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협력해 교육과정을 함께 설계하고 실천하는 ‘유-초 이음교육 유치원’을 운영한다.유-초 이음교육은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유치원에서의 경험과 배움이 초등학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입학 후 새로운 환경에 안정적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한 교육이다.이를 위해 이음교육 시범유치원 5곳을 우선 선정해 유-초 협력 사례를 발굴하고 다양한 연계 모델을 고안,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이어 이음교육 중심유치원 45곳을 선정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유-초 이음교육 운영 ▲지역 유-초 네트
서울시는 부모들이 아픈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아 헤매는 일을 방지하고 아이들의 신속한 진료를 위해 야간 소아의료체계를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동네의원-병원-전문응급센터 연계를 강화하고, 밤 9~12시 몰리는 소아환자를 위해 야간상담전담 ‘우리아이 야간상담센터’ 2곳 운영과 함께 ‘소아전문응급센터’를 강화해 전방위적으로 소아진료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시는 부모와 아이들의 병원 이용에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시급한 문제부터 대책을 세우고자 의료현장 전문가, 소아 응급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여러 차례 모아 ‘서울형 야간 소아의
2026년까지 경기 안성과 평택에 공공산후조리원 2개소가 추가 설치된다.경기도는 지난 2월 8일부터 27일까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공모를 진행한 결과, 13일 안성과 평택을 최종 후보지로 발표했다.공공산후조리원 2개소 확충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선 8기 공약이다. 도가 해당 시군에 일부 예산을 지원한다.안성시는 187억 원(도비 55억 원 포함)을 투입해 연면적 3200㎡, 산모실 20실 내외 규모로 조성한다. 안성시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인근 옥산동 일대 부지를 매입할 예정으로, 이르면 2025년 착공
정부의 유보통합 추진 발표와 관련,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위원회가 유보통합추진위원회에 주요 교사 단체가 모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노조는 3월 9일 성명을 내고 “교육부는 2023년 1월 30일 브리핑을 통해 2월 중에 유보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했지만, 3월 중순을 바라보는 지금까지도 추진위 구성은 감감무소식”이라고 했다.이어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은 2월 말 교육부 추진단과 두차례 대면과 수차례 유선 면담을 통해 추진위 구성에 주요한 현장 교사단체를 모두 포함할 것과, 추진위에 대표성을 가진 유아교육자들
위 내용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접수된 교원들의 억울한 아동학대 신고 피해 사례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성국)가 무고, 악의적인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원을 보호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교총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교원이 교총에 아동학대 신고로 소송비 지원을 요청한 건은 10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학대 부당신고 빈번, 엄연한 현실교총은 “3월 7일 ‘나는 어떻게 아동학대 교사가 되었나?’라는 제목으로 방송된 MBC PD수첩은 현재 학교와 교원의 어려움이 그대로 반영돼 많은 교원의 공감과 한탄을 자아내고 있다”며
정부가 아이돌봄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추진한다. 현행 공공 아이돌봄서비스의 이용수요와 만족도는 높지만, 서비스의 공급이 부족하고 서비스 다양화, 비용부담 완화 등에 대한 개선 요구는 지속돼 왔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이용 수요가 집중돼 있는 출퇴근 시간대 활동 가능한 아이돌보미가 부족해 아이돌봄서비스 신청 후 대기하는 기간(평균 24일)이 매우 긴 상황이다. 또한, 긴급·단시간 이용 수요에 대응이 미흡한 점 등도 서비스 고도화 추진을 통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서비스 전달체계 효율화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확대한다. 시·군·구별
경기 안양시는 부모가 먼저 준비하는 자녀 성교육 ‘알파세대를 위한 플러스 알파 성교육’을 개최하고 오는 14일부터 양육자 1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아이들이 발달 시기에 맞는 성 지식과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부모교육이다.특히 2010~2024년에 태어나 어려서부터 기술적 진보를 경험한 알파세대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시대에 맞는 자녀 성교육 방법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교육은 4월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손경이 관계교육연구소 대표가 두 시간 동안 진행한다. 손 대표는 ‘아홉살 성교육
경기도가 개학을 맞아 교육청‧시군과 함께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등 1만여 곳을 위생 점검한다.우선 3월 22일까지 학교 집단급식소 1365곳, 유치원 집단급식소 600곳, 학교 주변 식재료 공급업체 219곳을 대상으로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변질, 무표시 원료 사용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 급식시설 위생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을 점검한다.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은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우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023년 아동친화예산서’를 제작,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지난 2019년부터 예산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 추진 방향 제시를 위해 아동친화예산서를 제작해 공개해오고 있다.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53개 부서 434개 사업을 아동예산지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 6개 영역, 유엔 아동 권리 협약에 따른 4대 아동 권리 등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분석했다.올해 시의 아동친화예산은 6294억5700만 원이다. 이는 전체 시 전체 예산의 22.4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아동복지심의 위원을 위촉했다.시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제1회 오산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시는 경찰, 교수, 의사, 변호사, 아동복지 기관장 등 12명에게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심의회는 이어 아동학대 사례판단, 보호대상아동 보호 조치·변경·연장 및 가정복귀 등 16건의 안건을 심의했다.이권재 시장은 “위원님들께서 오산시 아동의 권익과 복지를 증진시키고,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호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달라”
경기 용인시(시장 이상일)가 저출생으로 발생하는 사회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정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시는 인구구조 변화 추이를 분석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한 결과 신규 사업 발굴과 정책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올해, 지난해보다 324억 원이 늘어난 23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했다.시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따라 정책을 ‘출산장려’에서 ‘전 생애 삶의 질 제고’로 바꾸고 육아와 청년의 자립, 다문화가정 인식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시는 ‘아이와 함께 일상이 행복한 용인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생후 2~6개월 유아들을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흔한 원인으로 감염 시 구토,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분변과 경구 경로로 전파되면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곤 한다.그동안 선택 접종으로 분류돼 본인 부담으로 접종을 해왔지만, 3월 6일부터 국가 예방접종으로 진행된다.오산시 위탁의료기관 20개소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국가예방접종 도입 이전 로타바이러스 1차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