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재학 중인 18~20세 중증장애인은 내년부터 장애아동 수당 대신 장애인연금을 받는다. 지원 액수는 더 많아진다. 장애아동수당 지급대상 요건 등을 규정하는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이달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데 따른 것이다. 학교에 다니는 18세 이상 20세 이하 중증장애인은 장애인연금 지급대상(18세 이상) 연령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특례조항을 두어 장애인연금 대신에 수급액이 더 많은 장애아동수당을 지급해왔다.(월 최대 지급액=장애인연금 15만 원, 장애아동수당 20만 원)하지만, 장애인연금의 지속적인 인상으로
교육부가 내년도 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한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합동으로 단위학교, 지자체, 경찰청 등과 함께 2020학년도 초등학교 취학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우선, 이를 위해 2020학년도 초등학교 취학대상아동에 대한 예비소집이 전국의 초등학교에서 실시된다. 올해부터 학교 여건에 따라 평일 주간과 저녁, 주말 등 탄력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보호자는 취학통지서에서 자녀(또는 보호하는 아동)가 취학할 학교의 예비소집 날짜와 시간을 확인하고, 반드시 자녀(또는 보호하는
아동의 '놀 권리'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경기 화성시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가족이 함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웃음만발 놀이숲 체험장' 2개소를 향남읍과 봉담읍에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시는 대도시가 조성된 동부권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동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한 서남부 권역에 놀이숲 체험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놀이숲 체험장은 기존의 유아숲 체험장이나 어린이 놀이터와 달리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놀이시설과 함께 생태교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이번에 조성된 향남읍 놀이숲은 향남읍 상신리
동네 곳곳에 있는 '작은도서관'이 맞벌이 부부 등의 아이를 돌보는 장소로 활용된다. 경기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 추진한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사업은 맞벌이 부부를 위한 '초등학생 틈새 돌봄'을 위해 도내 15개 시군에서 추진된 사업이다. 경기도의 전방위적 아이돌봄 지원 정책 중 하나이다.작은도서관은 접근이 편리한 거주지 인근에 위치한 마을 도서관 등을 이용하는 것으로, 아이들은 초등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교육부가 미래 신산업 관련 진료체험처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24일 2019년 제3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총 535개다. 신청기관 649개를 대상으로 3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특징은 교육·법률사회·복지·경찰·소방·군인 직업군과 예술·방송·디자인·스포츠 직업군 관련 기관이 가장 많이 선정됐다.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사업은 지역 사회에서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인증하는
서울시교육청이 일반 학생들의 당뇨병 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드라마 형식의 동영상을 제작‧보급한다.약 8분가량의 학생용 드라마 1편과 약 5분가량의 교직원용 동영상 1편으로 만들어졌다. 일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제1형 당뇨병에 대한 정보 제공과 부정적인 인식 개선 관련 주제를 담았다.학생용 드라마 '환상의 짝꿍'은 밝고 인기 많은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주인공의 일상을 보여주며 당뇨병 학생의 일상도 남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교직원용 영상 '우리학교 당뇨
성남시가 아동의 권리를 적극 챙기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4일 추진위원회 위원 15명을 구성하고 아동권리 옹호관 4명을 위촉했다.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이들 1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성남시부시장을 위원장(당연직)으로 하고, 성남시의원 2명, 아동 관련 전문가 7명,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분당·성남수정·성남중원경찰서 공무원 5명 등으로 구성됐다.추진위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교가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23일 남부청사에서 도교육청·경기도·지자체 간 '생활SOC와 연계한 학교시설복합화 관계자 협의회'를 열었다.협의회는 지난 5일 '수영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복합시설 건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교육청과 도청, 지자체 업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협의회에서는 ▲교육부·도교육
경기도 소재 국공립 고등학교의 입학금과 수업료가 내년 동결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3일 "2020학년도 도내 고등학교 입학금을 면제하고 수업료를 동결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020학년도부터는 고등학교 입학금이 면제된다. 다만 입학금·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사립학교는 제외된다.2020학년도 고교 수업료는 1급지 연액 기준으로 고등학교 137만1600원, 방송통신고등학교 8만400원이다. 경기도는 2009년 이후 12년 연속 동결 상태로 유지된다.도교육청 윤봉춘 재무담당관은 "각종 교육복지 사업과 교육환경개선 에 필
경기 안양시가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에 이어 내년부터 체육복비를 지원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안양시는 2020학년도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1인당 7만 원씩 체육복 구입비용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시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체육복 지원 사업 예산 7억 원을 승인 요청, 안양시의회 심의를 거쳐 이달 20일 예산이 최종 확정됐다.시는 "이에 따라 경기도 최초로 소득과 상관없이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체육복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안양 소재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신입생은 1만여 명이다.최대호 안양시장은 "학생들이 경제적
학교 또는 시설에 입학 또는 재학하는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와 의사상자의 자녀에게 교육급여를 지원한다. 의료급여특례가구 중 특례수급자로 지정되지 아니한 나머지 가구원은 교육급여를 지급하지 않으며,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소득인정액 기준은 중위소득의 50% 이하이며, 가구원에 따른 금액은 ▲1인가구 85만3504원 ▲2인가구 145만3264원 ▲3인가구 188만16원 ▲4인가구 230만6768원 ▲5인가구 273만3520원 등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초등학생은 연 부교재비 1인당 13만 원, 학용품비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은 아직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취약계층 학생이 밀집한 학교를 선정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교육, 문화, 복지 수준을 높이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교육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자녀, 보호대상자인 한부모가족 자녀, 다문화가족 자녀, 특수교육 대상자 등 우선지원 학생이 40명 이상인 학교 등 시도교육감이 지역 여건 및 사업대상 학생의 수, 비율 등을 고려해 사업학교 선정기준을 정한다. 사업 대상에 선정되면, 대상 학생에게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보육복지 등을 종합적
교육부가 18일 '사학혁신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대학혁신 지원방안의 후속조치"라며 "사학혁신위원회 권고 및 시도교육감협의회 제안,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활동성과 등을 종합한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사학혁신 방안은 사학의 부정·비리에 대해서는 엄정한 조사·감사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이러한 부정 비리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5개 분야 26개 제도개선 과제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5개 분야는 △사학 회계 투명성 제고 △사학 법인 책무성 강화 △사학 운영 공공성 확대 △사립교원 권리보호 지원 △교육부 자
경기도는 위기(가출) 청소년의 보호 및 자립지원 강화를 위해 2020년 126억 원을 투입, 청소년쉼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신규 사업으로는 도비 4억 8000만 원을 편성해 쉼터 이용 청소년 및 종사자를 위한 ▲거리상담 홍보물품 구입 ▲자립훈련 교육비 ▲급식비 ▲피복비 등으로 사용 가능하며, 내년 1월 1일부터 지원한다.계속사업인 청소년쉼터 운영지원을 위해 국·도·시군비 총 106억 원을 마련해 청소년쉼터 이용 청소년 프로그램비, 종사자 인건비, 시설 운영비 등으로 사용한다.또 도·시군비 16억 원을 편성해 종사자
오산시가 '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시는 정부 심사 각종 보육평가에서 수상을 하며 보육 정책 우수 지자체로 인정을 받고 있다.오산시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9년 보육사업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보육정책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보육정책 우수 지자체로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과 장관표창을 동시에 수상하게 됐다. 보육정책 우수 지자체는 지자체의 기능보강사업 예산집행관리, 안전관리, 학대 예방, 보육질 관리, 공보육 확충 등 보육정책 추진 노력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학교민주주의 지수가 4년째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교민주주의에 대한 학생과 교직원의 인식 차이는 컸다. 도교육청은 '2019 학교민주주의 지수 분석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민주주의 지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인식하는 '학교문화, 학교구조, 민주시민교육실천'을 측정하는 도구다. 2017년에 구성원이 스스로 성찰하고 책임을 가지도록 자기평가 문항도 도입했다.2019년 전체 학교민주주의 지수는 79.65로 2018년 78.48보다는 1.17, 조사를 처음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올해 보육유공자 47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2019 보육유공자 정부 포상식'을 갖고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의 추천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47명(단체 포함)에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영예의 국민훈장(석류장)은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의 윤덕현 고문에게 돌아갔다.복건복지부는 "윤덕현 고문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원장으로서 24년간 소외된 농촌지역의 영유아보육 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한
내년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가 이념적으로 '좌편향' 됐다는 등의 언론보도 지적에 대해 교육부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교육부는 해명 보도자료를 내고 "검정역사교과서의 검정심사위원 구성 및 교과서 내용이 좌편향적이라는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검정심사위원은 정해진 절차를 통해 구성됐으며, 교과서 제재와 내용은 교육과정과 집필기준, 편찬상의 유의점 등을 기준으로 전문성 있는 집필진이 기술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검정 공통기준 위반 여부와 교과 집필기준에 의거해 단계별로 엄정하게 역사
교육부가 내년 누리과정 지원 단가를 9.1%(22만원→24만원) 인상한다고 확정 발표했다. 누리과정 지원 사업은 유치원,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5세 유아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아학비와 보육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아교육경비는 무상으로 한다는 유아교육법에 근거한 지원이다. 누리과정비는 2012년 만 5세 도입을 시작으로 2013년 만 3~4세까지 지원을 확대했다.그러나 누리과정비는 지금까지 7년째 동결돼 물가 인상과 유아교육 현장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불만을 샀다.교육부 관계자는 "2013년 이후 동결돼 온 사립유치원과
서울시교육청이 학교시설 사용료 횡령 건을 제보한 공익제보자에게 역대 최고인 4000만 원 포상금을 지급한다. 서울시교육청 공익제보위원회(위원장 김경)는 공익제보에 따라 2017~2018년 민원감사 결과 확인된 △학교시설 사용료 수십억대 횡령 △불공정한 교원채용 등 5건의 공익제보에 대해 총 73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포상금 지급 공익제보의 내용은 △학교법인 전 이사장 등이 학교 시설 사용에 따른 수익을 학교회계 수입으로 처리하지 않고 사적 횡령 △교원 채용 심사 결과를 임의 변경해 최종합격자를 변경하도록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