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정부의 유아교육법 등 유치원 관련법령 개정안에 대해 찬성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26일 부산 송도해수욕장 인근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홍카콜라 - 홍준표의 좋은세상 만들기' 게릴라 콘서트장에서다.이날 콘서트 한 참석자로부터 유아교육법령 등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은 홍 전 대표는 "나라가 개인재산을 몰수하겠다는 것과 같다. 시행령 개정 찬성할 수 없다"고 답했다.그러면서 "(지금처럼)그렇게 하지 말고, 협의해서 사립유치원 하시는 분들의 사유재산권을 존중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논란이 서울시교육감 선거전으로 옮겨붙었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0일 논평을 내고 "홍준표 대표가 자당의 유세에서 서울시교육감 후보 박선영에게 투표했다고 발언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중안선거관리위원회의 철저한 조사를 요청한다"고 요구했다.조 후보 측은 "홍준표 대표가 본인 스스로 누굴 찍었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행위는 결코 단순한 개인의 의사표시라고 보기 어렵다. 반복적으로 발언했다는 점에서 박선영 후보의 당선을 유도하는 선거운동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명백한 법률
"아무런 대책도 없이 이렇게 정부 마음대로 교육을 좌지우지해도 되는 건지. 정말 답답합니다. 학부모와 아이들이 원한다면 선택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올해 막내딸(7)을 경기 성남시의 한 초등학교에 보낸 김모(45·여)씨의 하소연이다. 교육부의 일방적 정책 결정으로 이번 학기부터 초교 방과 후 영어수업이 전면 금지된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이다.김씨는 딸을 유치원에 보내면서 영어를 배우도록 했다. 놀이식 영어교육이었지만 딸은 알파벳을 노랫말로 외웠고 인사말 같은 간단한 영어 단어 등도 어색하지 않게 구사했다.김씨는 딸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월31일 오는 3월부터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에 대한 방과 후 영어수업이 금지되는 것과 관련 "2월 임시국회에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홍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 신용산초등학교에서 '소득격차가 영어격차가 되지 않는 대한민국 만들기' 현장간담회를 열고 학부모들과 방과후 학교 강사들에게 이렇게 약속했다.홍 대표는 "국가가 관여할 수 있는 제한(선)을 넘어설 때 그 국가는 정상적 국가가 아니다"라며 "국가가 학습의 자유를 제한하는 법을 만들었다고 한들 헌법에 맞느냐. 나는 아니라고 본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