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은 교육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입시에만 매달리는 교육풍토는 종종 유아교육을 무시한다. 유아교육 선진국이라는 유럽을 보자. 그들의 유아교육은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교육을 제공한다. 우리 민간이 운영하는 사립유치원도 그러한 길을 가고 있다. 3선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유아교육의 차별 없는 동등한 지원과 균등한 기회 보장을 강조하고 있다. 박 교육감은 유아교육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Q. 교육감 3선에 성공하신 소감과 박종훈 경남교육정부 정책의 방향,
정명근 화성시장은 21일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 화성시분회와 간담회를 갖고 “사립유치원 지원 등 유아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이날 시청 2층 접견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박세원 경기도의원과 한유총 임현숙 화성시분회장 등 임원진 4명이 참석했다.시에 따르면 간담회에서 임현숙 분회장은 지난해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추진된 사립유치원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경기 화성시는 올해 관내 사립유치원 61개 원에 연간 100만 원의 교재교구비 지원과 사립유치원 교사 처우개선비를 기존 5만 원~10만 원을 지원하던 것을 7만 원~10만 원으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연 4회 이상 에듀파인 사용 교육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이달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비대면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해 도내 846개 사립유치원 대상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사용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사립유치원 업무담당자의 시스템 사용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번 교육을 포함해 연간 4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시스템은 2020년부터 모든 사립유치원에 사용을 의무화했다.올해 첫 번째 교육은 연간 회계 흐름에 맞춰 예산 편성부
교육부는 국공립 유치원은 아예 유보통합 대상에서 제외하고, 어린이집은 명칭을 변경해 유치원으로 운영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 내용은 전혀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앞서 이투데이는 이달 2일 ‘국공립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안 한다’ 제목의 보도를 한 바 있는데, 이 기사 내용에 대한 반박이다.교육부는 “유보통합은 0-5세 모든 영유아가 이용 기관에 관계없이 차별 없는 교육·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국민 안심·다양성·자율성의 원칙에 따라 새로운 통합기관의 모델을 마련해 출범·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새로운 통합기관 모델은
아직은 찬 바람이 매서운 금요일, ‘맛있는 겨울’이라는 주제로 아이들과 끝없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야외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가까운 농원에서 고구마와 마시멜로를 구워 먹기로 한다.농원에 도착한 아이들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돌고래 괴성을 지른다. 무한히 계속될 듯 질주하며 몇 바퀴를 돌고 나더니 모두 숯불구이 판으로 몰려들어, 꼬치에 끼워진 마시멜로를 굽기 시작했다. 약한 숯불 위에 손수 요리조리 돌려보면서 스스로 구워 먹는 마시멜로에 취한 아이들의 표정은 세상을 다 가진 듯하다. 아차 방심하는 순간 마시멜로는 흐물흐물 못난이 모양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성국)가 정부가 1월 30일 발표한 ‘유보통합’ 추진 계획에 대해 “유치원 교육환경, 교사 자격‧처우 저하시키는 획일적 유보통합 방안이 졸속으로 마련되서는 안 된다”는 우려를 전했다. 교총은 당일 성명을 내고 “모든 영유아가 이용 기관에 관계없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취지에 공감한다”면서도,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의 일방적‧획일적 정책 성안이 아니라 유아교육 여건과 교원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공감‧합의를 통해 방안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유보통합의 근본취지는 모든 유아에 대해
정부가 유아 교육·보육 통합(유보통합,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유보통합 정책 대상은 만0~5세 전 연령대 유아가 대상이며, 2025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기능을 합친 새로운 형태의 통합기관을 만든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 사전 준비 단계로 유보통합추진단 구성정부는 우선 유보통합 사전 준비 단계로 유보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유보통합추진위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차관급을 정부위원으로, 유치원·어린이집 관련 기관단체 대표, 교원․교사 단체 대표, 학부모, 학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예나유치원은 올해로 21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역사를 자랑한다. 예나의 교육철학은 ‘행복한 유아교육’이다. 이정옥 원장은 개원 당시부터 ‘아이들이 행복한 유치원’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Q. 특히 워킹맘이 환영하는 유치원으로 유명한데.기본에 충실하자는 철학을 갖고 있다. 훌륭한 교육프로그램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유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경 쓰고 있다. 그러한 노력이 아마도 워킹맘들에게는 안심이 될 것이다.유치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려면 우선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워야 한다. 유아들이 놀이처럼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는 보물 같은 유치원이 있다.유아들은 행복하고, 선생님들은 원생들을 마음을 다해 돌본다. 부모들을 그런 유치원에 단단하고 강한 신뢰를 보여준다.천진난만하고 행복한 웃음으로 힘차게 아침을 여는 아이들의 모습은 동네 주민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안양1동 한 아파트단지 내 위치한 예나유치원(원장 이정옥) 이야기다.올해로 벌써 21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예나유치원은 말하자면 ‘행복한 유치원’의 원조 같은 곳이다.근래 들어 우리 유아교육이 유아의 행복을 강조하고 있지만, 예나유치원은 개원 때부터 ‘아이들이 행복한 예
국내 최대 사립유치원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정부의 유보통합 협의체 구성원으로 참여할 전망이다.한유총은 지난해 12월 26일과 올해 1월 16일, 이주호 교육부장관 등 교육부 관계자들과 유아교육 정책 현안 관련 간담회를 갖고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지난 12월 간담회에서 한유총 김동렬 이사장 등은 “유아교육 현장과 소통하지 않은 교육정책이 제대로 실현될 수 없다”며 “새로운 정부에서 추진하려는 정책은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과정을 거쳐 입안되고 시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이어 “유보통합은 일부 기관이나 단체의 이익의 수단이 되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유아교육·보육통합(이하 유보통합)의 조기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유보통합 등 보육정책 의견수렴을 위해 이달 12일 오후 서울 소재 만리어린이집을 방문해 학부모, 보육교직원 등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이날 오후 경기도교육청 교육협력 서울사무소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났다.조 장관은 임 교육감과 유보통합 조기 추진을 위한 중앙정부와 교육청의 협업 필요성을 밝히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간담회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의 보육․교육과정이 통일됐고, 질
유아 교육과 보육의 통합, ‘유보통합’을 놓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이 입장차를 보이며 갈등 양상이다.교총은 유보통합에 대해 큰 방향으로 찬성 입장이다. 교총은 “만3~5세 유아교육에 대한 현재의 이원적 행정체계(유치원=교육부, 어린이집=보건복지부)에 따른 예산부담 갈등, 교육격차 심화 등의 문제 해결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부로 일원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유보통합에는 공감하면서도, 다만,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의 국가책무성을 담보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며, 유치원을 유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미래 체육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에듀테크 활용 체육 교실을 운영하고 가상현실 기반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IT 체육 교실’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상 세계(메타버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스마트 관련 앱과 장비를 활용한 체육수업 활동이다.이와 함께 디지털 시민역량 강화와 도전․모험․꿈을 위한 체육수업 공간 조성을 함께 추진해 환경에 따른 제약을 극복하며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전국 최초 메타버스 기반 ‘IT 스포츠클럽대회’ 추진으로 공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성국)가 성명을 내고 유보통합추진단장은 실행부처인 교육부 공무원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유보통합 취지가 양질의 유아교육 제공과 유아학교 체제 구축인 만큼, 유보통합 주무부처이자 실행부처인 교육부가 중심이 돼야 한다는 것이 교총 주장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29일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위원회 및 추진단의 설치‧운영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행정예고했다.제정안 주요 내용은 유보통합을 실질적‧실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을 설치하고, 추진단장은 보건복지부 공무원이 맡도록 했다.추
교육부(장관 이주호)가 2023년을 교육개혁의 원년으로 삼고, 4대 개혁분야 10대 핵심정책을 통해 교육개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그같이 밝혔다. 교육부가 밝힌 4대 개혁분야 10대 핵심정책은 ▲학생맞춤교육개혁=개별 맞춤형 교육의 기반인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 도입 추진, 교실 수업 획기적 전환·학교 자율성 확대 등으로 학교 교육력 제고, 교사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 마련 ▲가정맞춤교육개혁=유보통합추진단을 설치해 유아교육·보육 통합 본격 준비
우리 아이들은 사회의 미래이고, 국가의 미래다. 유아교육은 미래를 여는 교육이다. 유아교육보다 더 중요한 교육이 또 있을까. 유아의 교육은 유치원에서만 될 일이 아니다. 유아들에게는 모든 것이 교육이다. 유아들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가정에서의 교육은 더욱 중요하다. 그러나 막상 부모로서의 자녀 교육은 어렵다. 소중한 우리 아이 어떻게 키울까. 유아교육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다.◇ “유아에게는 모든 일상이 중요” ··· 키즈캐슬유치원 김경희 원장유아기 형성된 인성은 평생을 가지고 간다. 특히 유아는 그 마음과 심리상태를
Q. 유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는데.유아교육의 기본은 올바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런데 주입식 교육처럼 강제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유아교육은 스스로 많은 것들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아이가 중심이 돼야 한다. 자발적이라는 것은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교육은 유아교육처럼 해야 한다. 아이들의 가능성과 한계를 미리 정해 놓고 주입식으로 가르칠 것이 아니라, 아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하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
부모들은 우리 유아들이 어떠한 교육을 받기를 원할까.자연에서 뛰어 놀며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꼈으면 좋겠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법을 배우며 사회성을 키울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바른 마음과 고운 심성을 길렀으면 좋겠고, 유아시기인 만큼 신체와 정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고려한 교육도 필요하다.시대가 시대인 만큼, 우리 아이들이 열린 생각을 품게 만드는 교육환경이면 좋을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이니, 틀에 갇히지 않은 창의적 사고로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게 말이다.무엇보다 유아는 즐겁고 행복하게 커
유아교육은 교육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입시에만 매달리는 교육풍토는 종종 유아교육을 무시한다. 유아교육 선진국이라는 유럽을 보자. 그들의 유아교육은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교육을 제공한다. 우리 민간이 운영하는 사립유치원도 그러한 길을 가고 있다. 재선에 성공한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전국 시도교육감 중에서도 이전부터 유아교육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왔다. 도 교육감은 더욱 체계적으로 유아교육 환경을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이다.Q. 재선 성공 소감과 도성훈 교육정부의 교육정책 방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제11대 이사장에 김애순 후보가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이달 27일 치러진 선거에서 738표를 얻어 650표를 얻은 김동렬 후보(제10대 이사장)을 누르고 제11대 이사장에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했으며, 1991년부터 동화나라유치원 설립자 및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한유총 홍보이사, 재정이사, 서울지회장, 한유총 부이사장 등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