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사립유치원’ 사태의 시국을 지나며 지난 110년 우리나라 유아교육을 이끌어온 민간의 사립유치원은 여전히 오명을 쓰고 있다. 그러나 정당한 비판일까?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극소수다. 당신은 알려진 바와 달리 사립유치원이 정부로부터 받는 운영보조금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또 우리나라 대부분 사립유치원이 법인사업자 형태가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유치원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사회경험을 해 본 사람이라면 개인이 운영하는 자영업장를 법인회사의 회계기준에 맞춰 감사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부당한지 알 것이다. 당신은 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안전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1일부터 4일까지 도내 모든 중·고등학교 학사운영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오늘부터 도내 중학교 640개 학교와 고등학교 480개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당초 도교육청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2일까지 전체 고등학교와 수능 시험장으로 활용 예정인 중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시험장으로 사용되지 않는 중학교에서도 다수의 교사가 감독관으로 참여하게 돼 수능 시험장 운영 여부와 상관없이 전체 중·고등학교 모두 원격수업으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두번 이상 신고되는 아동학대 사례가 발생할 경우, 피해 아동을 학대 행위자로부터 적극 분리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은 두 번 이상 아동학대로 신고될 경우 아동학대처벌법 상 응급 조치가 적극 실시되도록 아동학대처벌법 관련 지침의 응급조치 실시 기준을 추가하기로 했다.개정 지침안을 보면 재신고된 사례 중 아동학대로 의심되는 멍, 상흔 등이 발견되는 경우 우선 조치한다. 특히, 두 번 이상 신고된 아동에게 멍이나 상흔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72시간 동안 응급 분리하도록 명시했다.더불어, 1년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1일 "지난 3월부터 관내 모든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도우미 서비스를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며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 산모의 출산 후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가가 정한 소득기준을 초과하는 가정에도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시는 "출산하는 가정이면 소득에 상관없이 산모·신생아 도우미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모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및 양육부담을 완화하는 등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상돈 시장은 "산모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초등돌봄 운영 개선을 위해 관련 기관 간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지난 24일에 정부세종청사에서 초등돌봄의 질적 개선을 위한 방안 모색 등을 위한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회'(이하 협의회) 1차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는 국가교육회의, 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와 시도교육감협의회,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등 지자체 관련 기관 및 돌봄노조,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등이 참여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초등돌봄의 질적 개선과 교원의 업무경감이 이루어지는 방향으로 돌봄전담사의 근무 여
지은 지 15년 이상 된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 23곳(원아 1980명, 보육 교직원 410명)이 내년도 7월까지 쾌적한 보육환경의 에너지 고효율 건물로 리모델링된다.성남시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이들 어린이집이 선정돼 모두 39억 원(국도비 31억원 포함)을 들여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그린 리모델링은 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어린이, 어르신 등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생활환경, 미관 등을 신축 건축물 수준으로 개선하는 정부의 그린 뉴딜 사업이다.선정된 성남시 국공
경기 수원시의회 한원찬(국민의힘, 지·우만1·2·행궁·인계동) 의원이 '수원시 모자보건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조례안에 따르면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을 ‘모성’이라고 용어를 정의하고, ‘모자보건사업’은 모성과 영유아에게 전문적인 보건·의료서비스 및 그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모성의 생식 건강 관리와 임신·출산·양육 지원을 통해 이들이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을 유지하게 하는 사업이라고 정의했다.이와 함께, 시장은 모성과 영유아의 건강을 유지·증진하기 위한 조사·연구와 그 밖에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하며, 모자보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사각지대 없는 유‧초등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관련 예산 198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시교육청은 "유아 대상 저소득층, 맞벌이, 취업중인 한부모 가정 자녀 등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이 소외되지 않도록 아침·저녁‧온종일 돌봄 등 다양한 유형의 돌봄교실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2021학년도 유치원 돌봄교실 공모를 통해 3가지 유형의 돌봄교실에 각 10개 원 씩 총 30개원을 선정했다.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내년도 초등돌봄교실 30실을 추가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안전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도내 시험장 342곳에 '수능 코로나19 방역 물품 꾸러미'를 배포했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수능 시험장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해야 하는 시험장 학교의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도교육청이 일괄 구매해 배포하는 방식을 취한 것이다. 수능 방역 물품 꾸러미에는 ▲D레벨 방호복 20벌, ▲4종 개인보호구 10개, ▲KF94 마스크, KF80 마스크 각각 100매, ▲손소독제 50개, ▲장갑 1500개, ▲소독용 물휴지 50개가 담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2개 광역자치단체(대구, 광주, 대전,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세종)를 대상으로 이달 27일부터 12월 18일까지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대상 지역을 모집한다.이번 공모에는 재정 등의 이유로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을 시행하지 못했던 12개 시도가 참여를 신청할 수 있고, 복지부는 심사를 거쳐 1개 시도를 선정할 예정이다.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은 2021년 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 주치의 계약을 맺은 치과의원에서 6개월에 1회 정기적으로 예방중심의 구강 관리 서비스를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충청북도 제천지역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26일부터 27일까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한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33곳, 초등학교 24곳, 중학교 13곳이다.제천지역에서는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이 지역 고등학교 7곳은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한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원격수업을 한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난 20일 '강원도 사립유치원 폐쇄인가에 관한 규칙'을 공포했다고 밝혔다해당 규칙은 2019년 8월 6일 유아교육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교육감에게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이다.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폐쇄 시기, △학부모의 폐쇄 동의, △전원조치계획 제출, △폐쇄인가 신청 전 회계정산 완료 등에 대한 사항을 규칙에 명시했다.폐쇄 시기는 유아교육의 연속성·안정성을 위해 폐쇄 예정일을 매년 2월말로 지정했지만 재원유아가 없거나 천재지변 등 불가피한 경우는 예외로 허용했다.사립유치
경기 성남시는 오는 26일 오후 3시 30분~4시 10분 ‘아동 성폭력 예방 온라인 인형극’을 연다.시는 내년 상반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인증을 목표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 중인 가운데 어린이들에게 위험에서 보호받을 권리에 관한 인식을 심어 주기 위해 마련한 인형극 형식의 교육이다.교육 대상은 지역아동센터 54곳, 1492명, 다함께돌봄센터 8곳, 208명, 그룹홈 7곳, 21명 등 모두 69곳 시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 1721명이다.‘소중한 몸과 마음을 서로서로 존중해요’를 주제로 한 인형극을 화상회의 앱(zoom)을 통해 관
“서충주신도시 꿈의유치원을 방문하면 우선 밝고 환하다는 느낌이다. 원장이나 교사들의 표정도 밝고 환하지만, 건물 내부도 빛이 잘 드는 통유리를 많이 썼다. 아이들 교실도 큰 창을 달아 안이 환히 보이고, 아이들도 밖을 시원하게 내다 볼 수 있는 구조다. 천정은 유난히 높은데, 높은 천정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우는데 관련이 있다. 유치원 마당에는 토끼와 닭이 살고 있다. 아이들은 등원하기 전에 이곳에 먼저 들러 먹이를 주거나 인사를 하는 것이 일상이다. 구석구석 세심하고 밝고 환한 유치원, 그리고 행복한 아이들. 비결은 무엇일까.
가만히 생각을 해보자. 이제 막 엄마 품을 떠나 유아기에 접어든 내 아이를 유치원에 보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또 이 시기 아이들에게 어떠한 교육이 가장 필요할까?우선 소중한 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유치원이면 좋겠다. 선생님이 아이들을 예뻐하고, 유치원에서 우리 아이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훤히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 우리 아이가 유치원에서 잘 놀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유치원에서 경험했던 즐겁고 환한 기억들은 우리 아이들이 밝고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힘이 될 것
용인시는 지역 내 키즈카페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어린이들의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23일부터 관내 어린이집 865개소에 휴원 명령을 내렸다.휴원 명령은 정부가 24일부터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는 점을 고려해 상황이 안정될 시 별도 해제한다.시는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맞벌이 부부 등 보호자가 영유아를 가정에서 양육할 수 없는 경우에는 긴급보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긴급보육을 시행하는 어린이집에는 수시 소독, 아동 및 직원 발열체크, 외부인 출입 금지, 마스크 착용
경기도가 그 동안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그룹홈에 공급해 왔던 '어린이 건강과일'을 가정보육 어린이까지 확대 지원한다.신선한 제철과일 섭취를 통한 어린이의 건강증진과 도내 과수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도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사업이다.확대 지원 대상은 올해 9월부터 양육수당을 받고 있는 도내 거주 어린이 19만5000명이며 아동 1인당 4만500원을 지원한다.지원 방식은 수원시 등 28개 시·군에서는 경기지역화폐(건강과일 바코드, 카드)를 활용해 양육 가정에서 편의점 등을 통해 직접 구매하는 방식으로, 성남, 시흥
여성가족부는 성매매에 유입된 아동·청소년을 피해아동·청소년으로 규정하고 법적 보호를 지원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청소년성보호법)과, 세부 사항을 정한 청소년성보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2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앞서 여가부는 지난 5월 청소년성보호법 개정(5.19. 공포)으로, 성매매에 유입된 아동·청소년을 '성매매 대상아동·청소년'에서 '피해아동·청소년'으로 바꾸어 규정하고, 이들에 대한 보호처분을 폐지하면서 법적인 보호‧지원을 위한 '피해아동·청소년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에서 체육교과 임용 시험을 준비하던 응시생 38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이에 교육부는 "자가격리 대상자 전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내일 예정된 중등임용시험을 예정대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0일 오후 차관 주재 시도교육청과 긴급 회의를 통해 그와 같이 협의했으며 비상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량진 학원 이용자 정보는 보건소, 교육청 등과 공유하며 이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검사 결과도 교육청, 응시생 등에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확진자는 응시가 불가하며, 노량진 학
보건복지부는 19일 취약계층 아동 집중점검을 통해 돌봄 등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다수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9∼10월 취약계층 아동 6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의 안전확인 및 화재 예방 안전교육을 시행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점검대상 아동(6만4977명) 중 방문 거부나 이사 등으로 방문하지 못한 아동(1627명)을 뺀 6만 3350명(97.5%)을 방문했으며, 이중 후속 조치가 필요한 아동은 학대 의심(피해) 52명, 재점검 필요 516명, 돌봄 필요 등 1만 4115명으로 총 1만 4683명이었다.복지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