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초등학교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원격수업시스템인 '스쿨포유 초등과정'을 이달 1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만성질환 치료로 3개월 이상 장기 입원 중이거나 통원 치료를 받고 있어 학교 출석이 어려운 건강장애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들으면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교육부는 시범운영을 거쳐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 원격수업지원실을 마련하고, 전담교사를 배치해 사전연수까지 완료했다. 교육부는 '스쿨포유 초등과정'은 PC, 모바일, 태블릿PC 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유치원 개학연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사립유치원에 학부모지원금(유아교육경비(누리과정비))을 선지급하겠다는 교육청이 늘고 있다.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사립유치원에 긴급예산 548억원을 조기 집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먼저, 휴업 장기화에 따라 정부가 사립유치원 학부모에게 지원하는 유아교육경비 3개월분 516억원을 이달 중으로 조기지원하고 긴급돌봄 운영 유치원에 급간식비 3억7000만원 등을 지원한다. 유치원의 청구를 받아 매월 지원하던 유아학비를 유치원의 청구 없이, 유치원에 등록된 유아를 기준으로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앞으로는 부득이하게 회의 소집이 어려운 경우,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선출이 전자투표로 가능해질 전망이다. 교육부는 13일부터 3월 19일까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교육부는 이번 개정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후속 조치라고 했다.다수의 인원이 참여하는 회의를 소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학교운영위원회(유치원운영위원회 포함)를 원활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겠다는 설명이다. 교육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대면 회의 소집 없이도 전자투표 등을 통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위원
코로나19 확산으로 존폐위기에 처한 민간 사립유치원의 교사 인건비 지원 예산을 포함한 추경예산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상정됐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회는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영난에 휩싸인 사립유치원들을 위해 최저 임금수준의 교사 인건비를 지원해 주자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의 사립유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신학기 개학일이 3주간 연기되면서, 수업료가 걷히지 않아 심각한 경영난에 처해있다. 여기에다 학부모들의 수업료 환불 요구 등으로 교사 인건비조차 지급하기도 힘든 상황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당초 4월 11일 시행 예정이던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5월 9일로 연기했다.시험 장소는 4월 24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관련 응시 제한 대상자와 안전 수칙 등을 포함한 응시자 유의사항도 확인해야 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평생교육복지과(☎031-820-0888)로 문의하면 된다.합격자 발표는 6월 2일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도교육청 최희숙 평생교육복지과장은 "검정고시가 전국에서 시행하는 대규모 시험이
경기 오산시의 교육과 돌봄 정책이 혁신적인 지자체 정책으로 정부의 인정을 받았다.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시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3개 항목 14개 지표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상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시는 지난해 틈새돌봄 함께자람교실, 진로진학상담센터 드림웨이, 사회적협동조합 국공립어린이집, 소리울 도서관 등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도내 모든 학교 교실에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끝냈다고 밝혔다.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완료한 학교는 도내 공·사립 포함 유·초·중·고·특수학교 총 4691교, 일반 교실 총 6만8975개다.도교육청은 미세먼지 예방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총 예산 785억원을 들여 학교 교실에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추진해 왔다.특히, 도교육청은 2020년 예산 135억원을 편성해 올해 3월 11일까지 일반 교실 6만8975개 가운데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교실 3만3848개에 공기청정기 임대를 마쳤다. 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올해 경기꿈의학교 1887교를 선정 운영한다.경기꿈의학교는 학교 안팎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 실현을 위해 스스로 기획·도전하면서 삶의 역량을 기르는 학교 밖 학교로 도교육청이 2015년부터 시작했다.꿈의학교는 유형별로 나뉘는데 ▲학생이 스스로 계획해 운영하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마을교육공동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운영하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경기도내 기업과 기관 등이 사회적 책무를 갖고 학생들의 꿈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 '다함께 꿈의학교'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연기에 따른 긴급돌봄 3차 수요조사 결과, 전국의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서 유아 8만2701명, 초등학생 6만490명, 특수학교 1315명 등 총 14만4506명이 긴급돌봄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청현황을 보면 유치원은 6516개원 8만2701명(전체61만9022명의 13.4%)이 신청했다. 지난 2차 대비 0.8% 증가했다. 초등학교는 4634개교, 6만490명(전체272만1484명의 2.2%)이 신청했고, 특수학교는 139개교 1315명(전체 2만6084명의 5.0%)이 신청했다. 3차 긴급돌봄은 이달 9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아동 중심, 놀이 중심을 기본 방향으로 하는 표준보육과정(0~5세) 개정안을 이달 12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한다.행정예고된 표준보육과정 개정안은 이미 개정된 '3~5세 누리과정'과 같은 방향으로 구성됐다. 개정 누리과정은 ▲교사 주도적 교육에서 벗어나, 아동 주도적·자발적 놀이 권장 ▲일과에서 놀이가 충분히 이루어지고, 놀이를 통한 배움 강조 ▲계획 수립, 교수 방법 및 평가 등에서 교사 자율성 확대 ▲연령별 구분 폐지 등을 통해 최소한의 내용으로 적정화(연령별 369개 세부내용
화성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 위기에 처한 어린이집을 위해 운영지원금 21억원을 긴급 지원한다.이와 관련 화성시 서철모 시장은 11일 긴급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지역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재난생계수당 등 총 1316억원 규모의 추경을 긴급 편성했다고 밝혔다.서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라는 비상 상황에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자영업자와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중점을 뒀다"며 추경 편성 방향을 밝혔다.우선적으로 시는 660억원을 투입해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로 민간 사립유치원의 경영이 위기다.거의 대부분 유치원이 원비가 제대로 걷히지 않아 현재로서는 교사 월급조차 제대로 지급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사립유치원에 유아학비 학부모 지원금(누리과정비. 원아 한명 당 최대 31만 원(방과후 과정비 7만원 포함))을 선지급한다고 밝혔다. 경남도교육청은 지급 시기를 3월 분에 한해 지난해 동월 지급액으로 이달 중순 선지원하고, 4월에 이를 정산해 코로나19로 인한 사립유치원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도교
광주시교육청이 코로나19에 따른 유·초등학교의 개학 연기가 장기화 되면서 긴급 돌봄 신청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1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관내에서 긴급 돌봄에 참여하는 유아와 학생이 긴급 돌봄 초기보다 유치원은 1.58배, 초등학교는 2.96배 급증했다.특히 긴급 돌봄 마감시간을 오후 5시에서 7시로 2시간 연장하고, 시교육청이 급·간식비를 지원하면서 긴급 돌봄 참여 유아와 학생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유치원의 경우 개학 연기에 따른 긴급 돌봄을 처음 실시한 3월2일 284개 공·사립 유치원에서 590학급의 긴급 돌봄을 운영
용인시는 감염병에 취약한 임신부와 어린이를 위해 성인용 6000매, 어린이용 5만매 등 5만6000매의 마스크를 각 읍면동에 긴급지원해 무료로 배부한다고 11일 밝혔다.코로나19 위기가 고조되면서 마스크를 사는 것조차 어려운 이들을 위해 시가 긴급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우선 올해 입학을 앞둔 아동 1만2400여 명에게 1인2매씩의 마스크를 이날부터 지급한다. 취학아동의 경우 35개 읍면동이 보유한 대상자 명단으로 통리장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나눠줄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등에서 긴급돌봄 서비스를 받고있는 4
성남시가 이달 12일부터 20일까지 성남시에 주소를 둔 2825명 임신부에게 마스크 1만3000여 개를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시는 임신부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커 마스크 구입을 위해 장시간 외출과 대기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감염 예방 및 건강한 출산을 지원코자 당초 3월 16일부터 시행하려던 일정을 앞당겨 12일부터 7일간 마스크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성남에 주소를 둔 임신부(현재 임신 중인 여성) 2825명을 대상으로 1회에 한해 1인당 5개씩 마스크를 지급한다.임신부 본인 또는 대리인이 평일 오전 9시부
경기도의회 권정선(더불어민주당, 부천5)의원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휴원으로 어려움에 처한 보육시설 지원 방안을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지난 9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 및 부천시 보육정책과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보육시설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시설 방역 및 휴원에 따른 운영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참석한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신학기에 준비해야 할 것도 많은데 부천시 570여 곳의 보육시설이 이달 22일 까지 휴원함에 따라 등원하지 않는 어린이의 보육료 미수납
경기도는 올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에 참여할 시·군을 추가 모집한다.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임산부의 건강 증진과 내수 경제 활력을 유도하기 위한 올해 시범사업이다.도내 모든 시·군이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18일까지 도 친환경농업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관련 문의사항은 친환경농업과(☎031-8008-5447)로 연락하면 된다.해당 시·군 임산부는 시·군의 사업 참여 시점부터 1인당 월 2회, 최대 12개월 간 친환경농산물 구매 시 총 48만원 한도 내의 20%만 자부담하면 된다.출생증명서, 임신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출산가정의 아이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을 한다고 10일 밝혔다.기저귀 지원 대상은 만 2세 미만의 영아를 둔 기초생활보장,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자격 보유가구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4인 가구 기준, 월평균 소득 약 380만원)인 장애인 및 2인 이상 다자녀가구다.조제분유 지원은 기저귀 지원 대상자 중 산모의 질병, 사망 등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에 해당된다.지원 신청은 영아 출생 후 만 24개월이 되는 전날까지 신청 시 신청일 기준으로 지원된다.출
한국학원총연합회가 교육부에 임차료와 강사료 지원 등을 요청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9일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한국학원총연합회(회장 박종덕)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극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교육부는 이번 간담회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학원의 적극적인 휴업 동참 논의와 함께, 휴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학원연합회는 학생들의 집단 감염 차단을 위한 휴원의 필요성에 동의하면서도 휴원으로 인한 영업 손실과 그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러
경기 안산시가 출산장려 정책으로 모든 출산 가정에 지역화폐로 50만원을 지급한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신생아 출산일 기준으로 부 또는 모가 1년 이상 경기도에서 지속해 거주한 출산가정이다.시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출생아 1인당 50만원을 안산화폐 다온으로 지원한다.지원금은 산후조리원뿐 아니라 모유수유 및 신생아용품, 출산패키지, 산모건강관리를 위한 영양제 구입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산후조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