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가정폭력 실태조사에 나서 근절 정책을 수립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시는 지난 26일 오후 3시 시청 6층 회의실에서 '가정폭력 실태조사 및 관련 정책 수립에 관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6개월간 사업비 7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맡아 만 19세 이상 성남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이게 된다.설문 내용은 가정폭력 피해 유무, 가정폭력 첫 발생 시기, 피해 정도, 발생 원인, 발생 장소, 가해자 유형, 대처 방법, 경찰 신고 여부, 지
보건복지부가 놀이혁신 선도지역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윤혜미)과 함께 놀이혁신 선도지역 지방자치단체의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합동교육을 이날 아동권리보장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고 그같이 밝혔다.지난 5월 복지부는 지역 내 초등학교 연령 아동들에게 놀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인 놀이혁신 선도지역을 공모해 10개 기초지방자치단체(서울 종로구/은평구, 부산 동구/남구, 인천 동구, 광주 남구, 경기 안산시/시흥시, 전북 전주시, 충남 홍성군)를 선정한 바 있다. 선정
경기도가 발달지연 등 장애위험영유아를 지원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매뉴얼을 제작 보급하고, 장애위험영유아를 선별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전문상담사를 배치한다.도는 최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에서 진행한 '장애위험 영유아 실태 및 지원방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런 내용을 담은 지원방안을 올해 말까지 마련한다고 했다.장애위험영유아는 장애진단을 받지는 않았으나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했을 때 학습부진 심화, 사회성 결여에 따른 따돌림 문제 등 장애 가능성이 높은 영유아를 말한다.경기도가족여성연구
어린이집 운영자나 원장이 어린이집의 재산·수입을 보육 목적 이외의 용도로 사용한 경우, 형사처벌(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및 행정처분(반환명령, 운영정지·폐쇄, 원장 자격정지, 위반사실 공표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어린이집 통학 차량에서 모든 아이가 하차했는지 확인하지 않아 사망 또는 중상해 사고가 발생한 경우, 어린이집 시설 폐쇄 및 최대 5년까지 원장·보육교사의 자격정지 처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관리의무를 강화하는 내용도
최근 잇단 아동학대 사건으로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적극 대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위기아동 조기발견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각 시군에 학대아동 조기발견에 대한 협력을 요청하고, 도교육청·경찰청과 협력해 전수 조사에 나서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도는 시군과 경찰청, 도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을 포함, 민관이 협력하는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아동학대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했다.이에 따라 도는 지난 6월 10일, 아동들의 가정 복귀에 앞서 가정복귀 여부를 면밀하고 신중하게 검토하고, 학대피해아동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오는 29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를 스마트폰으로 신고할 수 있는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시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화되면서 학부모와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어린이 등 통학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주정차 절대금지구역 주민신고 대상지역에 어린이보호구역을 추가하기로 했다.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는 행정안전부의 ‘안전신문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소방시설, 교차로, 버스정류장, 횡단보도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신고하는 제도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자)은 사립유치원에 대한 비대면(언택트) 업무지원 방안으로 '사립유치원 교육행정지원 챗봇'을 전국 최초로 개발, 서울시교육청 전체 사립유치원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이달 19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사립유치원 교육행정지원 챗봇은 카카오톡에서 검색 후 채팅을 통해 몇 번의 클릭으로 각종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도와준다.동부교육청은 "감사팀 직원들이 사립유치원 교육행정지원 챗봇을 자체 개발해 500만 원 예산을 절감했으며, 이용자가 각종 서식 등 관련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출산 후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대상을 확대(기준 중위소득 100%→120% 이하)한다고 밝혔다.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모의 건강관리(영양관리·체조지원 등)와 신생아의 양육(목욕·수유지원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2006년 제도 도입 이후 지원대상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등 출산가정 지원 강화를 위해 지원대상을 이번에 추가로 확대했다.아울러 그간 서비스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던 기초생활보장 해산급
교육부는 17일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에 대응, 학교의 가정학습(교외체험학습)을 확대하고, 그러한 정책을 유치원에도 도입한다고 밝혔다. 등교수업 시작에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7일 등교수업 관련 가이드라인을 배포하면서, 교외체험학습에 가정학습을 신설한 바 있다.이는 건강, 신체적인 안전 등을 우려해 등교하지 않는 학생도 학습계획을 사전에 수립하고 학교장 승인을 받으면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가정학습 신설 이후,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지역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가정학습 제도를 도입했으며, 코로나19의 상황에서 학부모의 불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16일 유치원도 초중고교처럼 교외체험학습을 수업으로 인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유아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유치원도 초·중·고등학교와 같이 교외체험학습을 수업으로 인정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기 위해 마련됐다.유치원장은 교육상 필요한 경우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교외체험학습을 허가할 수 있으며, 교외체험학습을 유치원 규칙으로 정하는 범위에서 수업으로 인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
유치원 교외체험학습을 수업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유아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유치원도 초중고교와 같이 교외체험학습을 수업으로 인정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한 것이다.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은 학교의 장은 교육상 필요한 경우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교외체험학습을 허가할 수 있다. 이 경우 학교의 장은 교외체험학습을 학칙이 정하는 범위안에서 수업으로 인정할 수 있다.이처럼 유치원장도 교육상 필요한 경우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교외체험학습을 허가할 수 있으며
발달지연 등 장애 위험군에 속하는 영유아에 대한 장단기 지원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발간한 장애위험 영유아 실태 및 지원방안 연구에 따르면, '장애위험 영유아'는 장애진단을 받지는 않았으나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했을 때 장애를 가질 수 있는 영유아를 말한다.통계청 건강검진통계에 따르면 영유아 검진 중 발달선별검사 결과 '양호'에 해당하는 영유아 비율은 2012년 96.7%에서 2017년 87.7%로 줄어들고 있다. 전국 영유아 수의 3분의 1 가량을 차지하는 경기도의
성남시가 이달 29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신고 대상은 지역 내 72개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 주정차한 차량이다. 주 출입구로부터 다른 교차로와 접하는 지점까지의 도로에 주·정차한 차량이 신고 대상이다.'안전 신문고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으로 동일한 위치에서 1분 간격으로 위반 지역과 차량번호 사진을 2장 이상 찍어 신고하면 된다.위반 차량은 승용차 8만 원, 승합차 9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신고 운영 시간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간대인 평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20년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 결과 경상남도(경남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장애아동이 재활치료를 거주지역에서 받을 수 있도록 2018년부터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및 센터는 장애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돌봄 등 지역사회 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학교 복귀 지원, 부모·형제교육 등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한다.경상남도는 창원시 창원경상대학교병원(성산구 삼정자로) 인접 부지(약 1968m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5월 말 기준으로 전국 어린이집(3만5671개소)의 98.9%인 3만5287개소에 안심등하원 알리미(자동전자출결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체 등원 아동 90만 4766명의 99.7%인 90만 2339명이 이용 중이다.안심등하원 알리미는 어린이집 입구에 설치된 리더기가 아동이 소지한 꼬리표(태그)를 읽어 아동의 등원과 하원시간을 자동으로 확인해 보호자에게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올해 예산 92억5000만 원을 들여 3월부터 전국 어린이집에 설치했다.한편, 지난 3월 보육지원체계 개편으로 어린이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달 29일부터 '유아학비지원시스템'을 통해 유아의 건강검진 정보를 확인하고 기록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유아 건강검진 시스템을 연계한다고 10일 밝혔다.유아학비지원시스템(e-유치원)은 만 3~5세를 대상으로 유아학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유아교육정보시스템이다. 그동안 학부모는 유아의 건강검진 결과를 유치원에 서면으로 제출하고 유치원은 이를 보관·관리했다.앞으로는 건강보험공단이 유아의 건강검진 결과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유치원에서는 유아학비지원시스템으로 유아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누적된 학습 결손 예방책을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인한 5차에 걸친 등교연기와 온라인 개학으로 그 어느 때보다 학생들의 기초‧기본 학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5월 27일 초 1, 2학년의 안심등교를 시작으로 이달 8일 지역의 초등학교가 전면 등교개학을 앞두고 있으나, 일부 학생들은 등교수업을 대신해 원격수업을 희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이에 시교육청은 누적되는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 등교수업 참여 학생과 원격수업 참여 학생 간의 교육 격차 완화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결
앞으로는 규모와 상관 없이 모든 유치원이 연 2회 이상 안전전검을 받게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6월 2일부터 40일 동안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 입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그동안 교육시설에 관한 고유 법령이 없어 교육시설이 다른 법률에 의해 관리됨에 따라, 시설의 노후화와 재난·재해 등에 대비한 체계적인 관리·감독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교육시설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모든 교육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관리가 강화된다.그간 교육시설은 시설
경기도 소재 유치원의 학교장 허가 교외체험학습 허용기간이 40일로 확대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유·초·중·고·특수학교의 '학교장 허가 교외체험학습' 허용 기간을 당초 20일에서 40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는 국가 감염병 위기 경보가 '경계'와 '심각' 단계인 경우에 한하며, 위기 경보가 '관심'이나 '주의'로 낮아질 경우 교외체험학습 허용 기간은 기존 20일로 돌아간다.학교장 허가 교외체험학습은 가정학습 사유를
보건복지부는 6월 1일부터 전국 단위의 어린이집 휴원을 해제하고, 지역 내 감염 수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별로 개원·휴원 등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29일 "지방자치단체장의 판단에 따라 어린이집 휴원 조치를 연장할 수 있다"며 "특히 최근 코로나19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서울·인천·경기)은 자치단체와 휴원을 연장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개원 시기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결정한다.휴원 연장 지역도 긴급보육은 계속 실시한다. 어린이집 긴급보육 이용률은 10.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