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내 아동양육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정부가 중학생까지 아동에게 돌봄지원금을 지급한다. 총 670만 명 대상이다. 국회가 22일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소관 2020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 1조 8837억 원을 확정했다. 이 중 보건복지부 예산은 1조 6684억 원으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1조4431억 원) 대비 2253억 원이 증액됐다. 증액 내용은 △아동 특별돌봄 지원(2074억 원) △아동보호 및 학대예방(47억 원)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지원(179억 원) 등이다. 아동 특별돌봄·비대면 학습 지원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긴급 아동돌봄대상을 확대한다. 기존 질병에 걸린 아동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돌봄 공백이 생긴 아동까지 가정으로 돌보미를 파견해 지원한다. 오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양육 및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아픈아이119 돌봄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 사업은 만 12세 이하 아동 중 법정 전염병 및 질병에 감염돼 등원하지 못하는 아동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무상으로 파견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시는 법정 전염병 및 질병에 감염되지 않았더라도, 코로나19로 인해 돌
경기도 오산시 한 어린이집 교사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가운데 어린이집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과 아동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은데 대해 오산시는 "마스크의 효과"라고 분석했다.20대인 A씨는 지난 14일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 15일 오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오산시 소재 어린이집 교사로 증상발현이 있기 전까지는 어린이집에 정상 출근한 것으로 밝혀졌다.이 기간 동안 어린이집에 함께 있었던 원생과 교사 등은 모두 106명이다.시 보건소는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매뉴얼을 제작한 지자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9일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등에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매뉴얼을 배포했다"고 밝혔다.매뉴얼은 주택단지 362개소, 도시공원 174개소, 어린이집 54개소, 놀이제공영업소 13개소, 식품접객업소 10개소 등 지역 어린이놀이시설 623개소의 관리주체 또는 안전관리자에게 전달됐다.행정안전부가 발행한 매뉴얼을 바탕으로 제작된 매뉴얼은 ▲어린이놀이시설의 설치 및 안전검사 ▲어린이놀이시설 유지·관리 ▲관리감독기
앞으로 성범죄 전력이 있는 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기관 취업이 제한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용인시을)은 8일 "성범죄자의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법은 성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은 경우, 법률로 정해진 취업제한 시설·기관·사업장을 일정기간 동안 운영하거나 취업할 수 없도록 하는 명령을 동시에 선고할 수 있도록 돼 있다.김 의원은 "그러나 현재 유치원·어린이집, 학교, 청소
지난 110년 우리나라의 유아교육을 견인해 왔던 민간 유치원의 수가 최근 2년 새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정책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2019 영유아 주요 통계'에 따르면 2019년 12월 기준 우리나라 사립유치원의 수는 총 3978개 원이다. 지난 2000년 총 4318개 원이었던 사립유치원은 2017년까지 소폭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며 큰 변동 없이 유지되다가 유치원 비리 논란이 불거진 2018년 이후 폐원 유치원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2017년 4282개 원이던 사립유치원은 2018년 말 42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아동의 정상적인 일상 생활이 제약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아동의 정신건강을 챙기는 지자체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경기 오산시보건소(시장 곽상욱)는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을 위해 ‘아동 마음 건강 챙김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아동 및 보호자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유치원 및 어린이집 전담간호사업과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 추진한다. 시 보건소는 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 및 부모 1450명을 대상으로 아동 자존감 형성 및 정신건강 이해 등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송옥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갑)이 어린이집도 유치원의 수준에 준하는 교육환경 보호를 법으로 보장하는 내용의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개정안은 법률에 '어린이집 입지조건' 조항을 추가했다.이를 통해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이 어린이집의 교육환경을 고려해 영유아의 신체적·사회적 안전을 해칠 우려가 되는 시설의 인허가를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송옥주 의원은 "어린이집 보육 대상 아동은 유치원생에 비해 연령이 낮아 교육환경에 더욱 민감하며, 그 수요도 2배 이상
정부가 영유아 성행동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영유아의 발달적 특성을 고려한 영유아의 성행동문제에 대한 대응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 대책을 발표했다.지난해 성남시 소재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아동 간에 발생한 성 관련 사고로 피해를 입은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 간 성 관련 사고 시 적극적인 피해 회복과 강제력을 가진 중재제도를 마련해 달라"는 국민청원의 후속조치로 마련된 것이다.대책의 주요 내용은 영유아의 성행동문제에 대한 용어를 정리
육아정책연구소의 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00년 이후 유치원 수 변화 추이는 2005년까지 조금씩 감소한 경향이 있었으나, 2006년 이후 2017년까지 지속 증가했다. 그러나 2019년에는 전년보다 184개 원이 감소해 8837개 유치원이 있다. 유치원 수 감소는 사립유치원의 최근 2년 새 줄 폐원 때문이다. 정부가 ‘사립유치원 비리’ 논란을 제기한 2018년 이후 사립유치원의 수는 크게 줄고 있다. 문을 닫은 민간 사립유치원은 2018~2019년 크게 늘어난 반면, 국공립 유치원의 수는 늘었다. 20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110만 용인시민 여러분은 불요불급한 외출과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백군기 용인시장은 15일 페이스북서 이같이 말하며 정부가 16일부터 수도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를 2단계로 격상키로 발표한 데 따른 시의 조치현황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백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유흥주점·단란주점·노래방 등 고위험시설의 경우 기존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를 유지하되 PC방을 추가로 고위험시설로 지정했다"고 말했다.이어 "공공시설
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 6월 지역 A유치원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내놓은 유치원·어린이집 급식 안전관리 개선 대책과 연계한 후속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시는 정부가 A유치원에 대해 역학조사 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것과 별개로, 앞서 진행 중인 경찰 수사의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추가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전날 정부는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A유치원 식중독 사고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유치원·어린이집 급식 안전관리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시는 "사고의 원인은 냉장고 성능 이상으로 대장균이 증식하면서
성남시는 올해로 도입 2년째를 맞는 '아동수당 및 아동수당플러스 지원 사업'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95.2%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이는 작년에 실시한 만족도 86.2%보다 9% 높은 수치다.시는 지난 7월 말 체크카드 발행 제휴사인 신한카드사에 만족도 조사를 의뢰했다.아동수당 체크카드 사용자(설문완료 응답자 수 956명)에게 문자를 발송해 응답하는 방식으로 시민 만족도, 사용처 등 8가지 내용을 조사·분석했다.시민들이 만족하는 주요 이유로는 '체크카드 사용의 편리함'과 '이용 가맹점
용인시내 모든 어린이집이 이달 18일부터 정상 개원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18일부터 관내 모든 어린이집을 정상 개원하려고 한다"고 밝혔다.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데다 관내 긴급 보육 이용률이 88.6%에 달한 만큼 돌봄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용인시는 관내 879개 어린이집에 대해 지난 2월24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휴원 조치 했으나, 이 가운데 868곳은 긴급보육을 통해 일부 어린이들을 맡아왔다.시는 "이번 정상 개원에 대비해 개원 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아동의 성행동문제 발생 예방을 위해 아동·부모를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문제 발생 시, 대응 절차를 마련하도록 하는 등 여러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지난달 31일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우리 아이들의 성행동,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라는 주제로 열렸던 2020년 제2회 아동권리 포럼에 이은 복지부의 입장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아동권리‧보호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사회적 기반을 조성하고자 △아동분야 전문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오는 7일까지 공공형 어린이집을 신규 모집한다.시는 7월말 현재 공공형 어린이집 27개소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고 611명의 아동이 재원 중이다.신청 자격은 어린이집 평가인증(평가제) A등급 또는 90점 이상, 정원충족률 70%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어린이집이다.고용보험기금으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는 직장어린이집 및 국가·지자체가 설치하거나 운영비를 지원하는 직장어린이집, 0세아 전용어린이집, 보육사업안내에 따라 인건비를 지원 받는 국공립, 사회복지법인, 법인·단체 등, 영아전담, 장애아전문 어린이집은 제외된다.
용인시는 관내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올해 유아숲체험 하반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기관을 10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5~7세 어린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을 느끼고 곤충 먹이주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식물과 곤충의 생태를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초부리 체험원을 비롯한 용인아이숲‧보라‧소실봉‧정암‧번암‧한숲‧농서‧죽전‧흥덕 등 10곳 유아숲체험원에서 8월31일~12월12일 진행된다.하반기 프로그램은 비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체험형을 중심으로 하며 매주 금‧토요일 부모와 함께 체험을 할 수 있는 또래숲 체험도 수시로 모집해 운영한다.
경기도가 오는 18일부터 도내 어린이집 1만835곳 전체에 대한 휴원 명령을 해제하고 정상 개원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27일 휴원을 명령한 지 173일 만이다.지난 6월 1일 보건복지부가 전국 단위의 어린이집 휴원을 해제했지만 서울,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은 방역강화 조치 시행에 따라 휴원이 유지됐었다. 이번 명령 해제에 따라 서울, 인천 등 다른 수도권 어린이집도 18일부터 문을 연다.단, 도 단위의 어린이집 휴원은 해제하나,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시·군 단위로 별도의 휴원은 가능하다
부모 대상 아동학대 자가점검 책자를 제작한 지자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성남시는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에 대한 부모 인식개선 강화를 위해 아동학대 자가점검 및 사례 중심 책자를 전국 최초로 제작해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집, 소아과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책의 내용은 흔히 가정에서 훈육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동학대임을 알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만들어졌다.시 관계자는 "아동권리 존중 및 아동학대 관련 인식도와 실천력의 수준을 자가 평가할 수 있도록 부모용 자가평가표를 개발해 부모 스스로 평가, 점검하고 결과에 따른 교육자료를 제
육아정책연구소의 정책보고서(영유아 가구의 육아서비스 수요 및 대응방안2. 2019년 12월 발행)에 따르면 유치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유치원을 이용하는 주된 이유로는 '전인적 발달을 위해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35.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초등학교 준비를 위해서'(26.2%), '사회성 발달을 위해서'(21.5%) 등이 뒤를 이었다. 어린이집 이용 이유와 비교 했을 때 부모들은 유치원을 선택하는 이유로 '초등학교 준비를 위해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유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