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다음달부터 108곳 모든 유치원의 1만365명 원생에게 제철 과일 간식을 공급한다.유치원 과일 간식 지원은 민선 8기 성남시 공약 사업이다.아동보육법을 적용받아 지자체가 제공하는 과일 간식을 공급받는 어린이집(2만674명), 가정보육(1만1903명) 어린이와 달리, 유아교육법에 따라 교육지원청 담당으로 분류돼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유치원생에게도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하고, 복지혜택의 형평을 맞추려고 추진됐다.이를 위해 시는 ‘성남시 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를 개정(2.2)해 0~7세 유치원생의 과일 간식
교육부가 유보통합의 본격적인 첫 단계로 선도교육청을 선정해 아이들의 격차 없는 성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유치원-어린이집 간 교육·돌봄 격차 완화를 위한 과제를 선제적으로 수행하는 선도교육청 선정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4월 신청을 받아 5월 선도교육청을 선정하고 사전 준비(컨설팅 등)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교육부는 선도교육청이 출생부터 국민안심 책임교육·돌봄을 위한 유보통합의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선도교육청은 지역 중심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 유치원·어린이집이 제공하는 교육·돌봄의 격차를 완
경기도가 보육의 세 축인 아이·교사·부모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0세아 전용어린이집 확대, 교직원 고충 처리 창구 운영, 야간연장어린이집 운영 등 36개 경기도 특화 보육 정책 사업에 도비 1535억 원을 투입한다.◇ 아이가 행복한 경기도 보육, 13개 사업 374억 투입세심한 돌봄이 필요한 영아를 위해 교사 대 영아 비율을 축소(0세반 1 대 3에서 1 대 2, 1세반 1 대 5에서 1 대 3)한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현재 313개소에서 올해 말까지 335개소로 확대하고, 차별 없는 보육을 위해 외국인 자녀 9
경기 화성시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한 ‘화성형 어린이집’이 올해 총 16개소로 확대 운영된다.지난해 첫 도입된 화성형 어린이집은 민간, 가정 어린이집을 공공보육시설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는 “보육교사에게는 처우 및 근무환경 개선, 아이들에게는 양질의 급식과 다양한 체험기회, 보호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로 보육교사, 학부모, 원아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이에 지난해 8개소에서 올해는 2배 늘어난 총 16개소가 화성형 어린이집으로 확대 운영된다.대상 어린이집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협력해 교육과정을 함께 설계하고 실천하는 ‘유-초 이음교육 유치원’을 운영한다.유-초 이음교육은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유치원에서의 경험과 배움이 초등학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입학 후 새로운 환경에 안정적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한 교육이다.이를 위해 이음교육 시범유치원 5곳을 우선 선정해 유-초 협력 사례를 발굴하고 다양한 연계 모델을 고안,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이어 이음교육 중심유치원 45곳을 선정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유-초 이음교육 운영 ▲지역 유-초 네트
서울시는 부모들이 아픈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아 헤매는 일을 방지하고 아이들의 신속한 진료를 위해 야간 소아의료체계를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동네의원-병원-전문응급센터 연계를 강화하고, 밤 9~12시 몰리는 소아환자를 위해 야간상담전담 ‘우리아이 야간상담센터’ 2곳 운영과 함께 ‘소아전문응급센터’를 강화해 전방위적으로 소아진료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시는 부모와 아이들의 병원 이용에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시급한 문제부터 대책을 세우고자 의료현장 전문가, 소아 응급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여러 차례 모아 ‘서울형 야간 소아의
2026년까지 경기 안성과 평택에 공공산후조리원 2개소가 추가 설치된다.경기도는 지난 2월 8일부터 27일까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공모를 진행한 결과, 13일 안성과 평택을 최종 후보지로 발표했다.공공산후조리원 2개소 확충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선 8기 공약이다. 도가 해당 시군에 일부 예산을 지원한다.안성시는 187억 원(도비 55억 원 포함)을 투입해 연면적 3200㎡, 산모실 20실 내외 규모로 조성한다. 안성시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인근 옥산동 일대 부지를 매입할 예정으로, 이르면 2025년 착공
정부의 유보통합 추진 발표와 관련,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위원회가 유보통합추진위원회에 주요 교사 단체가 모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노조는 3월 9일 성명을 내고 “교육부는 2023년 1월 30일 브리핑을 통해 2월 중에 유보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했지만, 3월 중순을 바라보는 지금까지도 추진위 구성은 감감무소식”이라고 했다.이어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은 2월 말 교육부 추진단과 두차례 대면과 수차례 유선 면담을 통해 추진위 구성에 주요한 현장 교사단체를 모두 포함할 것과, 추진위에 대표성을 가진 유아교육자들
위 내용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접수된 교원들의 억울한 아동학대 신고 피해 사례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성국)가 무고, 악의적인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원을 보호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교총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교원이 교총에 아동학대 신고로 소송비 지원을 요청한 건은 10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학대 부당신고 빈번, 엄연한 현실교총은 “3월 7일 ‘나는 어떻게 아동학대 교사가 되었나?’라는 제목으로 방송된 MBC PD수첩은 현재 학교와 교원의 어려움이 그대로 반영돼 많은 교원의 공감과 한탄을 자아내고 있다”며
정부가 아이돌봄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추진한다. 현행 공공 아이돌봄서비스의 이용수요와 만족도는 높지만, 서비스의 공급이 부족하고 서비스 다양화, 비용부담 완화 등에 대한 개선 요구는 지속돼 왔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이용 수요가 집중돼 있는 출퇴근 시간대 활동 가능한 아이돌보미가 부족해 아이돌봄서비스 신청 후 대기하는 기간(평균 24일)이 매우 긴 상황이다. 또한, 긴급·단시간 이용 수요에 대응이 미흡한 점 등도 서비스 고도화 추진을 통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서비스 전달체계 효율화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확대한다. 시·군·구별
경기 안양시는 부모가 먼저 준비하는 자녀 성교육 ‘알파세대를 위한 플러스 알파 성교육’을 개최하고 오는 14일부터 양육자 1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아이들이 발달 시기에 맞는 성 지식과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부모교육이다.특히 2010~2024년에 태어나 어려서부터 기술적 진보를 경험한 알파세대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시대에 맞는 자녀 성교육 방법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교육은 4월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손경이 관계교육연구소 대표가 두 시간 동안 진행한다. 손 대표는 ‘아홉살 성교육
경기도가 개학을 맞아 교육청‧시군과 함께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등 1만여 곳을 위생 점검한다.우선 3월 22일까지 학교 집단급식소 1365곳, 유치원 집단급식소 600곳, 학교 주변 식재료 공급업체 219곳을 대상으로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변질, 무표시 원료 사용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 급식시설 위생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을 점검한다.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은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우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023년 아동친화예산서’를 제작,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지난 2019년부터 예산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 추진 방향 제시를 위해 아동친화예산서를 제작해 공개해오고 있다.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53개 부서 434개 사업을 아동예산지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 6개 영역, 유엔 아동 권리 협약에 따른 4대 아동 권리 등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분석했다.올해 시의 아동친화예산은 6294억5700만 원이다. 이는 전체 시 전체 예산의 22.4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아동복지심의 위원을 위촉했다.시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제1회 오산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시는 경찰, 교수, 의사, 변호사, 아동복지 기관장 등 12명에게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심의회는 이어 아동학대 사례판단, 보호대상아동 보호 조치·변경·연장 및 가정복귀 등 16건의 안건을 심의했다.이권재 시장은 “위원님들께서 오산시 아동의 권익과 복지를 증진시키고,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호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달라”
경기 용인시(시장 이상일)가 저출생으로 발생하는 사회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정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시는 인구구조 변화 추이를 분석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한 결과 신규 사업 발굴과 정책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올해, 지난해보다 324억 원이 늘어난 23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했다.시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따라 정책을 ‘출산장려’에서 ‘전 생애 삶의 질 제고’로 바꾸고 육아와 청년의 자립, 다문화가정 인식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시는 ‘아이와 함께 일상이 행복한 용인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생후 2~6개월 유아들을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흔한 원인으로 감염 시 구토,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분변과 경구 경로로 전파되면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곤 한다.그동안 선택 접종으로 분류돼 본인 부담으로 접종을 해왔지만, 3월 6일부터 국가 예방접종으로 진행된다.오산시 위탁의료기관 20개소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국가예방접종 도입 이전 로타바이러스 1차 접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유아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마음이음유치원’ 178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마음이음유치원은 인성교육 실천 유치원이다.도교육청은 “‘온마음 인성교육 프로젝트’를 실행, ▲놀이로 유아의 바른 마음을 쌓고(蘊=쌓을 온) ▲교사의 따뜻한 마음(溫=따뜻할 온)과 ▲학부모의 평온한 마음(穩=평온할 온)을 더해 유아의 바른 인성을 기르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이와 함께 도내 공·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발과 보급, 우수사례 나눔과 공유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맞춤형 교육과 돌봄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늘봄학교 80교를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방과후 프로그램과 돌봄을 통합 제공하는 정책이다.도교육청은 과대·과밀학교형, 소규모학교형, 지역사회 연계형, 일반학교형 등 지역 특색에 맞는 늘봄학교 모델을 발굴하고 현장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3월부터 운영하는 시범학교 업무경감을 위해 ▲한시적 정원 외 기간제 교사 ▲방과후·늘봄지원센터의 인력 추가 배치 ▲지자체 협력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이달부터 저녁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유치원 온종일돌봄교실’을 12개 유치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유치원 온종일돌봄교실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토요일 가능) 운영한다. 보살핌이 필요한 유아를 위해 안전한 돌봄 환경을 지원하고, 유자격 전담 강사를 채용해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유치원 온종일돌봄교실은 올해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운영한다. 6개 교육지원청(동부, 북부, 중부, 강서양천, 성동광진, 성북강북) 소속 12개 유치원이 돌봄에 대한 거점 유치원으로
여성가족부는 지자체, 교육청이 학교, 학원, 체육시설 등 54만여 개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성범죄 경력자 취업 여부 점검 결과, 성범죄 취업제한대상 81명을 적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범죄로 취업제한 명령을 받은 경우, 제한 기간 내에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종사할 수 없다.또한,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의 장은 종사자 채용 시 의무적으로 성범죄 경력조회를 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56조는 아동·청소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