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 소재 유치원에 다니는 원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산시는 15일 원동 소재 원일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원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곳 유치원 원생과 교직원 등 관련자 전원을 전수 검사한다고 밝혔다. 전수검사 대상자에게는 우선 자가격리 할 것을 통보했으며, 검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됐다. 이곳 유치원은 2주 동안 등원이 중지됐으며, 초등학교는 1주 간 등교가 중지된다. 코로나 확진 유치원생은 이천생활치료센터에 격리 입원했으며, 동거인 2명은 검사 결과 음정 판정을 받았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는 "무자격 교장이 구성원 만족도 높다는 교육부 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객관성‧타당성 없는 조사 발표로 전체 교장를 모욕하지 말라"고 교육부에 일침을 가했다. 교육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9학년도 전국 초·중등 학교장의 구성원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평교사 출신 내부형 무자격 공모 교장에 대한 만족도가 전체 교장 평균보다 높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데 따른 입장이다. 이 자료는 2019학년도 교원능력개발평가에서 교원, 학부모의 학교장 만족도 조사 결과를 교육부가 집계한 것이
경기 오산시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체험할동 방식의 재활용 환경 교육을 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쓰레기 카페'와 '에코트럭'을 활용해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재활용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시는 재활용 분리배출과 쓰레기 줄이기 운동 추진을 위해 올해 5월부터 매 주말마다 폐수처리장 상부를 덮어 조성한 맑음터공원 내에 '쓰레기 카페'를 운영 중이다. 일반 카페와 다르게 음료를 팔지 않는 쓰레기 카페는 쓰레기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하고
경기 용인시가 취약계층 아동의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이를 위해 시는 관내 취약계층 및 가정보호 아동 6062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말까지 생활실태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가 길어지면서 아동들의 돌봄 공백으로 안전사고까지 발생하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우선 시는 이달 말까지 취약계층 아동 1687명 가운데 돌봄 시설 미이용 아동 526명을 대상으로 읍‧면‧동 아동복지 담당공무원이 가정방문을 통해 아동의 양육 환경을 점검한다. 이 가운데 돌봄이 어려운 아동에 대해선 지
경기 수원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아동친화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시는 최근 성과 조사를 하고 결과를 발표했는데, “아동들의 놀이와 여가, 주거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수원시와 수원시정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수원지역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아동, 부모, 아동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503명을 대상으로 수원시 아동친화도 조사를 했다.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은 수원시는 정기적인 아동실태 보고와 지속가능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년마다 아동친화
경기 수원시가 아동돌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이와 관련,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5호점이 문을 열었다.5호점은 수원시 영통구 중부대로(448번길 28)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100㎡ 규모로 지어졌다. 사업지는 총 1억 17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 요리실, 사무실 등으로 조성됐다. 이용 대상은 만6세~12세(초등학생)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며, 초등학교 저학년, 맞벌이 부부·다자녀 가구의 자녀 등은 우선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학기 중에는 오후 12시~8시까지이며,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1일 해운대구 소재 A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한 원아(부산-600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이 아동은 아버지(부산-598번)가 11월 9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10일 어머니, 언니(A초등학교 재학 중)와 함께 해운대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어머니와 함께 확진판정을 받았다.이 아동은 지난 11월 2일부터 6일까지 해당 유치원에 정상 등원한 것으로 확인됐다.부산시교육청은 "이 유치원의 원아들은 수업시간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급식과 간식 시간에는 칸막이 책상을 사용한 것
어린 자녀를 둔 부모 교육부터 외국어까지 다양한 학습을 제공받을 수 있는 경기도 대표 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 '지식(GSEEK)'이 지난 10일 기준 회원 100만 명을 돌파했다. 2016년 10월 문을 연지 4년만이다. 지식은 현재 외국어, 자격취득, 생활취미, IT, 부모교육, 인문소양 등 8개 분야 1400여 개의 온라인강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PC 및 스마트폰으로 시·공간제약 없이 이용할 수도 있다.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식의 가치도 상승 중이다. 사상초유의 온라인개학을 맞은 전국 중․고등학교에서는 지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D 프린터를 활용한 프로젝트 교육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화성시 인재육성재단(대표이사 김태호) 산하 동탄중앙이음터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드림캐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발생한 생활 속 불편함 및 문제점을 해결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프로젝트다. 이 교육 프로젝트는 3D프린터의 기술습득부터 프로젝트 계획, 실행, 발표까지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3D프린터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만들어볼 예정이다.동탄중앙이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10일 이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경기도이천·구리남양주·광주하남교육지원청 행정사무 감사에서 일선 학교의 '농어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부진으로 방과후학교 강사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대안 마련과 적극적 운영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손희선 이천교육장에게 "농어촌 방과후학교는 일반 방과후학교와 달리 도 교육청 지원예산으로 충분히 운영 가능한데도 일선 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제대로 운영하지 않고 있어 당초 학교와 근무 계약한 방과후학교 강사는
도로교통법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오는 12월 10일부터 만13세 이상 학생들도 면허 없이 개인형 이동장치(이하 전동킥보드) 탑승 운전이 가능해졌다.현행법에 비해 탑승 운전 연령이 낮아졌음(16세→13세)에도 원동기장치자전거 운전면허 취득 요건과 안전모 미착용 벌칙조항까지 없애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는 9일 "학생의 생명 안전과 직결된 법률이 교육계 의견 수렴과 아무런 대책도 없이 개정된 데 대해 심히 우려스럽다"며"정부와 국회는 학생 안전 보장을 위한 법
제17회 대한민국 아동총회가 지난 6일 개막, 이달 28일까지 열린다. 올해 아동총회는 전국 지역 아동대표 250여 명이 참여 매주 토요일 온라인으로 토론을 진행한다. 대한민국 아동총회는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사단법인 한국아동단체협의회가 여는 행사로, 전국 아동대표(만 10세~17세)들이 모여 아동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토론한다.지난 2004년에 처음 열려 올해 제17회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비대면)으로 토론을 진행한다. 유튜브 검색창에 대한민국 아동총회를 검색하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작년 4월 발생한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의 심리 안정을 위한 공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강원산불 피해 아동의 심리적 지원을 위해 조성한 속초시 아동청소년 친화공간 꿈이랑이 그곳이다.지난 9월 개관한 이곳은 산불 화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아동들이 재학하고 있는 7개 학교가 밀집돼 있는 지역에 위치해 있다.초록우산어린이재단-속초시-대한건축사협회 3자 협약 체결을 통해 조성했다.재단은 산불 피해를 경험한 아동들에게 극도의 불안감과 우울감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통해 신체적
한부모가정 7세 어린 소녀를 대학 입학 전까지 줄곧 곁에서 후원하며 12년 전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소방공무원이 화제다.주인공은 경기 하남소방서 양승춘(소방경‧56) 구조대장.양 대장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현장, 2008년 이천 냉동창고 화재현장, 2011년 일본 대지진 현장 등 국내외 굵직한 대형 재난현장에 몸을 던진 베테랑 구조대원이다. 평소 현장에서 수많은 생명을 구하면서 각종 봉사와 후원 등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8년 텔레비전에서 한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시청하던 양 대장의 눈에 아버지를 여의고 어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초등돌봄교실 종사자들이 6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교육부는 5일 "대화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부모와 학생의 불편을 고려해 파업을 자제해 달라"고 촉구했다. 교육부는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파업이 비록 파업의 합법적 요건을 갖췄다고 할지라도 학생과 학부모에게 직접 피해를 주는 방식은 국민들이 수용하기 어렵다"며 "파업을 자제하고 사회적 대화로 대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파업 당일은 교육청과 긴급대응체계를 운영하고, 학교장 등 관리자를 비롯해 교직원 부
경기도 평택의 모 사립학교 재단 관계자 3명이 교사 채용비리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것으로 5일 확인됐다.경기도교육청 감사관실에 따르면 지난 3월 평택에서 중·고등학교를 운영 중인 A학교법인이 정규교사 13명(고교 10명, 중학교 3명)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채용비리가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감사에 착수했다. 당시 감사부서는 합격자 13명 모두 1차 지필평가에서 차순위자와 월등한 점수 격차를 보였고, 합격자들의 시험지에서도 여러 답안지 유출 정황이 포착돼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이들 13명은 해당 중·고등학교 전·현직 기간제교사로 알
경기 성남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시작했다. 성남시는 12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초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11월 중 장영근 부시장을 단장으로 사업 관련 부서장 및 아동권리 옹호관으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을 꾸린다. 추진단은 아동 관련 25개 내외의 중점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중점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4개년간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아동권리 옹호관과 함께 아동에 대한 사전 영향평가를 실시하게 된다.이를 위해 시는 5일 오전 10시 시청 2층 회의실
경기 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가 자원순환을 위해 폐건전지 재활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화성시는 5일 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 현대자동차(주)남양연구소,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화성시에코센터에서 폐건전지 수거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보육기관과 기업, 민간단체와 협력해 폐건전지 재활용을 촉진하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는 원아를 대상으로 올바른 건전지 사용법과 안전한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화성시 에코센터가 보육교사 교육을 담당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주)남
초등돌봄교실 돌봄전담사노조가 오는 6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온종일돌봄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돌봄노조,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교육청, 교육부 등이 참여하는 '초등돌봄 운영개선 협의체' 구성을 시도교육감협의회를 비롯한 관련 단체에 제안했다고 4일 밝혔다. 협의체가 구성되면 돌봄전담인력의 근무여건 개선과 학교 교사의 돌봄관련 업무부담 경감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교육부는 "시도교육감협의회와 관련 단체들이 제안을 수용하면 실무협의회를 통해 협의체 구성 운영 방안
보건복지부는 충북대학교병원(충북), 세종충남대학교병원(세종), 전주예수병원(전북) 등 3개 의료기관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소아응급진료의 특수성을 고려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운영을 위해 2016년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는 성인 응급실과 별도로 소아 전담응급실이 운영되며, 소아를 위한 연령별 의료장비를 갖추고 소아응급 전담의사가 상주하여 진료하고 있다.복지부 관계자는 "소아전문응급의료 기반 확대를 위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지정되지 않은 권역을 대상으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