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소아 청소년 질병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19~2022년 7월 기준 소아(0~9세)의 경우 치아우식증은 292만명, 시력저하는 144만명, 아토피성 피부염은 87만명, 성조숙증은 26만명, ADHD는 5.8만명, 탈모는 1.5만명, 고혈압은 0.1만명, 뇌전증은 2만명, 비만은 0.7만명, 장염은 250만명, 천식은 62만명이 최근 4년간 한번이라도 치료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청소년(10~19세)의 경우 치아우식증은 237만명, 시력저하는 1
양육비채무 불이행자에 대한 출국금지 요청 기준이 5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낮아지고, 양육비 채무를 3회 이상 지급하지 않은 경우에도 출국금지 요청이 가능해졌다.여성가족부는양육비 채무금액을 현행 5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낮추고, 감치명령 결정 이후 3회(약 3개월) 이상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경우에도 출국금지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이 됐다고 밝혔다.법령 개정에 따라 양육비 채권이 소액인 경우에도 제도 이용이 가능해져 출국금지 요청 대상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여가부는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사장 김동렬)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1년 낮추는 교육부의 학제개편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한유총은 1일 성명을 내고 “만5세 유아 초등 편입 학제개편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힌다”고 강조했다.한유총은 “이번 학제개편안이 교육의 본질을 외면했을 뿐만 아니라 유아와 학부모, 교육기관과의 논의 없는 정부의 일방정책”이라며 “절차적 정당성 조차 갖추지 못한 행정 편의의 산물”이라고 지적했다.한유총은 역대 정부에서도 만5세 초등 입학 정책을 시도했으나, 유아의 성장 발달에 맞지 않을 뿐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갑)은 22일 보육교사 배치기준이 적정한지를 평가해 보육교사 수를 조정하고, 이를 통해 보육의 질을 높이는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영유아당 배치하는 보육교사의 수를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보육교사 1명당 돌봐야하는 아동 수는 ▲만0세 3명 ▲만1세 5명 ▲만2세 7명 ▲만3세 15명 ▲만4세 이상 20명이다.소 의원은 “하지만 현행법에는 종전의 보육교사 배치기준을 정기적으로 평가하는 법적 근거가 존재하지 않아 일선에서 보육교사당 보육하는 영
교사노동조합연맹이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을 축하하며 어린이·청소년이 행복하게 생활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복지국가 건설을 당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교사노조는 "새 정부가 어린이·청소년 교육의 질을 높여 한국 사회를 세계적 수준의 어린이·청소년 복지국가로 건설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를 위한 과제도 요구했다.교사노조는 ▲전염병 예방과 개별화 교육이 가능한 수준으로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내로 감축 ▲고교학점제를 제대로 실시하기 위한 교원 및 시설 증원 ▲학습역량 부족 학생에 대한 개별화 교육지원이 가능한 교육지원시스템 구축
우리나라 유아교육법은 민간이 운영하는 사립유치원의 원비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풍족한 공립유치원에 비해 대부분의 사립유치원이 원 운영에 애를 먹는 이유다. 뿐만 아니라 사립유치원 간 불공정도 심하다.유아교육법 제25조 제3항은 유치원 원비 인상률은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했다.2020년의 경우 사립유치원이 허용 가능한 원비 인상률은 0.8%였다. 원비가 50만 원이라고 했을 때, 사립유치원이 최대 인상 가능한 원비는 4000원 정도였다. 지난해나 올해의 경우도 별반 다르지 않다. 직전 3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올해 새로이 도입된 첫만남이용권이 이달부터 지급된다고 밝혔다.사전신청 기간(2022.1.3∼3.31)동안 현장 및 온라인으로 접수된 총 4만8563건(2022.3.31 기준)에 대해 첫만남이용권이 지급된다.첫만남이용권은 2020년 12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핵심 사업인 영아기 집중투자 사업의 일환으로 도입됐다.2022년 출생 아동부터 지급되고, 출생신고 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은 출생순위에 상관없이 동일한 지원(200만원 바우처, 일시금)을 받을 수 있다.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급되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사장 김동렬)가 앞으로 다가온 윤석열 새 정부에 ▲유아 학부모 교육비 공정 지원 ▲학부모의 교육 선택권 확대(공-사립유치원 공정경쟁) ▲OECD 국가 평균 대비 부족한 유아교육 재정지원 확대를 제안했다. 모든 유아 학부모에 대한 교육비 공정 지원 제안은 공-사립 유치원 학부모에 대한 정부의 차별 지원을 바로 잡으려는 제안이다. 우리 유아교육법에는 유치원대 연령 모든 유아에 대한 무상교육을 규정했지만, 현실은 공-사립 유아 간 지원 차별이 여전하다. 공립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는 사실상 거의 무상으로 유치원을 다니지만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가 ‘수도권 보육협의체’를 구성하고 저출생·코로나19 등 변화하는 보육환경에 공동 대응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경기 수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경기·서울·인천 관계자들은 보육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우수 보육정책을 공유하고 대정부 개선과제 등을 논의했다.광역 협의체는 인근 3개 시·도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여 물리적 보육 경계선이 모호해진 데 따라 관련 문제를 함께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경기도 하남시 학부모가 서울 출퇴근으로 서울시 어린이집을 이용하거나 서울시 송파구민이 인근 경기도 보육서비스를 이용하는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은 어린이집 폐쇄회로 텔레비전(이하 CCTV) 설치·관리 지원을 위한 ’어린이집용 CCTV 자체점검 체크리스트‘를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최근 CCTV 관련 민원과 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보육현장에서는 어린이집 CCTV 설치·관리 관련 법령과 지침 적용 어려움에 대한 개선 요구가 있었다고 했다. 어린이집용 CCTV 자체점검 체크리스트에는 모니터 설치, 저장장치 보관, 영상정보 접근 제한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내용을 포함했다.복지부는 이와 함께 지자체 담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서울지역 공·사립 유치원에 재원 중인 외국 국적 유아에게도 2022년 3월부터 유아학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서울지역 공·사립 유치원에 다니면서 국내에 외국인(거소) 등록이 완료된 외국 국적의 만3~5세 유아이다.지원금액은 국내 유아와 동일한 공립 월 최대 15만 원(교육과정 10만 원, 방과후 과정 5만 원), 사립 월 최대 35만 원(교육과정 28만 원, 방과후 과정 7만 원)이다.지원금 신청은 유아가 입학 시 외국인등록이 돼 있고, 해당 유아를 사실상 보호하고 있는 자가 유치원에 방문
올해부터 장애아 보육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장애아 보육료가 6% 인상(1인당 월 50.2만 원→53.2만 원)된다.또한, 장애아를 보육하는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특수교사와 치료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수당이 10만 원 인상(월 30만 원→40만 원)된다.한편, 어린이집에서도 장애 영유아의 특성에 맞는 취학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취학 지원계획을 수립·실시하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장애아 보육 어린이집이 보육계획 수립 시 취학 지원계획을 원활하게 수립할 수 있도록 취학 지원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보육현장을 독려해 나갈 계
어린이집 운영·관리에 관한 제반 사항을 담고 있는 ‘2022년 보육사업안내’ 지침 개정으로 그동안 외국인 아동은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으나, 올해부터는 이용대상이 외국국적 아동까지 확대된다.외국인 아동은 시간제 보육 관리기관에서 아동등록 후 시간당 4000원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보육통합정보시스템 정비가 완료되는 4월부터 아동등록 및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사립에서 와서 그래? 왜 이렇게 친절해? 사립에서는 원래 그런지 모르겠지만, 여기서는 그렇게 하면 안 돼’...첫 해에는 이런 말들을 많이 들었어요. 잘 하려고 하지 말라는 말도 충격적이었어요.”“사립에서는 번갈아 가면서 동료 장학을 했고, 선배 교사와 동료 교사들을 통해 배우는 점이 많았어요. 우리 반이 현장 학습을 가거나 불가피한 사정으로 공개수업에 들어가지 못했더라도, 나중에 다 같이 모여서 수업 촬영본을 보고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아이디어도 많이 얻고, 수업 기술도 배울 수 있었어요. 그런데 공립에서
아이와 학부모가 중심이 되는 유아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지난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교육위 간사)과 새싹부모회(대표 간정혁)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주관했던 토론회였다. 토론회는 ‘아이와 학부모가 중심인 신바람 나는 유아교육환경’을 주제로 유아교육 현장의 자율성을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새싹부모회 간정혁 대표의 ‘우리 아이 맞춤교육, 이렇게 해 주세요’ 주제 발표에 이어, 21C 교육포럼 박선영 대표의
경기도가 영유가 발달지원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도가 언어 및 발달 장애 위험이 있는 영유아를 조기 발견해 지원하는 ‘경기도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를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가운데 사업 첫해 3711명이 지원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장애로 아직 판별되지 않았으나 지속적으로 교육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방치되면 향후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장애를 갖게 될 확률이 높은 영유아인 ‘장애위험 영유아’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했다.미취학 영유아 보호자나 어린이집이 신청 시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배치된 30여 명의 발달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022년 1월 5일부터 복지로, 정부24 누리집을 통한 첫만남이용권과 영아수당의 신청이 시작됐다고 밝혔다.첫만남이용권은 2022년부터 모든 출생 아동에게 첫만남이용권 200만 원 바우처(카드적립금)를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2022년 출생 아동부터이다. 출생신고 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은 첫째아·둘째아 등 출생순위에 상관없이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바우처(카드적립금)는 출생 초기 양육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유흥·사행업종, 레저업종 등 지급목적에서 벗어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이 코로나19 비상 시국에도 유치원교육 정상화와 유아교육발전을 위한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지회장 윤정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무엇보다 정 의원은 2020년 7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취임 직후부터 유아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 의원은 2021년 2월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에 타격을 입은 도내 사립유치원에 교원기본급 보조, 학급운영비, 조리종사원 인건비 등 총 117억 원의 예산을
경기 화성시 서철모 시장이 2022년 새해 시정목표로 우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임인년 새해는 “시민들께 약속드린 사업을 완수하는 한편, 평범했던 일상을 회복하는 원년, 스무살 청년 화성이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을 만들어야 한다”며 그같이 밝혔다. 서 시장은 “아이가 살기 좋은 환경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임신, 출산, 보육, 교육 등 생애주기에 맞춘 8대 사업 등을 추진하고, 신설된 아이사랑담당관을 중심으로 가족친화적인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서 시장은 “우리 시가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경기 성남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임신·출산진료비 지원대상을 확대한다.시는 현행 ‘아빠나 엄마가 성남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출산가정’으로 하던 임신·출산진료비 지원 기준을 폐지하기로 했다.내년도 출산 산모부터는 자녀 출생일과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 주소가 성남시로 돼 있으면 혜택을 받는다.진료비는 정부가 국민행복카드로 지급하는 100만 원(쌍둥이 140만원)을 초과한 경우 90% 범위에서 최대 20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지원 범위는 임신 후 정기적인 산전 검사, 초음파 검사, 기형아 검사, 분만비, 산후치료비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