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보육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이 지난 9일 공포·시행됨에 따라, 공공형어린이집 지정·재지정 및 지정 취소에 관한 권한이 보건복지부장관에서 시·도지사에게 위임됐다.개정된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먼저 공공형어린이집 지정·재지정 및 지정 취소에 관한 보건복지부 장관의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위임하도록 하고, 공공형어린이집의 지정 요건과 지정 취소 절차 등을 규정하고, 지정된 공공형어린이집이 준수해야 하는 운영기준을 마련했다.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수집·관리·보유할 수 있는 자료에 보육교직원
한국의 교육은 세계의 흐름에 등을 돌렸다. 공무원이 주도하는 우리의 학교교육은 다양성과 자율성은 사라지고 획일화로 치닫는다. 공무원들은 그나마 예외로 남아 있던 유아교육마저 교실붕괴가 심각한 중·고등학교처럼 만들기 시작했다.반면 세계의 교육은 공무원의 손을 떠났다. 유치원과 학교는 저마다 교육내용을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은 교육받을 곳을 스스로 선택한다. 글로벌경제가 예측 불가능할 정도로 급변하고 있다. 공무원들이 통제하는 교육으로는 그런 세상을 살아낼 수 없으니, 교육도 새로운 세상에 발을 맞추는 것이다. 경제학자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2세 이상 어린이 청소년과 그 학부모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이 교육감은 9일 오전 수원 영통구 한 의원에서 백신을 추가 접종하고 그같이 촉구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 5월 24일과 6월 14일 1,2차 접종을 완료하고 이날 3차 접종을 했다. 이 교육감은 “최근 수도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하루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연령대로 번져 전면등교 이후 학생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 걱정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이어 “학부모님들께서는 우리 아이들 건강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영인 의원은 아동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입양취소·파양 아동을 정부가 보호·관리하도록 하는 입양특례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최근 밝혔다.개정안은 지자체와 보건복지부가 의무적으로 입양 취소·파양 아동을 점검·보호·관리하고 이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보고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의원은 “현행은 법무부가 입양취소·아동 파양 확정시 지자체에 통보하게 돼 있으나 보건복지부는 통보가 이뤄지고 있는지, 통보 후 지자체에서 아동이 어떻게 보호되고 있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로 수 년간 방치해 왔다”고 주장하며 법 개정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2021년 지역복지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마을과 아이,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함께자람 초등돌봄’ 사례로 대상을 받았다.공모전은 지역복지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개최했다.오산시는 2018년 오산형 온종일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 선정 이후 지속적인 초등돌봄 정책을 추진, 현재까지 함께자람센터(다함께돌봄) 18개소와 틈새돌봄 운영 7개소 등 초등돌봄 시설을 구축했다.오산형 온종일돌봄 사업 추진 전 총 37개소에 불과하던 초등돌봄 시설은 20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어린이 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교육부(장관 유은혜)와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1일 소아·청소년 코로나 백신 접종 참여 확대 대국민 호소문을 1일 공동발표했다.양 부처는 안정적 학교 전면등교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호소문을 발표했다.교육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증가해 소아청소년 확진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11월 이후 일평균 학생 확진자는 350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4주간 18세 이하 소아·
교육부는 12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학교급식법 일부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유아들의 급식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소규모 유치원의 급식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청 또는 교육지원청에 영양교사를 둘 수 있도록 했다. ▲재난의 발생으로 학교급식 제공이 어려울 때 교육감이 학교급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생의 가정에 식재료 등 지원이 가능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학교급식을 다양한 식품으로 구성하고, 식품구성기준은 필요할 때 교육감이 정하도록 했다.교육부는 법 개정으로 “유아들의 급식을 보다 체계적
교육부는 3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2022년도 교육부 소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2022년 정부안 88조 6418억 원 대비 9833억 원 증액된 89조 6251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국회 심의과정 주요 반영사항은 ▲유치원·어린이집 누리과정비 단가 2만 원 인상 ▲대학기본역량진단 미선정 대학 13개교에 대한 추가 지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사업 플랫폼 1개 추가 선정 ▲사립대학 강사 처우개선 한시 지원 등이다.2022년 교육부 예산 주요 내용을 보면 ▲서민·중산층 학생 100만 명 반값등록금 지원, 국가장학금 6621억
경기도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아동가구의 도배‧장판을 교체하거나 해충과 곰팡이 소독‧방역을 지원하는 내용의 ‘아동 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를 올해 시범 실시한 결과, 지원가구의 93%가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앞서 경기도와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는 지난 10월 말부터 수원, 고양, 부천, 시흥 내 아동이 있으면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22가구를 대상으로 곰팡이‧해충 제거, 도배·장판 교체, 수납·정리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냉‧난방기, 책상 등을 제공했다.사업 사후 경기도 조사에서 지원가구 22가구 중 93%(‘매우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평택시 어린이교통공원이 지난달 다시 문을 열고 어린이 교육생을 받고 있다. 평택 어린이교통공원은 임시 휴관동안 실내 체험관 및 실외 시설물 리뉴얼을 했다. 교육예약은 어린이교통공원 홈페이지(https://tp.puc.or.kr/)에서 가능하다.예약은 평일 오전, 오후 1팀씩 20명으로 제한한다. 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단체 예약이 가능하다. 개인 예약은 12월까지 시범 운영 이후 정상화 할 예정이다. 어린이교통공원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전시관 내부 소독과 환기를 매일 실시하고 출입구에 열화상
경기도가 실시한 대국민 정책제안 경진대회 ‘제3회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2021’에서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단지) 조성 시 어린이 안전통학로 확보 방안’ 제안이 우승을 차지했다.도는 30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제3회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2021’ 본선을 개최한 결과 ▲1등 장재훈·박종환씨의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 조성 시 어린이 안전통학로 확보 방안’ ▲2등 박미현·강동현씨의 ‘저금리시대, 현행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비 고율의 연체요율 가산금 부과방식 개선 제안’ ▲3등 남상우씨의 ‘경기도 실내사격장 안전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경기도의회의 제2차 교육재난지원금과 사립유치원 교육안정화 지원금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도의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와 사립유치원을 위해 도내 유·초·중·고교 학생 166만 6000명에게 1인당 5만 원을 지급하고, 올해 9월 1일 기준 884개 사립유치원에 교육안정화지원금으로 일반 운영비 500만 원씩 지원할 것을 제안한 데 따른 발표다.도의회는 가구당 교육비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1% 늘었지만, 가계 살림살이는 전년 동기 대비 0.7% 줄었다는
구글의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는 세상을 바꾼 자신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몬테소리 교육으로부터 결정적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더구나 인성까지. 대구 한별유치원도 몬테소리 교육을 근간으로 삼고 있다. 아이들을 사회의 따뜻한 리더로 키워내기 위해서다. 하지만 꼭 몬테소리가 아니어도 좋다. 이순종 원장은 유아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철학이라고 강조했다. Q. 한별유치원의 교육철학은 분명해 보이는데. 우리 한별유치원의 교육은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리더를 키우자는 것이다. 아이의
이보다 더 확고하고 분명한 유아교육철학이 또 있을까. 대구 북구에 위치한 한별유치원(원장 이순종)은 우리에게 유아교육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그 방향을 보여준다. 한별유치원의 교육은 ‘세상을 이롭게 하는 리더를 키워내는 교육’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명석하고 뛰어난 아이들을 길러내는 것, 그렇게 자란 아이들이 스스로 타인을 배려하고 돕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인성을 가꿔주는 것이 바로 한별유치원의 유아교육이다. 한별유치원 원생들은 초등학교에 올라가서 반장 회장으로 활동하는 똑 부러지는 아이들이 유독 많다. 주위 엄마들로부터 꼬마 신사
초등학교 취학직전 3년의 교육은 ‘무상’을 원칙으로 규정한 유아교육법에 따라, 공·사립 유치원 학부모에 대한 유아교육경비 지원 차별을 철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정한 유아교육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나온 주장이다. 토론회에서 ‘공사립 학부모 불공정 해소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한 김정호 교수(서강대학교 겸임교수)는 우리나라 공사립 유치원 학부모에 대한 정부의 지원 차별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유치원 알리미 공시 자료에 의하면 공립유치원 학부모는 월평균 5000원 비용을 부담(교육과정비
이 기사를 통해 정부기관 공무원이 아닌, 유치원과 교사들, 그리고 학부모와 우리의 아이들이 진정한 교육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유아교육의 방향을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공사립 학부모 지원 불공정 현황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공립유치원에 다닐 수 있기를 바란다. 사립유치원에 비해서 워낙 학부모 부담금이 작기 때문이다. 유치원 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자료에 의하면 공립유치원 학부모는 월평균 5000원을 부담하는데(교육과정비+방과 후 과정비), 사립 학부모는 17만 원을 부담한다. 국공립이 사립에 비해서 부모 부담금이
만일 민간의 사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자영업체에 대형 법인회사나 공기업의 회계재무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라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나라 사립유치원이 처해 있는 엄연한 현실이다. 우리나라 사립유치원은 총 3729개원인데, 법인이나 기타 형태로 운영하는 508개원을 제외한 민간 개인이 운영하는 원은 3221개원으로 우리나라 사립유치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우리나라 사립유치원 현실에 맞는 재무회계규칙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 사립유치원의 회계 책임 강화, 에듀파인의 도입 2012년 유아교육법 개정으로 무상유아
우리나라의 민간 유아교육을 대표하는 사립유치원 최대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사장 김동렬)가 공사립 유치원 학부모에 대한 ‘공정한’ 정부지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공립유치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들은 사실상 정부로부터 유아교육경비를 전액 지원 받는 반면, 아직도 사립유치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들은 월 17만 원 안팎의 교육경비를 부담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한 것이다. 반면, 우리나라 유아교육법은 초등학교 취학 직전 3년의 유아교육은 ‘무상교육’을 원칙으로 규정하고 있다. 한유총이 주장하는 ‘누구에게나 공정한 유아교육’은 특히 내년
경기 수원시가 아동학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재학대 방지를 위해 ‘2021년 하반기 아동학대 고위험군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점검은 11월22일부터 12월31일까지 수원시청 아동보호팀,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한다.대상 아동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최근 1년간 2회 이상 아동학대 신고·수사 이력이 있었던 아동 ▲아동학대로 인한 분리 보호 조치 후 가정으로 복귀한 아동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사례관리 중인 아동 중 학대 징후 등이 발견돼 점검이 필요한 아동 등
경기도가 출산가정에 50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접수 방법을 11월 24일부터 온라인으로 확대한다.태어난 지 12개월 이내 출생아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출생일과 신청일 모두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면 거주 기간 관계없이 5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내용이다.기존에는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만 가능했으나 도는 접근성 개선을 위해 경기도 온라인 행정서비스 통합 포털인 ‘경기민원24’(https://gg24.gg.go.kr)에 접수창구를 마련했다.방문 신청과 달리 24시간 연중 접수가 가능하다.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