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교복을 입지 않는 중·고 1학년 학생들에게도 일상복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도교육청은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박세원 의원 대표발의) 일부개정안이 7월 14일 공포됨에 따라 그동안 무상교복 지원을 받지 못한 59개 학교 1218명의 중·고 1학년 학생들도 올해 처음 지원을 받는다”고 했다. .그동안 무상교복지원은 교복을 입는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을 대상으로 현물로만 지원했다.이번 조례 개정으로 교복 미착용교에 다니며 교복구입비 지원을 받지 못한 학생들까지 1인당 30만 원의
보건복지부가 영유아 감소로 존폐 위기를 겪고 있는 소규모 어린이집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2021년 6월부터 전국 3개 권역(서울 마포구, 인천, 충남 천안·공주) 57개 어린이집에서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규모 어린이집(현원 10~20명)을 유형별(가정, 민간, 혼합, 국공립 거점)로 하나의 그룹(현원 약 70명)으로 설정해 공통·특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모델이다.공통사업으로 재무·노무 컨설팅, 교사교육, 부모교육 지원, 표준보육과정을 편성·운영한다. 특화사업으로 시설
2022년도 유치원 입학 신청을 위한 ‘처음학교로’가 오는 11월 1일부터 우선모집을 시작으로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전국 모든 유치원에 입학하려는 만3세, 만4세, 만5세와 초등학교 미취학 아동이 유치원에 입학하려면 ‘처음학교로’ 회원 가입을 하고 원서접수를 할 수 있다. 처음학교로는 이달 29일부터 회원 가입을 받고 있다. 우선모집과 일반모집, 추가모집을 받는다. 학부모나 보호자는 처음학교로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하고 유치원 모집 요강을 확인한 뒤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하는 모집 시기에 따라 희망하는 유치원을 3개까지 선택해 접수할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지금까지 추진해온 사립유치원 전수감사 결과를 발표했다.도교육청은 2015년 10월부터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시작해 지난 6년간 모두 915개 원 감사를 실시했다. 이는 전국 사립유치원 수의 30%에 해당하는 규모다.도교육청은 감사 결과 총 5517건을 지적했고, 신분상 징계 384건과 재정상 511억 원을 처분했다고 이달 28일 밝혔다.또 도교육청이 비위행위로 고발하거나 수사 의뢰한 유치원은 27개원, 감사거부로 고발한 유치원은 21개 원이며, 현재 소송 중인 유치원은 20개 원이다.현재까지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영유아들에게 유행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고열에 시달리는 아기들이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 수원 인계동에 거주하는 엄마 A씨는 지난 주말(10월23~24일) 사이 지옥 같은 경험을 했다. 금요일부터 감기 기운을 보이던 이제 18개월을 갓 지난 딸이 갑자기 열이 40도에 이르며 제대로 몸을 가누지도 못하게 된 것. 고열이 아이한테 얼마나 위험한지 잘 알고 있는 A씨는 하지만 딸이 치료를 받을 병원을 찾지 못했다. 급히 찾은 동네 개인병원은
경기 수원 장안구 리라유치원 장숙현 원장은 유아들의 행복을 강조하고 있다. 부모들은 자녀가 나중에 커서 대통령이 되고, 판사가 되고, 의사가 되기를 바라지만, 그러한 사회적 성공도 정작 본인이 행복하지 않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 ‘이로운 열매를 맺는 아이들’은 행복한 아이들이다. 장 원장은 우리의 아이들이 주위의 사람들과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Q. 교육철학이 행복한 아이를 키우는 유아교육인가. 리라유치원은 ‘이로운 열매를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는 엄마들 사이에서는 소문난 유치원이 있다. 바로 ‘리라유치원’(원장 장숙현)이다. 이곳 유치원에 자녀를 보내기 위해서는 경쟁이 치열하다. 유치원 입학시스템인 처음학교로가 열리자마자 5분 정도면 10학급 240명 정원이 모두 찬다. 한 번 입학하면 중간에 빠져나가는 원생도 거의 없기 때문에 경쟁은 더 치열하다. “리라유치원에 합격하면 마치 서울대학교에 합격한 것처럼 기쁜 것 같아요” 실제 자녀 입학에 ‘성공’을 한 엄마가 감격하며 그동안의 맘고생도 토로하면서 한 말이다. 엄마들이 마음 졸이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착용으로 영유아들의 언어발달 저해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용인시가 어린이집에 입 모양이 보이는 ‘투명마스크’를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투명마스크는 가운데 부분이 투명 필름으로 제작돼 아이들이 교사와 친구들의 입 모양을 볼 수 있다.시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이 일반화됨에 따라 언어 및 사회성을 학습해야 하는 영유아들이 교사의 입 모양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시는 이달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범사업으로 어린이집에 투명마스크를 지원할 방침이다
대한민국 유아교육법 제24조에는 ‘초등학교 취학직전 3년의 유아교육은 무상으로 실시하되, 무상의 내용 및 범위는 대통령령으로 정한다’고 적시했다. 초등학교 입학 전 만3~5세 연령의 유아교육은 학부모들의 경비 부담이 없는 ‘무상교육’을 원칙으로 규정한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들의 경우, 사실상 무상교육을 받는 국공립유치원생들과 달리, 민간이 운영하는 사립유치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들은 월 10만 원 대 후반에서 20만 원 가량(사립유치원 평균 원비 50만 원 가량으로 계산했을 때)의 학비를 자부담해 왔
농림축산식품부가 초등학교 과일간식 지원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지자, 이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다. 업체를 통한 ‘컵과일’ 제공의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았고, 초등학생 과일 간식에 따른 1식 권장 열량 검토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다. 무엇보다 무상급식비와 초등학교 과일간식 지원사업 예산 통합을 통해, 초등학교 급식으로도 충분히 학생들에게 과일을 제공할 수 있다는 반론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4월 5일부터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24만 명 초등학생이 대상이었다. 돌봄교실에 제공하는 빵이나 과자 등의 간식을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은 “최근 3년 사이 신설한 국공립유치원 중 13% 국공립유치원은 충원율이 50% 미만”이라며 “행정 편의보다는 학부모 눈높이에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는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표방하며 오는 2022년까지 우라니라 전체 공사립 유치원생 중 국공립에 다니는 유치원생 취원율을 4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로 국공립유치원을 계속 확충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국공립유치원의 질적 개선과 정원 미달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안민석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은 “최근 5년간 성비위로 인해 해임 처분을 받은 교사 27명이, 소청 심사 및 소송을 통해 다시 학교로 돌아왔다”고 20일 밝혔다.강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성비위 교원 중 소청 및 소송에 의한 교단 복귀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교사 27명은 성폭행·성희롱으로 인해 해임 징계를 받았지만, 소청 및 소송을 통해 원직으로 복직한 것으로 나타났다.복직자 중 5명은 교단을 스스로 떠났지만 27명 중 22명은 현재 교단에 재직중이다.시도별로는 △경기 7명 △서울 6명 △경남 4명 △대구 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