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황진희 의원(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이 유치원 통학차량의 무공해차 전환을 대비한 지원 방안과 예산절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황 의원은 18일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로부터 ‘무공해차 전환 관련 유치원 통학차량 현황’ 보고를 받고 그같이 밝혔다. 황 의원에 따르면 ‘어린이 통학차량 무공해차 전환 추진계획’에 의거, 2023년 4월부터 신규 어린이통학차량 경유차 등록이 제한된다. ‘어린이 통학차량 무공해차 전환 추진계획’은 올해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공공부문 무공해차 의무구매·임차제도 대상기관이 현행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유아교육 현장과 지속적인 소통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유치원 방과후 과정과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국가관리회계시스템) 등 유아교육 지원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 자리에서 나온 이야기다.임 교육감은 16일 성남시 은서유치원을 방문해 방과후 과정 수업을 참관하고, 사립 유치원 에듀파인에 직접 접속해 보며 유치원 관계자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방역과 교육활동, 방과후 과정을 담당하느라 애쓰고 계시는 유치원 관계자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유아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사장 김동렬)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1년 낮추는 교육부의 학제개편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한유총은 1일 성명을 내고 “만5세 유아 초등 편입 학제개편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힌다”고 강조했다.한유총은 “이번 학제개편안이 교육의 본질을 외면했을 뿐만 아니라 유아와 학부모, 교육기관과의 논의 없는 정부의 일방정책”이라며 “절차적 정당성 조차 갖추지 못한 행정 편의의 산물”이라고 지적했다.한유총은 역대 정부에서도 만5세 초등 입학 정책을 시도했으나, 유아의 성장 발달에 맞지 않을 뿐
교육부(장관 박순애)가 지난 2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현행 만 6세에서 5세로 1년 낮추는 학제 개편 업무계획을 보고한 것이 밝혀지자, 이에 대한 교육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유아교육의 목표는 여러 다양한 경험과 즐거운 놀이를 통해 행복한 유아를 키우는 일이다. 큰 줄기가 그렇다. 한국뿐 아니라 교육 선진국들이 놀이를 통한 유아교육에 집중하는 이유다. 그렇게 교육 받아야 할 유아를 종일 교실 의자에 앉혀 놓고 가르치겠다는 발상은 어떻게 나왔을까. 보수·진보를 막론하고 교육계는 정부가 ‘유아교육’에 대한 무지를
새로운 세상을 창조해 낼 수 있는 것은 교육의 힘이다. 유아시기의 경험과 교육은 더욱 중요하다.이를 잘 말해주는 일화가 있다. 구글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은 구글을 어떻게 창업했느냐고 묻는 질문에 ‘유치원에서 하듯이 했다’고 답했다.1973년생인 세르게이 브린이 다닌 유치원은 몬테소리 교육을 하는 유치원이었다. 동업자인 래리 페이지도 몬테소리 교육을 받은 사람이었다.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 비디오 게임의 선구자 윌 라이트, 위키피디아 창업자 지미 웨일스 등이 모두 몬테소리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었다.월스트리트저널의 한 칼럼은 이들
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이 사립유치원 원아 무상교육 반대를 왜 주장하고 있는지 그 배경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국공립유치원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이유로 차별 받고 있는 사립유치원 유아들의 교육경비 지원을 반대한다는 주장은 선뜻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그보다는 공-사립 유치원 차별 없는 무상교육 정책이 실현됐을 때, 국공립유치원이 처하게 될 위기의 상황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 ‘차별’이 없다는 것, ‘경쟁’해야 한다는 의미공-사립 유치원 학부모에 대한 차별 없는 교육경비 지원이 이뤄진다면, 공립유치원이 사립유치원
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의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반대 성명과 관련, 이들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기는 힘들어 보인다. 우리나라 유아교육법에는 초등학교 취학직전 3년의 교육은 ‘무상’을 원칙으로 규정했기 때문이다.사실상 유치원 교육을 무상으로 받는 국공립 원생 학부모와 달리, 매월 자부담 학비를 져야 하는 사립 원생 학부모 차별이 여전한 상황에서, 그러한 차별을 철폐해야 한다는 주장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지난해 11월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정한 유아교육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공사립 학부모 불공정 해소방안’을
1987년 설립해 졸업·수료생만 벌써 5000여 명. 들리는 소식에 사회의 좋은 구성원으로 성장한 졸업생들의 이야기는 김 원장에게는 자랑이고 보람이다.그도 그럴 것이 유아교육은 책상머리 교육이 아니기 때문. 어떤 사람으로 성장해 어떤 인생을 살아갈지 길을 열어주는 것이 유아교육이기 때문이다. 유아교육자의 마음가짐도 그렇다. 유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김 원장을 만났다.Q.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강조하시는데.진정한 유아교육을 이루기 위해서는 아이의 성장과 함께 교사도 성장해야 하고, 학교도 성장해야 하고, 지역사회도 거기에 맞춰 함
국가 교육과정인 누리과정도 그렇지만 유아교육은 ‘아동중심’이 핵심이다.유아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자신이 원하는 모든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 받으며 스스로 행하며 배우는 교육. 다소 꿈처럼 들릴 수 있지만 유아들에게는 가장 이상적인 교육 환경이다.그런데 그에 가장 근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유치원이 있다.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그림유치원(원장 김창숙)이 그 주인공이다.그림유치원의 교육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인정하고 있다. 그림유치원은 코로나19 이전에는 한 해 200여 명 정도의 인원이 이곳 유치원 교육을 견학
우리 아이들은 사회의 미래이고, 국가의 미래다. 유아교육은 미래를 여는 교육이다. 유아교육보다 더 중요한 교육이 또 있을까. 유아의 교육은 유치원에서만 될 일이 아니다. 유아들에게는 모든 것이 교육이다. 유아들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가정에서의 교육은 더욱 중요하다. 그러나 막상 부모로서의 자녀 교육은 어렵다. 소중한 우리 아이 어떻게 키울까. 유아교육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다.◇ “유아는 믿는 대로 자란다” ··· 호만브레인유치원 정찬연 이사장부모님들께 자녀들에게 본을 보이셔야 한다고 말씀 드린다. 아이들의 모습은 부모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전국 17명 교육감 당선인들의 임기가 7월 시작됨에 따라 유아교육의 변화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교육감 당선인들의 공약에 따르면 유치원 무상교육 논의가 보다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학부모들이 반기는 방과후 과정 활성화 공약을 내건 교육감도 다수다.유치원 급식에도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급식의 질을 높이겠다는 당선인들이 여러 명이고, 돌봄교실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유아교육 관련 전국 교육감 당선인들의 공약을 살펴봤다.◇ ‘무상유아교육’ 약속한 교육감 당선인 많아유치원 무상교육은 항상 논란이 돼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사장 김동렬)가 유치원의 원비 인상 상한제 관련, 정보공시 또는 교육청 보고 사항만으로 위반 여부를 결정하는 관행이 부당하다며, 교육부에 관련 감사(지도점검) 지침 개정을 요구했다.한유총은 최근 교육부에 관련 협조 공문을 보내 그같이 요청했다.한유총은 공문을 통해 유아교육법 제25조 3항에 따른 유치원의 원비 인상률 상한 위반 여부를 판단할 때 정보공시 또는 관할청 보고 사항만으로 원비 인상률 위법 여부를 판단하고, 교육청이 원비 반환·보조금 반환 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리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유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