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저출생 대응을 위해 가족친화기업 특별보증 등 가족 친화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소득 기준을 폐지하는 등 임신·출산 분야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26일 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재로 엄마·아빠(아이원더 124, 아빠하이!), 기업대표, 전문가 등 23명의 위원이 함께한 가운데 제1차 (가칭)인구2.0 위원회를 열고 저출생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위원회 회의에 따르면 도는 가족 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현재 35개 사에서 내년부터는 50개 사로 확대한다. 인증된 기업을 대상으로 가족친화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20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한국교통안전공단,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와 ‘한국형 어린이 통학버스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성시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엄성복 자동차안전연구원장, 금우연 현대자동차 상용 LCM 센터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한국형 어린이 통학버스는 국내 교통환경과 도로여건, 법, 제도 등에 맞춰 안전성을 높인 버스로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출연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현대자동차 등 9개 기관이 개발에 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유아 대상 영어학원 228개 원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99개 학원에 행정처분을 했다고 19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일부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불법 사례를 단속하기 위해 특별점검 전담 조직하고,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4시간 이상 운영하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을 4월부터 5월까지 집중 점검했다.주요 점검 내용은 ▲유아 영어학원 등의 유사 명칭 사용 위반 여부 집중점검 ▲허위·과장 광고, 원어민 강사 채용 현황 등 위법·불법 사례 등이었다.도교육청은 99개 원에 대해 교습 정지 1건, 시정명령 105건,
교육부(장관 이주호)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추진한다.교육부에 따르면 3대 교육개혁 과제인 디지털 교육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된다.2025년 수학, 영어, 정보, 국어(특수교육) 교과에 우선 도입하고, 2028년까지 국어, 사회, 역사, 과학, 기술·가정 등으로 확대된다.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는 학생 데이터 기반의 ‘맞춤’ 학습콘텐츠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장애교원을 위한 화면해설과 자막 기능, 다문화 학생을 위한 다국어 번역 기능도 지원한다.교육부는 심사에 합격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는 6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올해 안으로 초등돌봄 대기 인원이 0%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 경기 책임돌봄 정책’을 지자체와 협력해 실현하겠다고 밝혔다.경기 책임돌봄 정책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한 성장 지원이 목표다. 돌봄이 필요한 학생이면 누구나 질 높은 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인성교육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세부 방침으로는 ▲지자체와 협력을 통한 돌봄거점시설 확대 ▲돌봄 시간의 단계적 확대 ▲인성교육 기반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 운영 ▲방과후·늘봄지원센
교사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용서)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한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 추진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노조연맹은 지난 31일 성명을 내고 “지난 5월 23일과 24일에 연달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한 재원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전주혜, 조경태 의원 대표 발의)이 발의됐다”며 그같이 밝혔다. 노조연맹은 “정부의 유보통합 추진이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것에는 동의한다”면서도 “그러나 유·초·중등 교육의 훼손
경기 오산시보건소는 손주 양육을 돕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애지중지 우리 손주 육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육아교실은 이달 9일, 14일, 16일 총 3회 무료로 진행된다.5세 이하 손주를 양육 중이거나 양육 예정인 조부모를 대상으로 한다,모집 인원은 선착순 40명으로 신청 문의는 오산시보건소 모자보건실(☎031-8036-6072)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교육 내용은 아이 수면 교육, 응급상황 대처법, 미디어 및 먹거리 교육 등이 있다. 이 밖에 손주를 위한 하나뿐인 양면 턱받이 만들기 등 실습 형태 교육도 병행 예정이다.이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대전에 최초 개원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전국 최초로 건립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인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30일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첫 건립 사례다.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 진료과에 70병상(입원 50, 낮병동 20) 규모다.재활이 필요한 장애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및 의료서비스뿐만 아니라 특수교육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조규홍 장관은 개원식에서 “전국 최초로 대전에 건립되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개원을 축하드린다”
6월 1일부터 개정된 ‘코로나19 학교 방역지침’이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등 학교에 적용된다.교육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및 방역조치 전환계획에 따라 코로나19 학교 방역지침을 개정했다.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 확진자에게 부과하던 7일간의 격리 의무를 5일 격리 권고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정된 ‘코로나19 학교 방역지침’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코로나19 확진 학생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5일간 등교중지를 권고하고, 등교를 중지한 기간은 출석인정결석으로 처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인천 소재)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경기 소재) 등 2개 의료기관을 중증 소아 환자 전담 의료기관인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추가 지정으로 전국의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는 12개소로 확대됐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2월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발표하며 현재 10개소인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미설치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 확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인천·경기 지역 추가 지정으로, 지역 내 중증 소아 환자의 의료 접근성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이 국회에 ‘보호출산에 관한 특별법안 제정 촉구 건의안’을 전달했다. 이 의원은 24일 국회를 방문해 김미애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을 만나 건의원을 전달했다.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건의안은 지난 4월 27일 제368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건의안은 대한민국헌법 제10조에 따른 인간의 존엄성 보장 및 국가의 기본권 보호 의무 이행을 위해 보호출산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이 의원은 “건의안은 많은 영유아가 베이비박스 등에 버려지고 있는 현실에서 영유
경기도는 국공립어린이집 신축, 기존 공동주택 관리동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도내 567개 읍·면·동 가운데 국공립어린이집이 없는 읍·면·동은 총 136곳(약 24%)이며, 이 가운데 영유아 수가 300인 이상인 곳은 68곳이다.반면 남양주시 다산1동과 화성시 동탄7동은 국공립어린이집이 각각 22개소, 평택시 고덕동은 21개소, 하남시 감일동은 17개소에 달해 지역별 불균형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2019년부터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국공립어린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