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 이주호)는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함께 사립유치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사립유치원 관리자를 대상으로 노동관계법 연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사립유치원은 학교법인으로 설립되고 있는 사립 초·중등학교와는 달리 개인이 설립·운영하는 유치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재정적 지원 외에도 행정 등 섬세한 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유치원 현황(2021년 4월기준)을 보면 우리나라 사립유치원 중 개인 운영 유치원은 전체 86.2%에 이른다. 교육부는 “특히, 사립유치원은 사립학교법 외에 노동관계법도 적용되므로 유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은 교육부가 학업중단 숙려제의 기간과 출석 인정 범위를 정하고, 판단기준을 교육감에 위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학업중단 숙려제는 현행 초·중등교육법 제28조에 따라 학교의 장이 학업 중단의 징후가 발견되거나 학업 중단의 의사를 밝힌 학생에게 학업 중단에 대해 충분히 생각할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다.소 의원은 학업중단 숙려제의 기간과 출석 인정 기준이 각 시·도 교육청마다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며 개정안 발의 이유를 밝혔다.서울특별시교육청의 경우, ‘연속
유아교육은 교육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입시에만 매달리는 교육풍토는 종종 유아교육을 무시한다. 유아교육 선진국이라는 유럽을 보자. 그들의 유아교육은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교육을 제공한다. 우리 민간이 운영하는 사립유치원도 그러한 길을 가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유아교육의 국가책임 강화를 강조했다. 국공립과 비교해 차별 지원을 받는 사립유치원 학부모에 대해 국가 차원의 지원 확대 필요성에도 공감했다.Q. 취임 150일을 넘기셨는데요, 소감과 임태희 경기도교육정부의 정책 방
성범죄나 아동학대 범죄자가 학원에서 몰래 일하다 적발돼 학원 종사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범죄전력 미조회로 적발된 학원 현황’에 따르면 전국 학원에서 성범죄와 아동학대 범죄 전력 미조회로 적발된 건은 1657건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2018년 489건, 2019년 448건, 2020년 287건, 2021년 339건, 올해 상반기 기준 94건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적발된 지역은 서울(606건)로 경기(3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9일 초·중등학교 교육과정과 특수교육 교육과정 개정안 행정예고를 했다.초·중등학교 교육과정과 특수교육 교육과정 개정안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국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교육부는 ‘역사, 도덕, 사회, 보건, 음악’ 등 쟁점이 지속되는 시안에 대해 교육과정 개정 협의체 협의, 교육과정심의회 등을 거쳐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교육에 대한 국민 의견을 반영해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 사회에서의 위험 상황을 알고 스스로 대비할 수 있도록 관련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에 다중 밀집
교육부는 이달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수능 자율방역 실천기간(11.3∼11.17)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 확산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교육부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가 증가세로 바뀌면서 겨울철 재유행이 우려된다며, 수험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수능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집중 방역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에 교육부는 수능 2주 전인 이달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을 ‘수능 자율방역 실천 기간’으로 정하고 수험생 이용이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심홍순 의원(국민의힘, 고양11)은 경기도내 30년 이상 노후학교의 안전점검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심 의원은 3일 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더 이상 낡은 학교에서 두려움에 떨지 않도록 30년 이상 노후된 학교건물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그같이 밝혔다.심 의원은 “일산, 분당 등 한때 경기도의 주택붐을 주도했던 1기 신도시들도 조성된 지 30년이 지나 재개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노후된 학교에 대해서는 누구도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서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교권 보호를 위해 학교현장에서 교사들의 ‘안심번호’ 사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의원은 3일 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 그같이 촉구했다.이 의원은 “교육부에 따르면 매년 교권침해 발생건수가 증가해 올해는 2학기에만 3000건 이상 접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특히, 교사가 선의로 학부모 및 학생 상담을 위해 개인 휴대전화번호를 공개해 상담 등을 진행한 경우, 수업 중은 물론이고 퇴근 후까지 전화·문
이태규 의원(국회교육위원회 간사)은 교육시설 안전 강화를 위해 신축·개축·재축·이전 및 대수선 중인 교육시설에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교육시설 해체공사시 안전성평가를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교육시설은 소방시설 관련 법령에 따라 스프링클러설비 또는 간이스프링클러설비 등 소방시설이 설치되고 있으나, 그 규모가 의무설치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다수의 교육시설에는 해당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 의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8일 “교육부에 신설을 의뢰한 모든 학교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과밀학급 해소·학교 신설 적기 추진 정책에 힘이 실리게 됐다”고 밝혔다.임태희 교육감은 “학교 신설 요건 완화, 중앙투자심사 제도 개선 등 그동안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 신설이 적기에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교육부 ‘2022년 정기 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도교육청이 학교 신설을 의뢰한 16개 학교 가운데 ‘적정’ 5교(
코로나19가 지난 수년 동안 우리 사회를 지배하면서, 우리의 아이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실내에서나 실외에서도 강제적으로 모든 생활에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 장기화되면서, 신체 활동이 부족해지고, 정신적으로 위축됐다.특히, 유아들에 대해서는 코로나가 할퀴고 간 부작용을 자세히 살펴보고, 그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을 생각할 때다.◇ 영유아·초등생 언어·신체·심리 발달장애 증가영유아와 초등학생 발달장애 환자가 1년 만에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23학년도 국·공·사립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10월 28일부터 시작한다.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의 공정성과 학부모 편의 제공을 위해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입학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2020학년도에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유아모집·선발에 대한 조례 제정을 완료해 전국의 모든 국·공·사립유치원이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이달 28일 오전 9시부터 학부모 서비스를 통해 회원 가입과 유아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고, 10월 31일부터 시작되는 모집
유아교육은 교육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입시에만 매달리는 교육풍토는 종종 유아교육을 무시한다. 유아교육 선진국이라는 유럽을 보자. 그들의 유아교육은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교육을 제공한다. 우리 민간이 운영하는 사립유치원도 그러한 길을 가고 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누구보다도 교육 전문가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지내며 교육행정에도 깊은 이해를 하고 있다. 그런 그가 유치원으로 대표되는 유아교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부산시의 유아교육 변화가 기대되는 이유다.Q. 취임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학업중단 학생 수가 지난 1년 사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학업중단 학생은 3만2027명이었는데, 2021년에는 4만2755명으로 증가했다.학교급별로는 2020학년도 학업중단 △초등학생 1만1612명 △중학생 5976명 △고등학생 1만4439명이었다.2021학년도에는 학업중단 △초등학생 1만5389명 △중학생 7235명 △고등학생 2만131명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모든 학교급에서 학업중단 학생이 증가한
국회 교육위원회 이태규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부터 2022년 1학기까지 초등돌봄교실 이용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매년 평균 1만3000여 명의 초등학생이 돌봄교실을 신청하고도 이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초등전일제 교육’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이에 대한 보완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이 의원에 따르면 초등돌봄교실 신청자는 2020년 27만7513명 → 2021년 30만711명 → 2022년 30만5218명으로 늘어났다.이용인원은 2020년 26만6564명 → 2021년 28만38
고물가 시대 유치원 급식단가 차이에 따른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단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유치원 급식은 2022년 3월 기준 유치원생 58만 명에게 제공되고 있다. 총 4350억 원 중 교육청이 2946억 원(68.1%), 지자체가 1386억 원(31.95%) 재원을 부담하고 있다. 유치원과 초중고 급식의 친환경 농산물 비중은 53.7%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전국 교육청 유치원 2학기 식품비 단가 인상 계획’에 따르면, 공립 단설 유치원(원아수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위(Wee) 클래스 학생·학부모 상담건수가 2020년 231만 98건에서 2021년 319만 9953건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수치로는 약 38.5%p 증가한 것이다. 1인당 상담 건수도 2020년도 0.43건에서 2021년도 0.6건으로 상승했다.강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의 정서적 위기가 우려되는 가운데, 1년 새 학생 심리상담 건수가 38.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한,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위(Wee) 센터 상담 분야별 상담 건수는 20
국회 강민정 의원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학생 유형 중 하나인 교육급여 수급 학생이 2021년 기준 31만6456명에 달하지만,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을 담당하는 교육복지사는 같은해 기준 1539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교육복지사 1인당 학생 206명 수준”이라며 “교육급여 수급 학생 이외에도 차상위계층 자녀, 보호 대상자인 한부모가족의 자녀 등 취약층 학생들이 다수 있을 것을 고려하면 이들 학생들을 관리할 교육복지사의 수가 너무나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IMF 외환위기 이후 심화된
경기 오산시와 오산대가 컨소시엄으로 고등직업거점지구(HiVE) 사업을 시작한다. 고등직업거점지구사업은 교육부 공모사업이다.기초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특화 교육체계를 만들고 이를 통한 인재 양성이 목표다.지역 내 입학→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된다. 오산시는 오산대와 컨소시엄으로 공모에 신청, 지난 6월에 선정됐다.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컨소시엄당 사업비는 연 15억 원(3년 총 45억원)으로 오산시는 총사업비의 10%만 지방비로 부담한다.지난 9월 29일 대구보건대학교에서 전국
학업을 중단한 다문화 고등학생 수가 매년 증가해 2021년 기준 293명, 학업중단율 2.01%를 기록해 다문화 초·중학생보다 3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전국 초·중·고 다문화학생 16만 58명 중 학업중단은 1312명으로, 초등학생 755명(0.68%), 중학생 264명(0.78%), 고등학생 293명(2.01%)으로 나타났다.일반학생들의 학업중단은 다문화학생을 포함한 전체 학생 532만 3075명 중 4만 2755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