공-사립 유치원 학부모에 대한 차별 없는 교육경비 지원이 이뤄진다면, 공립유치원이 사립유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