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등원 수업 중단으로 고사 위기에 처한 사립유치원에 한시적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2월을 버텨내기 위한 ‘사립유치원 안정화 지원금’이다.도교육청은 “이번에 지원하는 한시 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유치원 등원 일수가 줄어도 학부모들은 대부분 부담금을 그대로 감당해야 해 유치원 입학을 취소하거나 퇴소하는 경우가 늘어나 이에 따른 유아 학습권 보장과 학부모 부담 경감 대책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 지급하게 됐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또 “사립유치원 운영 안정화 방안이 필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14일 “‘제2의 정인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시는 아동의 권익을 보장하고 아동학대 문제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올해부터 ‘아동권리과’를 신설하고 아동학대전담공무원 8명과 아동보호전담요원 2명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이들은 아동학대 신고접수부터 상담 및 조사, 응급보호 등 아동보호를 위한 업무를 전담한다. 기존에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업무를 시가 직접 수행하게 된 것이다.시는 특히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을 올해 각각
경기 수원시가 ‘2021년 어린이 보행안전지도사업’에 참여할 ‘보행 안전 지도사’ 45명을 모집한다.보행안전지도사는 안전한 어린이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등학생의 등하굣길에 아이들을 데려다주며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한다.3월부터 12월까지(방학 기간 제외) 4개 구에 소재한 파장초·구운초·효성초·매원초 등 초등학교 23개소에서 활동하게 된다.하루 2시간(등·하교 시간대)·주5일 근무하며 보수는 1일 기준 2만 4360원(시급 1만 2180원)이다.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응시원서·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해 1월 20~22일 오후 6시까지
경기 용인시가 13일 아동들의 온라인 전용공간인 ‘용인시 아동시청'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운영에 나섰다.앞서 시가 발표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5대 정책과제 중 하나인 ‘우리가 소통할 수 있는 도시’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홈페이지는 용인시청 대표 홈페이지 왼쪽 상단의‘용인시 아동시청’을 클릭하면 접속할 수 있다.기존 성인 위주의 정보와 서비스에서 벗어나 친근감 있는 디자인과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정보들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주요 내용으로는 ▲용인시 역사와 상징, 자연풍경, 문화재 등을 담은‘우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 의왕1)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사 위기에 처한 사립유치원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1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격수업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유치원에 대한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경기도교육청에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박근철 대표의원, 정윤경 교육기획위원장(군포1), 남종섭 교육행정위원장(용인4), 정승현 총괄수석 부대표(남양주4), 이기형 협치수석 부대표(김포4), 김성수 수석대변인(안양1) 등이 참석했다. 박근철 대표의원
여성가족부는 앞으로 양육비 채무자가 감치명령 결정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경우 명단공개, 출국금지, 형사처벌 등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5일 오전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출국금지는 여성가족부장관이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직권으로 법무부장관에게 요청할 수 있다.명단공개는 양육비 채권자가 여성가족부장관에게 신청하면 양육비 채무자에게 3개월 이상 소명기회를 부여한 후 양육비이행심의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이달 1일자로 아동학대조사와 아동보호를 전담으로 하는 ‘아동보호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아동보호팀은 아동학대전담공무원 5명과 아동보호전담요원 1명을 배치하여 기존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맡았던 아동학대조사, 피해아동보호 업무를 직접 수행한다.또한 피해아동이 원가정으로 복귀한 후 학대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례관리, 사후점검 등 필요한 지도·관리체계도 수립하며, 자체 아동학대 긴급전화(☎031-374-1391)를 통한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시는 “이를 통해 민간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조사 및 관리업무
경기 안산시는 11일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한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현재까지 무증상 확진 사례가 2건 나왔다”고 밝혔다.시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역 어린이집 463개소 종사자 4500여 명과 유치원 89개소 종사자 700여 명을 대상으로 2주마다 1회씩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시 관계자는 “무증상 확진에 대한 선제적인 조치로 산발적인 집단감염을 예방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했다. 검사비용은 시가 모두 부담한다. 윤화섭 시장은 “선제적 검사를 통해 아동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안심기
경기 화성시 어린이문화센터가 ‘제2기 열정맘&대디 서포터즈’를 모집한다.열정맘&대디 서포터즈는 SNS를 통해 센터를 알리고 각종 이벤트와 행사를 소개하는 역할이다. 사진, 글쓰기, 영상촬영, 편집 능력을 갖추고 현장 취재가 가능해야 하며, 만 48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 인원은 총 10명이며 오는 22일까지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홈페이지(http://childrenjob.hscity.go.kr) 또는 공식 블로그 (https://blog.naver.com/kidsjob_hs)에서
국회가 8일 본회의를 열고 학교를 ‘중대시민재해’ 처벌 대상에서 제외하되 ‘중대산업재해’ 대상에는 포함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을 통과시켰다.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는 당일 입장을 내고 “교육기관인 학교를 일반 기업, 사업장으로 취급해 중대산업재해 처벌대상에 포함시킨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교총은 “이미 교육시설안전법 등에 책무와 처벌규정이 명시돼 있는 학교의 특수성을 무시하고, 교육활동의 위축을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법안을 교육계와 충분한 논의 없이 처리한 것은 절차적으로도 문제”라고 주장
지난해 경기도내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일반도서는 김영하의 ‘여행의 이유’, 아동·청소년 도서는 손원평의 ‘아몬드’였다.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일반도서와 아동·청소년 도서로 나눠 지난해 도내 229개 공공도서관 대출 이력 2775만여 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일반도서는 외출이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많은 사람들의 희망을 반영한 ‘여행의 이유’가 1위를 차지했고,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2위로 나타났다.이어 3~5위는 최승필의 ‘공부머리 독서법’, 야쿠마루 가쿠의
경기 성남시가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을 시범 시행한다.이에 따라 성남지역 임산부들은 9만6000원을 부담하면 1년 동안 최대 48만 원(자부담 20% 포함) 어치의 친환경 농산물을 받게 된다.사업비 13억 원(국비 6억5000만원, 도비 2억원, 시비 4억5000만원)이 투입돼 3400명을 지원할 수 있다.대상은 성남시 거주자이면서 신청일 현재 임신부, 출산 후 1년 이내의 산모다. 영양 플러스 사업에 참여 중인 중위소득 80%
경기도가 여론조사 결과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이용한 경기도민 10명 중 7명이 ‘만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도는 지난해 12월 2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이용자 1005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10일 결과를 발표했다.경기도 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응답은 68%(매우 만족 17%, 대체로 만족 51%)로 나타났으며, ‘보통이다’는 28%,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였다.또한 이용자 95%가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의 지속 추진 필요
이원욱 국회의원(경기 화성을·더불어민주당)은 미취학아동 및 장애아동에 대한 아동학대 범죄자를 가중처벌하는 내용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이 의원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0~7세 아동학대범죄는 122.25%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0~7세 아동수는 10.56% 줄어들었다. 우리 사회의 아동은 줄어드는데, 아동 학대가 늘고 있는 것은 매우 심각한 현상”이라고 법개정 추진 이유를 밝혔다. 개정안은 미취학아동이나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범죄를 저질러 사망에 이르
이제는 부모들이 유아 자녀에 대한 스마트폰 과의존도 염려해야 하는 시대다. 경기남부 스마트쉼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유아를 포함한 학교, 복지기관,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 스마트폰 과(過)의존 예방과 치유를 위한 무료 상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지난해 10월 중독 없는 세상을 위한 연구 네트워크 ‘중독 포럼’이 실시한 ‘온라인 수업 전환 후 학생들의 미디어 사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학습 목적 외 게임, 채팅 등 놀이를 목적으로 한 인터넷 미디어 사용이 함께 늘면서 부모와의 갈등을 경험한 청소년 비율도 함께 증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대상 지역을 공모한 결과 광주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가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자체 사업을 시행 중인 5개 시도(서울, 부산, 인천, 울산, 경기)는 공모지역에서 제외됐다. 보건복지부는 각 시도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시범사업 추진 필요성, 사업추진 정책환경, 사업추진 의지, 시범사업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치과주치의 사업을 운영해본 경험이 있고, 우수한 지역 기반(인프라)을 가진 광주광역시와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시행하고 사업추진 의지가
경기 용인시가 올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시립어린이집 4개소를 확충한다. 시는 사업비 총 7억6500만 원을 들여 수지구 성복동 파크나인 1차·2차와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운, 기흥구 동백동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공동주택 등 총 4개소의 시립어린이집을 순차적으로 개원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해 9개소를 개원했으며, 올해 4개소가 모두 문을 열면 총 51개 시립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된다. 현재 파크나인 1차·2차,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공동주택 어린이집은 설치 심의 및 민간위탁동의를 통과한 상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임신·출산·육아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간편하게 볼 수 있는 웹사이트 ‘아이 LOVE YOU’를 구축하고 운영에 나섰다.지난 1일 개설된 웹사이트는 임신·출산·육아와 관련해 시가 추진하는 정책과 의료시설·돌봄시설·수유시설 등의 지역정보, 교육·행사 등 모든 정보를 수요자 입장에서 분류해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관련 정보는 ▲임신준비 ▲임신중 ▲출산 ▲육아 등 4개 분야로 이뤄져 각 상황에 필요한 내용을 볼 수 있으며, 자녀수, 소득에 따른 선택형 맞춤 검색도 가능하다.각종 육아와 관련한 정보에서는
경기 수원시 의회 한원찬(국민의힘, 지·우만1·2·행궁·인계동)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모자보건 조례’가 오는 7일 공포돼 시행된다.모자보건 조례는 모성 및 영유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건강한 출산 및 양육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수원시민의 보건향상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을 ‘모성’이라고 규정하는 등 주요 용어를 정의했다.아울러, 모성과 영유아가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모자보건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에 대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이 밖에
권칠승(보건복지위원회·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학대 아동에 대한 가정 방문 주기, 관리 방법 등을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고,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아동복지시설 지역별 신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권 의원은 "현행법에서는 학대 아동에 대한 사후관리를 명시하고 있지만, 보호대상 아동 가정의 방문주기나 해당 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도‧관리에 관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지 않아 사후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권 의원은 "매뉴얼로만 규정돼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