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은 사회의 미래이고, 국가의 미래다. 유아교육은 미래를 여는 교육이다. 유아교육보다 더 중요한 교육이 또 있을까. 유아의 교육은 유치원에서만 될 일이 아니다. 유아들에게는 모든 것이 교육이다. 유아들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가정에서의 교육은 더욱 중요하다. 그러나 막상 부모로서의 자녀 교육은 어렵다. 소중한 우리 아이 어떻게 키울까. 유아교육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다. ◇ “유아에게 놀이는 삶이자 교육”···아림유치원 신혜숙 원장우리 유치원에서 선생님들의 역할은 아이들 놀이를 위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아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호만브레인유치원은 행복한 유치원이다. 우선 아이들이 행복하다. 유치원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정성으로 보듬는다. 부모들은 그런 유치원을 신뢰한다. 말하자면 행복한 교육공동체다.유치원을 졸업하는 유아들은 정찬연 이사장에게 호만초등학교를 만들어 달라는 말을 많이 한다. 유치원이 너무 좋다고 떠나기 싫다는 귀여운 투정이다. 정 이사장은 나중에도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행복했다고 기억하고 말해 주는게 교육자로서 가장 큰 보람이라고 전했다.Q. 글로벌 교육이 신선하다.지금은 세상이 좁다. 누구라도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 세계로
새순유치원(서울 서초구 방배동)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지만 그 세월 동안 변함없이 학부모들의 애정과 관심을 지켜오는 일은 쉽지 않았을 일이다. 새순유치원은 부모와 자녀가 대를 이어 다니는 유치원이다. 엄마가 먼저 입학한 자녀의 동생을 데리고 온다. 웬만해서는 중도에 퇴원하는 원생도 없다. 새순유치원의 힘은 아이의 미래를 위한 확고한 유아교육철학, 마음 따뜻한 교사들이다. 그 중심에는 평교사부터 시작해 지난 36년 동안 유치원을 지켜온 이명수 원장이 있다. Q. 유아교육은 교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시는데. 특히 유아교육은 선생님이
우리 아이들은 사회의 미래이고, 국가의 미래다. 유아교육은 미래를 여는 교육이다. 유아교육보다 더 중요한 교육이 또 있을까. 유아의 교육은 유치원에서만 될 일이 아니다. 유아들에게는 모든 것이 교육이다. 유아들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가정에서의 교육은 더욱 중요하다. 그러나 막상 부모로서의 자녀 교육은 어렵다. 소중한 우리 아이 어떻게 키울까. 유아교육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다. ◇ “스스로 해내는 자녀로 키우시라” ··· 파랑새유치원 윤정순 원장유아들은 인성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아시기 심어진 인성은 평생을 가지고
유년시절 친구들과 산에 올랐던 경험을 생각해 보자. 무슨 대단한 모험이나 탐험을 하는 것처럼 설렜던 기억이다. 마음만 먹는다면 그런 경험을 매일 할 수 있다니. 룸비니전원유치원 원생들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다. 유아들에게 자연은 최고의 교육이다. 놀면서 배우고 즐겁고 행복하다. 아마 동화 속 나올 법한 유치원을 꼽자면 이곳 유치원은 당연히 포함돼야 한다. Q. 유치원 환경이 매우 특별한데 유아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나.유치원에서 바로 숲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있다. 환경이 그런 만큼 숲체험은 매일 이루어진다. 또 유치원에서 조
구글의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는 세상을 바꾼 자신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몬테소리 교육으로부터 결정적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더구나 인성까지. 대구 한별유치원도 몬테소리 교육을 근간으로 삼고 있다. 아이들을 사회의 따뜻한 리더로 키워내기 위해서다. 하지만 꼭 몬테소리가 아니어도 좋다. 이순종 원장은 유아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철학이라고 강조했다. Q. 한별유치원의 교육철학은 분명해 보이는데. 우리 한별유치원의 교육은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리더를 키우자는 것이다. 아이의
경기 수원 장안구 리라유치원 장숙현 원장은 유아들의 행복을 강조하고 있다. 부모들은 자녀가 나중에 커서 대통령이 되고, 판사가 되고, 의사가 되기를 바라지만, 그러한 사회적 성공도 정작 본인이 행복하지 않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 ‘이로운 열매를 맺는 아이들’은 행복한 아이들이다. 장 원장은 우리의 아이들이 주위의 사람들과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Q. 교육철학이 행복한 아이를 키우는 유아교육인가. 리라유치원은 ‘이로운 열매를
대전 새싹나라유치원의 명칭은 새싹과 같은 아이들을 큰 나무로 키우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유아교육은 처음을 여는 교육이다.잘 키운 새싹은 뜨거운 여름 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그늘과 안식을 제공하고 풍성한 과실을 맺는 이로운 큰 나무로 자란다. 새싹은 다치기도 쉽다.어느 한순간도 소홀하거나 방치할 수 없다. 최희숙 원장은 유아시기의 교육은 다른 어떤 교육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 역할과 책임은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Q. 유아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는데. 유아교육
소위 말하는 ‘명문’ 사립유치원의 요건은 무엇일까. 교육이념과 철학이 가장 중요하다. 사립유치원은 설립자의 건학이념에 따라 저마다 유치원의 분위기, 교육의 방향이 나름의 특색을 가진다. 공립유치원과 달리 학비부담을 져야 하는 사립유치원의 학부모들은 특히나 유치원의 그러한 모습을 평가하고 자녀를 맡길 유치원을 선택한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새싹나라유치원(원장 최희숙)은 명문 소리를 듣는 사립유치원 중에서도 확고한 교육철학으로 유명하고,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 학부모들의 평가도 그렇지만, 이곳의 교육과정은 독서교육을 통한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8월 27일 경기도 자치단체 최초로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지난 2017년 5월 31일 경기도에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정받은 이후 다시 한번 경기도에서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를 인증 받은 것이다.상위단계 인증은 아동의 참여체계, 아동권리 독립적 대변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등 유니세프의 9가지 아동친화도시 인증 원칙에 따라 엄격한 심의를 거친다. 오산시는 아동의 시정참여 확대, 다양한 교육 및 놀이·여가 인프라 구축, 아동 보육 및 돌봄 시책 추진, 아동
‘사랑이 넘치는 유치원’. 적어도 곁에서 지켜본 은빛유치원 아이들과 원장님, 선생님들의 모습은 그러한 찬사가 아깝지 않은 유치원이다. 그 중심에는 하영숙 원장이 있다. 선생님들은 은빛유치원의 자랑은 원장님이라고 이야기 한다. 반대로 하 원장은 선생님들의 사랑과 따뜻함을 자랑한다. 유치원 분위기가 이러니 학부모들은 유치원을 신뢰한다.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다. 서로 믿고 의지하며 아이들을 키우는 교육공동체. 은빛유치원 하영숙 원장을 만났다. Q. 유치원 분위기가 따뜻하다. 선생님 자랑을 많이 하시는데. 은빛유치
대전 동화나라유치원 리더쉽 교육의 중심은 김현숙 원장이다. 김 원장은 유아교육경력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리더쉽 교육을 발전시켜 왔다. 리더쉽연구회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으며, 사립유치원장으로서는 파격적으로 공사립유치원장 자격 직무연수를 진행하고 있는 청주 교원대에서 오랫동안 관련 강의도 진행했다. 유아 리더쉽 교육은 왜 중요한가. 김 원장 이야기를 들었다. Q. 리더쉽교육 강의를 많이 하시는데. 교원대에서 7년, 필요한 곳이 있다면 전국을 다니며 교사를 상대로 10년 정도 강의를 했다. 리더쉽 교육에 대해 알고 싶
광주광역시 윌링스 유치원의 교육은 브랜드 교육으로 인식될 만큼 그 색깔이 확실하다. 실제 ‘윌링스’ 명칭은 상표등록까지 됐다. 아이들이 주인공인 유아교육. 말은 쉽지만 제대로 방향과 방법을 알고 실천하기는 어려운 교육이다. 주도적인 아이를 키워내는 윌링스 유치원의 교육. 그 철학은 무엇일까. Q. 주도적인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윌링스의 교육철학인가. 엄마들에게 당부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게 해 달라.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부모들이 계획을 다 짠다. 자녀들에게 이거 해야 하고 저거 해
우리나라에는 세계 초일류가 삼성만 있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너무나 당연한 것처럼 알고 있는 사립유치원도 그렇다. 민간이 지난 110년간 구축해 온 우리나라 유아교육환경은 매우 독특하다. 요약하자면 ‘사립’의 대중화. 우리나라 사립유치원 원비는 ‘사립’임에도 불구하고 국공립유치원(단설 기준) 교육경비(원아 1인당 계산)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원한다면 누구나 내 아이를 사립유치원에 보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교육서비스는 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뒤처지지 않을 만큼 세심하고 그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한 사립유치원이
송림유치원의 교육색깔은 “어린이들은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놀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다”는 놀이중심 교육에 기초한다. 선생님들은 유아들의 생각이 어디 쯤 있는지 파악하고 생각의 실마리를 열어주는 사고 조력자의 역할을 중시한다. 이 원장은 또한 “우리가 배워야 할 모든 것을 유아기 때 배웠다는 말처럼 유아교육은 다른 어떤 교육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Q. 매일 놀기만 하는 것 같은데 나중에는 공부 잘한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어떻게 가능한가. 송림유치원 졸업생 중에서 초등학교 우수생이 많다는 소리를 듣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신도시 학부모 사이에서 솔빛유치원이 명품유치원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유는 작은 부분까지 세심함 때문이다. 시설부터 남다르다. 원 내부 바닥은 폭신폭신한 폴란드산 친환경바닥재 쿠션플로어를 설치했다. 벽면은 편백나무로 장식돼 있고 교실은 빛이 잘 들어오는 큰 창이 있어 환하다. 교실문은 손끼임 방지 자동문을 설치했다. 유치원에 들어서면 따뜻하고 밝은 느낌이다. 유아들의 정서 안정과 안전을 고려한 설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교육과정도 그렇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유아중심. 아이들은 하원 시간을
전남 진도에 있는 진도유치원은 비단 유아의 교육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꿈과 행복을 지켜온 곳이다. 어린이들이 마음에 달과 별빛을 담아 어른이 돼서도 꺼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여름 밤 이사장 선생님과 평상에 누워 밤하늘의 별을 바라봤던 아이들은 어느새 어른이 되어 5살 자식의 손을 잡고 유치원을 다시 찾는다. 그래서 진도유치원의 학부모 상당수는 이곳 유치원 졸업생이다. 진도유치원은 故백건욱 선생이 지난 1964년 설립했다. 정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유치원이 없었던 시절, 우리나라 사립유치원의 새 역사를 연 곳이 전남
아림유치원의 숲교육 프로그램은 널리 인정받고 있다. 대학의 숲교육 실습 교육기관, 산림청 숲교육협회 협력유치원이며, 지난 2010년부터 3년 동안 산림청과 함께 한국형 숲유치원 모형 개발 연구에 참여하기도 했다. 세계적으로 ‘숲유치원’으로 유명한 독일의 유치원과도 교류하며 서로 교육방향을 논의하고 연구 한다. ‘숲유치원’이 상징하는 의미는 무엇일까. 아림유치원 신혜숙 원장을 만났다. Q. 유아들이 자연과 어울리는 놀이교육이 인상적이다. 그 시작은 언제였나.15년 전쯤 놀이교육을 본격 시작했을 때는 다른 원장 친구들이나 교사들도 부정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혜은)가 보건복지부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가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120여개 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 우수 운영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시는 ∆운영사례 우수상에 ‘완두콩알 프로젝트’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에 ‘달달(달려가는 자녀발달 지원) 서비스’, 우수상에 ‘공유경제육아 모모(모두함께 마음모아)’가 선정됐다.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완두콩알 프로젝트’는 기존 교육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조직 활력을
“서충주신도시 꿈의유치원을 방문하면 우선 밝고 환하다는 느낌이다. 원장이나 교사들의 표정도 밝고 환하지만, 건물 내부도 빛이 잘 드는 통유리를 많이 썼다. 아이들 교실도 큰 창을 달아 안이 환히 보이고, 아이들도 밖을 시원하게 내다 볼 수 있는 구조다. 천정은 유난히 높은데, 높은 천정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우는데 관련이 있다. 유치원 마당에는 토끼와 닭이 살고 있다. 아이들은 등원하기 전에 이곳에 먼저 들러 먹이를 주거나 인사를 하는 것이 일상이다. 구석구석 세심하고 밝고 환한 유치원, 그리고 행복한 아이들. 비결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