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산모패드'가 의약외품으로 지정돼 더 안전하게 관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안전관리를 위해 산모패드를 의약외품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의약외품 범위 지정' 일부개정고시안을 8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개정 고시안은 2021년 10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산모패드를 제조·수입하는 업체는 약사법령에 따라 사전에 제조·수입업 신고와 함께 품목별로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제조번호별로 품질검사도 실시해야 한다.식약처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산모패드가 보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1월14일 치러진다. 응시원서 접수는 8월22일부터 9월6일까지다. 성적통지표는 12월4일 배부한다.수능 출제기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을 공고했다.평가원은 올해 수능에 대해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 수능도 전년과 마찬가지로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연계율을 70%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영어와 한국
여성가족부는 '아이돌봄 아동학대 실태점검 특별신고' 창구를 운영한 결과 총 4건의 아동학대가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여가부는 지난 4월8일부터 6월30일까지 과거 사례를 포함한 아동학대 의심 사례를 신고할 수 있는 '아이돌봄 아동학대 실태점검 특별신고' 창구를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내에 개설, 운영했다.이번 긴급점검은 지난 4월 서울 금천구에서 발생한 아이돌보미의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아이돌보미로 인한 학대 사례가 더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신고창구를 통한 접수 건수는 총 88건이었으며, 대부분은
학교비정규직 파업 마지막 날인 5일 급식을 실시하지 않는 학교는 전국적으로 1508곳으로 집계됐다. 파업 인원도 줄어들어 1만3196명이 파업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교육부가 지난 4일 집계한 교육공무직 파업참여 예상에 따르면 5일 급식을 실시하지 않는 학교는 전국 유·초·중·고 1만454곳(급식 실시교) 중 1851곳(17.7%)로 집계됐다. 기말고사 기간이라 급식을 제공하지 않는 않는 343곳을 빼면 1508곳(14.4%)의 급식운영이 파행된다.1024곳은 빵과 우유 등 대체급식을 제공하고 314곳은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영등포구와 '지방자치단체 공동 설립형 유치원'을 추진한다.지방자치단체 공동 설립형 유치원은 기존 공영형·매입형유치원처럼 유치원 공공성 강화 모델 중 하나로 자치구가 설립에 참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서울시교육청은 5일 종로구 시교육청에서 서울 영등포구와 '지자체 공동 설립형 유치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지자체 공동 설립형 유치원은 말 그대로 교육청과 지자체과 협력해 설립하는 공립유치원 모델이다. 지자체는 유치원 설립 부지를 제공하고 교육청은 설립 비용과 운영을 맡는 방식
전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총파업 이틀째인 4일 전국 1771개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된 것으로 집계됐다. 초등돌봄교실 운영이 중단된 학교는 총 92곳으로 조사됐다.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급식·돌봄중단 학교 현황과 학교비정규직 파업 참여 상황을 공개했다.급식 중단 학교는 전국 유·초·중·고 1만454곳(급식 실시교) 중 2177곳(20.8%)으로 파악됐다.이중 기말고사 기간이어서 급식을 제공하지 않는 학교(406곳)를 제외하면 1771곳(16.9%)의 급식운영이 파행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각 2802곳 대비 1031곳 줄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를 떠나는 인파가 많아지면서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4일 행안부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 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기간(6월~8월) 중 물놀이로 인해 총 16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특히 여름휴가 기간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한 달 간 사고가 집중돼 전체 사망자의 85%(140명)를 차지했다.원인별로 살펴보면 수영미숙으로 인한 사망자가 31%(51명)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부주의 22%(36명), 음주수영 17%(28명), 튜브전복 10%(1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연
학교 비정규직 파업 이튿날인 4일 파업 참여 교육공무직원이 줄어들면서 급식중단 학교 수도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교육부는 이날 전국의 국공립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2056곳이 급식 차질 빚을 것으로 파악했다. 이는 파업 첫날 급식 중단 학교 수보다 746곳이 감소한 수치다.1339곳이 빵과 우유 등 대체급식을 제공하고 482곳은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했다. 단축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는 138곳이다.급식조리원과 돌봄교사 등 파업 참여 교육공무직원 수는 전날 2만2004명보다 1429명 적은 2만57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비정규직
자유한국당이 교육부 등의 초등학교 6학년 국정 사회교과서 수정 개입 의혹 규명을 위해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한표·이학재 의원은 3일 국회 의안과를 방문해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요구서는 두 사람을 포함해 총 109명이 서명했다.검찰은 최근 2018학년도 초등사회 6학년 1학기 교과서 수정·보완과 관련해 교육부가 수정할 내용을 정했음에도 편찬위원회가 자체적으로 수정한 것으로 보이도록 문서를 작성하게 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으로 당시 교육부 교과서정책 과장 A씨와 교육연구사 B씨 등을 불구속 기
"단설유치원은 교사가 교사로서 존중받지 못하고 관리자의 일방적인 지시 전달로 유치원이 운영됩니다. 이런 문화가 바뀌지 않아 유아들에게 투자할 시간이 없는 곳이라면 단설은 차라리 없어지는 게 좋겠습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가 밝힌 경기도내 한 단설유치원 교사의 하소연이다.전교조 경기지부는 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기도 공립유치원 원장·원감 갑질 폭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단설유치원에서 도넘은 관리자의 횡포가 자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경기지부는 이날 도내 공립유치원교사를 대상으로 한 근무환경 실태조사
내년 3월부터는 어린이집에서 보육시간을 기본보육과 연장보육으로 구분할 수 있고 각 보육 시간별 전담 보육교사를 배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연장 보육을 원하는 학부모들은 아이를 어린이집에 오후 7시30분까지 맡길 수 있다.이는 지난 4월 개정된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것으로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보육지원체계 개편을 위해 이미 시범사업을 실시 중이라고 3일 밝혔다.보육 시간 구분과 시간별 전담 보육교사 배치는 기본적으로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과 어린이집을 장시간 이용하려는 학부모를 위한 대책이다.현재 어린이집에서 일하는 보육교사의 처우는 매
학교 급식조리원과 돌봄전담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예고대로 3일 총파업에 나섰다. 이로써 전국 3800여 학교(교육부 추산)의 급식이 차질을 빚게 됐다.학교 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이 목적이라지만 이를 바라보는 학부모 등 여론은 싸늘하기만 하다.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전국여성노동조합으로 구성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오는 5일까지 사흘간 예정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에 동참했다.이들은 기본급 6.24% 인상과 근속수당 등 각종 수당 지급 시
민주노총 산하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3일 총파업에 돌입하자 자유한국당이 "교육공무직으로 불리는 이들은 이미 권력집단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한국당은 이날 민경욱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무소불위 권력의 민노총이 이번에는 아이들 밥상을 볼모로 잡았다"며 이같이 비판했다.한국당은 "학비연대 파업의 목적은 임금 인상"이라며 "'9급 공무원(정규직)의 80% 수준으로 임금을 인상하겠다던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을 이행하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학교 비정규직 파업의 영향으로 3일 대체 급식이나 단축수업 등을 진행하는 학교는 전국 3857곳으로 집계됐다.교육부가 2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급식을 실시하는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 국·공립학교 1만426곳 중 3637개 학교가 오는 3일 학교 비정규직 파업의 영향으로 빵이나 우유, 도시락 지참 등 대체 급식을 실시한다. 단축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는 220곳으로 집계됐다.744곳은 기말고사를 치러 파업과 관계없이 급식을 실시하지 않는 학교다. 나머지 5825곳은 정상적으로 급식을 운영한다.급식 중단 학교를 지역별로
학교급식 조리종사원과 돌봄전담사 등 학교비정규직들이 총파업에 돌입했다. 교육당국은 전국 3800여개 학교에서 급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대체급식 등 공백 최소화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3일 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전국여성노동조합으로 구성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오는 5일까지 사흘간 예정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에 동참했다.학비연대 실무교섭단은 지난 2일 정부·교육당국과 6시간에 이르는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기본급이나
학교급식 조리종사원과 돌봄전담사 등 학교비정규직들이 3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파업 직전 교육당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가 벌인 막판 교섭마저도 결렬돼서다.이에 따라 전국 상당수 학교의 급식·돌봄 공백이 현실화 됐다.2일 교육부와 학비연대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간 동안 막판 교섭을 벌였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양측의 이견이 컸던 게 결렬 원인이다. 학비연대는 기본급 6.24% 인상과 근속수당 등 각종 수당 지급 시 정규직과의 차별 해소를 요구했다. 또 문재인정부 임기 내 학교비정규직 임금을 정규
올여름 서울 곳곳에서 물놀이장과 각종 피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이한다.서울시는 시민들이 집 가까운 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7~8월까지 17개구 50개소 공원 및 광장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물놀이장 형태는 공원에 조성된 시설형과 여름철 임시로 운영하는 특설형, 물의 흐름을 이용한 자연형, 그리고 물놀이형 바닥분수 등의 수경시설 등 다양하다.시설형은 덕의근린공원, 천왕근린공원, 각심어린이공원, 공릉동근린공원 등 17곳이고, 특설형은 북서울꿈의숲, 경춘선숲길, 문화비축기지, 월드컵공원 등 9곳이다. 관악산도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학교 비정규직 파업에 대비해 핫라인을 구축하고 대체급식을 제공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박백범 교육부차관과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들은 1일 시도부교육감회의를 개최하고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책을 발표했다.앞서 학비연대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예정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비연대와 7차례 실무협의를 했지만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고 학비연대는 파업 돌입을 선포했다.교육부는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2
앞으로 사립유치원을 폐원하고자 할 때에는 '학부모 3분의 2이상 동의' 대신 관할 시도교육감이 세운 기준을 충족해야만 한다.교육부는 일부 시도교육감들의 사립유치원 폐원 기준 조정권한 이양 건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서울·인천·경기 교육감들은 앞서 지난 4월 사립유치원 폐원 기준과 관련해 지역적 상황과 교육적 판단에 따를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사립유치원 폐원 시 학부모 3분 2 이상 동의를 받도록 한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조항을 삭제하는 대신 각 시도교육감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3~5일 예정된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을 이틀 앞둔 1일 "정부가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임금인상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처우 개선과 정규직화를 재차 요구했다.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정부는 집권 3년차에 노동존중은 커녕 노동탄압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절망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아울러 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에서 요구사항을 강력하게 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백석근 민주노총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