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어린이집의 급식 수준을 유치원 수준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달 17일 남부청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청 소관인 유치원에 비해 보건복지부 소관인 어린이집의 경우 급식비가 매우 낮게 지원되고 있는데, 아이들에게 유치원에 다니느냐 어린이집에 다니느냐에 따라서 급식 차이를 주지 말아야 한다”며 그같이 밝혔다.임 교육감은 “어린이집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의 경우 급식 관련, 국가가 불공정할 수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며 “우리나라 어린이집 다니는 학생 수의 약 49%가 경기도에서 다니고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올해 1월부터 돌봄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영아를 가정에서 맘 편히 돌볼 수 있도록 부모급여를 지원한다.부모급여는 출산이나 양육으로 인한 소득 감소를 보전하여 가정에서 양육자와 아이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장하고,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도입한다.1월부터 만0세가 되는 아동은 월70만 원을, 만1세가 되는 아동은 월35만 원을 받는다. 2024년부터는 만0세 아동은 월100만 원, 만1세 아동은 월50만 원을 받게 된다.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만0세와 만1세 모두 51만4000원의 보육료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유아교육·보육통합(이하 유보통합)의 조기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유보통합 등 보육정책 의견수렴을 위해 이달 12일 오후 서울 소재 만리어린이집을 방문해 학부모, 보육교직원 등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이날 오후 경기도교육청 교육협력 서울사무소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났다.조 장관은 임 교육감과 유보통합 조기 추진을 위한 중앙정부와 교육청의 협업 필요성을 밝히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간담회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의 보육․교육과정이 통일됐고, 질
유아 교육과 보육의 통합, ‘유보통합’을 놓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이 입장차를 보이며 갈등 양상이다.교총은 유보통합에 대해 큰 방향으로 찬성 입장이다. 교총은 “만3~5세 유아교육에 대한 현재의 이원적 행정체계(유치원=교육부, 어린이집=보건복지부)에 따른 예산부담 갈등, 교육격차 심화 등의 문제 해결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부로 일원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유보통합에는 공감하면서도, 다만,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의 국가책무성을 담보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며, 유치원을 유아
“작년 말 세종문화회관에 공연을 보러갔다가 ‘서울엄마아빠VIP존’에 아이를 맡기고 오랜만에 아내와 오붓하게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공연 보러 가기 쉽지 않았는데 엄마아빠를 위한 이런 공간이 생겨 감동입니다. 아이도 '서울엄마아빠VIP존'에서 친구들과 책도 보고 이야기도 하면서 놀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하네요”(세종문화회관 서울엄마아빠VIP존 이용자 A씨).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아이를 낳기만 하면 시가 함께 키운다는 담대한 각오로 엄마아빠의 현실적인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아이 키우는 일이 존중받는 사회
경기 용인시(시장 이상일)가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 중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시는 올해부터 출생신고를 하는 가정에 15만 원 상당의 출산용품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는 10만 원 상당의 용품을 지원했으나 올해 금액을 확대했다.지원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시에 출생신고를 하는 가정으로,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출생신고를 하면서 출산용품을 신청하거나 정부24 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그동안 품목을 정해 지원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포인트몰에서 150여개의 다양한 용품 가운데 각 가정에서 필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7일 남부청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에듀테크 활용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지난 기간은 새로운 경기교육의 설계도를 만들고 기초를 닦은 기간"이라며 "올해 구상하는 내용을 제대로 실행해 교육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 교육감은 "학교는 선생님과 학생이 교실 속에서 교육과정을 함께 이뤄가는 교육의 중심"이라며 "학교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에듀테크 활용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교육협력 체제를 구축해 미래 교육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임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023년도 가정·민간 어린이집 환경개선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민선8기 이민근 안산시정부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이 사업은 국·공립 어린이집에 비해 상대적으로 환경이 열악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추진된다.모집기간은 1월 12일부터 2월 3일까지이며, 총 사업비의 50%를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개소 당 최대 700만 원을 지원한다.지원내용은 ▲노후시설 개·보수 ▲비상재해대비 시설 설치 ▲석면함유시설 개선 등이며 단순 인테리어는 지원에서 제외된다.신청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에서만 가능하며 시는 ▲준공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노대명)은 ‘아이사랑’ 모바일 앱(app)을 새롭게 개편해 이달 11일부터 앱(app)을 통해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 찾기 및 예약이 쉬워지고, 결제가 앱(app)에서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시간제보육 서비스는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 등의 양육자가 병원을 이용하거나, 취업 준비를 하거나, 단시간 일을 하는 등 일시적 보육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서비스다.어린이집 또는 유치원 등을 이용하지 않는 6∼36개월 미만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성국)가 성명을 내고 유보통합추진단장은 실행부처인 교육부 공무원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유보통합 취지가 양질의 유아교육 제공과 유아학교 체제 구축인 만큼, 유보통합 주무부처이자 실행부처인 교육부가 중심이 돼야 한다는 것이 교총 주장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29일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위원회 및 추진단의 설치‧운영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행정예고했다.제정안 주요 내용은 유보통합을 실질적‧실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을 설치하고, 추진단장은 보건복지부 공무원이 맡도록 했다.추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올해 1월부터 돌봄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영아를 가정에서 맘 편히 돌볼 수 있도록 부모급여를 지원한다.부모급여는 출산이나 양육으로 인한 소득 감소를 보전하여 가정에서 양육자와 아이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장하고,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도입한다.이달부터 만 0세가 되는 아동은 월 70만 원을, 만 1세가 되는 아동은 월 35만 원을 받는다. 2024년부터는 지원금액이 확대돼 만 0세 아동은 월 100만 원, 만 1세 아동은 월 50만 원을 받게 된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만 0세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영유아 보육에 헌신한 유공으로 미평어린이집(충북 청주 소재) 임진숙 원장이 영예의 국민훈장(석류장)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달 20일 2022년 보육 유공자 정부포상식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개최했다.이날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단체 등의 추천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47명(단체 포함)이 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그 외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도 수여됐다.복지부에 따르면 국민훈장을 받은 임 원장은 2008년부터 지역사회 내에서 보육정책위원회 위원, 보육정보센터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중앙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달 제4차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새 정부의 5개년 보육서비스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이다. 정부는 ‘영유아의 종합적 양육 지원’과 ‘보육서비스의 질제고’에 중점을 두고 발달시기별 최적의 국가지원을 위한 비전과 과제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만0세 아동에 월70만 원 부모급여2023년 1월 1일부터 정부는 부모급여를 도입한다. 출산 후 첫 1~2년간 가정의 소득을 두텁게 보전하고 양육에 대한 부모의 선택권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올해 1월부터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2022년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보육정책 평가’에서 최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보육정책 평가 기준은 ▲보육교사 처우개선 기여도 ▲정부예산 관리 및 집행 기여도 ▲어린이집 질 관리 추진 실적 ▲어린이집 안전관리 추진실적 ▲공보육 확충 실적 ▲보육료‧양육수당 적정 관리 노력 ▲코로나 대응 등 총 7개 분야 15개 지표다.시는 특히 평가인증 A·B등급 어린이집 비율 97.7%, 부모 참여도를 높이는 열린 어린이집 선정 및 어린이집 안전사고 방지 노력도, 취약 보육
사립유치원도 교원 외 주방 등 공무직의 근태관리에 관한 부분을 이제는 매우 고민할 때가 되었습니다.이전부터 주방공무직 등의 근태관리에 있어 발생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사건과 비교하며 설명을 드린바 있습니다.2023년도 공무직의 관리에 있어 주의점과 대응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유치원 공무직은 어떻게 정의해야 할까?유치원은 교육기관으로 분류돼 교원의 경우는 애초 근로기준법의 영향범위 내에서 상당히 동떨어져 있습니다. 이는 사립학교법 55조의 규정 때문입니다. 그런데 구성원 중 교원자격을 가지지 아니한 직원의 경우, 이규정이 적용되지
경기 용인시(시장 이상일)가 보육 교사의 처우를 개선하고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시비로 어린이집 보조교사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보조교사는 보육교사의 업무 부담을 경감 할 수 있도록 담임교사(연장보육 전담교사 포함)의 보육 및 반 운영을 위한 보조 업무를 맡게 된다. 담임교사의 공백 발생 시에도 대체 업무를 수행하며 하루 4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현재 보건복지부가 어린이집에 보조교사를 지원하고 있지만 필요한 수만큼 지원받지 못하는 어린이집이 많아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지속적으로 있었고, 이상일 시장의
성범죄자와 아동·청소년 학대 범죄자의 대안교육기관 취업이 제한될 전망이다.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연수갑)은 7일 대안교육기관 재학생을 성범죄와 아동학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성범죄자와 아동·청소년 학대 범죄자의 대안교육기관 취업제한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현행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은 아동 및 청소년 대상 성범죄 또는 성인대상 성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하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올해 이달 11일부터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 실태조사에 불응하는 사업주에게 최대 1억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올해 6월 영유아보육법 개정(법률 제18899호, 2022.6.10. 공포, 2022.12.11. 시행)에 이어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1차 위반 시 5000만 원, 2차 이상 위반 시 1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영유아보육법 시행령이 의결됐기 때문이다. 현행 영유아보육법상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은 직장어린이집을 의무 설치해야 한다.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사업장은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0일 화성시 소재 한 민간 어린이집에서 생후 9개월 남자아이가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경찰 조사에서 학대사실이 확인될 경우 어린이집 운영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시는 “경찰이 해당 어린이집 원장을 긴급 체포하고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학대사실이 확인될 경우 재원아동 12명을 14일 인근 어린이집으로 긴급 전원조치 할 예정”이라고 했다.이어 시는 14일 관내 어린이집 원장 750여명을 대상으로 긴급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하고 어린이집 전체를 대상으로 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