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민주, 수원2)이 초등돌봄교실을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달 3일 도의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돌봄 실현을 위해 초등돌봄교실을 19시까지 확대 운영해야 한다”고 경기도교육청에 촉구했다.박 의원은 “대부분 학원들이 오후 3~4시부터 운영하기에 매일 오후 2시 이전에 하교를 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들은 초등돌봄 없이는 맞벌이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된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지난 8월 교육부는 각 시·도교육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강원·경북지부 유치원방과후전담사들이 9일 각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6∼17일 전면 파업을 벌인다고 발표했다.이들은 요구하는 것은 차별철폐다.올해 각 시도교육청들이 풍족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비정규직인 교육공무직의 차별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이에 이들 3개 지역 전담사들은 이달 16일과 17일 이틀간 전면 파업을 벌이고, 그래도 차별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오는 12월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2차 총파업에 다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치원방과후전담사는 유치원에서 방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경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1)은 4일 제35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기도교육청에 초등학생 생존수영 수업의 내실화를 촉구했다. 최 의원은 세월호 참사 이후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동영상·VR수업은 수영장 실기수업을 대체할 수 없다”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수영장 실기수업을 받지 못한 현재의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올해도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최 의원은 이어 “내년이면 초등학교 5학년이 되는 학생들에 대한 생존수영 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와 17개 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시도교총회장협의회장 김진선‧제주교총 회장)가 오는 10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정부의 교육 정책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교총 등은 “8개월도 채 남지 않은 임기 말 정권이 대통령 공약이라는 이유로, 그리고 현 정권의 정치‧이념적 가치라는 명분만 앞세워 미래 교육까지 옭아매는 ‘교육 대못 박기’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교총 등은 문재인 정부가 “많은 국민과 교육자들의 지속적인 반대를 무시하고 교육 독점‧독주로 일관해 교육의 미래까지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준비단(공동단장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김문희·국가교육회의 기획단장 이광호)가 2022년 7월 출범 예정인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에 국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온라인 의견수렴 페이지(https://eduvision.go.kr/OpinionList.do)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온라인 의견수렴 창구는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교육정책 추진이라는 국가교육위원회 취지를 실현하기 위해,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준비 단계부터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엄교섭(더불어민주당, 용인2)의원이 24시간 아이돌봄센터를 설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엄 의원은 지난 3일 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사회의 자녀 돌봄 공백문제는 여성의 경력단절, 저출산 심화 등 다양한 부작용을 야기하고 있다”며 그같이 주장했다.엄 의원은 “국가에서 돌봄 공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적돌봄체계 확대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상황의 실질적인 해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엄 의원은 이어 “논산시, 광주광역시 등 여러 지
초등교사가 특정학생을 고립시켜 학생이 등교를 거부하고 아동학대 문제로까지 확대된 광명교육청 사안, 양평 교육지원청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 교육지원청에서 학교에 특정 업체 물품구매를 청탁한 파주교육청 사안, 직원들의 따돌림에 자살한 직원이 발생한 안성교육지원청 사안 등.경기교육의 도덕성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경기교육'의 청렴을 강조하고 있는 이재정 교육감의 위신도 땅에 떨어졌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종찬 의원이 경기도교육청에서는 크고 작은 비위 사건이 끊이지 않는다며 이재정 경기교육감에게 그 책임을 물었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유영호(더민주, 용인6) 의원은 “보육료 현실화를 통해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하고 보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유영호 의원은 4일 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0년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0.84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그같이 밝혔다.그는 “정부가 최근 5년(2016~2020년)간 저출산 대책에 투입한 예산은 150조 원에 달하고 있으나 정부의 저출산 예산은 여전히 뚜렷한 방향성이 없다”고 지적했다.유 의원은 “출산율만을 올리기 위한 현금 지원 정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시행 중인 ‘자발적 학습공동체 공(共)공(公)프로젝트, 런앤런(Run & Learn)’이 제1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올해의 평생학습 사업부문 대상에 선정돼 5일 순천시에서 개최된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개막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오산시는 또 최근 3년간 우수한 평생학습 성과를 낸 도시에 수여하는 ‘2021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 우수도시상’을 함께 수상했다.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사회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판교대장로 5길 58 아파트 단지 내에 내년 3월 ‘다함께 돌봄센터 22호점’을 설치해 초등학생 돌봄을 지원한다.시는 11월 4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강현구 더샵판교포레스트 11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했다.협약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는 아파트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인 키즈카페 공간 181.5㎡(55평) 규모를 성남시에 무상 임대한다.시는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당 공간을 초등학생 35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의 다함께돌봄
서철모 화성시장이 2일 부산에서 열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정기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회장직 연임이 확정됐다. 서 회장은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북한 아동을 돕겠다고 밝혔다. 총회는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회원도시 24곳 지방자치단체장, 유니세프 사무총장 등 총 100여 명이 참석, 내년도 세입·세출 및 주요사업 논의와 협의회 규약 개정, 차기 회장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화성시는 “서 시장이 재임 기간 동안 우수 아동친화 사업 및 정책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아동 보호 환경 조성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내삼미동에 조성한 ‘오산미니어처빌리지’가 이달 13일 개관한다.‘오산미니어처빌리지’는 독일 함부르크의 ‘미니어처 원더랜드’와 미국 뉴욕의 ‘걸리버스 게이트’ 등 세계 주요 미니어처 테마파크에서 벤치마킹한 기술력을 도입한 국내 유일한 실내형 미니어처 전시관이다.부지면적 1만1783㎡, 건축면적 3521.86㎡(지상1층, 지하1층) 규모의 실내형 미니어처 전시관이다.시는 “실제크기의 1/87로 연출된 미니어처 세상을 통해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누구나 함께 보고 즐기고 상상할 수 있는 체험 기반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수능 이후 전국 유‧초‧중‧고교의 전면 등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지난 29일 발표하고 “국가적 차원의 ‘단계적 일상회복’(11.1~)에 따라, 교육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해 안전한 방역 환경 하에 유‧초‧중등 및 대학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유‧초‧중‧고의 경우 올해 2학기 평균 등교율(1학기 73.1%→2학기 82.1%(10.26 기준))은 높아지고 있으나, 전면등교에 준하는 비수도권(94.4%)에 비해 수도권(69.1%) 등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교복을 입지 않는 중·고 1학년 학생들에게도 일상복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도교육청은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박세원 의원 대표발의) 일부개정안이 7월 14일 공포됨에 따라 그동안 무상교복 지원을 받지 못한 59개 학교 1218명의 중·고 1학년 학생들도 올해 처음 지원을 받는다”고 했다. .그동안 무상교복지원은 교복을 입는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을 대상으로 현물로만 지원했다.이번 조례 개정으로 교복 미착용교에 다니며 교복구입비 지원을 받지 못한 학생들까지 1인당 30만 원의
보건복지부가 영유아 감소로 존폐 위기를 겪고 있는 소규모 어린이집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2021년 6월부터 전국 3개 권역(서울 마포구, 인천, 충남 천안·공주) 57개 어린이집에서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규모 어린이집(현원 10~20명)을 유형별(가정, 민간, 혼합, 국공립 거점)로 하나의 그룹(현원 약 70명)으로 설정해 공통·특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모델이다.공통사업으로 재무·노무 컨설팅, 교사교육, 부모교육 지원, 표준보육과정을 편성·운영한다. 특화사업으로 시설
2022년도 유치원 입학 신청을 위한 ‘처음학교로’가 오는 11월 1일부터 우선모집을 시작으로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전국 모든 유치원에 입학하려는 만3세, 만4세, 만5세와 초등학교 미취학 아동이 유치원에 입학하려면 ‘처음학교로’ 회원 가입을 하고 원서접수를 할 수 있다. 처음학교로는 이달 29일부터 회원 가입을 받고 있다. 우선모집과 일반모집, 추가모집을 받는다. 학부모나 보호자는 처음학교로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하고 유치원 모집 요강을 확인한 뒤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하는 모집 시기에 따라 희망하는 유치원을 3개까지 선택해 접수할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지금까지 추진해온 사립유치원 전수감사 결과를 발표했다.도교육청은 2015년 10월부터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시작해 지난 6년간 모두 915개 원 감사를 실시했다. 이는 전국 사립유치원 수의 30%에 해당하는 규모다.도교육청은 감사 결과 총 5517건을 지적했고, 신분상 징계 384건과 재정상 511억 원을 처분했다고 이달 28일 밝혔다.또 도교육청이 비위행위로 고발하거나 수사 의뢰한 유치원은 27개원, 감사거부로 고발한 유치원은 21개 원이며, 현재 소송 중인 유치원은 20개 원이다.현재까지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영유아들에게 유행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고열에 시달리는 아기들이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 수원 인계동에 거주하는 엄마 A씨는 지난 주말(10월23~24일) 사이 지옥 같은 경험을 했다. 금요일부터 감기 기운을 보이던 이제 18개월을 갓 지난 딸이 갑자기 열이 40도에 이르며 제대로 몸을 가누지도 못하게 된 것. 고열이 아이한테 얼마나 위험한지 잘 알고 있는 A씨는 하지만 딸이 치료를 받을 병원을 찾지 못했다. 급히 찾은 동네 개인병원은
경기 수원 장안구 리라유치원 장숙현 원장은 유아들의 행복을 강조하고 있다. 부모들은 자녀가 나중에 커서 대통령이 되고, 판사가 되고, 의사가 되기를 바라지만, 그러한 사회적 성공도 정작 본인이 행복하지 않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 ‘이로운 열매를 맺는 아이들’은 행복한 아이들이다. 장 원장은 우리의 아이들이 주위의 사람들과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Q. 교육철학이 행복한 아이를 키우는 유아교육인가. 리라유치원은 ‘이로운 열매를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는 엄마들 사이에서는 소문난 유치원이 있다. 바로 ‘리라유치원’(원장 장숙현)이다. 이곳 유치원에 자녀를 보내기 위해서는 경쟁이 치열하다. 유치원 입학시스템인 처음학교로가 열리자마자 5분 정도면 10학급 240명 정원이 모두 찬다. 한 번 입학하면 중간에 빠져나가는 원생도 거의 없기 때문에 경쟁은 더 치열하다. “리라유치원에 합격하면 마치 서울대학교에 합격한 것처럼 기쁜 것 같아요” 실제 자녀 입학에 ‘성공’을 한 엄마가 감격하며 그동안의 맘고생도 토로하면서 한 말이다. 엄마들이 마음 졸이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