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구입한 유아용품 중 어린이 완구 제품의 피해구제 신청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린이들이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완구 사용 또한 늘어나게 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을)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유아용품 관련 소비자민원 접수 및 처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3만3875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2696건이 피해구제 신청으로 이어졌다.유아용품 피해구제 신청 중 1089건(40.4%)에 대해서는 환급 조치가 됐고, 교환 및 수리·보수 조치에 이른 경우는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긴급 아동돌봄대상을 확대한다. 기존 질병에 걸린 아동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돌봄 공백이 생긴 아동까지 가정으로 돌보미를 파견해 지원한다. 오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양육 및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아픈아이119 돌봄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 사업은 만 12세 이하 아동 중 법정 전염병 및 질병에 감염돼 등원하지 못하는 아동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무상으로 파견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시는 법정 전염병 및 질병에 감염되지 않았더라도, 코로나19로 인해 돌
인천시 초‧중‧고‧특수학생 31만 명에게 교육재난지원금 10만 원(현금 5만원, 현물 5만원)이 지급된다.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등교수업을 받지 못하고 있는 초‧중‧고‧특수학생에게 학교 무상급식 예산을 활용해 1인당 10만 원 상당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배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추가로 3000원의 급식꾸러미몰 무료배송 쿠폰도 지원한다. 학부모들은 인천e음카드를 통해 교육재난지원금을 받게 되고 현금 5만 원은 추석전에 지급된다. 인천시 전역에서 사용할 수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윤혜미)이 찾아가지 않은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 만기 적립금(가입자 저축금 및 정부지원금)을 연말까지 찾아주는 사업을 전개한다.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지난 2007년 도입됐다. 아동이 만 18세가 될 때까지 보호자나 후원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5만 원(2020년 기준) 범위 내에서 같은 금액을 맞추어 적립해 준다.적립금은 만 18세 이후부터 대학 학자금, 취업을 위한 기술자격 및 취업 훈련, 창업, 주거 마련 등의 자립을 위한 용도
수원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을 위해 가정에서 안전하게 생태학습을 즐길 수 있는 교육도구 키트를 제작해 배부했다.시는 최근 비대면 환경교육 프로그램 ‘슬기로운 환경생활’에 참여할 초등학생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지난 11일 아이들에게 우편으로 교육도구 키트를 전달했다.'슬기로운 환경생활'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원이 환경교실(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대안으로 마련한 비대면 프로그램이다.아이들은 수원시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환경교육
경기도 오산시 한 어린이집 교사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가운데 어린이집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과 아동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은데 대해 오산시는 "마스크의 효과"라고 분석했다.20대인 A씨는 지난 14일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 15일 오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오산시 소재 어린이집 교사로 증상발현이 있기 전까지는 어린이집에 정상 출근한 것으로 밝혀졌다.이 기간 동안 어린이집에 함께 있었던 원생과 교사 등은 모두 106명이다.시 보건소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코로나19로 경영위기에 처한 사립유치원의 위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18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치원 교육력과 위기 대응력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해 사립유치원장 12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소통에 나선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6일까지 4차례에 걸쳐 온라인 연수를 진행했다.연수에서는 유치원 원격 수업 운영과 놀이 중심 교육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연수 참여자들은 ▲유치원 놀이 중심 교육 운영 역량 강화, ▲유치원 원격수업
아동돌봄 지원 대상을 고등학생 연령의 청소년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서 나왔다. 고영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안산단원갑)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4차 추경예산심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아동돌봄지원 대상을 중·고등 연령까지 확대해야 한다며 증액안을 제출했다.고 의원은 "코로나19로 초·중·고가 등교를 제한하고 온라인 수업을 함으로서 학교나 각 기관이 돌봄의 역할을 못하게 되어 사실상 모든 부모가 초·중·고등학생을 돌봐야 하는 상황이므로 아동돌봄지원을 중·고등 연령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저연령 아동에게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초등학교 아동의 기초학력 잡기에 고삐를 죈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도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25일까지 기초학력 진단검사와 읽기 학습 특성 체크리스트 검사를 시행 중이라고 했다. 기초학력 부진 영역의 조기 파악과 신속한 보충 지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초등 1~2학년 학생 중 또래에 비해 읽기, 쓰기, 셈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부 및 도교육청에서 제공하는 검사도구 중에서 적합한 진단검사 도구를 선정 또는 재구성해 활용한다
하늘로 먼저 간 딸의 뜻을 이어 그 아버지도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위해 재산을 기부할 뜻을 밝혔다.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유산기부자 모임인 그린레거시클럽에 강준원씨(1936년생)가 28호 유산기부자로 등재됐다고 16일 밝혔다.강씨의 외동딸은 故 강성윤씨로, 작년 9월 43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하며 재단에 4억 4000여만 원의 유산을 기부한 바 있다.아버지 강준원씨도 최근 기력이 쇠약해지면서 딸의 뜻과 함께하겠다며 사후 남은 예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사인증여계약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추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2)이 아동의 통학 안전 강화를 위해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바닥에 'LED 바닥신호등'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추 의원은 "스마트폰 및 전자기기 보급 확대로 인해 횡단보도 앞 대기상태에서 신호등 및 다른 보행자 인식을 못하는 일명 '스몸비족'이 늘어가는 추세"라며 "학교 앞 횡단보도에 스마트 LED 바닥신호등이나 대기선 경고음성 안내시스템, 안전 에어봉 등 교통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학교 앞 안전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 의원의 이
교육부가 초등학교 아동의 수학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똑똑! 수학탐험대' 서비스다. 초등학교 저학년(1, 2학년)이 대상이다. 교육부는 학교에서는 수준별 개별화 학습을, 가정에서는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시스템을 이달 14일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정보지능기술을 활용하는 가운데 비판적 사고력, 정보판별력, 공감 소통능력 등을 길러 문제를 해결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