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이달 20일부터 7월 9일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체 선정관리 세부심사기준 고시 일부개정안 행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을 법인·단체·개인에게 위탁 운영하도록 할 때 적용되는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체 선정관리 세부심사기준’을 보육정책과 제도 변화에 맞게 개정하려는 목적이라고 밝혔다.행정예고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영유아보육법령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 또는 지방자치단체 장이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체를 선정 시 위탁과 재위탁을 구분하나, 현행 고시에는 위탁 기준만 규정돼 있어
교육부는 유아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이달 14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유아교육법 개정(2020.3.1 시행)에 따라, 유치원 교무·행정 업무를 종합 관리할 수 있는 ‘유치원 교육행정정보시스템’(유치원 나이스)의 원활한 구축·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이달 21일부터 시행 예정이다.개정안은 유치원 교육행정정보시스템에서 유아의 주소 정보 연계, 건강 정보 및 고유식별정보 등이 원활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부처 간 행정정보 공동이용과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 활용을 위한 항목들을 시행령에 구체적으로 명시, 법적 근
경기 성남시가 전국 최초 도입한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의 지급 대상자가 점차 늘고 있다.시는 연간 본인 부담 의료비 100만 원을 넘은 아동 58명에게 의료비 중 비급여 부분인 7703만2990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이 제도는 아동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목적으로 2019년 7월 도입한 민선 7기 시민 약속 사업이다.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 아동이 대상으로 처음 시행 당시에는 만 12세 이하 아동이 대상이었다.이후 시는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변경에 관한 협의를 통
경기 오산시는 ‘1124 오산 평생학습 이웃축제’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됐다고 밝혔다.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2011년부터 ‘유네스코 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제’(Korean UNESCO ESD Official Project, 이하 ESD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한국사회에서 실천되고 있는 다양한 지속가능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이달15일부터 21일까지 2022년 2학기 농촌유학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이와 관련해 이달 14일 오후 3시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다.전남교육청은 농가, 마을, 학교에 대해 안내하고, 서울시교육청은 농촌유학 신청 방법 및 유의점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실시간으로 전달받은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도 갖는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 12월부터 전라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2021년 첫 농촌유학생을 모집했다. 농촌유학 시작 1년만에 참가자가 257.3%로 증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12일 백록학교에서 제2학교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제2학교는 학생이 현재 다니는 학교(제1학교)를 일정 기간 벗어나 온라인으로 정규수업에 참여하고 진로 설계, 공동체성 함양 등 프로젝트를 학생 스스로 만들어 운영하는 교육목표를 추구한다. 시범 운영은 지난 3월에 참가 희망한 6개 학교를 대상으로 6월과 7월에 4곳에서 진행한다.6월에는 ▲백록학교에서 대월중학교,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송전중학교가 제2학교를 운영한다.7월에는 ▲경기도학생교육원에서 신양중학교, 하성중학교, 분진중학교, ▲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
교육부가 전체 초중고교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폭력피해 실태 조사를 한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전국 초·중·고 학생선수 약 7만 명을 대상으로 이달 13일부터 7월 8일까지 4주간 폭력피해 실태 조사를 한다.학생선수 폭력피해 실태조사는 2020년 학생선수 인권보호 강화방안(2020.12.15)에 따라, 2021년부터 정례화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대상 기간은 2021년 9월부터 실태조사 시점까지이다.조사는 소속학교 재학 중 학생선수 활동 관련 피해·목격 경험 등 설문조사를 하고 필요시 추가 조사를 하게 된다. 교육부는 조
보건복지부는 모자보건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된 시행령은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주체를 확대하고, 산후조리도우미의 자격 요건에 아동학대 예방 교육 수료 사항을 추가했다. 모자보건법 제15조의17 개정으로 그간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 만 가능했던 공공산후조리원의 설치·운영 주체에 그간 제외됐던 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를 추가했다.또, 기존 시행령은 산후조리도우미 자격을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사람’으로 규정했으나, 그 자격을 아동복지법 제26조의2제2항 아동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시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청 어린이물놀이장’을 6월 4일부터 본격 개장했다고 밝혔다.조합놀이대, 워터드롭, 워터샤워 등이 설치된 오산시청 어린이물놀이장은 오는 8월 말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6월과 7월에는 주말에 운영 하고, 방학이 시작하는 시기인 7월 26일부터 8월 말까지 매일 운영을 할 계획이다.운영시간은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4시 50분까지다. 또한 물청소 및 시설점검을 하는 월요일과 우천 시, 불가피한 여건 발생 시에는 문을 닫는다.
한국도자재단이 6월부터 10월까지 비대면 도자 교육·체험 프로그램 ‘임금님 밥그릇’ 참가단체를 모집한다.미취학 아동(만 3~5세) 대상 재미있는 교육 영상과 체험 활동을 통해 조선시대 왕실 도자기의 역사와 의의 등을 알려주고 창의적 사고를 키워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유치원, 어린이집 등 15명 이상의 유아 단체로 600명 내외를 선착순 모집한다.올해는 모집 단위를 경기도 내 단체에서 전국으로 확대했다. 참가비는 인당 1만 5000원이며, 택배비는 별도다.프로그램 신청 마감은 9월까지다. 사전 전화 예약 접수→체험꾸러미 택배 발송→단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관내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공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시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강사를 채용했다고 밝혔다. 호수공원과 성호공원에서 공원 내 동·식물 관찰, 자연체험을 할 수 있는 ‘자연생태체험’을 진행한다.신길공원에서는 자연 친화적인 재료를 활용한 ‘공예체험’을 운영한다.프로그램은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하고 6월과 9~11월에 진행된다. 참가 접수는 안산시청 누리집에 접속해 시민참여에서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접하기가 어려운 아이들이 이번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가칭)평택고덕국제학교 설립‧운영 우선협상대상자로 3개 외국학교법인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평택시는 지난해 고덕국제신도시 내 아파트 건립사업을 통한 수익으로 국제학교 설립 재원을 조달하기로 한 바 있다.시는 명문 외국학교법인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함에 따라 국제학교 설립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는 기대다.시는 2018년부터 국제학교 유치 활동을 펼쳐 온 결과, 미국‧영국‧스위스‧캐나다 등지의 12개 명문 학교들이 이번에 대거 지원했다고 밝혔다.시는 이달 2일과 3일 선정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레장 아메리
올 5월 3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이달 22일부터 시행된다.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이행 실태조사를 위해 필요한 경우 근로자의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주요 내용은 한국보육진흥원을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로 지정하고, 한국보육진흥원장이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장을 겸직할 수 있도록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의 자격요건 중 보육업무 5년 이상 종사경력 등에 대한 예외규정을 두었다.또한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이행에 관한 실태조사 시 근로자의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6.1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중도·우파 성향 임태희 후보가 당선됐다.임 당선인은 개표 초반부터 좌파 성향 성기선 후보에 줄곧 10%p 이상 차이를 벌리며 개표 막판까지 우세를 이어가다 2일 새벽 승리를 확정지었다.임 당선인은 이날 새벽 “13년의 획일, 편향, 현실안주 교육을 끝내고 자율, 균형, 미래지향 교육으로 경기교육을 새롭게 바꾸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경기교육의 불편했던 진실을 하나하나, 구석구석 잘 살펴 앞으로 4년간, 지난 13년 동안 누적된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했다.임 당선인은 “경기도 모든 지역, 모
2012017년 9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경기 수원시가 지난 5월 30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아동친화도시란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권리를 충분히 누리면서 사는 도시, 어린이와 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말한다.유니세프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한다.아동친화도시 신규인증을 받은 도시가 인증 기간(4년)에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 요소를 성실하게 이행하면 유니세프가 4년간 변화 내용, 이행 성과 등을 평가한다.의미 있는 성과를
경기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온라인 강좌 ‘포스트 코비드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 아이들’에 참여할 수강생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포스트 코비드(Post-Covid, 코로나 이후) 시대를 맞이하는 아동·청소년, 부모를 위한 슬기로운 감염병 대처법을 알려주고, 정신건강 관리 노하우를 알려주는 강좌다.조주연 해맑은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과 김지연 좋은마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이 6월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정오)까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강연한다.코로나19가 우리 아이들에게 끼친 영향 ▲코비드 시기·포스트 코비드 시기
아이들이 행복하고, 제대로 가르치는 유치원.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화성 동탄2신도시 중앙유치원 임현숙 원장의 이야기를 들었다. Q. 한 교실에 ‘투 담임제’를 운영하고 있는데.선생님들을 위한 배려이기도 하고, 원생들을 위해서이기도 하다. 엄마들이 집에서 아이 한 명을 키우기도 힘든데 선생님들은 얼마나 힘이 들겠나. 업무적인 부분을 나눌 수 있어서 좋고, 아무래도 아이들에게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다. 개별 소그룹 활동도 보다 활성화 된다.더
내 곁에서 나를 지지해주고 사랑하는 부모와 선생님, 친구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유년시절을 보낸 아이들은 강하고 유능하게 큰다.그렇게 자란 아이들은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극복해 낼 수 있는 힘이 내면에 있다.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아이는 남한테도 따뜻하다. 사회에 나가서도 환영받는 사람일 수밖에 없다.유년기에 심어진 밝고 환한 마음은 청년이 돼서도, 아이를 낳아 부모가 돼서도, 노인이 돼서도 변하지 않는다.유아기의 행복한 경험과 즐거운 추억, 그리고 적절한 배움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사람을 만든다.유아교육이 중요한 이유다. 사
보건복지부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의 가사부담 완화와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청소, 세탁, 정리정돈 등 가정방문을 통한 가사서비스를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가사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이다.시범사업 수행 지역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서울특별시, 울산광역시, 강원도 동해시가 최종 선정됐다.시범사업 기간은 6개월이며, 지역별 세부 지원내용은 다음과 같다.서울특별시는 출산을 앞둔 임신부를 대상으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 2개월간 가사서비스를 지원한다.울산광
국공립유치원 교사들이 윤석열 정부의 유치원 방과후과정(방과후 수업·돌봄) 확대 국정과제 공약에 “교사의 희생을 담보로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유치원 방과후과정이 교사의 근무 책임을 전제로 하지 않는 ‘돌봄’이라는 것을 명확히 하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은 5월 3일 논평을 내고 “유치원 방과후과정 확대와 관련, 현장을 고려하지 않은 유치원 방과후과정의 무조건적인 확대가 유아교육의 훼손과 유치원 교사의 과도한 희생으로 연결될 것에 대해 우려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방과후과정을 확대해 유아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