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제6차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2023~2027)’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유치원 특수학급을 400개 이상 확충한다.특수교육 5개년 계획에 따라 정부는 학생 중심의 특수교육 전달체계 내실화를 기한다. 교육-복지-의료체계를 연계해 장애(위험) 발견 즉시 보호자에게 특수교육 정보를 안내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관계부처 협력으로 교육-보육기관 실태조사를 통해 두 기관 간 특수교육 격차를 단계적으로 해소한다.특수교육지원센터의 중심지 기능을 강화해 학교와 지역 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학교 내 장애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아동학대관련범죄 전력자의 아동관련기관 운영 취업 여부를 점검한 결과, 14명이 아동복지법을 위반해 아동관련 기관에서 일한 것을 적발, 시설폐쇄와 해임 등의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6일 밝혔다.복지부는 교육부와 문체부 등 관계부처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전국 학원, 체육시설, 어린이집 등 아동관련기관 38만 6357개소의 종사자 260만 302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아동복지법에 따르면, 아동학대관련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아 확정된 사람은 일정기간 아동관련기관을 운영하거나 해당 기관에 취업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정부가 지난 30일 발표한 유보통합 추진 계획에 대해 “갈등만 유발하는 1.30 유보통합 발표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한유총은 윤석열 정부의 공약대로 유보통합추진단(위원회)에서 유보통합 방식을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유총은 3일 입장문을 내고 “1월 30일 이주호 사회부총리가 발표한 유보통합 추진방안은 30년을 끌어온 유보통합을 2년의 준비로 2025년 본격 시행하겠다는 것”이라며 “해당 로드맵에는 사회적 논의와 합의 없이 유보통합 대상을 0~5세로 못 박았으며, 보육·교육기관을 통합기관으로 일원화하겠다는
정부가 유아 교육·보육 통합(유보통합,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유보통합 정책 대상은 만0~5세 전 연령대 유아가 대상이며, 2025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기능을 합친 새로운 형태의 통합기관을 만든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 사전 준비 단계로 유보통합추진단 구성정부는 우선 유보통합 사전 준비 단계로 유보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유보통합추진위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차관급을 정부위원으로, 유치원·어린이집 관련 기관단체 대표, 교원․교사 단체 대표, 학부모, 학
1월 30일부터 학교, 학원에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이 자율로 전환됐다.하지만 학교·학원 통학버스 등 단체버스 이용시에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교육 현정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교육부는 예외적으로 착용 의무 유지 또는 적극 권고가 필요한 상황을 안내했다(위 표).
교육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추진계획’에 따라 1월 30일부터 각급 학교의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자율적 착용 권고로 조정된다고 밝혔다.하지만 교육부는 코로나19 유증상자·고위험인 경우, 유증상자·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최근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2주간 착용), 환기가 어려운 3밀 환경, 다수 밀집+비말생성 환경의 경우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현재 방역당국에서 준비 중인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준수 명령 및 과태료 부과 안내서’가 확정 배포되면, 학교의 여건을 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어린이집의 급식 수준을 유치원 수준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달 17일 남부청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청 소관인 유치원에 비해 보건복지부 소관인 어린이집의 경우 급식비가 매우 낮게 지원되고 있는데, 아이들에게 유치원에 다니느냐 어린이집에 다니느냐에 따라서 급식 차이를 주지 말아야 한다”며 그같이 밝혔다.임 교육감은 “어린이집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의 경우 급식 관련, 국가가 불공정할 수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며 “우리나라 어린이집 다니는 학생 수의 약 49%가 경기도에서 다니고
국내 최대 사립유치원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정부의 유보통합 협의체 구성원으로 참여할 전망이다.한유총은 지난해 12월 26일과 올해 1월 16일, 이주호 교육부장관 등 교육부 관계자들과 유아교육 정책 현안 관련 간담회를 갖고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지난 12월 간담회에서 한유총 김동렬 이사장 등은 “유아교육 현장과 소통하지 않은 교육정책이 제대로 실현될 수 없다”며 “새로운 정부에서 추진하려는 정책은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과정을 거쳐 입안되고 시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이어 “유보통합은 일부 기관이나 단체의 이익의 수단이 되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유아교육·보육통합(이하 유보통합)의 조기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유보통합 등 보육정책 의견수렴을 위해 이달 12일 오후 서울 소재 만리어린이집을 방문해 학부모, 보육교직원 등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이날 오후 경기도교육청 교육협력 서울사무소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났다.조 장관은 임 교육감과 유보통합 조기 추진을 위한 중앙정부와 교육청의 협업 필요성을 밝히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간담회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의 보육․교육과정이 통일됐고, 질
유아 교육과 보육의 통합, ‘유보통합’을 놓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이 입장차를 보이며 갈등 양상이다.교총은 유보통합에 대해 큰 방향으로 찬성 입장이다. 교총은 “만3~5세 유아교육에 대한 현재의 이원적 행정체계(유치원=교육부, 어린이집=보건복지부)에 따른 예산부담 갈등, 교육격차 심화 등의 문제 해결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부로 일원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유보통합에는 공감하면서도, 다만,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의 국가책무성을 담보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며, 유치원을 유아
교육부(장관 이주호)가 교육‧돌봄 국가책임 강화를 위해 2025년부터 전국에서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생을 위한 ‘늘봄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 늘봄학교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단계적으로 확산하고 2025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늘봄학교 주요 내용은 초등학교 신입생 학교 적응과 조기 하교에 따른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초1 에듀케어(Educare)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 놀이‧체험부터 체육·예술·코딩 등 아이들이 원하는 미래형·맞춤형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아침·틈새·일시돌봄·저녁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성국)가 성명을 내고 유보통합추진단장은 실행부처인 교육부 공무원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유보통합 취지가 양질의 유아교육 제공과 유아학교 체제 구축인 만큼, 유보통합 주무부처이자 실행부처인 교육부가 중심이 돼야 한다는 것이 교총 주장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29일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위원회 및 추진단의 설치‧운영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행정예고했다.제정안 주요 내용은 유보통합을 실질적‧실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을 설치하고, 추진단장은 보건복지부 공무원이 맡도록 했다.추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2023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을 이달 4일부터 접수한다.학자금 대출 신청은 학생 본인의 전자서명 수단을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또는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등록금 대출은 4월 26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5월 1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2023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는 시중은행의 평균 대출금리 및 기준금리 인상 영향에도 불구하고, 높은 물가로 서민가계의 생계비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20
교육부(장관 이주호)의 2023년 예산 및 기금 102조 원이 확정됐다. 유아 및 초·중등 부문은 2022년 예산 70조7301억 원 대비 10조1819억 원 증액된 80조 9120억 원이 편성됐다. 그 중 2023년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규모는 2022년 65조595억 원 대비 10조7011억원 증액된 75조 7606억 원이다.지방교육재정교부금 77조2000억 원 중 1조5000억 원이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로 이관됐다. 고등교육 부문 올해 예산 규모는 2022년 11조9009억 원 대비 1조6126억 원 증액된 13조5135억
교육부(장관 이주호)가 2023년을 교육개혁의 원년으로 삼고, 4대 개혁분야 10대 핵심정책을 통해 교육개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그같이 밝혔다. 교육부가 밝힌 4대 개혁분야 10대 핵심정책은 ▲학생맞춤교육개혁=개별 맞춤형 교육의 기반인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 도입 추진, 교실 수업 획기적 전환·학교 자율성 확대 등으로 학교 교육력 제고, 교사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 마련 ▲가정맞춤교육개혁=유보통합추진단을 설치해 유아교육·보육 통합 본격 준비
유아교육은 교육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입시에만 매달리는 교육풍토는 종종 유아교육을 무시한다. 유아교육 선진국이라는 유럽을 보자. 그들의 유아교육은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교육을 제공한다. 우리 민간이 운영하는 사립유치원도 그러한 길을 가고 있다. 재선에 성공한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전국 시도교육감 중에서도 이전부터 유아교육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왔다. 도 교육감은 더욱 체계적으로 유아교육 환경을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이다.Q. 재선 성공 소감과 도성훈 교육정부의 교육정책 방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함께 사립유치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사립유치원 관리자를 대상으로 노동관계법 연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사립유치원은 학교법인으로 설립되고 있는 사립 초·중등학교와는 달리 개인이 설립·운영하는 유치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재정적 지원 외에도 행정 등 섬세한 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유치원 현황(2021년 4월기준)을 보면 우리나라 사립유치원 중 개인 운영 유치원은 전체 86.2%에 이른다. 교육부는 “특히, 사립유치원은 사립학교법 외에 노동관계법도 적용되므로 유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은 교육부가 학업중단 숙려제의 기간과 출석 인정 범위를 정하고, 판단기준을 교육감에 위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학업중단 숙려제는 현행 초·중등교육법 제28조에 따라 학교의 장이 학업 중단의 징후가 발견되거나 학업 중단의 의사를 밝힌 학생에게 학업 중단에 대해 충분히 생각할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다.소 의원은 학업중단 숙려제의 기간과 출석 인정 기준이 각 시·도 교육청마다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며 개정안 발의 이유를 밝혔다.서울특별시교육청의 경우, ‘연속
유아교육은 교육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입시에만 매달리는 교육풍토는 종종 유아교육을 무시한다. 유아교육 선진국이라는 유럽을 보자. 그들의 유아교육은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교육을 제공한다. 우리 민간이 운영하는 사립유치원도 그러한 길을 가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유아교육의 국가책임 강화를 강조했다. 국공립과 비교해 차별 지원을 받는 사립유치원 학부모에 대해 국가 차원의 지원 확대 필요성에도 공감했다.Q. 취임 150일을 넘기셨는데요, 소감과 임태희 경기도교육정부의 정책 방
성범죄나 아동학대 범죄자가 학원에서 몰래 일하다 적발돼 학원 종사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범죄전력 미조회로 적발된 학원 현황’에 따르면 전국 학원에서 성범죄와 아동학대 범죄 전력 미조회로 적발된 건은 1657건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2018년 489건, 2019년 448건, 2020년 287건, 2021년 339건, 올해 상반기 기준 94건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적발된 지역은 서울(606건)로 경기(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