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이달부터 사립유치원 교사 처우 개선비로 월 7만 원을 지급한다.공·사립 간 인건비 차이를 일부 보존해 사립유치원 교사의 사기를 진작하고, 안정적인 유아 교육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다.이를 위해 시는 앞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추경을 통해 올해 말까지 6개월치 사업비 2억9400만 원을 확보했다.지급 대상은 성남지역 66곳 사립유치원 교사 700여 명이다.성남교육지원청에 임용 보고된 정교사 자격증 보유 교사(원장 제외), 하루 8시간 이상 근무하는 부담임·방과후 교사 등이 해당한다.시는
광주광역시 윌링스 유치원의 교육은 브랜드 교육으로 인식될 만큼 그 색깔이 확실하다. 실제 ‘윌링스’ 명칭은 상표등록까지 됐다. 아이들이 주인공인 유아교육. 말은 쉽지만 제대로 방향과 방법을 알고 실천하기는 어려운 교육이다. 주도적인 아이를 키워내는 윌링스 유치원의 교육. 그 철학은 무엇일까. Q. 주도적인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윌링스의 교육철학인가. 엄마들에게 당부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게 해 달라.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부모들이 계획을 다 짠다. 자녀들에게 이거 해야 하고 저거 해
광주광역시에는 유아 자녀에게 다양한 교육을 경험시키고 싶은 학부모라면 누구나 보내고 싶은 유치원이 있다. 바로 ‘윌링스’ 유치원이다. 광주 남구에서 출발한 윌링스유치원은 광산구에 브랜치 성격의 ‘윌링스플러스 유치원’, ‘리틀윌링스 유치원’으로 확장했다. 본원이라고 말할 수 있는 윌링스유치원에는 만3~5세까지 유치원 연령기 모든 유아들이 다니고 있다. 윌링스플러스는 만4~5세, 리틀윌링스는 만3~4세 유아들이 다닌다. 윌링스유치원은 오랜 시간 대기하지 않으면 입학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엄마들이 통학차량을 더 먼 지역까지
우리나라에는 세계 초일류가 삼성만 있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너무나 당연한 것처럼 알고 있는 사립유치원도 그렇다. 민간이 지난 110년간 구축해 온 우리나라 유아교육환경은 매우 독특하다. 요약하자면 ‘사립’의 대중화. 우리나라 사립유치원 원비는 ‘사립’임에도 불구하고 국공립유치원(단설 기준) 교육경비(원아 1인당 계산)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원한다면 누구나 내 아이를 사립유치원에 보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교육서비스는 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뒤처지지 않을 만큼 세심하고 그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한 사립유치원이
김병욱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시남구울릉군)은 유치원 교실에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의 ‘유아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최근 밝혔다.개정안은 전국의 공사립유치원 교실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하고, 영상정보를 분실, 유출, 변조, 훼손하는 자에 대해 징역 또는 벌금에 처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설치에 소요되는 비용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보조한다. CCTV 영상정보는 아동의 안전 등을 확인할 목적 외에는 열람을 금지해 기본권 침해가 최소화되도록 조치했다.현행 영유아보호법은 지난 2015년 인천 어린이집
국공립유치원(단설)의 원아 1인당 세금으로 투입되는 운영경비(교육경비)가 매월 140만 원 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017학년도 자료). 강원도 춘천지역 공립단설유치원 3곳의 평균을 낸 금액이다. A유치원의 경우 2017년 한 해 동안 15억 4701만 7820원 경비가 투입됐다. 이를 재원 원아 수로 나누면 원아 1인당 교육경비는 월 142만 4510원으로 계산된다. 이곳 유치원에는 당시 26명의 교직원이 근무했다. 재원생 108명 B유치원은 18억 7609만 6112원 경비를 사용했다. 원아 1인당으로 계산하면 매월 144
지금까지 아이들과 함께 해 온 시간이 어느 새 30년 세월을 훌쩍 지나고 있다. 그 시간을 되돌아보며 자문해 본다. 나는 왜 유치원 선생님이 되는 길을 택했을까. 생각해보면 유아기 어린 시절부터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친구들과 선생님놀이를 하고 ‘나는 선생님이 될 거야’라고 항상 이야기했다. 그 꿈은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나는 결국 아이들의 선생님이 됐고, 지금은 유치원장으로 살아가고 있다. 언제나 소신껏 일하고 행동했다. 언제 어디서나, 어느 자리를 가도 나는 유치원 선생님이 천직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고 다녔다. 아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이달 1일부터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 방문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교육은 사전 신청을 완료한 1500개소 13만 명 대상으로 진행한다. 유아 흡연예방사업은 유아에게 담배의 해로움 및 간접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이를 통해 성장기 흡연 진입을 방지하고자 실시하고 있다.또한, 부모와 유아교육·보육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통해 유아 주변의 흡연예방 실천을 유도하고, 흡연 환경으로부터 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
“유아들은 흰 도화지다. 흰 도화지를 꽉꽉 채워주려고 했던 것이 예전의 교육이라면, 이제는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도화지를 채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른 유아교육이라는 것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상명대학교사범대학부속유치원(원장 전승준·이하 상명)은 우리나라 유아교육을 대표하는 전통의 명문 유치원으로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 지난 1966년 설립, 올해로 개원 55주년을 맞았다. 명문 유치원은 나름 저마다의 확고한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다. 상명의 교육철학은 ‘유아중심 바른교육’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유아
교육부는 5월 21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유아교육법 일부개정안 통과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법률 개정을 통해 유치원 건강검진 실시 결과를 생활기록부에 기록‧관리하고, 보호자가 건강검진을 실시한 경우 해당 건강검진으로 갈음할 수 있음이 기존 부령에서 법률로 상향 규정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유아교육법 제17조제1항 단서를 신설해 유치원 원장이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경우 그 결과를 생활기록부에 기록해 관리하도록 했다. 또 보호자가 공적기관에 의한 건강검진을 실시한 경우에는 해당 건강검진으로 갈음할 수 있음을 법률에 명확히 규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13일 개최된 제78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제안한 유치원 재원 외국 국적 유아에 대한 유아학비 지원 건의안이 가결돼 정부에 이를 건의한다고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이 제안한 이번 안건은 유치원 재원 만 3~5세의 외국 국적 유아에게도 유아학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유아학비 지원 지침을 개정하자는 것이다.현재 초·중·고의 경우 한국 국적 학생은 물론 외국 국적 학생들에게도 학비 무상지원을 하고 있지만, 유치원에 재원하고 있는 외국 국적 유아에게는 유아학비(누리과정비)를 지원하지 않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로 인해 교
경기도내 사립유치원 방과후 교사의 처우개선비 지원이 그동안 유치원별 1명에서 2명까지 확대된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그러한 내용의 관련 추경 예산이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유치원별 1명의 방과후 교사에게 월 55만 원(장기근속수당을 합치면 월 58만 원)의 처우개선비를 지급해 왔다.하지만 사립유치원의 경우, 방과후 교육에 참여하는 아동이 많아 방과후 교사 처우개선비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경기도내 최대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지회는 그동안 도내 유치원 방과후
송림유치원의 교육색깔은 “어린이들은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놀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다”는 놀이중심 교육에 기초한다. 선생님들은 유아들의 생각이 어디 쯤 있는지 파악하고 생각의 실마리를 열어주는 사고 조력자의 역할을 중시한다. 이 원장은 또한 “우리가 배워야 할 모든 것을 유아기 때 배웠다는 말처럼 유아교육은 다른 어떤 교육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Q. 매일 놀기만 하는 것 같은데 나중에는 공부 잘한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어떻게 가능한가. 송림유치원 졸업생 중에서 초등학교 우수생이 많다는 소리를 듣는
소위 말하는 ‘명문 유치원’의 조건은 무엇일까. 우선 그 유치원만의 색을 나타내는 유아교육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있어야 한다.다음으로 그러한 유아교육 철학을 이어나가야 한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변화를 통해 교육효과를 입증해야 한다. 그때 비로소 학부모나 주위로부터 ‘명문 유치원’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전주 완산구에 위치한 송림유치원(원장 이경자)도 그러한 ‘명문’ 소리를 듣는 유치원 중 한 곳이다. 송림유치원의 교육을 요약하자면, 유아들의 ‘사고력’을 키우는 ‘놀이교육’ 중심이다. 방법은 다양하지만, 가장 특징적인 것은 보드게임
경기도교육연구원(원장 이수광)이 공립유치원 책무성을 제고하고 위해 공립유치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와 관련 연구원은 최근 공립유치원 간 협력의 방법과 내용을 모색한 '공립유치원 협력체제 구축 방안'(연구책임 김현자 부연구위원)을 발간했다.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내 전체 공립유치원은 2020년 3월 기준 1204개원이다. 이중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1089개원(90.45%)으로 그 비중이 단설유치원(115개원, 9.55%)보다 월등히 높다.1학급 초등학교 병설유치원도 45.3%에 달했다. 1
정부는 개정누리과정을 통해 유치원에 놀이교육 과정을 도입하고 이를 이행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유아들에게 놀이가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것은 놀이교육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그 목표나 방향이 확실해야 한다.그렇지 못하다면 놀이교육은 허울 좋은 교육일 뿐, 자칫 아이들을 별 의미 없이 놀리는 ‘방임’이 될 수 있다. 밖에 나가 친구들과 어울려 그냥 놀기만 한다고 다 교육이 될 수는 없다. 잘 짜여진 놀이의 방법이나 의도된 교육의 목적이 있어야 놀이는 교육이 된다. 원래 놀이교육은 민간이 운영하는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이 영유아 발달단계에 맞는 교육 필요 인권 보장을 위한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코로나19 시대에 우리 아이들의 교육격차와 교육불평등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전 보다 훨씬 더 벌어졌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아이들의 인권보장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며, “영유아 시기만큼은 지나친 사교육을 제한하고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을 받아야 하며, 이를 위한 실효성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강 의원은 지난 21일 온라인 생중계(유튜브 채널 강득구T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22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사립유치원 원장을 대상으로 장애 이해 교육을 위한 정책공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장애인식개선 주간(4.19.~4.23.)을 맞아 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미래형 유치원 교육과정 안내 등을 위해 마련됐다. 배성근 부교육감과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대구교대 권택환 교수가 장애교육에 대한 이해와 통합교육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2021년부터 도입되는 미래형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및 원격수업 전환 시 등원중지 유아 지원 방안, 등원(출근)
까다롭기로 소문난 신도시 학부모 사이에서 솔빛유치원이 명품유치원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유는 작은 부분까지 세심함 때문이다. 시설부터 남다르다. 원 내부 바닥은 폭신폭신한 폴란드산 친환경바닥재 쿠션플로어를 설치했다. 벽면은 편백나무로 장식돼 있고 교실은 빛이 잘 들어오는 큰 창이 있어 환하다. 교실문은 손끼임 방지 자동문을 설치했다. 유치원에 들어서면 따뜻하고 밝은 느낌이다. 유아들의 정서 안정과 안전을 고려한 설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교육과정도 그렇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유아중심. 아이들은 하원 시간을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에는 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는 소문난 유치원이 있다. 들어가기 위해서는 매년 추첨 경쟁이 치열한 솔빛유치원(원장 이경희)이 바로 그 주인공. 이곳은 학기 중이라도 아이를 유치원에 보낼 수 있느냐는 부모들의 문의가 줄을 잇는다. 신도시인 만큼 학부모들의 교육열도 높고 소문도 빨라서 재원생 학부모의 이야기를 듣고 우리 아이도 유치원에 보낼 수 있느냐는 문의가 많은 것이다. 하지만 웬만해서는 결원이 발생하지 않아 아쉬워하는 부모들이 많다. 솔빛유치원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