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이 내년 공립유치원 13개 원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안 10조 5803억 원을 편성했다. 2022년 본예산안 규모는 2021년도 본예산 대비 8.6%(8383억원) 증가한 총 10조 5803억 원이다. 세입 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6조 665억 원(증3179억원), 지방자치단체 등 이전수입 4조 675억 원(증4529억원), 자체수입 1120억 원(증330억원), 전년도 이월금 등 3343억 원 등으로 전년대비 총 8383억 원이 증가했다. 세출 예산은 인건비 6조 5864억 원(증2607억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지금까지 추진해온 사립유치원 전수감사 결과를 발표했다.도교육청은 2015년 10월부터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시작해 지난 6년간 모두 915개 원 감사를 실시했다. 이는 전국 사립유치원 수의 30%에 해당하는 규모다.도교육청은 감사 결과 총 5517건을 지적했고, 신분상 징계 384건과 재정상 511억 원을 처분했다고 이달 28일 밝혔다.또 도교육청이 비위행위로 고발하거나 수사 의뢰한 유치원은 27개원, 감사거부로 고발한 유치원은 21개 원이며, 현재 소송 중인 유치원은 20개 원이다.현재까지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는 엄마들 사이에서는 소문난 유치원이 있다. 바로 ‘리라유치원’(원장 장숙현)이다. 이곳 유치원에 자녀를 보내기 위해서는 경쟁이 치열하다. 유치원 입학시스템인 처음학교로가 열리자마자 5분 정도면 10학급 240명 정원이 모두 찬다. 한 번 입학하면 중간에 빠져나가는 원생도 거의 없기 때문에 경쟁은 더 치열하다. “리라유치원에 합격하면 마치 서울대학교에 합격한 것처럼 기쁜 것 같아요” 실제 자녀 입학에 ‘성공’을 한 엄마가 감격하며 그동안의 맘고생도 토로하면서 한 말이다. 엄마들이 마음 졸이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대한민국 유아교육법 제24조에는 ‘초등학교 취학직전 3년의 유아교육은 무상으로 실시하되, 무상의 내용 및 범위는 대통령령으로 정한다’고 적시했다. 초등학교 입학 전 만3~5세 연령의 유아교육은 학부모들의 경비 부담이 없는 ‘무상교육’을 원칙으로 규정한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들의 경우, 사실상 무상교육을 받는 국공립유치원생들과 달리, 민간이 운영하는 사립유치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들은 월 10만 원 대 후반에서 20만 원 가량(사립유치원 평균 원비 50만 원 가량으로 계산했을 때)의 학비를 자부담해 왔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은 “최근 3년 사이 신설한 국공립유치원 중 13% 국공립유치원은 충원율이 50% 미만”이라며 “행정 편의보다는 학부모 눈높이에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는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표방하며 오는 2022년까지 우라니라 전체 공사립 유치원생 중 국공립에 다니는 유치원생 취원율을 4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로 국공립유치원을 계속 확충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국공립유치원의 질적 개선과 정원 미달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안민석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대전 새싹나라유치원의 명칭은 새싹과 같은 아이들을 큰 나무로 키우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유아교육은 처음을 여는 교육이다.잘 키운 새싹은 뜨거운 여름 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그늘과 안식을 제공하고 풍성한 과실을 맺는 이로운 큰 나무로 자란다. 새싹은 다치기도 쉽다.어느 한순간도 소홀하거나 방치할 수 없다. 최희숙 원장은 유아시기의 교육은 다른 어떤 교육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 역할과 책임은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Q. 유아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는데. 유아교육
소위 말하는 ‘명문’ 사립유치원의 요건은 무엇일까. 교육이념과 철학이 가장 중요하다. 사립유치원은 설립자의 건학이념에 따라 저마다 유치원의 분위기, 교육의 방향이 나름의 특색을 가진다. 공립유치원과 달리 학비부담을 져야 하는 사립유치원의 학부모들은 특히나 유치원의 그러한 모습을 평가하고 자녀를 맡길 유치원을 선택한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새싹나라유치원(원장 최희숙)은 명문 소리를 듣는 사립유치원 중에서도 확고한 교육철학으로 유명하고,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 학부모들의 평가도 그렇지만, 이곳의 교육과정은 독서교육을 통한
유치원 무상급식을 추진하겠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회에서뿐만 아니라,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아직까지 유치원 무상급식을 하지 못하고 있는 주요 광역단체, 여당 대선 경선 후보까지 유치원 무상급식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자치단체마다 재정 여건이 다른 것이 문제다. 결국 유치원 무상급식은 교육청과 자치단체간 재정 배분 협의, 정부 차원의 지원 규모에 따라 실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 유아교육법 개정 추진국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오산)은 유치원의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사립유치원에 학급운영비 3억90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장기적인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유아들의 교육 활동 지연 발생 우려와 소규모 및 어려운 사립유치원의 재정적 부담을 일부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번 학급운영비 지원 대상은 금년도 유치원비를 동결·인하 및 인상 상한율을 준수한 유치원이다. 원아 수 80명 이하 유치원은 원당 500만 원, 80명이상 유치원은 원당 2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총 지원 규모는 사립유치원 133개 원에 3억8900만 원을 지원한다.지원금은 원비 동결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세계 최하위. 국가의 미래와 존속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유아교육을 포함한 아이돌봄은 이제 우리가 당장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 화두다. 특히, 내년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여야 대선주자들도 아이의 출산과 육아, 교육에 대한 정책을 제시하고 평가를 받아야 하며, 그에 대한 관심도 높다. 아이가 태어나면 만 다섯 살까지 매월 100만 원씩의 양육비를 지원하겠다는 대선주자도 나올 정도다. 오랜 숙제로 남았던 유치원 무상교육에 대한 논의도 다시 본격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눈만 옆으로 돌리
‘유치원3법’ 제정 당시에도 마찬가지였지만, 사립학교법 개정으로 다시 한 번 사학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번엔 사립유치원이 아닌 상위 사립학교가 영향을 받는 내용이지만, 법안이 개정된 과정이나 쟁점은 이전 유치원3법 때와 판박이다. 정치권이 일방적으로 교육 관련 법 제정을 주도하면서, 사학의 운영 자율권이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을 만큼 벼랑으로 내 몰렸다는 논란이다. 더불어민주당이 강행한 사립학교법(사학법) 개정안이 지난 8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9월 24일 공포됐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사립학교 교원 채용 시 필기시험
유치원의 근태기록의 요구와 관련, 얼마 전에 교육지원청은 경기도의회의 요구로 경기도 일원 사립유치원에 시간외 근무대장 등의 자료제출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아마도 경기도교육청 및 도의회 등에서 근태기록 등을 요구한 것은 교직원 관련 이익단체 등의 요구에 의한 간접적인 실태조사인 듯 추정됩니다.근태기록지의 종류는 ①교직원별 근태기록지방식과 ②매일 근태기록기재방식이 있습니다. 교직원별 근태기록지방식은 개인별 매월 근태기록카드를 지불받고 이에 출퇴근기록계 또는 자필로 기록하는 방식입니다. 개인적인 기록상태를 제3자가 볼 수 없어 개인의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하면 아이들도 그 사랑을 느낀다는 원장님의 말씀, 아이들을 사랑하는 그 마음이 저에게도 전해졌습니다. 원장님의 따뜻한 마음은 선생님들께도 전해져 은빛은 선생님들도 정말 최고로 좋은 유치원인 것 같습니다...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원장님의 사랑은 잊지 않겠습니다.” -자녀가 졸업을 하는 학부모가 쓴 편지- “신발장 앞에 앉으셔서 아이들 한 명 한 명 배웅하시는 모습, 아이들 입에 들어가는 건 뭐든지 잘 챙겨 먹이시려는 모습은 어디를 가나 저의 직장을 세우는 자부심이고 자랑이었습니다. 그 귀한 마음을 닮아 저도
문재인 정부는 출범하며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을 오는 2022년까지 전체 공사립유치원의 40%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공약했다. 사립유치원 사태가 불거진 지난 2018년, 교육부는 목표를 앞당겨 올해까지 국공립 취원율 40%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국공립유치원 총 2352학급을 확충하며 국공립유치원에 입학가능한 정원비율을 39%까지 늘리며 취원율 40% 달성을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 하지만 2017년 24.8%였던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은 20
교육부는 ‘사립유치원 교직원의 봉급 수당에 관한 지침’ 제정안에 대한 행정예고(교육부 공고 제 2021-220호) 의견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5일까지 20일 간 관련법에 따라 해당 지침안에 대한 의견을 접수 받은 결과 총 513건의 의견이 접수됐다며, 제출된 의견을 검토 처리한 결과를 8월 17일 공표했다. 교육부는 의견 검토 결과, 제정안에서 ‘봉급 지급 기준’이 아닌 원장 등의 구체적인 ‘급여액’을 별지 제1호 서식에 원단위로 기재하는 것은 근거법령인 유아교육법 및 동법 시행령이 정하는 바를
공사립 전체 유치원 가운데 국공립유치원의 정원비율이 2020년 기준 3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은 같은 기간 29.8% 수준에 그쳤다. 국공립유치원이 늘어나도 학부모들이 자녀를 안 보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 얼마 전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공립유치원 확충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국공립유치원 총 2352학급을 확충했다. 2018년 501학급, 2019년 966학급, 2020년 885학급이다. 정부의 국공립유치원 확충 계
대전 동화나라유치원 리더쉽 교육의 중심은 김현숙 원장이다. 김 원장은 유아교육경력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리더쉽 교육을 발전시켜 왔다. 리더쉽연구회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으며, 사립유치원장으로서는 파격적으로 공사립유치원장 자격 직무연수를 진행하고 있는 청주 교원대에서 오랫동안 관련 강의도 진행했다. 유아 리더쉽 교육은 왜 중요한가. 김 원장 이야기를 들었다. Q. 리더쉽교육 강의를 많이 하시는데. 교원대에서 7년, 필요한 곳이 있다면 전국을 다니며 교사를 상대로 10년 정도 강의를 했다. 리더쉽 교육에 대해 알고 싶
‘자신감 높은 어린이’, ‘리더쉽 강한 어린이’, ‘자존감 높은 어린이’대전 중구에 위치한 동화나라유치원(원장 김현숙)의 원훈이다. 동화나라유치원에 들어서면 우선 형형색색의 온갖 조형물들과 놀이기구로 가득한 앞마당이 눈의 띈다. 코끼리, 하마, 염소, 앉아 있는 팬더도 보이고, 비행기나 자동차, 안에 들어가 놀 수 있는 모형집도 있다. 아이들이 타고 노는 미끄럼틀도 작은 성처럼 예쁘게 꾸며 놨다. 그야말로 동화 속 풍경을 보는 것 같다. 반전이 있다. 이곳 원생들은 알록달록 그림 같은 유치원 겉모습과는 좀 다르다. 야무지고 단단하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유치원 82곳 급식실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식중독세균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연구원은 경기도교육청과 합동으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재원생 250명 이상인 유치원 82곳(공립유치원 16곳과 사립유치원 66곳)을 대상으로 칼, 도마, 고무장갑, 조리대 등 328건을 검체 채취해 식중독세균과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했다.연구원은 이번 검사에서 식중독세균 등이 검출되지 않은 이유로 유치원의 급식위생 안전관리 노력을 꼽았다. 식중독의 주된 원인이 식자재 관리 소홀, 조리시설
감사 자료 제출 명령을 거부하는 유치원에 ‘유아 모집정지’ 행정처분을 내릴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공립유치원도 초등 분교장과 유사한 형태의 ‘분원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공립유치원의 시설·설비를 다른 장소에 분리해 둘 수 있는 근거도 명시했다.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주요 내용은 감사 자료 제출 명령을 거부하는 유치원이 관할청의 시정명령을 받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유아 모집정지’ 기준을 신설했다.관할청의 인가 없이 유치원 명칭을 사용하거나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는 행위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