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이 공공형어린이집의 보육품질 향상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육진흥원 주관으로 이달 12일 열린 세미나를 포함해 올해 상반기 내 총 3차례 전문가 세미나를 진행한다.보건복지부 최종균 인구정책실장은 “세미나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공공형어린이집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 영유아에게 더 좋은 보육여건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은 “공공형어린이집의 공공성 강화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이달부터 저녁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유치원 온종일돌봄교실’을 12개 유치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유치원 온종일돌봄교실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토요일 가능) 운영한다. 보살핌이 필요한 유아를 위해 안전한 돌봄 환경을 지원하고, 유자격 전담 강사를 채용해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유치원 온종일돌봄교실은 올해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운영한다. 6개 교육지원청(동부, 북부, 중부, 강서양천, 성동광진, 성북강북) 소속 12개 유치원이 돌봄에 대한 거점 유치원으로
소병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농어민,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 출산 전후 휴가 및 육아기간 급여를 지급할 근거를 마련한 고용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청년농업인연합회의가 주최한 2020 청년농업인 정책제안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그간 청년 및 여성 농업인과 자영업자들은, 직장인과 예술인, 노무제공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플랫폼종사자) 대상 출산 육아 제도 개선은 이루어지고 있지만, 농어민과 자영업자는 지원이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 실제로 현행법은 고용보험의 피보험자 중 △근로자에
교육부의 ‘제6차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2023~2027)’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유치원 특수학급을 400개 이상 확충한다.특수교육 5개년 계획에 따라 정부는 학생 중심의 특수교육 전달체계 내실화를 기한다. 교육-복지-의료체계를 연계해 장애(위험) 발견 즉시 보호자에게 특수교육 정보를 안내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관계부처 협력으로 교육-보육기관 실태조사를 통해 두 기관 간 특수교육 격차를 단계적으로 해소한다.특수교육지원센터의 중심지 기능을 강화해 학교와 지역 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학교 내 장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성국)가 정부가 1월 30일 발표한 ‘유보통합’ 추진 계획에 대해 “유치원 교육환경, 교사 자격‧처우 저하시키는 획일적 유보통합 방안이 졸속으로 마련되서는 안 된다”는 우려를 전했다. 교총은 당일 성명을 내고 “모든 영유아가 이용 기관에 관계없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취지에 공감한다”면서도,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의 일방적‧획일적 정책 성안이 아니라 유아교육 여건과 교원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공감‧합의를 통해 방안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유보통합의 근본취지는 모든 유아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함께하는 육아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아이의 연령에 따라 아빠가 알아야 할 육아 정보를 담은 ‘초보 아빠를 위한 육아가이드’ 개정판(6판)을 배포한다고 밝혔다.가이드는 소아청소년과 교수, 아동심리상담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만들었으며, 임신 초기부터 아이가 다섯 살이 될 때까지 남편·아빠로서 알아야 할 육아 정보인 연령별 발달 정보, 위급상황 대처 요령, 놀이 및 대화 방법 등이 수록돼 있다. 또한 올해부터 달라지는 보건복지부 소관 정부 지원 정책이 반영돼 있으며, 특히, 올해 1월부
올해 이달 11일부터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 실태조사에 불응하는 사업주에게 최대 1억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올해 6월 영유아보육법 개정(법률 제18899호, 2022.6.10. 공포, 2022.12.11. 시행)에 이어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1차 위반 시 5000만 원, 2차 이상 위반 시 1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영유아보육법 시행령이 의결됐기 때문이다. 현행 영유아보육법상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은 직장어린이집을 의무 설치해야 한다.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사업장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급변하는 산업현장과 기술 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인공지능 분야 교원 양성 프로그램으로 AI 전문가 과정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COVID-19 이후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미래 교육 체계로의 전환이 절실하다”며 “혁신적인 미래 인공지능 분야의 우수한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교원 전문성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중·고등학교 인공지능 분야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자 교원 직무연수를 추진하는 것이다. 연수는 △AI·빅데이터 기초과정, △AI·빅데이터 중급과정, △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소아 청소년 질병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19~2022년 7월 기준 소아(0~9세)의 경우 치아우식증은 292만명, 시력저하는 144만명, 아토피성 피부염은 87만명, 성조숙증은 26만명, ADHD는 5.8만명, 탈모는 1.5만명, 고혈압은 0.1만명, 뇌전증은 2만명, 비만은 0.7만명, 장염은 250만명, 천식은 62만명이 최근 4년간 한번이라도 치료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청소년(10~19세)의 경우 치아우식증은 237만명, 시력저하는 1
양육비채무 불이행자에 대한 출국금지 요청 기준이 5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낮아지고, 양육비 채무를 3회 이상 지급하지 않은 경우에도 출국금지 요청이 가능해졌다.여성가족부는양육비 채무금액을 현행 5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낮추고, 감치명령 결정 이후 3회(약 3개월) 이상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경우에도 출국금지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이 됐다고 밝혔다.법령 개정에 따라 양육비 채권이 소액인 경우에도 제도 이용이 가능해져 출국금지 요청 대상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여가부는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사장 김동렬)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1년 낮추는 교육부의 학제개편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한유총은 1일 성명을 내고 “만5세 유아 초등 편입 학제개편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힌다”고 강조했다.한유총은 “이번 학제개편안이 교육의 본질을 외면했을 뿐만 아니라 유아와 학부모, 교육기관과의 논의 없는 정부의 일방정책”이라며 “절차적 정당성 조차 갖추지 못한 행정 편의의 산물”이라고 지적했다.한유총은 역대 정부에서도 만5세 초등 입학 정책을 시도했으나, 유아의 성장 발달에 맞지 않을 뿐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갑)은 22일 보육교사 배치기준이 적정한지를 평가해 보육교사 수를 조정하고, 이를 통해 보육의 질을 높이는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영유아당 배치하는 보육교사의 수를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보육교사 1명당 돌봐야하는 아동 수는 ▲만0세 3명 ▲만1세 5명 ▲만2세 7명 ▲만3세 15명 ▲만4세 이상 20명이다.소 의원은 “하지만 현행법에는 종전의 보육교사 배치기준을 정기적으로 평가하는 법적 근거가 존재하지 않아 일선에서 보육교사당 보육하는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