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수업 공개와 결과 보고를 의무화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13일 입법예고 하자, 교총이 “수업 공개‧나눔은 학교 자율에 맡겨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성국)는 18일 교육부에 요구서를 전달하고 “수업 공개를 법제화하면 수업이 개선될 것이라 기대하는 것은 학교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라며 “수업 공개 법제화보다는 학교의 자율적인 수업 공개 나눔을 격려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교총은 “교원과 학부모 간 소통체계 개선과 교원 보호 방안이 안착되지 않은
교육부는 이달 17일 국무회의에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됨에 따라,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법적 지위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번 개정으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교과용도서 편찬·검정·가격 결정 등을 심의하는 교과용도서심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을 정비했다.개정안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차질 없이 개발되고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디지털 교과서의 정의, 검정 절차별 필요 사항을 담았다.즉, 디지털교과서를 지능정보화 기술을 활용한 학습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발달지연 아동을 조기 발견하고 개입한다.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7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발달 지연 아동의 조기 발견·개입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발달 지연 아동 진료를 지원하고 협조한다.이를 위해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발달 지연 의심 아동을 대상으로 심층검사를 하고 결과지를 보호자에게 교부한다.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심층검사 결과지를 활용해 발달재활서비스 의뢰서, 소견서 등을 발급한다.센터는 오는 11월
경기도가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9월 기준 말 16만 6000여 명이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 내 지원 대상 여성청소년은 모두 23만 3000명으로 도는 접수 마감일이 11월 17일이라며 신속한 신청접수를 당부했다.11∼18세 여성청소년 1인당 월 1만 3천 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2023년 9월 기준, 화성시, 안산시, 구리시 등 22개 시군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생리용품 보편지원으로 지급된 지역화폐는 생리용품을 구입할 경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성장단계별 인성교육의 현장 안착을 위해 경기인성교육 프로그램 3종을 학교에 추가 보급한다.도교육청은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경기교육 인재상으로 세우고 인성교육을 강조해왔다.이를 위해 지난 2월 유치원, 돌봄교실, 초등저학년 인성교육 프로그램 3종을 개발해 보급한 바 있다.초등 고학년, 중학교, 고등학교 인성교육 프로그램 3종을 추가 개발해 유·초·중·고 학생 성장에 맞는 인성교육 위계성을 갖춘다.특히 존중·배려·협력·책임 등 중점 가치의 학교급별 위계성 확보와 경기인성모델 4인성 범주의 통합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오산천 친수하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물놀이장 설치를 위한 사업비의 대부분인 10억 원을 확보했다.시는 사업비 확보에 따라 오산스포츠센터 뒷편 유휴부지에 1643㎡(약 500평) 규모의 시민 친화형 물놀이장이 설치한다는 계획이 순항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해당 물놀이장 내부에는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터널 분수가, 물놀이장 외부에는 피크닉데크와 파라솔이 각각 설치되고, 주변으로는 그늘목이 식재될 예정이다.시는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 같은 해 상반기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지난 3월 시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이 전국 17 개 시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 올해 상반기(1~6월 ) 결식아동 아동급식카드 사용은 편의점에서 사용된 건수가 41.7%에 달했다.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이 31%였으며, 마트는 17.1%를 차지했다 .지역별 편의점 사용률을 살펴보면 ▲인천이 63.5%로 가장 많았으며, ▲대구 57.4% ▲전남 50% ▲부산 45.4%이 뒤를 이었다. 경북과 울산의 경우 편의점 사용률이 15% 로 가장 낮았다.지난해 1식 7000원이던 보건복지부 권고단가는 올해 8000원으로 인상됐다. 이에 맞춰 전국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교원이 악성민원 등 교육활동 침해 사항을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1395’를 교권침해 신고 특수번호로 사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특수번호란 공공질서의 유지와 공익증진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번호로, 비영리목적으로 공공기관이 전국 규모의 통신망을 구성하는 경우 등에 과기정통부장관이 부여할 수 있다. 교육부는 교원이 다양한 교권침해 상황에서 즉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신고 117, 교육민원상담 1396과 같은 통합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고 밝혔다.이에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는 교원이
최근 5년간 임용 후 1년 이내 스스로 그만둔 국·공립 및 사립 교원이 33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임용 후 1년 이내 중도퇴직 교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330명이 중도 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임용 후 1년 이내 중도퇴직 교원은 증가 추세다. 지난해 기준 72명이 교단에 선지 1년 이내에 퇴직했으며 올해 8월 기준 이미 72명이 교단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지역별로 보면, 전라남도 교원이 97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중 29.4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안전한 미래교육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10일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BTL은 민간 자본을 투입해 학교 건물을 건설하고,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을 이전하는 대신 민간 사업자에게 임대료를 20년간 지급하는 건설방식이다.실시 협약 학교는 2022년도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대상교 중 ▲평택성동초 ▲중원초 ▲금곡고 ▲안양초 ▲신갈중 총 5교다. 이에 따라 ▲평택성동초는 (가칭)경기교육사랑(주) 202억 원 ▲중원초, 금곡고는 (가칭)경기남부보람교육(주) 458억 원 ▲안양초, 신갈
안양시가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초등학교 졸업 예정 학생에게 최대 6만 원(1인 기준)의 졸업앨범 구입비를 지원한다.시에 따르면, 초등학교 졸업생 졸업앨범비 지원사업 예산 2억 9700만 원이 지난달 20일 올해 제3회 추경 예산으로 확정됐다.대상은 신청일 기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졸업예정자(현재 6학년) 중 졸업앨범을 구입하려는 학생이며, 지원금은 앨범 구입 실비로 최대 6만 원이다.시는 관내 모든 초등학교(특수학교 포함) 41곳의 졸업예정자에 대해서는 이달 31일까지 학교를 통해 졸업앨범비 지원 신청서를 일괄 접수한다.
용인시(시장 이상일)는 교동초, 용인성산초, 용천초, 남사중, 신갈중 등 학교사회복지사업 운영 5개 학교와 ‘행복교육공동체’ 조성 등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보호하고, 올바른 성장을 위해 연대할 수 있는 행복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다. 5개 학교는 행복교육공동체 구축의 일환으로 학교 주변 동네 가게를 지정해 위험한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5개 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지원단은 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를 살피고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함께 키우미 기관(이하 함키)’
경기도가 예기치 않은 임신과 출산 등으로 고민하는 미혼모 등 위기에 놓인 임산부라면 누구나 24시간 익명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010-4257-7722)을 개설하고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걌다.위기임산부는 가족 등으로부터 은둔․고립돼 임신중절, 유기, 입양 등 임신․출산에 갈등하고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를 말한다.도는 이들의 출산과 양육 문제는 물론 보호(주거) 문제까지 상담을 제공할 예정으로 직접 통화 외에도 카카오채널 등 누리소통망을 활용한 24시간 상담, 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정 학생 대상 한국어 집중교육이 이뤄지는 ‘경기 한국어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다문화가정 학생 지원을 위한 지역 연계 모델이다. 지역은 주민자치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시설을 제공하고 교육청은 프로그램과 예산을 지원한다. 경기도 다문화가정 학생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4만 8966명이다. 이는 전국 다문화가정 학생의 26.2%에 해당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한국어 미해득에서 오는 학습 부진과 학업 중단을 최소화하고 공교육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내년부터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출생축하금 500만 원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민선 8기 공약사항 ‘안산형 출산지원제도’ 중 하나로, 셋째 이상 자녀에 대한 출생축하금을 현행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200만 원 상향 지급한다.이에 따라 정부지원과 별개로 기존 첫째아 100만 원, 둘째아 이상 300만 원 지급에서 2024년 1월 출생아부터 첫째아 100만 원, 둘째아 300만 원, 셋째아 이상 500만 원을 각각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내년도 출생축하금 지원대상은 부 또는 모가 자녀 출생일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은 2024 학년도 영재학교 합격생 69%가 수도권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전국의 영재학교 8곳 합격생 820명 중 564명(68.5%)이 수도권 출신이었고, 영재학교를 졸업하고 의약학계열로 진학한 학생의 71%도 수도권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영재학교 합격자 출신 중학교 지역 현황을 보면, 총 합격자 820명 중 서울 출신이 276명, 경기는 233명, 인천 54명으로 수도권 출신이 전체의 68.7% 를 차지했
교육부(장관 이주호)가 특별교부금 운영 투명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이달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된데 따른 입장이다.교육버는 법 개정으로 특별교부금의 전년도 배분 내용·집행 실적 등 운영 결과를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특별교부금은 운영의 투명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보통교부금과 함께 전년도 운영 결과 등을 2017년부터 국회 상임위원회에 보고하고 있다.교육부는 이번에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특별교부금에 대한 국회의 심의 권한이 강화되고 재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인문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인문학 프로그램’과 ‘지역특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학교로 찾아가는 인문학 프로그램’은 신남초(교장 구미순) ‘생각 톡! 마음 통! 그림책 인문학’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도내 136교(초 48교, 중 64교, 고 24교)에서 운영한다. 신남초에서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며, 미래 모습을 상상하는 시간을 갖는다.학교로 찾아가는 인문학 프로그램은 ▲초6·중3·고3 학령 전환기 학생 인문학 프로그램 ▲교육과정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어린이 보호구역임에도 승하차 구역이 지정되지 않아 사고 위험과 불편이 있었던 고현초등학교 앞 약 50m 구간에 ‘안심 승하차존’을 설치했다안심 승하차존은 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들여 길이 50m, 폭 3m 규모로 조성됐으며 6대가량 정차할 수 있다.정차 허용 시간은 5분 이내다. 등교 시간인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하교 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일시적으로 정차할 수 있다.지방도 310호선에 속하는 고현초등학교 앞 도로는 어린이보호구역이지만 인근 진위산업단지의 대형 화물차와 용인(남사IC) 및
용인시(시장 이상일)가 무주택 다자녀가구의 주거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2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부모와 자녀가 용인시에 주소를 등록한 85가구다.동일 가구 내 18세 이하 자녀 2인 이상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4인가구 972만1735원) ▲금융기관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주거용 주택 거주자다. 신청은 이달 10일부터 2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소득과 주택 소유 여부 등 자격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가구는 전세자금 대출잔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