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유치원 원아의 안전한 등·하원과 현장체험학습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7월부터 차량용 유아보호용장구 대여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모든 차량의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 됐으며 영유아의 경우 유아보호용장구를 장착 후 좌석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전세버스 이용 시 KC인증을 받은 유아보호용장구 장착 후 좌석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현재 광주에선 유아보호용 카시트가 장착된 현장체험학습용 전세버스를 임대하기가 어려워 유치원 현장체험학습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일선 유치원은 찾아
내년부터 연안여객선(유람선 포함)에 최소 여객정원 2.5% 이상의 유아용 구명조끼 비치가 의무화된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선박구명설비기준' 및 '소형선박(길이 12m 미만)의 구조 및 설비기준'을 개정해 5월 31일 고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연안에서 항해하는 선박에서의 인명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 구명뗏목 등 연안선박의 구명설비 기준을 강화한 것이다.개정 사항은 먼저 현재 여객선에는 성인 및 어린이용 구명조끼만 비치돼 있어 유아의 경우 구명조끼가 헐거워 벗겨지거나
민간 보육인 단체를 상대로 한 수원시 일부 공무원들의 부당행정 행위에 대해 시가 자체 감사에 나선 것으로 4일 확인됐다.이번 감사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권익위는 앞서 지난 1월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로부터 '수원시가 정치탄압 갑질·편파행정을 일삼고 있다'는 취지의 진정 여러 건을 접수하고 사안조사를 벌인 바 있다.권익위는 접수된 여러 진정 가운데 이른바 '보육정책위원 자격 부당박탈' 사안에 관여한 공무원 3명에 대해 감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처를 취할 것을 최근 시에 권고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지난 3일 문 대통령과 북유럽 순방을 떠나기에 앞서 육아에 적극 참여 중인 아빠들을 만나 이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약 1시간15분 동안 경기 용인시 종합가족센터에서 현재 육아휴직 중이거나 또는 육아휴직 경험이 있는 아빠들과 '아빠 육아휴직'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는 육아웹툰 '그림에다'의 작가 심재원씨(42) 사회로 진행됐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또 공공기업 재직자와 북유럽 국가 출신 아빠 등 총 12명
교육부는 '올해의 스승상' 수상자에게 부여해오던 연구실적평정점을 올해부터 폐지한다고 3일 밝혔다.교육부에 따르면 올해의 스승상은 지난 2001년 제정됐다. 교육부는 스승상 제정 당시 상의 영예를 제고하기 위해 연구실적평정점을 부여했다.이듬해인 2002년부터 조선일보, 방일영문화재단이 공동주최자로 참여하면서 수상자에 대한 포상 제도도 마련됐다.해마다 10~15명에 이르는 수상자들은 교육공무원 승진규정에 따른 연구실적평정점 1.5점과 함께 각각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교육에 헌신하는 참스승
초등학교 이상 손자녀를 돌보고 교육하는 조부모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들이 좀더 효과적으로 손자녀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이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제공한다.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초등학교 조부모 대상 학부모교육'을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조부모 대상 학부모교육은 이달 중 서울삼전초, 서울염경초, 서울미래초, 서울신상계초, 서울중계초 등 5곳에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부터 대상 학교를 늘릴 계획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조부모들의 손자녀 대상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그동안
우리나라 12세 아동들의 평균 충치 개수가 1.84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평균 1.2개보다 0.64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치과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 비율이 15%에 달했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8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를 지난 2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만 5세 아동 9784명과 만 12세 청소년 2만2371명 등 총 3만215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조사 결과를 보면 12세 아동 56.4%가 영구치에 충치가 생겼다. 영구치의 충치 예방을 위해 치아홈메우기를 받은
한국소비자원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 및 교육을 위해 뜻을 모았다.한국소비자원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31일 서울 중구 개발원 서울교육센터에서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소비자 안전 및 보건복지 교육 분야 강점을 살려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 위해저감 효과를 제고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지원한다.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어린이 안전교육 콘텐츠 개발 및 인프라 구축 △대상자 맞춤형 어린이 안전교육 및 관리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홍
처음학교로 및 에듀파인 강제, 감사 강화 등으로 민간 사립유치원을 옥죄던 정부와 여당이, 국공립유치원의 민간위탁 방안을 추진하자 논란이 일고 있다.당정은 '유치원 자율성 확대 및 서비스질 개선'을 위해서 민간위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교원단체들은 "국민요구에 역행하는 정책"이라며 반발하고 나선 것.31일 교육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을 비롯한 12명의 의원은 최근 국공립유치원의 민간위탁 근거를 명시하고 그에 따른 경영기준을 마련하는 내용의 유아교육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박 의원은 "민간위탁을 통해 개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위생법을 어긴 키즈카페와 동물카페, PC방 등 놀이시설 내 식품취급시설 48곳을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영유아와 청소년 등 특정계층이 자주 이용하거나 위생이 불량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이 대상이다.식약처 적발 결과를 보면 직원들이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시설이 29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한 시설 8곳, 면적 미변경 5곳, 위생적 취급기준 4곳 등의 순이었다.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로부터 행정처분을 받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을 받게 된다. 식품위생법을 어긴 업체명
유은혜 부총리가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신속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유 부총리는 사회관계장관회의 시작에 앞서 헝가리 유람선 사고로 발생한 우리나라 희생자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앞서 지난 30일(한국시간) 새벽 4시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는 유람선이 침몰해 한국인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외교부에 따르면 유람선에 탑승한 한국인은 총 33명
정부가 지난해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137개소 사업장이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설치이행률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7년 조사 때 86.7%였으나 2018년 조사에서는 90.1%를 보였다. 2013년 직장어린이집 의무 미이행 사업장 명단공표 제도가 시행된 이후 이행률이 9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 사업장은 1389개소로, 이 중 의
앞으로 전국에 소재한 모든 어린이집은 정부의 평가인증을 받게된다. 영유아보육법 개정에 따라 평가의무제가 도입되는 것.보건복지부는 내달 12일부터 어린이집 평가제도가 기존의 자율 신청에 의한 평가인증제에서 평가의무제로 전환된다고 30일 밝혔다.평가인증제는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아서 보육환경, 운영관리, 보육과정, 상호작용 및 교수법, 건강·영양, 안전 등 영역별·항목별로 평가해 점수를 매기고 75점 이상이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해마다 1만1000여개 어린이집이 평가를 신청하며 복지부의 위탁을 받은 한국보육진흥원이 평가해왔다.이번 평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30일 교도소와 구치소에 수감된 수용자 자녀의 인권이 보호될 수 있게 제도를 개선하라고 경찰청장, 대법원장, 법무부장관에게 각각 권고했다.인권위의 '2017 수용자자녀 인권상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수용자 자녀의 수는 일 평균 2만2000여명, 연간 5만4000여명으로 추산됐다.위원회는 이들이 가족관계 해체와 정서적 트라우마 등 위기상황에 놓이게 돼 이른바 '잊혀진 피해자' '제2의 피해자' 상태인데도 부모가 죄를 지었다는 이유로 사회적 편견과 낙인 속에
누리과정(만 3~5세 무상교육) 지원을 5년 연장하는 내용의 법안 개정이 추진된다.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이 같은 내용의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이하 유특회계)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누리과정은 만 3~5세 유아에게 공통적으로 제공하는 교육·보육 과정이다. 정부는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누리과정에 필요한 비용을 일정부분 지원하고 있다.이번 유특회계 연장은 누리과정 도입 당시 정부의 재원 대책 부재로 야기됐던 갈등과 혼란을 방지하고 유아교육·보육에 대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창립 30주년 기념일인 28일 학부모들은 '전교조 해체'를 촉구했다.전국학부모교육시민단체연합(전학연)은 이날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전교조 합법화 반대' 2차 집회를 열고 "전교조가 해체돼야 나라가 산다"며 "정치교사는 학교를 떠나라"고 요구했다.전학연은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교육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바른교육학부모연합 등 39개 학부모단체의 연합체다.전학연은 "전교조는 노동법 어긴 불법단체로 교육을 좌지우지하며 사회문제를 일으킨 집단"이라고 비판한 뒤 "스스로 노동자의 길을
우리나라 아동 10명 중 4명 이상은 미세먼지로 인해서 건강상의 이상 증상을 경험했고 3명은 미세먼지 때문에 등원 혹은 등교를 불참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주최한 '대기환경과 저출산·고령화' 제1차 인구포럼에서 이 같은 국민인식조사결과가 발표됐다.이상정 보사연 인구정책연구실 부연구위원은 '미세먼지와 아동 및 노인의 삶'이란 주제 발표에서 미세먼지가 아동에 미치는 영향 등을 발표했는데 미세먼지는 실질적인 삶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만 12세 이하 아동 보호자 1000명
제주도교육청은 ㈜에이씨에스제주의 '앵글로-차이니스 스쿨(Anglo-Chinese School·ACS) 제주국제학교 설립계획 승인 신청'을 최종 불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에이씨에스제주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총 학생 수 1130명, 부지 11만3830㎡ 규모의 ACS 제주캠퍼스를 신설하기 위해 지난해 12월28일 도교육청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원회에 승인을 신청했다.이는 서류 미비 등으로 반려된 지난해 2월20일자 최초 신청 이후 두 번째 신청이다.도교육청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는 올해 3월부터 세 차례
정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1위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결핵예방백신(BCG)의 국산화를 추진하는데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28일 2030년까지 결핵발생률을 인구 10만 명당 10명 미만을 목표로 하는 '결핵예방관리 강화대책'을 발표했다.우선 정부는 전염성 결핵환자의 격리를 강화하고, 의료기관의 결핵 치료의 질을 향상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이를 위해 잠복결핵감염자와 결핵환자에 대해 의료기관의 △초기평가 △교육·상담 △치료지속·완료 확인 등
문재인정부 교육부가 유아교육 공공성강화를 명분으로 추진 중인 '매입형유치원'이 민간일자리 강탈 논란에 휩싸였다.기존 교사 고용 문제에 대해 정부가 '나몰라라'식 입장을 취하면서다.매입형유치원은 공립유치원을 설립할 부지 확보가 어려운 원도심 등에 소재한 사립유치원을 교육당국이 사들여 공립으로 전환하는 유치원을 뜻한다.교육부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40% 달성을 위해 국공립유치원 확충 방안의 하나로 매입형유치원 카드를 꺼내들었다. 우선 내년 3월까지 사립유치원 40곳을 매입하기로 했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