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간에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다.질병관리본부는 15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접종을 본격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무료접종 대상은 어린이와 어르신, 임산부 등이다.어린이는 12세 이하로 2007년 1월 1일∼2019년 8월 31일 출생아, 어르신은 194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인 만 75세 이상이다.어린이 대상자 중 9월 17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한 2회 접종 대상자는 1차 접종 후 1개월 간격으로 2차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어르신의 경우 만 65∼74세 어르신(1954년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정부의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정책 영향으로 문을 닫은 사립유치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사립유치원 운영자 중에는 정부가 유치원 회계감사 결과를 빌미로 사유재산권을 인정하지 않은 채 이른바 '옥죄기 정책'만을 고집한 결과로 보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당국은 '저출산'에 의한 원아감소와 그에 따른 경영악화를 폐원 유치원 증가 원인으로 보고 있다.13일 교육부의 '최근 3년간 사립유치원 폐원 현황'에 따르면 올해 문을 닫은 사립유치원이 257곳이다.지난 2017년은 69
12일 충남 아산시 신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8회 숲유치원·유아숲체험원 전국대회'가 산림청 주최로 열렸다.이번 전국대회에는 유아교육기관, 숲교육 담당자, 유아숲지도사 등 2천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유아숲 교육 활성화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아울러 국가·지자체·민간에서 운영하고 있는 숲유치원과 유아숲체험원의 운영 현황과 사례와 경험 등을 공유했다.산림청 관계자는 "숲은 유아의 전인적인 성장과 인성함양을 위한 중요한 교육공간"이라며 "유아숲교육을 통해 숲이 우리 아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숲교육 활동을 지속적
교육부가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조사 대상 대학 13곳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조사 결과는 이달 중 발표하며 다음달에는 대입공정성 방안을 내놓는다.교육부는 지난달 30일 학종 실태조사 대상 대학에 공문을 보내 9개 대학으로부터 학종 등 입시 운영 전반에 대한 자료를 제출 받았다.앞서 교육부 종합감사를 받았던 연세대와 지난 10일 국정감사를 받았던 서울대는 오는 15일까지 자료를 제출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2곳은 오늘 중 자료를 제출한다.교육부가 요구했던 서류는 18개 영역 30개 항목이다. '합격자 출신학교 유형, 학종 사
전체 학부모 3분의 2이상에게서 폐원 동의를 받지 못한 사립유치원이 교육당국의 폐원 반려 처분에 맞서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수원지법 행정3부(이상훈 부장판사)는 유치원 운영자 A씨가 경기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을 상대로 한 '유치원 폐쇄인가 신청 반려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2014년 유치원 설립 인가를 받아 운영해오다가 올해 1월 폐쇄 인가를 신청했다.A씨는 폐원 신청 이유로 건강 및 재정악화, 그리고 유치원 설립자를 범죄자 취급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이유로 들었
경남 사천시 삼천포지역 학부모들이 지역 병설유치원을 통합한 공립단설유치원을 건립해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학부모들은 10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삼천포지역 공립단설유치원 설치계획이 담긴 경남교육비특별회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통과시켜 줄 것을 호소했다.삼천포지역에는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6곳이 있을 뿐 공립단설유치원은 없다.이들 학부모들은 "삼천포지역 6개 병설유치원을 통폐합해 하나의 공립단설유치원이 예정대로 설립된다면 삼천포 동지역에도 연령별 교육과정 운영,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돌봄과 방과후 과정 운영, 방학 중
교육부는 세종교육청과 함께 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글 책임교육 공감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미취학 아동 학부모들의 한글교육에 대한 궁금증과 걱정을 해소하는 소통의 자리로, 한글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경험담과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현장에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하기', '가정에서의 놀이교육' 등 미취학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자료가 전시될 예정이다.교육부는 2015 교육과정이 적용된 2017년부터 한글교육 시간을 확대하고 초등학교 1학년 1학기에
교육부가 지난 2015년 마련한 성범죄 교원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는 모든 성폭력과 미성년자 및 장애인 대상 성매매 비위를 저지른 교육공무원에 대해 최소 해임에서 파면의 징계에 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국회 교육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에 따르면, 교육부가 2017년 9월~2018년 8월 사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이뤄진 징계를 점검한 결과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미성년자 대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 경찰에 적발된 사례가 올 상반기에만 9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민주당. 대전 유성구갑)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교원 징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이후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 학교에서 6094명의 교원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중 징계사유가 음주운전인 경우는 1910명이다. 이는 전체 징계교원의 31%에 해당하는 수치다.특히 음주운전은 지난해 12월 일명 '윤창호법' 개정으로 처벌이 강화되었음에도 불구하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유 장관은 26일 서울 여의도 교육시설재난공제회관에서 열린 제13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학부모의 힘이 자녀의 대학 입시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며 학종과 관련한 문제점을 거론했다.유 장관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국민 불신이 크다"면서 "비교과 영역 폐지 등 가능한 모든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학종 쏠림이 심하고 자율형사립고·특수목적고 선발이 많은 13개 대학을 실태조
경기도교육청은 26일 '2020학년도 유치원 유아 모집·선발 계획'을 공고했다.이번 공고에는 공·사립에 관계없이 모든 유치원이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를 통해 유아를 모집·선발하도록 의무화했다.이에 따라 각 유치원은 오는 10월18일부터 원아 모집이 시작 전까지 교육과정, 방과 후 과정, 모집 방법 등을 이 시스템에 게재해야 한다.2020년도 유아 모집은 오는 11월1∼29일 진행된다.경기도교육청은 처음학교로에 실제 참여한 유치원에 한해 내년도 보조금 등을 지원한 방침이다.
사립유치원 처벌강화 등의 내용을 포함한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와 법사위를 자동 통과해 24일 열리는 본회의에 회부됐다.이 법안은 지난해 12월27일 헌정사상 두번째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으로 지정됐다. 지난 2017년 11월 본회의를 통과한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특별법'이 사상 첫 패스트트랙 법안이었다.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법안은 상임위원회에서 최장 180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최장 90일 동안 머무른 뒤 본회의에 회부된다.유치원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