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로 인해 아동이 사망했을 시 죄질에 따라 법정 최고형인 사형 또는 무기징역을 구형하도록 사건처리기준이 강화된다. 또 아동학대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어린이집·유치원 장기결석이나 예방접종·건강검진 미실시 아동까지 관리하는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이 오는 19일부터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8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아동학대 방지 보완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기획재정부, 법무부, 여성가족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등이 합동으로 발표한 보완책은 기존 아동학대 방지 대책의 실효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