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국회의원이 영아살해죄 및 영아유기죄를 폐지하는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영아살해죄 및 영아유기죄가 폐지되면, 영아살해·유기는 각각 형법 상 보통살인죄·유기죄 규정의 적용을 받는 것을 담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영아살해죄에 대한 형량이 더욱 무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백 의원은 “영아살해죄의 경우, 존속살해는 무겁게 처벌하면서 영아살해를 가볍게 처벌하는 것이 현법상 평등 원칙에 반할 가능성이 있으며, 영아의 생명권을 부당하게 경시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개정안 발의 이유를 밝혔다.백 의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다음달 11일까지 제5대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을 100명(어린이의회 50명, 청소년의회 50명)규모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아동이 자신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시책이다.아동의 의견을 실제 시의 정책에 반영,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아동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제5대 의회는 지난해보다 확대된 100명 규모로 구성할 예정이다.신청 자격은 어린이의회 의원의 경우 202
“유아들은 흰 도화지다. 흰 도화지를 꽉꽉 채워주려고 했던 것이 예전의 교육이라면, 이제는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도화지를 채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른 유아교육이라는 것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상명대학교사범대학부속유치원(원장 전승준·이하 상명)은 우리나라 유아교육을 대표하는 전통의 명문 유치원으로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 지난 1966년 설립, 올해로 개원 55주년을 맞았다. 명문 유치원은 나름 저마다의 확고한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다. 상명의 교육철학은 ‘유아중심 바른교육’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유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게 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5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감사원 감사에 유감을 표하며 재심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교육공무원 특별채용은 말 그대로 ‘특별한’ 채용이라며, 모든 이에게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는 신규 공개채용과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특별채용은 ‘시대적 정당성’과 ‘교육적 타당성’이라는 특정한 사유가 채용 조건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조 교육감은 “특별채용을 통해 1989년 전교조 가입으로 해직된 교사 1557명이 복직됐다”며 “2
경기 수원시가 수원의 역사·정조의 효 사상 등을 배울 수 있는 유치원생 맞춤 교재 ‘사랑해요 수원’을 공·사립 유치원 175개 원 만5세 아동 6500여 명에게 전달한다.‘사랑해요, 수원’은 수원시가 2017년 시작한 교육 사업이다.교재는 지도에 스티커를 붙이며 수원의 지형을 배우고, 정조대왕의 익선관(翼善冠)을 만들어 보며 정조의 효심을 체험하고, 장안문을 직접 그려보는 등 놀이책 형식으로 총 6800부를 제작했다. 정조대왕, 정약용 등 수원의 역사적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동화책 5종 (총 1485권) 별도로 구입해 오는 27일까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성수 부위원장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김 부위원장은 26일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입법자문지원관, 경기복지거버넌스 아동실무회의 TF위원 및 경기복지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아동관련 조례 개정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이날 아동실무회의 TF위원들은 경기도 아동보호 및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 개정, 경기도 아동의 놀 권리의 증진을 위한 조례, 경기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에 대한 개정과 함께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에 대한 지원방안을 제안했다. 또 경기도 아동청소년 권
교육부는 5월 21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유아교육법 일부개정안 통과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법률 개정을 통해 유치원 건강검진 실시 결과를 생활기록부에 기록‧관리하고, 보호자가 건강검진을 실시한 경우 해당 건강검진으로 갈음할 수 있음이 기존 부령에서 법률로 상향 규정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유아교육법 제17조제1항 단서를 신설해 유치원 원장이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경우 그 결과를 생활기록부에 기록해 관리하도록 했다. 또 보호자가 공적기관에 의한 건강검진을 실시한 경우에는 해당 건강검진으로 갈음할 수 있음을 법률에 명확히 규
오세훈 서울시장이 유치원 무상급식을 전면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 시장은 이달 4일 국무회의 참석 후 정부에도 그같이 제안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유치원 무상급식을 전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시의 경우 현재의 유치원 급식비로는 질 높은 급식은 물론, 간식의 질도 담보할 수 없다는 것이 보육현장의 목소리”라며 그같이 전했다. 그는 “유치원의 경우 12개 시도에서 교육청이나 지자체가 재원을 분담해 유치원 무상급식을 시행함으로써 현행 낮은 급식비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며 “이는 결국 유치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13일 개최된 제78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제안한 유치원 재원 외국 국적 유아에 대한 유아학비 지원 건의안이 가결돼 정부에 이를 건의한다고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이 제안한 이번 안건은 유치원 재원 만 3~5세의 외국 국적 유아에게도 유아학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유아학비 지원 지침을 개정하자는 것이다.현재 초·중·고의 경우 한국 국적 학생은 물론 외국 국적 학생들에게도 학비 무상지원을 하고 있지만, 유치원에 재원하고 있는 외국 국적 유아에게는 유아학비(누리과정비)를 지원하지 않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로 인해 교
오는 8월부터 유료화 예정인 줌(ZOOM)을 교사가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 이용하면 그 비용을 교육당국이 지원해야 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한 교원 10명 중 7명 이상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 줌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5월 6~9일 전국 초‧중‧고 교원 1005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다. 이에 따르면 현재 대다수 교원들은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용하는 플랫폼은 줌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을 실시하고 있다는 응답은 80.1%(초 76.6
근래 정부의 정책상 근로기준법의 강화로 인해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유치원 경영자 측은 많은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더욱 유치원이 다른 사업장과 다르다는 오해로 비롯한 교직원 관리의 문제는 결국 유치원 운영자가 형사조치 또는 과태료를 부과당하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번에는 이번에 강화된 근로기준법의 개정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교직원의 보수를 지급할 때 이제는 반드시 급여의 지급내용 및 계산방법이 명시된 급여대장을 교부해야 합니다. 2021년 5월 7일 국회에서 가결돼 정부에 이송한 법률은 ‘근로기준법 48
경기 오산시 곽상욱 시장이 국가교육정책을 자문하는 중임을 맡았다. 오산시는 교육도시 오산을 이끌어온 곽상욱 시장이 현직 민선 지자체 단체장으로서는 유일하게 국가교육과정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0일 밝혔다.이에 곽 시장은 이날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개정 교육과정 추진 자문을 위한 국가교육과정 정책자문위원회 제1차 협의회에 참석했다.국가교육과정 정책자문위원회는 국가 교육과정 개정의 방향 제시 및 2022 개정 교육과정 정책에 관한 총괄적 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정책자문 수행을 위한 각계의 범사회적 전문가 3
경기도는 “산후조리비 지원과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도내 신생아 부모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출생 영아의 94.2%인 7만4000가정이 산후조리비 지원을 받았고,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의 연평균 가동률이 81%였다고 밝혔다.도는 2019년부터 출생아 1인당 50만 원(지역화폐)의 산후조리비를 지급하고 있다.지난해 7월에는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를 개정, 이전 선정기준이었던 ‘경기도 1년 이상 거주 조건’을 삭제했다.이에 도내 거주기간이 1년이 되지 않았어도
경기도는 올해부터 도내 만 3~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동물보호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성장단계에서 유아 시기의 교육이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경기도 차원에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어린이들의 동물보호와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겠다는 의도다.특히 지난해 (사)경기도수의사회에서 제안, 이후 민관협치위원회의 사업심사 과정 및 온라인 도민투표를 거쳐 예산편성이 결정되고 의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 ‘민관협치형 주민참여예산’ 사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이를
경기 수원시가 지역 어린이집 다문화 가정 부모와 그 자녀의 성장을 돕는 부모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자람패밀리는 13일 센터에서 다문화 가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교육 프로그램 ‘다(多) 엄마다’를 운영하고자 하는 관내 어린이집을 모집·홍보하고, 자람패밀리는 전문 강사를 파견해 원장 대상 교육(총 4회)을 진행한다. ‘다(多) 엄마다’는 뉴스킨 코리아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뉴스킨 코리아 포스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초등돌봄을 맡을 사회적경제 시민 활동가를 자체 평생학습기관인 오산백년시민대학 양성과정을 통해 27명 배출했다.시는 오산백년시민대학의 물음표학교 오산공작소 ‘초등돌봄 사회적경제 활동가 양성과정’을 마무리하고 과정을 마친 시민활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3월 17일부터 5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오후 2개반으로 나누어 아동 돌봄과 보육의 이해,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 기업 창업 등 사례 중심으로 징검다리교실 양산도서관 제1강의실에서 운영했다. 오산백년시민대학의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0일 학대 피해 아동 전담의료기관 3곳을 지정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정된 전담의료기관은 오산한국병원(원장 조한호), 서울어린이병원(원장 이택영), 행복주는의원(원장 홍종우)이다.시는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정신건강의학과, 내과, 외과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진료체계가 구축돼 있어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전담의료기관은 ‘아동복지법’ 제29조7항에 따라 지정하며 학대 피해 아동의 신체적‧정신적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한 경우, 신
경기도 부동산정보사이트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이 11일부터 ‘아동돌봄시설지도’, ‘행정위탁지역지도’ 등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우선 아동돌봄시설지도를 이용하면 도내 지역아동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사랑놀이터 등의 위치, 연락처, 이용 연령, 운영시간, 아동돌봄지원내용 등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동돌봄서비스 신청 바로가기를 이용하면 돌봄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행정위탁지역이란 군사시설 보호구역(비행안전구역 포함)이지만 중요 군사기지·시설이 없고 군사 작전상 장애가 되지 않는 곳으로, 군부대 심의를 생략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역점 정책사업인 ‘사각지대 없는 돌봄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유치원의 안전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유치원 돌봄교실은 맞벌이 및 돌봄을 필요로 하는 가정의 학부모가 희망하는 시간대에 따라 아침 돌봄은 오전 7시부터 정규 수업 전까지, 저녁 돌봄은 방과 후 과정 이후부터 오후 10시까지, 온종일 돌봄은 하루 종일 연계 운영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른 아침 등원하는 아이들을 사랑으로 맞이해 주시는 교직원 여러분들과 유치원을 믿고 자녀를 맡겨 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교육청에서도 사각지대 없이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원격수업 대상 학생들의 결식 우려를 해소하고 학부모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서울시-25개 자치구-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함께 희망급식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방역 및 수업 결손 등의 우려로 ‘탄력적 희망급식’에서 소외된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등교하지 않고 원격수업에 참여하는 초중고교 학생 약 56만명 중 희망자에게 1인당 10만 원의 제로페이 모바일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매일 등교하는 학생(초등학교 1, 2학년, 고등학교 3학년, 특수학교, 소규모학교, 긴급돌봄 참여학생 등)과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