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공립유치원의 방과후과정 교육이 도마 위에 올랐다. 예전부터 존재했던 논란이지만, 학부모들의 불편과 민원이 줄어들지 않자 경기도의회 의원이 교육청에 공립유치원 방과후과정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경기도의회 한미림 의원(국민의힘)은 이달 14일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판교반디유치원 방과후과정 확대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하고 “판교 대장동 내 유일한 유치원인 판교반디유치원의 방과후과정 정원 부족으로 지역 유아와 학부모의 불편이 크다”며 방과후과정 확대를 촉구했다. 한 의원은 “판교반디유치원 방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1일 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세교호반베르디움아파트(내삼미로 142) 입주자대표회의와 ‘함께자람센터 20호점’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세교호반베르디움 입주자대표회의는 주민공동시설 162㎡를 ‘함께자람센터 20호점’을 위한 공간으로 10년 동안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시는 향후 리모델링 공사 후 오는 올해 4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시에 따르면 세교호반베르디움아파트는 전체 입주민의 15.8%가 초등학생 아동으로 초등돌봄의 수요가 많은 곳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함께자람센터 20호점이 설치되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2학년도 3월 1일자로 유치원 17개원, 초등학교 2교, 중학교 1교를 신설 개교한다고 밝혔다.신설 유치원은 총 17개원으로, 송파구 북위례택지개발지역 내 단설유치원 1개원(송파위례유치원)과 전곡초등학교 등에 병설유치원 16개원을 신설한다.또한 청파초등학교병설유치원(용산구 청파동2가 소재)은 초등학교 내 여유부지를 활용하여 건물 신축 후 단설유치원으로 전환한다.초·중학교는 3개교(초1, 중2)로, 중랑구 양원공공주택개발지역에 초등학교 1교(양원숲초), 송파구 북위례택지개발지역에 초등학교 1교(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통일부(장관 이인영)와 함께 실시한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하고, 학생 대상 평화 통일 교육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실태조사는 초·중등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2021년 1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전국 시도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북한에 대해 학생들은 52.6%가 ‘협력 대상’, 27.1%가 ‘경계 대상’이라고 답했다. 학생들의 78.5%가 학교에서 통일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학생들은 학교에서 학습한 통일교육의 내용(복수
귀뚜라미그룹이 경기 안양시 청소년을 위해 장학금 1억 원을 후원한다.안양시(최대호 시장)와 귀뚜라미그룹은 18일 안양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재육성 장학금 후원 협약을 맺었다.귀뚜라미그룹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안양시의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억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송경석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송 대표이사는 “귀뚜라미그룹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시 학생들을 위해 기부해주신 귀뚜라
경기 의왕시는 ‘의왕시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가 이달 14일 개정·공포됨에 따라 ‘임신축하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저출산 대책 중 하나로, 임신을 축하하고 임신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의왕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임신부가 대상이다.임신 후 분만예정일이 확인된 때부터 출산 전까지 산모 신분증 및 임신확인서(또는 모자보건수첩)를 보건소에 신청하면 10만 원의 의왕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한편, 시는 출산을 축하하고 출산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자체 출산장려금 지원사업
경기 오산시 오산문화재단(대표이사 조요한)은 오는 2월 28일까지 3개 오케스트라 아동 청소년 신규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물향기 엘 시스테마 오케스트라,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 청소년 기타 오케스트라 등이다.물향기 엘 시스테마 오케스트라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생 3학년까지 40명 단원을 모집한다.꿈의 오케스트라 오산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5학년까지 20명 단원을 모집한다.청소년 기타 오케스트라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30명 단원을 모집한다.오산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청소년은 누구나 지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2021년 3월부터 12월까지 학교, 학원, 체육시설 등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운영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성범죄 경력자 취업 여부를 점검하고 성범죄 취업제한대상 67명을 적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의 장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종사자 채용 시 의무적으로 성범죄 경력조회를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또한, 성범죄로 취업제한 명령을 받은 경우 제한 기간 내에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종사할 수 없다. 여가부는 2021년부터 ‘성범
올해부터 100명 미만 소규모 어린이집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서비스 등록이 의무화된다.지난해 12월 시행된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른 것이다.기존에는 100명 이상 급식소에만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록을 의무로 규정했지만, 올해부터는 100명 미만 어린이 급식소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록이 의무화됐다.이에 올해부터 100명 미만 소규모 어린이집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 시 어린이집의 효율적인 영양 관리를 위한 어린이 급식용 식단 개발, 영양 및 식사 지도 교육자료 개발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어린이급식관리지원
학부모들이 초등학교 1학년부터 모든 학생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켜야 한다고 방역당국에 제안한 이재정 경기교육감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전국학부모단체연합과 경기도학부모단체연합은 15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백신강요는 헌법에 보장된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는 범죄”라며 이 교육감의 사퇴를 촉구했다.이들은 “백신 접종은 우리 자녀의 생명, 건강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이며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교육부의 백신 강요에 불안해하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데도, 이재정 교육감은 무책임한 언사로 학부모들을 분노하
경기도가 비 오는 날 등하교 안전을 위해 어린이의 시야를 확보하고 운전자의 인식도를 높인 ‘안전우산’을 도내 초등학생 2만5000명에게 제공한다.안전우산은 투명하고 빛을 반사하는 재질이라 비가 오는 날에 우산을 쓰고 등하교를 하는 어린이의 시야 확보가 수월하고, 운전자는 어린이를 쉽게 인식할 수 있다.우산 한쪽에는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인 30(km/h)을 적어 넣어 운전자들이 안전속도를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도는 지난해 초등학교 553개교 1학년 5만500명에 안전우산을 지급한 데 이어 올해는 농어촌 지역 등에 위치한 ‘교육복지우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가 ‘수도권 보육협의체’를 구성하고 저출생·코로나19 등 변화하는 보육환경에 공동 대응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경기 수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경기·서울·인천 관계자들은 보육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우수 보육정책을 공유하고 대정부 개선과제 등을 논의했다.광역 협의체는 인근 3개 시·도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여 물리적 보육 경계선이 모호해진 데 따라 관련 문제를 함께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경기도 하남시 학부모가 서울 출퇴근으로 서울시 어린이집을 이용하거나 서울시 송파구민이 인근 경기도 보육서비스를 이용하는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이달 8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립유치원이 가업상속공제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앞서 교육부는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가업상속공제 대상에 유치원을 추가하는 내용을 포함한 사립유치원 지원 및 공공성 강화 후속조치 방안을 발표(2021.3.11.)한 바 있다.유치원 가업상속공제는 이미 가업상속공제 대상인 어린이집과의 조세 형평성을 제고하고, 설립자 사망 시 상속세 부담으로 우수한 사립유치원 운영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지난 2013년 2월 ‘사회복지서비스업’
경기 용인시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관리동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기존 공동주택 내 관리동에 설치된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게 핵심이다.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면 신규 시설 확충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기존 어린이집 운영자의 경우 최초 5년간 운영권을 보장받으며, 교직원 고용승계와 처우개선, 각종 정부 지원도 받을 수 있다.기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관리동 어린이집이 전환 대상이다.시는 심사와 심의를 거쳐 오는 9월까지 개원을 목표로 1개소를 선정할
경기 화성시의회 여야가 ‘초등학교 등 입학축하 지원 조례’ 제정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보편적 교육복지와 저출산 극복 등을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 측은 보편성과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동시에 선거를 앞둔 포퓰리즘이 의심된다는 시각이다. 화성시의회 조오순 의원(국민의힘, 우정·장안·팔탄)은 10일 시의회 제209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당 조례안은 보충성의 원칙에 어긋나며 조례제정의 명분이 없다”고 주장했다.조 의원은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이 절실히 필요한 대상은 중산층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정윤경 의원이 중증장애학생들을 위한 원격수업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최근 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 김선희 과장 등 관계자들과 건강장애학생 원격수업시스템구축 추진 및 특수학교 안심알리미(GPS위치추적기) 지원 계획 등을 논의했다.이날 김선희 과장은 “학업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원격수업 시스템 구축 운영이 필요하다”며 “도교육청 자체 원격수업시스템 운영으로 건강장애학생 교육권 보장과 교육 기회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정 의원은 “중증장
경기 안산 본오도서관은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다음달 4일 오전 10시, ‘세상 쉬운 우리아이 성교육’ 저자 이석원 성교육 멘토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도서관 측은 “자녀와 현실적이고 솔직하게 성에 대해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음란물 대처, 성폭력 방지교육 등 건강한 성 가치관을 확립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강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초중등 연령대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이달 18일 오전 10시부터 본오도서관 홈페이지 및 방문·전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제11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역량있는 시민공동체’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지난 2011년부터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유도해오고 있다.평가는 생산성 지수 측정과 생산성 우수사례 선정 두 개 부문으로 나누어 했다.생산성 지수 측정부문에는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171개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응모했고, 생산성 우수사례 선정부문에는 ‘사람중심 포용사회, 환
전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과 서울교사노동조합이 유치원 보건‧영양교사의 배치 근거와 자격 기준 등을 명시한 유아교육법 개정안 의결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조합은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지원을 위해 유치원 내에서도 전문적인 건강·보건 관리와 질 높은 급식을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동안 법적 체계 미비로 유치원에 보건·영양 교사를 배치하고 유아를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정부가 늦게나마 유치원 원아들의 건강·보건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유아교육법을 개정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어 “법
환경보전교육센터 부설 유아숲교육연구소는 유아숲지도사 8기 양성과정을 개설한다.유아숲지도사란 산림교육법에 따른 산림교육전문가다. 유아가 산림을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유아가 전인적으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산림교육법에 따라 산림청장이 지정한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운영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을 취해야 한다.유아숲지도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면 산림청 및 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숲교육 전문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또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운영하는 숲 반의 ‘숲 선생님’으로도 활동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