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권락용 의원이 학대나 성범죄 피해 아동의 심리적 안정과 차분한 범죄 피해 진술을 돕는 ‘도우미견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 의원은 8일 열렸던 경기도의회 제352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미국에서는 15년 전부터 법정 도우미견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며 “도우미견과 교감하면서 정신적 외상을 겪는 아동 피해자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고, 차분한 법정진술에 효과가 있음이 입증된 것”이라고 밝혔다.권 의원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미국에는 캘리포니아, 네브래스카, 콜로라도, 워싱턴주 등 34개 주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지역 어린이집 영유아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배부한다. 최근 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관내 어린이집 826개소에 등록된 영유아 2만5426명에게 1인당 3매씩 총 9만3300매를 지원하며 어린이집 당 최소 60매를 지급하되 영유아가 20명을 초과할 시에는 10명단위로 구간을 설정해 추가 지급한다. 이번에 지급되는 마스크는 모두 KF94 제품이다. 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은 오는 15일 화성시민안전교육센터에서 배부받고, 어린이집연합회 미 소속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유치원 급식 위생관리 지원 자문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8일 교육지원청 급식담당자, 영양(교)사 등으로 구성한 유치원 급식 자문위원 75명을 위촉했다.자문단은 올해 1월 30일부터 학교급식법 개정 시행으로 모든 국·공립 유치원과 원아 100명 이상 사립유치원이 학교급식법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법 적용을 받는 유치원 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운영된다.자문단은 이달 10일 수원과 성남지역 원아 100명 이상 사립유치원 원장과 영양(교)사 대상 비대면 연수를 시작으로 7차례에 걸쳐 경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가 영어 뮤지컬 및 웹드라마를 자체적으로 제작해 무료로 보급하는 등 온라인 학습 지원에 나섰다.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로 제작한 영어 뮤지컬·웹드라마를 지난 3월부터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hannel/UCODrDuBopMXKAv81j4xNqRQ)에 차례대로 게시 중이다.영어 뮤지컬은 ‘배고픈 염소 세 마리’와 ‘헤라클레스’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글과 영어 자막을 지원하고 예습, 복습, 본영상으로 구분해 단계별 교육이 가능하다. 또한 학습 보충자료도
경기도는 올해 총 927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관련 사고로부터 보호하고자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과속단속카메라 등 각종 안전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시군별 수요조사를 토대로 무인과속단속 카메라 1,266대, 신호기 74개소, 연속형 과속방지턱 63개소, 바닥형 보행 신호등,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등을 설치해 보다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을 조성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국비 468억 원, 도비 23억 원, 시군비 436억 원 총 927억 원의 예산을 투입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에서 7일부터 25일까지 2021년 여름방학과 하반기에 급식이 지원 될 결식우려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전수조사는 2020년 겨울방학 및 상반기 급식지원아동 266명과 새롭게 지원을 필요로 하는 결식우려아동, 그리고 동 주민센터에 등록된 결식우려아동 등을 대상으로 조사가 실시된다.만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 한부모가족지원법, 긴급복지지원법 등의 수급가구 아동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52%이하인 가구 아동 등이 대상이다.시는 이번에 조사된 아동을
경기 안양시 만안구가 이달 10일부터 7월19일까지 초등학교 학생과 초등생 동일 연령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환경사랑 글·그림 공모전을 진행한다.주제는 ‘환경 위기에 대한 관심과 생활 속 환경사랑 실천’이다.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사는 세상, 지구를 구하는 슬기로운 저탄소 생활, 미세먼지 대응과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 등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글과 그림이면 된다.글(시, 수필)과 그림(회화, 포스터) 중 한 분야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작품과 함께 참가신청서를 작성, 학교를 통해 일괄 응모하거나 만안구청 환경위생과에 직접 방문 또는 우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원격수업 중인 학생들의 결식 우려를 해소하고 학부모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희망급식 바우처의 구입 품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제로페이 플랫폼을 이용해 1인 10만 원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난 5월 20일부터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당초 서울시교육청은 동 사업이 재난 지원성 사업이 아니라 학교급식의 대체에 목적을 두고 있기에 학교급식법 시행규칙 및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적용, 1끼당 나트륨 1067mg 이내, 에너지 990kcal 이내, 단백질 11.7g 이상인 도시락과 야채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이달 1일부터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 방문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교육은 사전 신청을 완료한 1500개소 13만 명 대상으로 진행한다. 유아 흡연예방사업은 유아에게 담배의 해로움 및 간접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이를 통해 성장기 흡연 진입을 방지하고자 실시하고 있다.또한, 부모와 유아교육·보육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통해 유아 주변의 흡연예방 실천을 유도하고, 흡연 환경으로부터 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
방과후강사노동조합이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초등학생 학부모 1058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2일부터 26일까지 긴급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방과후수업 중단으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결과를 보면, 학부모의 52.4%가 ‘(학교가) 방과후수업을 전혀 운영하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또한 ‘비대면수업 등 부분 운영’이 24.3%로 나왔지만, 수업 참여율이 저조해 학생·학부모 모두에게 실효성이 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방과후수업 중단 및 부분 운영으로 사교육비가 증가했다’고 응답한 학부모는 71.
경기 화성시 서철모 시장은 5월 31일 스마트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스템 구축 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서 시장은 이날 화성시 청계동 530(동탄4동앞 광장-삼거리)에 설치된 스마트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스템의 시연회에 참가해 시스템의 기능에 대한 설명과 운영방식 등을 둘러봤다. 스마트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스템은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주정차 차량을 단속하고 횡단보도 이용자와 차량운전자에게 도로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어린이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됐다.횡단보도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람과 차량감지용 CCTV가 설치됐다
경기 성남시는 최근 입주가 시작된 판교·대장지구에 이달 5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밝혔다.모두 281명을 보육할 수 있는 규모다.이달 1일 4곳이 먼저 문을 열었다.판교대장지구 ▲A1BL 푸르지오 1단지 내 푸른꿈 국공립어린이집(정원 68명) ▲A2BL 푸르지오 2단지 내 푸른별 국공립어린이집(정원 46명) ▲A11BL 판교더샆포레스트 내 판교숲길 국공립어린이집(정원 43명) ▲A12BL 판교더샆포레스트 내 판교숲속 국공립어린이집(정원 56명) 등이다.오는 6월 14일에는 백현동 판교더샆퍼스트파크 내에 판교더삽 국공립어린이집
백혜련 국회의원이 영아살해죄 및 영아유기죄를 폐지하는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영아살해죄 및 영아유기죄가 폐지되면, 영아살해·유기는 각각 형법 상 보통살인죄·유기죄 규정의 적용을 받는 것을 담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영아살해죄에 대한 형량이 더욱 무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백 의원은 “영아살해죄의 경우, 존속살해는 무겁게 처벌하면서 영아살해를 가볍게 처벌하는 것이 현법상 평등 원칙에 반할 가능성이 있으며, 영아의 생명권을 부당하게 경시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개정안 발의 이유를 밝혔다.백 의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다음달 11일까지 제5대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을 100명(어린이의회 50명, 청소년의회 50명)규모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아동이 자신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시책이다.아동의 의견을 실제 시의 정책에 반영,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아동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제5대 의회는 지난해보다 확대된 100명 규모로 구성할 예정이다.신청 자격은 어린이의회 의원의 경우 202
“유아들은 흰 도화지다. 흰 도화지를 꽉꽉 채워주려고 했던 것이 예전의 교육이라면, 이제는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도화지를 채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른 유아교육이라는 것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상명대학교사범대학부속유치원(원장 전승준·이하 상명)은 우리나라 유아교육을 대표하는 전통의 명문 유치원으로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 지난 1966년 설립, 올해로 개원 55주년을 맞았다. 명문 유치원은 나름 저마다의 확고한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다. 상명의 교육철학은 ‘유아중심 바른교육’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유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게 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5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감사원 감사에 유감을 표하며 재심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교육공무원 특별채용은 말 그대로 ‘특별한’ 채용이라며, 모든 이에게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는 신규 공개채용과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특별채용은 ‘시대적 정당성’과 ‘교육적 타당성’이라는 특정한 사유가 채용 조건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조 교육감은 “특별채용을 통해 1989년 전교조 가입으로 해직된 교사 1557명이 복직됐다”며 “2
경기 수원시가 수원의 역사·정조의 효 사상 등을 배울 수 있는 유치원생 맞춤 교재 ‘사랑해요 수원’을 공·사립 유치원 175개 원 만5세 아동 6500여 명에게 전달한다.‘사랑해요, 수원’은 수원시가 2017년 시작한 교육 사업이다.교재는 지도에 스티커를 붙이며 수원의 지형을 배우고, 정조대왕의 익선관(翼善冠)을 만들어 보며 정조의 효심을 체험하고, 장안문을 직접 그려보는 등 놀이책 형식으로 총 6800부를 제작했다. 정조대왕, 정약용 등 수원의 역사적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동화책 5종 (총 1485권) 별도로 구입해 오는 27일까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성수 부위원장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김 부위원장은 26일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입법자문지원관, 경기복지거버넌스 아동실무회의 TF위원 및 경기복지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아동관련 조례 개정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이날 아동실무회의 TF위원들은 경기도 아동보호 및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 개정, 경기도 아동의 놀 권리의 증진을 위한 조례, 경기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에 대한 개정과 함께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에 대한 지원방안을 제안했다. 또 경기도 아동청소년 권
교육부는 5월 21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유아교육법 일부개정안 통과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법률 개정을 통해 유치원 건강검진 실시 결과를 생활기록부에 기록‧관리하고, 보호자가 건강검진을 실시한 경우 해당 건강검진으로 갈음할 수 있음이 기존 부령에서 법률로 상향 규정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유아교육법 제17조제1항 단서를 신설해 유치원 원장이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경우 그 결과를 생활기록부에 기록해 관리하도록 했다. 또 보호자가 공적기관에 의한 건강검진을 실시한 경우에는 해당 건강검진으로 갈음할 수 있음을 법률에 명확히 규
오세훈 서울시장이 유치원 무상급식을 전면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 시장은 이달 4일 국무회의 참석 후 정부에도 그같이 제안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유치원 무상급식을 전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시의 경우 현재의 유치원 급식비로는 질 높은 급식은 물론, 간식의 질도 담보할 수 없다는 것이 보육현장의 목소리”라며 그같이 전했다. 그는 “유치원의 경우 12개 시도에서 교육청이나 지자체가 재원을 분담해 유치원 무상급식을 시행함으로써 현행 낮은 급식비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며 “이는 결국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