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정부가 지난 30일 발표한 유보통합 추진 계획에 대해 “갈등만 유발하는 1.30 유보통합 발표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한유총은 윤석열 정부의 공약대로 유보통합추진단(위원회)에서 유보통합 방식을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유총은 3일 입장문을 내고 “1월 30일 이주호 사회부총리가 발표한 유보통합 추진방안은 30년을 끌어온 유보통합을 2년의 준비로 2025년 본격 시행하겠다는 것”이라며 “해당 로드맵에는 사회적 논의와 합의 없이 유보통합 대상을 0~5세로 못 박았으며, 보육·교육기관을 통합기관으로 일원화하겠다는
정부가 유아 교육·보육 통합(유보통합,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유보통합 정책 대상은 만0~5세 전 연령대 유아가 대상이며, 2025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기능을 합친 새로운 형태의 통합기관을 만든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 사전 준비 단계로 유보통합추진단 구성정부는 우선 유보통합 사전 준비 단계로 유보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유보통합추진위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차관급을 정부위원으로, 유치원·어린이집 관련 기관단체 대표, 교원․교사 단체 대표, 학부모, 학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유치원에 우수 경기미를 공급하는 공공급식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밝혔다.현재는 초·중·고등학교 급식에는 경기미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유치원까지 확대하는 사업이다.지원을 희망하는 유치원은 평택교육지원청에 2월 1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경기미 구입 가격과 정부관리양곡 판매 가격의 차액을 지원한다.시는 이를 통해 영유아 건강증진과 친환경농업 확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유통과 공공급식팀(☎031-8024-3691)에 문의하면 된다.
교육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추진계획’에 따라 1월 30일부터 각급 학교의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자율적 착용 권고로 조정된다고 밝혔다.하지만 교육부는 코로나19 유증상자·고위험인 경우, 유증상자·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최근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2주간 착용), 환기가 어려운 3밀 환경, 다수 밀집+비말생성 환경의 경우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현재 방역당국에서 준비 중인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준수 명령 및 과태료 부과 안내서’가 확정 배포되면, 학교의 여건을 고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3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유·초)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를 27일 발표했다.도교육청은 각 분야별 지원자 총 5542명 중 지난해 11월에 치른 1차 시험과 이달 시행한 2차 시험을 거쳐 최종 1578명을 합격자로 선정했다.최종합격자는 오는 2월 10일부터 진행하는 신규교사 임용예정자 직무연수를 거쳐 순차적으로 임용할 예정이다.합격자 중 지역구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신규교사는 임용 후 8년 동안 해당 지역에서 근무하면서 학교 교육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수험생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예나유치원은 올해로 21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역사를 자랑한다. 예나의 교육철학은 ‘행복한 유아교육’이다. 이정옥 원장은 개원 당시부터 ‘아이들이 행복한 유치원’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Q. 특히 워킹맘이 환영하는 유치원으로 유명한데.기본에 충실하자는 철학을 갖고 있다. 훌륭한 교육프로그램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유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경 쓰고 있다. 그러한 노력이 아마도 워킹맘들에게는 안심이 될 것이다.유치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려면 우선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워야 한다. 유아들이 놀이처럼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는 보물 같은 유치원이 있다.유아들은 행복하고, 선생님들은 원생들을 마음을 다해 돌본다. 부모들을 그런 유치원에 단단하고 강한 신뢰를 보여준다.천진난만하고 행복한 웃음으로 힘차게 아침을 여는 아이들의 모습은 동네 주민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안양1동 한 아파트단지 내 위치한 예나유치원(원장 이정옥) 이야기다.올해로 벌써 21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예나유치원은 말하자면 ‘행복한 유치원’의 원조 같은 곳이다.근래 들어 우리 유아교육이 유아의 행복을 강조하고 있지만, 예나유치원은 개원 때부터 ‘아이들이 행복한 예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어린이집의 급식 수준을 유치원 수준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달 17일 남부청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청 소관인 유치원에 비해 보건복지부 소관인 어린이집의 경우 급식비가 매우 낮게 지원되고 있는데, 아이들에게 유치원에 다니느냐 어린이집에 다니느냐에 따라서 급식 차이를 주지 말아야 한다”며 그같이 밝혔다.임 교육감은 “어린이집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의 경우 급식 관련, 국가가 불공정할 수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며 “우리나라 어린이집 다니는 학생 수의 약 49%가 경기도에서 다니고
국내 최대 사립유치원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정부의 유보통합 협의체 구성원으로 참여할 전망이다.한유총은 지난해 12월 26일과 올해 1월 16일, 이주호 교육부장관 등 교육부 관계자들과 유아교육 정책 현안 관련 간담회를 갖고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지난 12월 간담회에서 한유총 김동렬 이사장 등은 “유아교육 현장과 소통하지 않은 교육정책이 제대로 실현될 수 없다”며 “새로운 정부에서 추진하려는 정책은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과정을 거쳐 입안되고 시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이어 “유보통합은 일부 기관이나 단체의 이익의 수단이 되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유아교육·보육통합(이하 유보통합)의 조기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유보통합 등 보육정책 의견수렴을 위해 이달 12일 오후 서울 소재 만리어린이집을 방문해 학부모, 보육교직원 등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이날 오후 경기도교육청 교육협력 서울사무소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났다.조 장관은 임 교육감과 유보통합 조기 추진을 위한 중앙정부와 교육청의 협업 필요성을 밝히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간담회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의 보육․교육과정이 통일됐고, 질
유아 교육과 보육의 통합, ‘유보통합’을 놓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이 입장차를 보이며 갈등 양상이다.교총은 유보통합에 대해 큰 방향으로 찬성 입장이다. 교총은 “만3~5세 유아교육에 대한 현재의 이원적 행정체계(유치원=교육부, 어린이집=보건복지부)에 따른 예산부담 갈등, 교육격차 심화 등의 문제 해결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부로 일원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유보통합에는 공감하면서도, 다만,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의 국가책무성을 담보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며, 유치원을 유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7일 남부청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에듀테크 활용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지난 기간은 새로운 경기교육의 설계도를 만들고 기초를 닦은 기간"이라며 "올해 구상하는 내용을 제대로 실행해 교육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 교육감은 "학교는 선생님과 학생이 교실 속에서 교육과정을 함께 이뤄가는 교육의 중심"이라며 "학교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에듀테크 활용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교육협력 체제를 구축해 미래 교육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임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노대명)은 ‘아이사랑’ 모바일 앱(app)을 새롭게 개편해 이달 11일부터 앱(app)을 통해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 찾기 및 예약이 쉬워지고, 결제가 앱(app)에서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시간제보육 서비스는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 등의 양육자가 병원을 이용하거나, 취업 준비를 하거나, 단시간 일을 하는 등 일시적 보육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서비스다.어린이집 또는 유치원 등을 이용하지 않는 6∼36개월 미만의
유치원의 구성원 중 교직원의 직무상 지위와 적용법규 등에 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번 칼럼은 2편으로 구성됩니다.1편은 법규 및 법리에 관한 부분이며, 2편은 현재 검찰 및 법원 그리고 고용노동부 수사기관의 수사 및 이에 따르는 대응 등에 관한 부분입니다.제1편입니다. 제가 20년 가까이 유치원 인사·노무·경영관리를 하면서 초창기 모 유치원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당시 이사장님과 원장님은 대화를 하면서 대뜸 하시는 말씀이 “저희는 사학이라서 사립학교법의 적용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사립학교법요? 저는 되물었습니다. 사립학교법에 복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성국)가 성명을 내고 유보통합추진단장은 실행부처인 교육부 공무원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유보통합 취지가 양질의 유아교육 제공과 유아학교 체제 구축인 만큼, 유보통합 주무부처이자 실행부처인 교육부가 중심이 돼야 한다는 것이 교총 주장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29일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위원회 및 추진단의 설치‧운영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행정예고했다.제정안 주요 내용은 유보통합을 실질적‧실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을 설치하고, 추진단장은 보건복지부 공무원이 맡도록 했다.추
교육부(장관 이주호)의 2023년 예산 및 기금 102조 원이 확정됐다. 유아 및 초·중등 부문은 2022년 예산 70조7301억 원 대비 10조1819억 원 증액된 80조 9120억 원이 편성됐다. 그 중 2023년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규모는 2022년 65조595억 원 대비 10조7011억원 증액된 75조 7606억 원이다.지방교육재정교부금 77조2000억 원 중 1조5000억 원이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로 이관됐다. 고등교육 부문 올해 예산 규모는 2022년 11조9009억 원 대비 1조6126억 원 증액된 13조5135억
우리 아이들은 사회의 미래이고, 국가의 미래다. 유아교육은 미래를 여는 교육이다. 유아교육보다 더 중요한 교육이 또 있을까. 유아의 교육은 유치원에서만 될 일이 아니다. 유아들에게는 모든 것이 교육이다. 유아들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가정에서의 교육은 더욱 중요하다. 그러나 막상 부모로서의 자녀 교육은 어렵다. 소중한 우리 아이 어떻게 키울까. 유아교육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다.◇ “유아에게는 모든 일상이 중요” ··· 키즈캐슬유치원 김경희 원장유아기 형성된 인성은 평생을 가지고 간다. 특히 유아는 그 마음과 심리상태를
Q. 유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는데.유아교육의 기본은 올바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런데 주입식 교육처럼 강제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유아교육은 스스로 많은 것들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아이가 중심이 돼야 한다. 자발적이라는 것은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교육은 유아교육처럼 해야 한다. 아이들의 가능성과 한계를 미리 정해 놓고 주입식으로 가르칠 것이 아니라, 아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하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
부모들은 우리 유아들이 어떠한 교육을 받기를 원할까.자연에서 뛰어 놀며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꼈으면 좋겠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법을 배우며 사회성을 키울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바른 마음과 고운 심성을 길렀으면 좋겠고, 유아시기인 만큼 신체와 정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고려한 교육도 필요하다.시대가 시대인 만큼, 우리 아이들이 열린 생각을 품게 만드는 교육환경이면 좋을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이니, 틀에 갇히지 않은 창의적 사고로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게 말이다.무엇보다 유아는 즐겁고 행복하게 커
유아교육은 교육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입시에만 매달리는 교육풍토는 종종 유아교육을 무시한다. 유아교육 선진국이라는 유럽을 보자. 그들의 유아교육은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교육을 제공한다. 우리 민간이 운영하는 사립유치원도 그러한 길을 가고 있다. 재선에 성공한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전국 시도교육감 중에서도 이전부터 유아교육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왔다. 도 교육감은 더욱 체계적으로 유아교육 환경을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이다.Q. 재선 성공 소감과 도성훈 교육정부의 교육정책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