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이상일)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내년에 더욱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내년 새롭게 지원을 확대하는 부분은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부담금 전액지원(비급여 제외)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난임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 등이다.지난 6월 ‘용인시 난임부부 지원 조례’를 제정한 시는 이를 근거로 내년부터 경기도 지방자치단체 중에는 최초로 난임부부의 시술비 본인 부담금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현재 정부 지원 난임 시술비는 본임부담금 90%와 비급여 3종(배아동결비, 유산방지제
학생과 학부모, 학교 등 ‘수요자 중심’ 교육 정책을 강조하고 있는 민선8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2023년 청소년정책 우수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에서는 오산시가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달 20일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정부포상 전수식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이 참석했다.이권재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이 늘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공직자들과 함께 민선 8기 시정을 운영해왔는데 노력이 좋은 결실로 돌아오게 돼 감사한 마
경기도가 보육 교사 대비 영아 수를 축소한 ‘0세아전용 어린이집’을 올해 16개소를 신규 지정했고, 2026년까지 총 370개소로 확대한다.도가 2008년 전국 최초로 선보인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교사 대 영아 비율을 1대 2(0세반) 또는 1대 3(1세반)으로 축소한 시설이다.출생 후 18개월까지의 영아가 입소해 1세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월령별 영아 발달에 맞는 프로그램과 이유식 등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다.도는 올해 수원시, 용인시 등 13개 시군에 16개소를 신규 지정해 29개 시군에 335개소
경기도 소재 중·고등학교 학생 10명 중 7명 가까이가 청소년 창업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창업캠프 유형으로는 IT 스타트업과 같은 기술형 프로그램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4일 ‘청소년 창업교육 현황 및 교육수요’에 대해 실시한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학교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 창업캠프 프로그램, 청소년 창업지원센터 설립 등을 묻는 내용으로 경기도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조사에 참여한 중·고생 응답자 중 학교 창업교육을 경험한 경우는 28.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학생 개개인의 학업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한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를 내년 초 시행한다고 밝혔다.교육부에 따르면 2017년 전수평가로 실시하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표집평가로 전환한 이후 기초학력 미달(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1수준) 비율이 3배 가량 크게 증가했고, 초등학교와 중학교 단계에서 정확한 학력 수준을 확인할 수 없게 된 학부모들은 사교육을 통해 평가를 치르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실정이다.이에 교육부는 지난 6월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을 통해 초3·중1을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해 집중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공직비리 익명제보시스템 서비스를 이달 15일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도교육청 소속 기관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직비위에 대해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도록 한 제보창구다.도교육청은 각종 업무에 따른 각급 부서와 기관의 잠재적 비위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율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해당 시스템은 반응형 웹이 적용된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돼 제보자가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 환경에서 손쉽게 제보할 수 있다.도교육청은 또한 철저한 익명성 보장을 위해 로그인·본인인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학교 내 갈등해결을 위해 ‘화해중재단’의 역할을 강조했다.임 교육감은 13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화해중재단 성과 평가회에서 “소통 과정에서 오해와 갈등이 생기고 집단 갈등으로 번져 부모 간 법률적 갈등까지 발생하고 있는데, 학교에서만은 교육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서로 입장 바꿔 생각하며 오해를 풀고 이해하면 학교 안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화해중재단의 좋은 사례들을 보면서 충분히 입법 근거까지 마련할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임 교육감은 “선생님들이 오롯이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 1)이 6일 경기도교육청 예산을 심사하며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9000억 원이 전입된 것과 관련, 기금 자체가 ‘서면심의’를 거쳤는데, 이는 절차와 법령을 어긴 것으로 잘못 전입됐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을 전입할 때는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는데, 경기도교육청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의 ‘서면심의’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해당 조례에 따르면 ▲안건의 내용이 경미한 경우 ▲긴급한 사유로 위원이 출석하는 회의를 개최할 시
경기도가 내년부터 부모의 맞벌이·다자녀 등 다양한 이유로 부모 대신 아동을 돌보는 가족(조부모·사촌 이내 친인척)이나 이웃에게 돌봄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또한 초등1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내에서 돌봄을 제공하는 ‘초등1 학교 안심돌봄’을 시범 추진한다.도는 언제나 돌봄을 위해 그동안 인구톡톡위원회에서 논의했던 아동돌봄 정책안 실행계획을 확대해 ▲언제나(긴급) 돌봄 체계 구축 ▲가족돌봄수당 ▲아동돌봄공동체 기회소득 ▲둘째아이 돌보미 지원 ▲초등1 학교 안심돌봄 ▲방학중 어린이 행복밥상 등을 2024년 본예산안에 포함했다. 경기도의회는
경기도교육청이 ‘교원연수’ 명목으로 연 250억 원에 이르는 막대한 예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런데 예산의 집행과 결산을 엄격히 관리해야할 경기도교육청이 그러한 책임과 의무에 소홀하다는 지적이다.경기도의회 조성환 의원은 지난 28일 경기도교육비 특별회계 세입 세출 예산(안) 심의를 하며 “교원연수 예산이 중구난방으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조 의원은 “각 부서별 교원연수 예산 편성으로 중복되는 것으로 보이는 사업이 있다”며 “외부기관 및 경기도교육청에서 진행되는 연수 프로그램별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조 의원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이 정서적 위기의 초등학생을 위한 전문상담교사 증원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8일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안) 심의를 하며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위클래스(전담 상담실) 구축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지만, 위클래스에 상주하는 전문 상담인력은 초등학교가 50.8%로 매우 저조하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초등학교 저학년의 정서발달 문제와 우울증 환자가 빠르게 급증, 이에 대한 대응과 예방을 할 수 있는 전문 상담인력의 학교별 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그러한 지적에 경기도교육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전국 교육청 최초로 상업계고 우수 인재 추천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오는 2024년도부터 사무관리(또는 사무 행정), 회계 원리 2과목을 포함한 경영·금융 교과(군)를 일정 비율 이수하고, 학교장이 추천한 사람을 대상으로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수습 직원으로 선발한다.선발된 수습 직원은 6개월간의 수습 기간 이후 평가와 심사 등을 거쳐 9급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 신규 임용될 예정이다.도교육청은 이번 제도를 통해 상업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에게도 응시 자격이 확대됐다고 밝혔다.기존에는 특성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경기도교육청의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 운영 과정이 효과 검증 없이 방만한 예산편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경기도의회 오지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3)은 27일 2024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에서 그같은 우려를 표했다.오 의원에 따르면 올해 IB교육 예산은 본예산에서 32억 원, 추가경정예산으로 1억 6600만 원을 추가 편성했다.2024년도 본예산은 12억 원 이상 증액됐는데, 그중 IB 국제공인 전문강사와 대학 연계 IB 전문가 양성 예산은 올해에 이어 2024년에도 교원역량강화
경기도의회 이인규 의원이 경기도교육청의 노후 학내전산망 사업이 속도를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27일 열린 2024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 세출 예산 심사를 하며 “노후 학내전산망 개선사업 내년도 예산이 올해 대비 7배 가량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 실제 혜택을 보는 학교는 50개교에 불과하다”며 그같이 밝혔다.이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의 노후 학내전산망 개선사업 예산은 2023년 19억 9700만 원에서 2024년 140억 500만 원으로 증액됐다.도교육청이 노후 학내전산망 개선을 위해 선정한 학교는 학내전산망
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경기도교육청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의 합리적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20일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2023년도 경기도교육청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운용현황에 의하면 2023년 기금조성액은 약 1조1800억 원에 이르고 금년도 이자 수입이 약 43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2년에 최초로 기금 조성 후 현재까지 단 한 푼도 사용되지 않고 정기예금 형태로 잠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경기도교육청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르면 ‘경기도교육감은
교육부는 농어촌 학교 학생의 문화예술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2023학년도부터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교육부가 특별교부금 105억 원을 지원하고 교육청이 선정한 문화예술교육 전문기관이 학교가 원하는 문화예술분야 강사 및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를 통해 올해 농어촌 학교 292개교(9개 시도, 23개 교육(지원)청)가 참여해 전통예술, 연극, 음악, 무용, 만화・영상 등을 정규수업, 방학 중 캠프 등을 통해 하고 있다.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의 수업 내용은 중앙농어촌교육지원센터 ‘농어촌학교
경기도내 병설유치원의 정원 충족률이 사립유치원이나 공립단설 유치원에 비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경기도의회 한원찬 의원은 22일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내 병설유치원의 정원은 3만8469명인데, 현재 학생 수는 2만683명으로 정원충족률이 53.8%로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한 의원은 “공립 단설유치원은 81.5%, 사립유치원은 85.5% 정원충족률을 확인할 수 있는데, 정부는 국공립유치원을 확대한다고 하지만, 경기도내 병설유치원은 53.8% 밖에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도교육청 김송미 제2
경기도의회 이자형 의원이 학교 체육복 무상지원을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1일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무상체육복 지원을 위해서는 경기도-경기도교육청-시군 간의 협의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가 선행돼야 하는데, 도교육청은 그 중요성을 알고도 업무처리를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또 “경기도는 31개 시군별 의견조회 및 사회보장제도 협의 신설요청 공문을 보내는 등 적극행정을 통해 내년 무상체육복 지급을 위한 준비를 마친 반면, 도교육청은 학교현장의 혼란 가중이라는 근거없는 명분으로
이상일 용인시장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이 시장은 ‘제17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17일 기흥구 중동 용인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그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피해 아동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일하는 6명의 공동대응팀 유공자를 표창하고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 세상에 많은 아름다운 일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은 아이가 태어나고 건강하게 키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용인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저와 용인시 공직자들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운암주공 1단지 아파트에 다섯 번째 새싹스테이션(영유아 등하원 쉘터)을 개소하고 올해 새싹스테이션 설치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새싹스테이션은 추위, 더위, 미세먼지는 물론, 각종 차량 위험요인으로부터 보호자와 아동이 걱정 없이 등하원 차량을 기다릴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공약사업이다.이곳에는 공기정화를 위한 환기시설 및 냉난방 시설, 슬라이딩 자동문, 실내 대기의자 등의 각종 편의 시설이 설치돼 있다. 시는 2025년까지 단지 내 설치 공간이 확보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