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원격수업'을 통한 학습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원격수업 운영 기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서 개학(휴업 종료) 이후 교실 수업이 불가능한 경우를 대비해서다. 교육부는 초중등교육법 제23조(교육과정 등), 제24조(수업 등)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8조(수업운영방법 등)를 근거로 원격수업의 개념, 수업 운영 원칙, 학교 계획 및 관리 등에 관한 기본사항을 정했다고 밝혔다. 시도교육청은 이 기준안을 바탕으로, 원격수업에 관한 교육과정의 운영, 수업 방법 등 세부운영지침을 마련해야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사장 김동렬)와 국내 중견 마스크업체가 손을 잡고 유아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마스크(제품명 애니가드)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한유총과 ㈜이앤더블유(대표이사 김종은)는 27일 오전 서울 한유총 사무실에서 협약을 맺고, 유치원 어린이들과 교사들에게 지급할 마스크 물량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양측이 최대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앤더블유는 한유총 소속 전국 유치원 수십만 명 어린이와 교사들이 사용할 마스크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예정이다. 마스크 물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지
경기 화성시가 학교 개학 이후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들을 위해 코로나19 마스크 한달 분을 비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성시 서철모 화성시장은 27일 브리핑을 갖고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개학후 자녀 마스크에 대해 걱정을 하고 계신다"며 그같이 전했다. 서 시장은 "교육청에서도 별도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화성시는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생 13만3984명과 교사를 대상으로 필터교체용 마스크 한달 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학전 교육청을 통해 전달함으로써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의 감염예방 및 지역확산
경기 오산시 소재 어린이집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영위기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게 됐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민간·가정어린이집에 시비로 추가 지원하는 급식경비를 3월부터 확대했다.시는 관내 어린이집 재원 아동에게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급식경비 1만원에 시비 2000원을 추가 지원해 왔다. 3월부터는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4000원으로 확대해 아동 1인당 1만 4000원을 지원했다.오산시의 어린이집 급식경비 총예산은 11억 6000만원이며, 이중 시가 추가 지원하는 예산은 2억 6000만원이다.특히, 시는 한시적으로 시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코로나19로 위축된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아이들이 전하는 응원메시지, 힘내라 의왕시!' 이벤트를 추진한다.이벤트 기간은 3월 26일부터 4월 5일까지로 아이들이 전하는 코로나19 극복 및 응원 메시지를 10초 분량의 동영상으로 집 안에서 자유롭게 촬영하여 담당자 이메일(jpiusyou@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시에서는 제출된 동영상을 릴레이 응원 메시지로 편집하여 의왕시 유튜브, 홈페이지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명 이상의 아이를 포함해 동영상을 촬영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4월 3일까지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건강관리, 안전관리, 급식관리, 위생관리의 4영역 15개 지표를 바탕으로 수요자인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의 운영을 관찰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등 보육환경 관리에 부모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올해는 핵심지표 중심으로 모니터링 지표 통합·감축(20→15개), 모니터링 대상 선정기준 개선, 의견청취 절차 신설 등 사업취지에 맞게 운영체계가 개선돼
용인시는 코로나19로 임시 휴관 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여는 4월5일까지 장난감도서관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어린 자녀를 둔 가정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드라이브 스루 장난감도서관은 처인구 삼가동 시청 광장(삼가점)과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 입구(구갈점), 수지구 상현동 상현도서관 지하주차장(상현점)에서 매주 수~토요일 14~16시 문을 연다.대상은 장난감도서관 등록회원이다. 장난감을 빌리려면 용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yicare.or.kr)에서 신청한 뒤 다음날 찾아가면 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이달 말까지 각 학교에 아동학대 예방과 위기대응 안전망 강화를 위한 '아동학대 예방 및 대처 요령' 지침을 개정․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지침은 직전 발간물인 2017년 12월 '아동학대 예방 및 대처 요령'을 관련 법령 개정에 맞춰 수정 보급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아동학대 사안 처리 시 법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판은 ▲아동학대 발견 및 초기 대응, ▲아동학대 사안 처리 절차, ▲피해 아동 보호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 ▲교사가 알아야 하
'제대로된 놀이교육'에 힘쓰는 민간의 유치원새소리유치원 '놀이교육'은 설명이 따로 필요 없다. 놀이를 하면서 즐겁게 배우는 곳. 학부모들도 그렇지만, 아이들이 동생에게 '강추'하는 유치원이기도 하다. 이곳은 올해 정부가 개정누리과정을 시행하며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새소리유치원 놀이교육의 방향과 목표는 무엇일까. 이현란 원장을 만났다. Q. 놀이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중앙대학교 유아교육과를 졸업하고 34년 전 유치원을 처음 운영했을 때부터 놀이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학교에서
유아는 또래와의 '놀이'로 스스로 성장...'놀이환경' 잘 갖추는 것이 원장의 역할'놀이'가 '교육'이 되려면 교사 역할 중요...교사는 훌륭한 조력자이자 '놀이멘토' 돼야"엄마는 왜 이렇게 똑똑해? 이렇게 재밌는 유치원 어떻게 찾아냈어?"새로 다니는 유치원에 몇 일 다니던 아이가 집으로 돌아와서 얼굴 환하게 엄마에게 묻는다. 아주 신이 나고 재미있어 죽겠다는 표정이다. 조잘조잘 오늘 하루 누구하고 어떻게 놀았는지 한참을 얘기하더니 주말에는 왜 유치원 못가냐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사장 김동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에 처한 대구·경북지역 유아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한다. 한유총 전국 회원 유치원들은 대구·경북지역의 경제 사정이 어렵거나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유아가 있는 가정을 위해 현재까지 긴급 지원 성금 4733만원을 모금했다. 한유총 전국 지회는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지자, 자발적으로 '희망 모금'을 시작했다. 개별 유치원별로 한유총에 성금을 전하기도 했고, 지회별로도 성금을 모아 한유총 연합회에 전달했다. . 현재까지 4733만원 성금이 모였으며,
코로나19로 운영위기에 처한 경기 안양시 어린이집들이 걱정을 아주 조금이나마 덜게 됐다. 안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휴관으로 어려움에 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대해 안심보육료의 범위를 확대해 교직원 인건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24일 밝혔다.현재 안양관내에는 380개소의 민간·가정어린이집이 소재하고 있다.시가 지원하는 안심보육료는 원생들 수업진행에 필요한 교재교구와 비품 등을 구입하는데 쓰게 돼있다. 보육환경의 질을 높이고 국공립어린이집과의 격차를 해소하자는 취지다.시는 그러나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19
교육부가 학교 개학을 더 이상 미루기 힘든 상황에서 학교 안팎에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원 등 학생의 이용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점검을 강화하고, 필수 방역지침 위반 시 지자체의 행정명령을 적극 추진한다. 이와 관련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4일 "정부가 발표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후속조치로서 학교 안팎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이번 조치가 학생 등 청소년 이용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조치와, 학교 안에서 적용해야 하는
개정 누리과정은 '놀이교육'을 강조한다. 유아의 놀이교육 중요성은 누구나 인정하지만, 자칫 방임교육으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가 많다. 이 때문에 특히 중요한 것이 놀이교육을 잘 이해하는 교사의 역할이다. 교사가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방임 혹은 교육이 결정된다. 유아의 놀이를 잘 관찰하고 지원하기 위해서 교사는 우선 교육과정 구성의 파트너로서 유아의 놀이를 주의 깊게 바라보고 유아가 경험하는 기쁨과 슬픔, 좌절과 감동을 함께 느끼고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유아의 놀이를 잘 관찰하기 위해서 교사는 유아를 이해하려는
유치원 교직원 보수의 성격 및 배분이제 K-에듀파인의 도입으로 교직원의 급여에 대한 적정성 및 적실성에 대한 교육관련 당국의 수시체크 등이 빈번할 것입니다. 이번에는 각 유치원 교직원의 직무적 특성과 보수지급에 대하여 검토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우선 원장과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설립자의 보수를 알아보자. 아래는 유치원으로부터 많이 받는 질문이다. Q. 저희 유치원은 200여 명 재원아동을 기본으로 운영되는 유치원입니다. 설립자(대표)의 직무는 원장이 아닌 행정총괄이며, 원장은 설립자의 배우자가 직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각 교직원의
올해부터 유치원에 적용되는 개정 누리과정은 과거와는 새롭게 인간상과 그에 따른 교육목표가 제시됐다. 구체적인 인간상은 크게 다섯 가지다. 건강한 사람, 자주적인 사람, 창의적인 사람, 감성이 풍부한 사람, 더불어 사는 사람이다. 이전 누리과정에서 교육목표가 각 내용 영역의 목표를 제시했던 것과 달리 개정 누리과정의 교육목표는 인간상을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제시됐다. 구체적으로는 △자신의 소중함을 알고,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 습관을 기른다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해결하는 기초능력을 기른다 △호기심과 탐구심을 가지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
교육부가 유치원에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한 코로나19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업료 결손분 50%에 대해 정부와 시도교육청이 각 320억원씩 총 640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3일 유치원 운영 한시지원사업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개학 연기 기간 중 사립유치원 학부모의 수업료 부담을 경감하고, 유치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교원의 고용 및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320억원과 17개 시도교육청의 교육비특별회계 예산 320억원 등 총 640
이제 스마트폰으로 유치원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관리 현황을 볼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3일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모든 공·사립유치원과 학교 어린이놀이시설에 스마트폰으로 안전관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선진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놀이시설 이용수칙판에 안전관리 현황정보를 담은 QR코드(NFC-근거리 통신망)를 부착하는 방식이다.도교육청은 2020년 예산 7억여 원을 투입해 상반기까지 도내 공·사립유치원과 학교 어린이놀이시설 3346개 이용수칙판에 놀이기구 1만11
여성과 남성 모두 유아휴직을 사용한다는 직장인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613개사를 대상으로 '육아휴직 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여성 직원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52.2%였다. 지난해 48.9%에 비해 3.3%p 증가한 수치다.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은 10곳 중 9곳인 92.1%가 있다고 답했으나, 중소기업은 44.3%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특히, 대기업은 지난해(85.6%)에 비해 6.5%p가 오른 데 비해, 중소기업(42.4%)은 1.9%p가 상승하는데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만6세 미만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검진을 지원한다. 성장이상, 발달이상, 비만, 안전사고, 영아 급사 증후군, 청각이상, 시각이상, 치아 우식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 각 월령에 특화된 문진과 진찰, 신체계측을 공통으로 실시하며, 9종의 건강교육과 발달평가 및 상담(4개월 제외)을 지원한다. 검진주기는 4개월, 9개월, 18개월, 30개월, 42개월, 54개월, 66개월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