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민병희 교육감)은 올해 도내 15개 초·중학교에서 강원 생태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생태환경교육 에코벨트(Eco-Belt) 구축해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에코벨트는 학교 및 환경단체, 지역사회와 전문기관이 함께하는 유기적인 연결망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생태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체험활동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강원 생태학교는 △DMZ 생태학교, △에코스쿨 모델학교, △전문가와 함께하는 생명다양성교육 학교로 운영된다.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교육과정을 구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17일 도교육청 별관 3층 공감홀에서 기후 위기·환경재난 시대 학교 환경교육 비상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은 학생 2명이 발표했다. 이어 박종훈 교육감과 100명의 실천교사단은 학교에서 실천 가능한 대책을 논의했다.경남청소년기후행동에서 활동하는 내덕중 1학년 김준원 학생은 "기후 위기로 지구에서 코알라와 펭귄만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청소년들도 멸종위기종이라 부른다"며 기후 위기를 막을 교육과 정책을 당부했다.학생의 제안을 받은 박종훈 교육감은 교사, 학생, 학부모 대표와 함께 비상 선언을 했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어린이집 미세먼지 대응 현황을 점검한 결과, 대부분 어린이집이 메뉴얼에 따라 실내 공기질 관리를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박능후 장관은 어린이집 미세먼지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동절기 안전점검을 통해 전국 어린이집 미세먼지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어린이집 자체 점검 2만여 개 이외에, 지방자치단체에서 관할하는 전체 어린이집 중 약 30% 이상인 총 1만1528개소, 보건복지부 민관합동점검은 16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복지부는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신학기를 맞아 내일부터 오는 3월 13일까지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초중등학교와 대학교 안전 점검에 나선다.초중등학교는 시도 부교육감, 국립대학은 대학 사무국장과의 합동 점검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공통적인 대응이 필요한 분야(통학안전, 미세먼지 등)는 모든 시도를 점검하고, 사전에 각종 통계자료 등의 분석을 토대로 확인된 시도별 안전취약 요소에 대해서는 맞춤형 점검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 내외 통학로 안전 확보 여부, 통학 구간 공사로 인한 위험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신학기 개강에 앞서 이달 중으로 지역 모든 학교에 대한 소독 방역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일반소독에 사용하는 제품이 아닌 코로나19 소독이 가능한 제품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개학 이후 학교내 방역물품(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수요가 부족할 것을 대비해 유치원을 포함한 전체 948교 35만 명 분의 방역물품을 보급하기로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신학기를 대비해 위생환경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충분한 방역물품을 제공해 학생들이 건강하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내 어린이집 261개소에 대한 소독 방역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안전한 보육환경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어린이집 261개소에 방역업체 3곳을 투입해 친환경약품을 사용, 방역을 했다.오산시 어린이집은 총 261개소로 영유아 8520명과 종사자 210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앞서 시는 지난달 30일 어린이집에 손소독제 6500개와 마스크 9500매를 긴급 배포하고 원장 집합 직무 교육을 취소하는 등 방역조치를 취했다.전욱희 시 가족
교육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자체에 중국 입국 유학생 관리 협조를 요청했다. 교육부는 13일 오전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중국 입국 유학생 지원 관리 대책 영상회의를 열었다. 교육부는 "대학 개강 시기에 다수의 중국 체류 학생들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사전에 지자체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회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이달 5일 중국을 다녀온 학생이나 교직원은 입국 후 14일간 한시적 등교 중지(교직원은 업무배제)를 권고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유치원 어린이집 등의 휴업으로 특히 맞벌이가정의 고민이 크다. 이에 직장인이 자녀의 가정돌봄을 원할 경우 기존 연차 외에 별도의 유급휴가를 보장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은 13일 미성년 자녀가 감염병에 걸리거나, 감염병 유행으로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의 휴업이 발생했을 때 직장인이 '감염병 돌봄휴가'를 신청할 경우 이를 허용하도록 하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개정안은 ▲
부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원장 류성욱)은 초등학교 입학생 교재를 개발했다.부산교육원은 초등 입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교재 '신나는 1학년'을 이달 말까지 부산 시내 모든 초등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신나는 1학년'은 학교생활, 바른생활, 안전생활, 단체생활, 기초학습 등 5단원으로 구성돼 있다.주요 내용은 기본생활습관 형성, 즐겁고 안전한 학교생활,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기, 기초학습 기능 익히기 등이다.학생의 발달단계를 고려해 놀이, 표현, 조작, 탐구 등 학생들이 직접 활동할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지원은 저소득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하는 초기 비용(학자금, 취업, 창업, 주거)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만18세 미만의 아동 복지시설(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보호아동, 가정위탁 보호아동, 장애인시설 생활아동, 소년소녀가정 아동을 지원한다. 그러나 서울시의 희망플러스통장, 꿈나래통장 등과 같은 정부나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유사한 형태의 자산형성지원을 받고 있으면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다.단, 지원 대상 및 사업 취지를 고려해 희망키움통장과는 중복
교육부는 12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무증상 보호조치를 받고 있는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3명이라고 밝혔다. 초등학생 2명, 고등학교 교직원 1명으로 전날 대비 4명이 감소한 수치다. 무증상 보호조치자는 중국 후베이지역 방문 후 별도 의심증상은 없으나, 입국 후 14일이 경과 하지 않아 자택에 머무르는 학생과 교직원이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드림스타트 예비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책가방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복지사업 기관 및 교회단체 등 지역사회 자원 발굴을 통해 안산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가정 중 가정환경이 특히 취약한 초등학교 입학 아동에게 책가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는 이달 28일까지 안산동산교회·그린시티교회에서 후원한 책가방 세트(신발주머니 포함) 15개와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으로부터 마련한 22개 등 모두 380만원 상당의 총 37개의 책가방 세트를 지원이 필요한 가정의 아동에게 전달할 계획이다.특히 아동들의 학습
서울시교육청이 기간제교사에게 과도한 업무 부담 책임을 떠넘기는 등의 불합리한 교원 행정 개선에 나섰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은 기간제교사의 보직교사 임용을 2020학년도부터 원칙적으로 금지하겠다고 11일 밝혔다.시교육청에 따르면 2019학년도 서울지역 학교에서 기간제교사 52명이 보직교사를 맡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 중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업무를 담당하는 생활지도부장이 25명이었다.이에 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기간제교사에게 책임이 무거운 감독업무를 하는 보직교사의 임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정규교사에 비해 불리하게 업무를 배정하지
보건복지부가 경찰과 합동으로 2019년 처음 실시한 만3세 아동 소재·안전 전수 조사를 완료했다. 보건복지부는 전수조사 중 발견된 학대 의심사례 6건 중 3건은 학대(방임), 2건은 학대 아님으로 확인, 1건은 경찰수사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조사는 2019년 10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실시됐다. 당초 조사기간은 2019년 10월~12월까지였으나, 제도 시행 첫 차수임을 감안해 조사기간을 1개월 연장했다. 전수조사 대상 아동은 총 2만 9084명이었다. 이들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의 아동 및 복지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학생 비율이 올해 들어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문재인 정부 들어 정부 이하 진보 교육감을 중심으로 치중하고 있는 통일교육의 위기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교육부는 평화·통일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통일부는 11일 '2019년 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그 같은 방침을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조사 결과 '북한(정권)에 대한 생각'이라는 질문에 '협력'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3.8%로 2018년 50.9%
경기 북부지역에 제대로 된 유아체험 교육원이 들어선다. 1만㎡ 부지 위에 다양한 실내외 체험 공간을 짓는 사업이다.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20년도 수시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설립' 사업이 통과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기지역 간 고른 교육복지 제공과 유아 놀이중심 체험 교육을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해 왔다.도교육청은 2023년 9월 개원을 목표로 약 5733㎡, 3층 높이의 유아체험교육원을 설립해 20여 개 영역의 다양한 실·내외체험교육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부지는
일가족 3명이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을 받은 경기 시흥시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오늘부터 일제 잠정 휴업에 들어갔다. 시흥시는 어린이집 465곳, 지역아동센터 40곳, 돌봄나눔터 12곳에 대해 10일부터 휴원하도록 명령했다. 다만 맞벌이 가정 자녀 등 보호가 필요한 어린이들은 어린이집에 등원할 수 있도록 했다.사립유치원들도 휴업에 들어갔다. 시흥교육지원청은 10일부터 14일까지 지역 30개 모든 사립유치원에 휴업을 명령했다. 사립유치원보다 방학 기간이 긴 공립유치원은 모두 방학기간이라 따로 휴업명령을 하진 않았다. 한편 9일 오전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 사업은 임신과 출산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는 장애인여성에게 출산비용을 지원한다.이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고, 모성권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등록 장애인여성이 출산이나 유산, 또는 사산(임신기간 4개월 이상) 했을 경우에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 선정 기준은 2018년 1월 1일 이후 출산, 유산, 사산 했을 경우 지원한다. 단, 임신 중절 수술로 인한 유산의 경우는 지원하지 않는다. 국민기초생활보장에 의한 해산급여를 받은 경우에도 중복해서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태아 1인 기준 100만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의회가 심야 어린이전문병원 운영을 추진한다.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조성환 의원이 이달 11일부터 시작되는 제341회 임시회를 앞두고 '경기도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어린이전문병원이 심야시간에도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규정한 것이 주요 골자이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소아 경증환자의 불편과 비용부담을 낮추고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야간과 공휴일에 외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 중이나, 자정까지 밖에 운영하지 않는 등 24시간 진료체계를 갖추기엔 한계가 있다는
경기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감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다. 10일 도교육청 감사관실에 따르면 이달 중 시작 예정이었던 원생 200명 이하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감사관실은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추이를 지켜본 후 유치원 감사 시기를 재 결정할 방침이다.한편, 경기지역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는 9일 시흥 일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모두 10명으로 늘었다.이에 시흥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10일부터 잠정 휴업에 들어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