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25일 봉담읍의 어린이집 관련 코로나19 감염자가 총 3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이 어린이집은 지난 23일 교직원 1명이 가장 먼저 확진된 후 접촉자 전수 검사 과정에서 25일까지 원생 10명, 교사 6명, 원생과 교사 가족 15명 등 총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감염병대응팀은 감염 확산을 막고자 역학조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해당 가정어린이집은 폐쇄됐다. 시는 지역 어린이집에 다니는 모든 자녀 가정에 통신문을 발송, 호흡기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등원을 중지하라고 당부했다.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저소득층 영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중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을 편다.지원 대상은 만 2세 이하(0~24개월)의 영아를 키우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장애인 가구와 둘째아 이상의 다자녀 가구다.기저귀는 최장 24개월까지 월 6만4000원의 구매 비용을 지원받는다.조제분유는 지원 대상자 중에서 산모가 질병이나 사망으로 모유 수유를 할 수 없는 경우와 아동복지시설 입소 영아에 지원해 월 8만6000원의 구매비를 지급한다.각 구매 비용은
교직원의 보수는 교원의 보수와 직원의 보수를 합하여 부르는 말로 통상적으로 이사장보수, 원장보수 그리고 보직교원의 보수, 일반직보수, 공무직보수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번호에서는 이사장 등 설립 운영자의 보수에 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Q. 저희 유치원은 이사장님(설립자)와 이사장님의 배우자이신 원장님이 계십니다. 두 분은 모두 유치원경영에 관여하고 계시며, 일반적으로 주 5일 이상은 근무를 하고 계십니다. 이때 저희 원에서 설립자와 그 인척 등에 관한 보수는 어떻게 지급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A. 일반적으로 유치원 교원의
2018년 유치원비리 논란이 불거진 이후, 사립유치원에 대한 차가운 시선과, 운영의 자율성을 대폭 제한하는 법률 규제로 폐원하는 사립유치원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지난 110년 우리나라 유아교육을 이끌어왔던 민간의 유치원이 급속도로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사립유치원 운영은 지난 2018년 교육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 조치에 따른 여러 법령 개정과 ‘유치원3법’ 제정 등으로 큰 타격을 받으며, 폐원 수순을 밟는 사립유치원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 폐원한 유치원은 2017년 폐원 유치원 수의 3배를 훌쩍 넘겼다. 정부가
교육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조치’에 따른 여파로 폐원하는 사립유치원이 급증한 가운데, 교육부가 “유치원 공공성 강화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사립유치원 지원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018년 10월 발표된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에 따라 유아교육의 국가 책임 확대 및 유아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 사립유치원에 대한 학부모들의 신뢰도가 높아지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그러나 “유아 수의 지속적 감소, 코로나19로 등으로 인해 폐원하는 사립유치원도 점차 증가하면서 현장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23일 수원 재단 회의실에서 도내 27개 육아종합센터와 ‘경기도 아빠하이!’ 사업 업무 협조와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정정옥 재단 대표이사, 이은정 수원시 동부 육아종합지원센터장, 백인옥 구리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했다.재단과 27개 육아종합센터는 협약을 통해 ▲남성육아참여 인식 개선을 위한 지역 참여자 대상 사업 홍보와 참여 지원 ▲지역 아빠 동아리 소모임 구성· 활동 지원 ▲사업실적 관리·공유 ▲기타 사업추진을 위해 필요한 재단과 센터의
경기도가 올해 도내 어린이집 등에서 노로바이러스(Norovirus) 감염증 발생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과 감염 예방·관리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국내에서 흔하게 발생되는 감염병 중 하나로 오염된 물, 환자의 토사물로 인한 비말감염 또는 분변-구강 감염으로 전파되며 주요 증상에는 설사, 구토, 복통 등이 있다.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신고에 따르면 도내 교육기관(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등)에서의 집단 내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은 2018년 45건, 2019년 49건, 2020년 1
사단법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인천지회 동부분회(회장 이미경)와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정성필)가 유치원생들의 건강급식을 위해 협력한다. 한유총은 우리나라 최대 사립유치원 단체로, 인천지회 동부분회는 인천시 남동구·연수구 지역 유치원 51개소가 회원으로 있으며, CJ프레시웨이는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이다. 양측은 지난 16일 업무협약을 맺고 유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에 협력하기로 했다. CJ프레시웨이는 다년간의 학교급식 식자재 납품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 동부분회 회원 유치원에 친환경·맞춤 식자재를 공급하기로 했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오는 6월 30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영유아보육법(2020.12.29. 공포)의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마련해 3월 19일부터 4월 28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아동학대로 영유아에게 중대한 생명·신체 또는 정신적 손해를 입힌 경우 원장 및 보육교사에 대한 자격정지 기준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강화하고, 통학버스 영유아 하차 여부 확인 의무 미준수로 영유아가 사망 또는 중상해를 입은 경우 행정처분 기준 등을 마련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개정 주요 내용은 첫째
경기 오산시 영유아 및 부모를 위한 교육·문화·놀이의 허브역할을 담당하게 될 ‘오산아이드림센터’ 공사가 한창이다.시는 2018년부터 미세먼지, 한파와 폭염 등으로 인해 외부 활동을 못하는 영유아를 위해 양산동에 센터를 짓고 있다. 지난달 착공, 오는 2022년 3월 준공이 목표다. 센터는 2724㎡ 부지에 건축 연면적 2762㎡, 지하1층에서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주요 시설은 오감체험방, 자연출산아카데미실, 자전거체험장(신체활동장), 영유아 전용 공연장 등이 있다. 특히, 3층과 4층으로 조성될 공연장은 동시에 230명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찬대 의원이 ‘공공형 어린이집’에 대한 국가지원 및 지정 기한의 법적 근거를 만드는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공공 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00여 개의 공공형 어린이집을 지정했다.박 의원은 “그러나 관련 법적 근거 없이 보육지침과 업무 메뉴얼만으로 지원했기에 지역별로 지원금의 통일성이 없다는 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됐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특히 관할 지자체장의 의지에 따라 공공형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이 상이하고, 특정 지역의 경우
경기 오산시는 오는 5월 1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과태료가 상향돼 부과된다고 밝혔다.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대책의 일환이다.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령에 따른 것으로 승용차는 12만 원, 승합차는 13만 원을 부과한다.현재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과태료는 승용차 8만 원, 승합차 9만 원으로 일반도로 주정차 위반 과태료의 2배이다개정된 시행령이 적용되면 일반도로 과태료의 3배가 부과된다.오산시는 “생활 속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과태료 상향에 대한 안내문 배부와 현수막을 통해 계도활동에 힘쓸 예정”이
경기 수원시가 어린이집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모든 어린이집의 방역관리 이행 여부를 일제 점검한다.지난 16일 시작된 점검은 23일까지 어린이집 962개소에서 이뤄진다. 시·구 공직자들이 어린이집을 방문해 방역관리 지도·점검표 항목을 바탕으로 감염예방 관리·대응 지침 이행을 점검한다. 17일까지 전체 어린이집의 44.2%를 점검했다.주요 점검 내용은 ▲감염병관리책임자(건강관리책임자) 지정 여부 ▲보육교직원·재원 아동 마스크 착용 여부 ▲아동·교직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있을 때 등원(출근) 금지 ▲환기 여부(특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가 18일 경기 화성시에 지역 어려운 가정 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재단은 올해 4000만 원 상당의 지원금과 물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후원금은 어려운 가정 아동을 위한 명절 상품권, 소원 공모, 특수자전거 지원, 산타원정대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 인재양성 아동지원금 등에 쓰일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주시는 화성후원회에 감사드리며, 가치 있는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 후원회로 발전하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
경기도가 17일 화성시, 파주시, 광명시 등 3곳에 ‘경기도 아동돌봄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경기도 아동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의 돌봄 공백 문제 해소를 위해 마련된 서비스로 평일 주간과 공휴일, 방학 기간 동안 초등학생(만 6~12세)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내 다양한 유형의 돌봄 시설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도 한다.도는 2019년 도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대도시형, 산업단지형, 복합형, 농촌형 등 4개 유형별 ‘경기도 아동돌봄센터’ 설치 계획을 세우고, 지난해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을 통해 설치 희망 시·군을 공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 초등돌봄이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는 기대다.시는 17일 초등돌봄 사회적경제 활동가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이 과정은 초등돌봄에 관심이 있는 오산시민을 대상으로 3월 2일부터 접수받아 30명을 선정했다.사회적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오전/오후 2개반으로 나누어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생들은 ▲초등돌봄 ▲사회적경제 ▲협동조합창업과 관련된 2개월 이론 과정을 수강한다.이론 과정 수료 후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에 관한 컨설팅을 지원받아 함께자람센터를 위탁 운영할 조합을 직접 설립하게 된다. 시는 “이번 과정은 지역사회의 인적·
경기 용인시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 밀착형 교육과 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우선 읍면동의 통·이장을 비롯해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청소년지도위원회 관계자 등 약 283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이중 희망자는 ‘아동안전지킴이’로 선정할 계획이다. 아동안전지킴이는 학대신고의무자가 아니더라도 의심 사례를 발견하면 적극 신고하는 등 피해 아동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신고망 역할을 하게 된다. 또 관내 750개소 버스정류장 LCD 전광판 및 용인시 아동시청 홈페이지 내에 아동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영인 의원(경기 안산 단원갑, 더불어민주당)은 0-1세 영아에게 매월 최고 50만 원의 영아수당을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아동수당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고 의원은 “개정안의 영아수당은 현재 지급되는 아동수당 10만 원에 더해 지급하는 것으로, 2022년 출생한 영아부터 30만 원을 시작으로 2025년 50만 원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지원 형태는 현금과 보육서비스 이용권, 아이돌봄서비스의 형태로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고 의원은 “영아기(0-1세)는 종일밀착 돌봄이 필요
경기 의왕시는 2021년 아동을 위한 예산이 적절하게 확보됐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257개 사업의 예산을 분석한 ‘아동친화예산서’를 발간했다.‘아동친화예산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구성요건 중 하나다.2021년 본예산을 6가지 아동친화도 영역(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으로 나눠 분석했으며, 시의 아동관련 사업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올해 의왕시의 아동친화 사업 규모는 총 1033억 원으로 전체 예산대비 24.2%를 차지하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감사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해 '유아모집 정지'를 할 수 있도록 시행령을 개정, 감사의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교육부는 11일 ‘사립유치원 지원 및 공공성 강화 후속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사립유치원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지원하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방안 중에는 감사거부 사립유치원에 대한 행정 처분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교육부는 "그간 사립유치원의 책무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으나, 일부 사립유치원에서는 감사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사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