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나서는 출마예정자들에게 아동인권 정책을 촉구하고 나섰다.23개 시민사회단체·노동조합으로 구성된 '보육 더하기 인권 함께하기'(이하 보육더하기인권)는 12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지방선거 후보님, 어린이날까지 아동인권 실현 약속해주세요'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가졌다.기자회견은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출마예정자를 대상으로 아동인권 실현 지방선거 정책과 '인권 실현 아동보육·교육 현장을 위한 사회적 협약' 체결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감기 환자 5명 중 2명은 봄철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9세 이하 감기 환자가 전체의 17%로 가장 많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감기 질환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를 분석해 11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지난해 감기 환자는 총 2011만명이었다. 이 가운데 겨울철(전년도 12월~2월) 감기를 앓은 환자는 963만명(47.8%)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봄철(3월~5월) 감기 환자는 873만명으로 전체 43.4%를 차지했다.박윤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감
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본부 인천지부는 10일 '6·13지방선거 인천시교육감 단일 후보로 고승의 예비후보를 추대했다.인천지부는 이날 오후 2시 인천시교육청 4층 브리핑룸에서 '범보수 단일후보 고승의 추대식 및 기자회견'을 열고, 고승의 예비후보 추대 배경을 밝혔다.인천지부는 "2014년 시민 직선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의 분열로 진보 교육감이 당선되는 참패를 경험했다"며 "그간 자유교육과 편향적인 정치이념을 추종하는 진보교육감은 전교조 교육체제에서 우리 교육을 신음하게 만들었고, (두 번 다시 같은 일이 되풀이 되지
정부가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공기정화장치 확대 설치방안을 마련했지만 유아들이 생활하는 어린이집은 대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어린이집의 경우 소관 부처가 보건복지부지만 별도의 미세먼지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어서다.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미세먼지 대책은 유치원과 초등학교만 대상으로 하고 있다.이처럼 중앙정부가 손을 놓으면서 어린이집 미세먼지 대책은 지방자치단체 몫이 됐다.예산이 많은 수도권과 세종시는 사정이 낫지만 지방도시는 공기정화기 설치율이 25%에 불과한 곳도 있다.8일 복지부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이 앞으로 미세먼지 경보발령 때 학교에 임시휴업을 권고하기로 했다. 또 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 등 민감군 학생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이들이 생활하는 교실에 우선적으로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키로 했다. 학생들이 미세먼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련 교육도 강화한다.시교육청은 6일 서울 종로구 서울학교보건원에서 '2018년 학교미세먼지 종합관리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학교 미세먼지 관련 대책을 공개했다.시교육청은 앞으로 미세먼지 경보발령 때 교육감이 각 학교에 임시휴업을 권고하기로 했다
조영달 서울대 교수(58)가 서울시교육감에 출마한다. 조 교수는 지난 대선 때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후보의 교육정책을 설계했던 인물이다.조 교수는 1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선언문과 서울교육에 대한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그는 미리 공개한 출마선언문을 통해 △고교생들이 진학은 물론 다른 전문적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캠퍼스형 공동·연합교육체제' △덴마크 '시민학교'처럼 고등학교를 졸업한 청년들이 자유롭게 배우고 공부하고, 토론하며 미래를 설계
김김선유 경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4일 유치원 무상교육 시행 등 6가지 교육정책 공약을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저출산율 극복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사립유치원도 국공립유치원과 마찬가지로 무상교육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정부가 발표한 국공립유치원 취원률 40% 달성 목표(향후 5년간 2600학급 신설)에 소요되는 예산 5조원 중 일부를 사립유치원에 투입하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김 예비후보는 또 "학교급식의 새판을 짜기 위해 전국 최초로 '경남학교급식연구원
2020년까지 전국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다. 내년까지 모든 초·중·고에 실내체육시설을 설치한다.교육부는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했다. 미세먼지에 취약한 학생들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다.교육부는 우선 교실 내 공기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0년까지 전국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기로 했다. 지난 3월 기준,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실 16만1713실 가운데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 교실은
충남도지사직에 도전장을 낸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남 천안병)이 '사립유치원·어린이집 교육비 평등 보장'을 골자로 한 보육 공약을 내놨다.양 의원은 4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치원 어린이집 차액 지원 △어린이집 학부모 부담금 지원 △어린이집 급식비 지급 △가정어린이집 보육도우미 지원 확대 등을 묶은 '보육 패키지' 공약을 발표했다.양 의원은 "현재 국공립유치원 원아에만 필요경비를 지원하고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에게는 지원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교육 평등권 침해'"라며
경기 성남시 소재 사립유치원 운영자들이 성남시의원과 만나 경영애로를 털어놨다.3일 성남시의회에 따르면 김유석 시의장과 행정교육체육위원회 소속 시의원 5명은 지난 2일 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성남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서우명)와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유치원연합회 회원 24명이 참석했다.회원들은 이 자리에서 "출산율 감소에 따른 원아모집 미달 등으로 현재 사립유치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유치원에 대한 처우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고충을 전했다.또 "교육청의 원아 급식에 따른 급식소 설치 지시에 급식소를 설치했으나 미인가 건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내년부터 모든 서울 공립초등학교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배치한다. 영어 교구와 관련 프로그램 구입비도 학교당 100만원씩 지원한다. 또 우수성이 검증된 민간 영어학습 콘텐츠를 구매해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서울시교육청은 3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 초등학교 영어 공교육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대부분 2019년 실행할 계획들이다.올해부터 초등학교 1·2학년 방과후 영어수업이 금지되는 등 영어 공교육 축소 분위기에 따라 학부모들의 영어 교육격차 우려가 커지면서, 교육청 차원
올해 12월 31일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5월 9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경계선에서 10m 이내 구역이 의무적으로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아동 건강을 보호하려는 취지다.금연구역에서 흡연할 경우에는 1차 위반시 10만원, 2차 위반시 10만원, 3차 이상 위반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개정안은 12월
경기도교육청 '청렴' 업무를 총괄하는 김거성 감사관이 재임 중 자신의 직무와 관련성이 없는 관외 출장을 수십여 차례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김 감사관은 최근 '6개 직책' 겸직 보도로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김 감사관의 겸직 및 출장기록을 보면 그가 공직자인지 시민활동가인지 헛갈릴 정도다.3일 한국유아교육신문이 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김 감사관 출장기록에 따르면 그의 수상한 출장은 도교육청 감사관 임명 당일인 2014년 8월 29일부터 시작됐다.그는 당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5.18기념재단 창립
교육부는 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기회를 보장받지 못했던 소외계층 학생들이 잠재력을 충분히 발현할 수 있도록 '영재키움 프로젝트' 사업을 실시한다.이번 프로젝트는 소외계층 우수학생의 영재성 발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장기적인 맞춤형 교육프로그램과 그에 따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그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왔으나 수강료 지원 등에 한정돼 있었고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었다.이번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소외계층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
교육부와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교육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학교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제5회 안전한 학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포스터, 웹툰, 수기 부문으로 나눠 공모한다.포스터는 학생이 직접 그린 손그림만 인정한다. 유치원생도 참여할 수 있다. 웹툰은 유치원생과 초·중·고 학생뿐 아니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명 이내 팀을 짜서 응모할 수도 있다.수기 부문도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학교안전공제 경험 사례나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공모 기간은 2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부터 6일까지 도시락·샌드위치·즉석 죽 등 가정간편식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6개 지방식약청, 17개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전국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프랜차이즈 업체 등 42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식약처는 무신고 영업,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식품의 위생적 취급,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온라인으로 판매되는 가정간편식 제품과 프랜차이즈 업체의 조리음식에 대한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0~5세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 40%는 이른바 '이모님'으로 불리는 보모나 가족 등의 추가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맞벌이 가구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데에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정규 보육시설의 역할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의미다.보건사회연구원은 1일 이 같은 내용의 '수요자 중심의 보육서비스 지원체계 현황과 정책과제'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0~5세 영유아를 키우는 3254가구의 양육 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담았다.보고서를 보면, 맞벌이 1076가구 가운
앞으로 성폭력과 성범죄를 저지른 교원의 징계시효가 5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난다. 졸업요건을 충족하고도 대학 졸업을 미루는 '졸업유예' 제도도 법제화됐다.교육부는 성범죄 교원의 징계시효를 연장한 '사립학교법' 개정안과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이 30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 즉시 시행된다.개정안은 성폭력 범죄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성매매, 성희롱 행위를 저지른 교원의 징계시효를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서울시가 어린이집·유치원 원아들을 위해 장충체육관 시설을 개방한다.서울시설공단은 4월1일부터 연말까지 중구 장충체육관내 보조체육관을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평소 좁은 공간에서 체육활동을 하는 아이들을 배려한 결정이다.장충체육관 지하에 위치한 보조체육관은 487㎡(147평) 규모로 한 번에 최대 70여명이 이용할 수 있다. 농구, 배구, 체조를 비롯한 다양한 실내스포츠를 할 수 있다.공단은 4월부터 월 2회, 평일 오전 9~12시 체육관을 개방할 계획이다.이용을 희망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은 이메일
울산시 중구는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 사립유치원 19곳에 교재·교구 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중구는 전날 구청 소회의실에서 '2018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회'를 열고 관내 19개 사립유치원의 교재·교구 및 도서 구입비 3800만원 지원을 의결했다.이번에 지원을 결정한 예산 3800만원은 유치원 자부담금을 뺀 금액이다.중구는 심의 의결 내용에 따라 교육경비 보조금을 내달 초 교부할 계획이다.중구 관계자는 "사립유치원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경비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한편 '2018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