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장애를 겪는 만 10세 미만 아동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보건복지부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만 9세 이하 언어장애 아동은 총 4388명이었다.만 0∼4세 언어장애 영·유아 수는 795명이었고 만 4세 이상 9세 이하는 3593명이었다.만 9세 이하 언어장애 아동은 2017년 이후 지난해까지 매해 꾸준히 늘어났다.만 9 세 이하 언어장애 아동 수는 2017년 2276명이었으나 2018년 2688명으로 늘어났고, 2019년에는 3217명, 2020년 383
교육부가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수업 공개와 결과 보고를 의무화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13일 입법예고 하자, 교총이 “수업 공개‧나눔은 학교 자율에 맡겨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성국)는 18일 교육부에 요구서를 전달하고 “수업 공개를 법제화하면 수업이 개선될 것이라 기대하는 것은 학교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라며 “수업 공개 법제화보다는 학교의 자율적인 수업 공개 나눔을 격려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교총은 “교원과 학부모 간 소통체계 개선과 교원 보호 방안이 안착되지 않은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이 전국 17 개 시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 올해 상반기(1~6월 ) 결식아동 아동급식카드 사용은 편의점에서 사용된 건수가 41.7%에 달했다.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이 31%였으며, 마트는 17.1%를 차지했다 .지역별 편의점 사용률을 살펴보면 ▲인천이 63.5%로 가장 많았으며, ▲대구 57.4% ▲전남 50% ▲부산 45.4%이 뒤를 이었다. 경북과 울산의 경우 편의점 사용률이 15% 로 가장 낮았다.지난해 1식 7000원이던 보건복지부 권고단가는 올해 8000원으로 인상됐다. 이에 맞춰 전국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교원이 악성민원 등 교육활동 침해 사항을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1395’를 교권침해 신고 특수번호로 사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특수번호란 공공질서의 유지와 공익증진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번호로, 비영리목적으로 공공기관이 전국 규모의 통신망을 구성하는 경우 등에 과기정통부장관이 부여할 수 있다. 교육부는 교원이 다양한 교권침해 상황에서 즉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신고 117, 교육민원상담 1396과 같은 통합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고 밝혔다.이에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는 교원이
최근 5년간 임용 후 1년 이내 스스로 그만둔 국·공립 및 사립 교원이 33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임용 후 1년 이내 중도퇴직 교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330명이 중도 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임용 후 1년 이내 중도퇴직 교원은 증가 추세다. 지난해 기준 72명이 교단에 선지 1년 이내에 퇴직했으며 올해 8월 기준 이미 72명이 교단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지역별로 보면, 전라남도 교원이 97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중 29.4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정 학생 대상 한국어 집중교육이 이뤄지는 ‘경기 한국어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다문화가정 학생 지원을 위한 지역 연계 모델이다. 지역은 주민자치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시설을 제공하고 교육청은 프로그램과 예산을 지원한다. 경기도 다문화가정 학생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4만 8966명이다. 이는 전국 다문화가정 학생의 26.2%에 해당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한국어 미해득에서 오는 학습 부진과 학업 중단을 최소화하고 공교육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는 교권 확립 및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 해설서와 유치원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고시 해설서를 학교 현장에 보급한다고 밝혔다.정부는 9월 1일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를 공포·시행했다. 교육부는 앞으로 법령의 위임을 받은 고시와 고시 해설서에 근거한 교원의 생활지도는 ‘법령에 의한 정당행위’로 처벌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고시 해설서는 교원단체 소속 교사를 포함한 현장 교사와 교육전문가가 함께 공동 집필했다.교육부는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가 초·중등학교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3일, 모든 학생의 학습권과 교사의 수업권 보호를 위해 3차 기관 분리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교육활동 방해 학생에 대해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에 따라 시행하는 학교 차원의 1, 2차 분리교육에도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54조 제2항에 따라 3차 분리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3차 분리교육은 ▲전문가 진단을 바탕으로 ▲자기 이해 ▲소통 기술 ▲대안 행동 습득 등 행동 개선과 변화가 이루어지며, 보호자 동의를 바탕으로 학교 의뢰에 따라 시행한다
교육부가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시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보호하기 위해 ‘교육감 의견 제출’ 제도를 이달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교육부, 법무부, 복지부, 경찰청과 공동전담팀을 운영해 교원이 아동학대로 신고되면 교육지원청이 교육활동 조사·확인을 거쳐 시도교육청이 7일 이내에 조사·수사기관에 ‘교육감 의견’을 제출하고, 조사·수사 시 이를 의무적으로 청취하도록 하겠다는 내용이다.이와 관련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성국)는 “교육부가 초·중등교육법 및 교원지위법 등 관련 법률 시행 이전이라도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
경기도의회 국중범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은둔형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1일 도의회 제37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정상적인 학업 수행 등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 이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목적이다.은둔형 청소년 등 현황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은둔형 청소년과 그 가족 및 보호자가 상담 및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국중범 의원은 “외부와 단절로 학교와 가정에서 일상적인 활동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육아휴직자도 청년 저축지원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김병욱 의원( 더불어민주당, 분당을 )은 청년 저축지원 금융상품에 육아휴직급여 또는 수당을 받는 청년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가입요건을 완화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최근 밝혔다.이 법이 통과되면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청년도약계좌, 청년형 장기펀드 등 정부 주도 청년 저축지원 상품에 육아휴직자도 가입이 가능해진다.현재 소득요건이 있는 청년 저축지원 금융상품은 소득이 없거나 비과세 대상 소득만 있는 경우 가입할 수 없다.이에 따라 법령
교육부는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 결과 총 39개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선정 학교는 유치원 1개, 초등학교 18개, 중학교 7개, 고등학교 3개, 특수학교 1개, 대안학교 1개, 기타 8개다.선정된 사업에는 총사업비 7,500억 원 중 3020억 원을 교육부(40%)가 지원한다.학교복합시설에는 학교·지역의 필요에 따라 수영장, 체육관, 도서관, 문화센터와 돌봄센터 등이 복합적으로 설치된다.이를 활용한 생존수영, 인공지능(AI) 코딩 교육 등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과 함께 돌봄교실이 운영된다.선정된 사업은 2024년에 설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