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38개 사립초등학교 연간 학비가 500만~800만원대로 조사됐다. 서울 사립초 가운데 연간 학비가 가장 비싼 곳은 한양대부설 한양초등학교로 나타났다.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여영국 정의당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에서 받은 '2018학년도 서울지역 38개 사립초등학교 수업료 현황'에 따르면, 한양초 연간 수업료가 837만6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우촌초(800만4000원), 영훈초(765만원), 경복초(761만4000원), 리라초(759만6000원) 순이었다.서울 사립초 연간 학비는 모두 500만원을 넘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9일부터 전국 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체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초·중·고등학교 개학 초기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6개 지방식약청, 17개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반이 전국에 있는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 2200여곳을 대상으로 내달 6일까지 점검을 벌인다.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급식시설
고등학교 학비를 국가가 부담하는 고교 무상교육이 오는 2학기부터 고3을 대상으로 시행된다.이에 따라 현재 고3 약 44만명이 혜택을 받는다. 이후 내년 고교 2·3학년, 오는 2021년 고교 전학년으로 확대된다.교육부는 2019학년 2학기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고교 무상교육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고교 무상교육은 고교생들에게 입학금과 수업료, 교과서비, 학교운영지원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애초 내년부터 3년 간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10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취임해 도입 시기 단축을 예고했
쓰레기더미와 썩은 음식이 방치된 집에서 어린 세 자녀를 양육한 3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대전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박병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35·여)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6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월 24일 오후 2시께 충남 홍성군 소재 집 안에 자녀 B군(6)을 혼자 남겨둔 채 문을 잠그고 외출해 3시간 동안 쓰레기와 상한 음식이 방치된 집안에 있게 해 기본적 양육 등을 소홀히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2017년
경기도교육청이 국공립유치원 확충을 위해 도내 사립유치원 9곳을 매입하는 절차에 착수했다.기존 사립유치원을 교육청이 매입해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당국은 이를 '매입형유치원'으로 일컫는다.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3일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매입형유치원 설립 진행상황을 설명했다.도교육청은 도내 사립유치원 9곳에 대한 매입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대상은 고양 에꼴데쁘띠유치원, 광주 광주한솔숲유치원, 군포 숲속해아뜰유치원, 수원 홍하유치원, 안성 이든유치원, 용인 루아숲유치원과 아이미래유치원, 의왕 애플트리유치원, 화성 반
서울 도봉구는 서울시 '2019 생태친화 어린이집'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데 따라 8월부터 생태친화 어린이집을 확대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생태친화 어린이집은 기존 어린이집에서 진행해 온 실내 학습교재 및 교구 중심의 보육과정에서 탈피해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자연' '아이' '놀이'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예컨대 생태보육이 가능한 텃밭, 실내외 놀이터 등을 갖춰 어린이들이 숲에서 뛰어놀거나 식물을 직접 키울 수 있도록 한다.구는 지난해 시 최초로 생태친화
시‧도교육청에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통학비·치료비 지원 등 특수교육지원 서비스가 투명하게 운영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장애학생 특수교육지원 서비스 운영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시·도 교육청에 권고했다고 12일 밝혔다.특수교육지원 서비스에 대한 지원내용과 선정방법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하기 어렵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조 인력의 공정한 채용이 미흡한 점 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특수교육지원서비스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등에 따라 장애로 특수학교 등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장애학생 중 장애정도와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가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벼 탈곡, 도정부터 토마토와 오이 수확체험까지 해볼 수 있는 '힐링농업체험학습'을 운영한다.또 어린이집부터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곤충 관찰과 교감까지 해 볼 수 있는 '힐링곤충교실'도 진행한다.12일 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힐링농업체험학습은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 친환경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의 유일한 벼 재배단지(300ha)안에 위치한 농업체험교육장에서 진행된다.매주 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서울시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단체
올해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해 지정취소가 최종 확정된 서울·경기 자율형사립고 9곳이 각 교육청(교육감)을 상대로 소송전에 돌입했다.9일 수도권 자사고 구성원들의 연합체인 자사고공동체연합회(자공연)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지정취소 확정 통보를 받은 서울 자사고 8곳은 전날 오후 서울행정법원에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자사고 지정취소 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해당 자사고는 경희고·배재고·세화고·숭문고·신일고·이대부고·중앙고·한대부고 등이다.안산동산고는 이보다 앞선 지난 6일 수원지방법원에 경기도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강서구 내 송정중·공진중·염강초를 폐교하고 내년 3월 개교를 앞둔 인근의 마곡2중으로 통합할 예정인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송정중 구성원들과 교육시민단체들의 반발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규탄을 넘어 학교 폐교 확정 시 법적대응도 예고했다.송정중폐교반대공동대책위원회(송정중공대위)는 8일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송정중 폐교 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학생·학부모들에게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송정중공대위는 지난 1일에 이어 일주일만에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며 반
앞으로 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인조잔디와 우레탄 바닥은 3년마다 유해성 점검을 받는 방안이 추진된다. 새로 지어진 기숙사의 경우 '새집증후군' 피해를 막기 위해 신축 후 3년 동안 매해 점검을 받아야 한다.교육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보건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기준 이상의 중금속 검출 등 학교 운동장의 인조잔디와 우레탄에 대한 안전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명확한 점검 시기를 규정해 학생 건강을 보호하자는 취지다.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학교 운동장에 설치되는 인조잔디와 우레탄 바
김승환 전북교육감(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은 7일 전북교육청의 상산고 자율형사립고 지정취소 결정에 부동의한 유은혜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법적대응을 공식 예고했다.또 교육부 부동의 결정을 계기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차원에서도 교육부와의 신뢰관계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압박했다.김 교육감은 이날 충북 청주 한국교원대에서 열린 협의회 8월 임시총회 모두발언에서 "다음 주(8월12~16일) 내로 대법원이나 헌법재판소에 소장을 접수할 것"이라며 "(법적대응을 통해) 교육부가 (상산고 자사고 지정취소) 부동의 사유로 들었던 것을 뒤집는 노력
전남 영광군 군서면의 시골마을 한 가정에서 열째 아이를 출산했다. 영관군은 이 가정에 양육비 3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7일 영광군에 따르면 김준성 전남 영광군수와 강필구 영광군의회의장, 한상훈 군서면장이 지난 5일 군서면의 한 가정을 축하방문했다.축하 주인공은 한 달 전인 지난달 5일 영광종합병원 분만센터에서 태어난 오승희양.태어날 당시 몸무게 3.04㎏이었던 오양은 한 달 새 몸무게가 2㎏가량 늘며 5㎏의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지자체장이 직접 축하방문까지 나선 데는 초저출산 시대에 접어들면서 아이 울음소리가 좀체 들리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아동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아동총회'가 6일~8일 국회 및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열린다.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아동총회는 만 10세~17세 전국 아동 대표들이 모여 아동 사회문제를 자유롭게 토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전국 아동대표 250여명과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양호승 한국아동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이 행사에서는 아동 대표들이 환경과 교육, 진로, 소수아동, 안전, 참여, 놀권리 등 7개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 결과는
지정취소 확정 통보를 받은 8곳을 포함한 서울 21개 자율형사립고들이 내년에도 '자사고 신입생'을 모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소송 제기 후 자사고 구성원들과 함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퇴진 운동도 벌이겠다고 했다.서울 21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교장들의 연합체인 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자교연)는 6일 '2019년 자사고 지정취소 통지에 따른 서울 자사고의 대응방안 및 일정'이라는 제목의 설명자료를 내고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대해 자사고 측이 제기하는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인용은 지극히 당
6일 오전 11시18분께 전북 전주시 우아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 임시로 마련된 풀장에 A씨(81·여)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했다.사고로 풀장에서 놀던 원생(1살)과 교사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당시 풀장에는 어린이집 교사 3명과 원생 10여명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 해당 풀장은 일반 주차 면적 2개에 달하는 크기로 아파트 내에 있는 어린이집에서 임시로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6일부터 9일까지 광진구 능동 어린이회관 수영장에서 수상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수상안전체험교실에서는 여름철 물놀이 중 익사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법, 익수 요구조자에 대한 응급처치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주요 생존수영 체험분야는 생존수영(잎새 뜨기, 해파리 뜨기, 새우등 뜨기), 생활속 간이 도구를 활용한 구조체험(페트병, 과자봉지, 아이스박스 등을 활용한 물에 뜨기) 등이다. 익수자 맞춤 응급처치(CPR) 요령에 대한 체험교육도 함께 진행한다.본부 관계자는 "자신의 키 보다 깊은 물속에
자유한국당이 초등학교 국정 사회 교과서의 불법 수정 의혹에 대한 진실규명에 나섰다.한국당은 5일 이와 관련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윗선을 겨냥한 조치다.한국당 '문재인정권 교과서 불법조작 대책 특위' 위원장인 이학재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과서 수정 과정에 대한 청와대와 교육부 등 관계기관들의 불법·부당 개입 의혹을 밝히기 위해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지난 6월 대전지검은 2018학년도 초등학교 6학년 1학기 국정 사회 교과서 수정과정에 불법 개입한 뒤 수정
서울시교육청이 공립 유치원 교사를 추가 선발했다. 총 58명이 최종 합격했다.서울시교육청은 5일 오전 10시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교사 추가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공고한다고 밝혔다.정부의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에 따라 서울 공립유치원 학급 수가 늘면서 이번 교사 추가 선발이 진행됐다.합격자 수는 여성 57명, 남성 1명 등 58명이다. 이중 일반 교사는 55명, 장애 교사는 3명이다.이들은 1차 시험(교직논술·교육과정)을 거쳐 2차 시험(교직적성 심층면접·수업실연)까지 통과해 합격했다.
병설유치원 업무를 겸임한 초등학교 지방공무원들이 겸임에 따른 수당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냈지만 법령에 근거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8부(부장판사 최형표)는 서울시 교육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 A씨 등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시내 초등학교에서 학생교육활동 지원, 회계업무를 담당하는 A씨 등은 학교장의 지시에 따라 2015년 9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별다른 겸임발령 없이 소속 병설유치원의 행정업무까지 맡아왔지만 수당을 지급받지 못했다.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