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 교원이 학교의 담임을 맡는 비율이 해마다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기간제 교원 담임업무 분담 현황’에 따르면, 전체 담임교사 중 기간제 교사의 비율은 △2016년 9.1% △2017년 10% △2018년 10.3% △2019년 11.4% △2020년 12.5%로 최근 5년간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6년도에 비해 기간제교원의 담임 비율이 낮아진 지역은 단 한 곳도 없었다.지역별로는 올해 기준 △경북 16.7% △광주 15.
경기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4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 오는 22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전망이다.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권정선 의원은 "도내 어린이집의 취약보육 확대 지원과 보육교직원의 노동 여건 개선, 영유아 권익 존중 등 도내 보육 서비스의 질적 수준이 한 단계 더 높아질 전망"이라며 "도내 보육 환경 개선 사항을 법제화함으로서 경기도의 취약보육에 대한 관심을 정책으로 확립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도내 장애아동,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족, 맞벌이 부부와 같은 취약보육 대상자를
이혼 가정이 늘고 있지만 양육비 미지급 문제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김남국 의원실이 여성가족부를 통해 양육비이행관리원이 정리한 자료를 제출받은 결과, 지난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양육비 지급 이행 관련 총 1만7147건의 이행의무가 확정됐고, 이 중 6333건 만 이행된 것으로 나타났다.지급 이행률은 36.9% 수준이다. 양육비를 지급 받아야 할 대상자들 중 3분의 2는 지급 받지 못한 상황이다. 김남국 의원은 "양육비이행관리원이 유지하고 있는 통계 외에 상대방의 거주지가 명확하지 않거나 하는 등의 이류로 양육비이행관
2021학년도 국‧공‧사립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가 이달 30일부터 시작된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입학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17년 3개 교육청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유아모집‧선발에 대한 조례 제정을 완료, 현재는 모든 국‧공‧사립유치원이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교육부는 "올해는 처음학교로 일반모집 추첨 방식을 희망순(중복선발)에서 희망순(중복선발제한)으로 개선해 3희망 모두 탈락될 확률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누렇게 익은 논두렁 사이로 아이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16일 화성시 매송면 야목리 생태 논 학습장에는 가을걷이 '논 산책 추수체험'을 나온 어린이들이 모였다.당초 논에서 모심기부터 진행해온 논 산책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올해는 현장체험 대신 강사가 어린이집으로 찾아가 아이들이 직접 벼 화분을 심어보는 것으로 시작했다. 또한 직접 논을 찾을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해 교직원들이 틈틈이 생태 논 학습장을 찾아 키워낸 벼들은 꽃이 피고 이삭이 맺힐 때까지 아이들의 생태 교재로 활용됐다. 가을이 되면서 제법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유아가 그린 환경' 공모 참가 단체를 모집한다.신청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 도내 유아단체로 50곳 3000명을 모집한다. 단체당 최대 80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계획 인원이 미달될 경우 추가 모집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 단체에게는 교육 영상과 8절 도화지, 크레파스가 제공된다. 교육영상 시청 후 환경에 대한 그림을 그려 우편으로 보내면 우수 단체 5곳을 선정해 시상한다.신청 방법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www.ggyc.kr) 공지사항 내 첨부된 온라인 참가
아동·청소년 성착취 범죄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일명 'N번방'에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도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시정)이 교육부와 교육청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과 충남, 강원에서 4명의 교사가 텔레그램 성착취방에 연루돼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탄희 의원에 따르면 인천의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는 가상화폐를 지불하고 텔레그램 '박사방'에 입장해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을 소지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강원도 원주의 초등학교 교사는 판매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아동 양육 한시 지원금' 대상을 확대해 외국 국적 초·중 학생과 만 15세까지 학교 밖 아동·청소년에게도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내 초등학교 7424명, 중학교 2104명의 외국인 재학생과 학교 밖 아동·청소년 894명 등 1만 422명이 지원금을 받을 것으로 도교육청은 파악하고 있다. 재학생과 학교 밖 아동·청소년 가운데 초등학생은 1인당 20만 원, 중학생은 15만 원을 지원한다. 외국 국적 재학생은 별도 신청이 필요 없고, 이달 23일까지 학교에 등록된 스쿨뱅
잠정 중단됐던 만 13~18세 이하(2002.1.1.~2007.12.31. 출생) 청소년 대상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13일부터 재개됐다. 이에 따라 초·중·고 학생 외에 만 18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도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접종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지정 의료기관은 질병관리본부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여가부는 또한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조기발견을 위해 2016년부터 정기
어린이집 4곳을 운영하는 광주광역시 사회서비스원이 본격 출발을 알렸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광주광역시 사회서비스원이 14일 광주광역시청 시민홀에서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 출범한다고 밝혔다.지난 7월에 설립된 광주 사회서비스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원식이 연기됐으나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개원식을 열게 됐다. 광주광역시 사회서비스원은 올해 어린이집 4개소 등 총 14개소의 국·공립 시설을 운영하고, 약 300명의 종사자를 채용할 계획이다.영유아·노숙인·노인 등 다양한 유형의 시설을 운영하고, 치매국가책임제의 일
경기도내 공립 유치원·초등학교 임용 시험 경쟁률이 4대1를 기록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021학년도 경기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 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원서접수 결과를 13일 발표했다.공립학교 교사 1950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7803명이 지원해 평균 4대1 정도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국립학교는 1명 선발에 9명이 지원했다.유치원 교사 451명 선발에 4373명, ▲초등학교 교사 1219명(지역 구분 30명 포함) 선발에 2505명, ▲특수학교 교사 280명(유치원 76명, 초등 204명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1학년도 대구광역시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원서접수를 최종 마감한 결과 평균 4.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응시분야별로 초등교사의 경우 90명(장애 6명 포함)모집에 183명이 지원해 2.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년도에 비해 지원자 수는 감소(197명→183명)했으나 선발예정인원 감소(100명→90명)에 따라 전년도(1.97대 1)와 비슷한 경쟁률을 보였다.유치원 교사(일반)는 12명 모집에 292명이 지원해 24.33대 1을 기록
경기 용인시가 유아를 위한 숲체험원을 지속 늘려가고 있다. 이와 관련 용인시는 13일 수지구 동천동 136-4번지 일대 1만3000㎡에 시의 열 한번째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용인에는 처인구 3곳, 기흥구 4곳, 수지구 4곳 등 총 11개 유아숲체험원을 갖춰 남양주시와 함께 도내에서 가장 많은 수의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게 됐다.이번에 조성한 유아숲은 성심사회복지법인과 협약을 맺어 방치돼 있던 임야를 활용했다. 사업비는 총 2억 원이 투입됐다.주변 지형과 숲을 살려 산책코스를 만들고 나무암벽오르기, 타잔놀이, 외줄통나무, 곤
경기 안양시가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을 41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최근 비산·평촌더샵아이파크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를 이전 및 개원했다고 13일 밝혔다.9월에 개원한 비산어린이집은 신축된 비산2동 행정복지센터 1층으로 이전하며 새로운 시설에서 원아들을 맞이하고 있다. 수용능력은 130명이다.이달 초 개원한 평촌더샵아이파크 어린이집은 면적 406㎡ 규모로 원아 수용능력은 76명이다.평촌더샵아이파크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올해 4월 입주자대표회의와 무상임대(20년) 협약을 체결하고 위탁운영
화성시가 어린이를 위한 농촌체험 콘텐츠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유아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에 시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생활과 농경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논 산책 프로그램'의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위해 어린이집과 농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13일 장안면 사과농장의 식생활체험공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논 산책 프로그램 참여 시립어린이집 원장 31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농가가 마련한 제철 식재료로 김치와 사과고추장, 계란 꾸러미 등을 직접 만들어보고 안전관리와 인성교육 연계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이달 19일부터 학교 밀집도를 2/3로 완화하고 등교수업일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중대본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과 교육부의 추석 연휴 특별 방역기간 이후 학사운영 방안 발표에 따른 것이다.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은 12일부터이나 학교의 준비기간을 고려해 이번 주는 기존 단계에 따른 학사일정을 지속하며 새로운 학사운영 방안은 19일부터 적용된다.이에 시교육청은 19일부터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초등학교 1학년은 매일 등교하고 중학교 1학년은 주 3회 이상 등교한다고 밝혔다. 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이달 19일 부터 유·초·중·고 학교밀집도를 2/3로 완화하고, 초등학교 1학년의 매일 등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중학교 1학년의 등교수업을 확대한다. 또한, 소규모학교의 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300명 이하의 학교에서는 학교 구성원의 의견수렴 및 학교 여건에 따라 2/3 이상 범위에서도 등교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학교에 자율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학생수 300명 이하 학교는 서울에 총 132교(초 76교, 중 45교, 고 11교)다.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년의 매일등교와 중학교 1학년의 등
충청남도 사회서비스원이 12일 전문건설회관에서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충남 사회서비스원은 충남복지재단에서 사회서비스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개원했다. 보건복지부는 "충남 사회서비스원 개원으로 작년에 설립된 서울·대구·경기·경남, 올해 설립된 광주·세종·강원을 포함해 전국에 총 8개의 사회서비스원이 설립됐다"며 "연내에 인천·대전 등 사회서비스원이 추가로 개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남 사회서비스원은 올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총 10여 개소의 국·공립 시설을 운영하고, 100여 명의 종사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차질을 빚어왔던 유·초·중·고교의 등교 수업이 확대된다. 교육부 유은혜 장관은 11일 "그간 학교·학부모·교육청·교원단체 등은 원격수업의 장기화로 인한 교육격차·돌봄부담 등을 이유로 등교 확대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며 추석연휴 특별 방역기간 이후 학사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새 학사운영 방안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지역‧학교 여건에 따른 밀집도 조정과 탄력적 학사운영으로 등교수업을 확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이에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학교 밀집도는 2/3로 완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칠승 의원이 아동보호전문기관의 학대 아동 담당자의 관리 아동 수가 지나치게 많다고 지적했다.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전담 인력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권 의원이 아동권리보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아동보호전문기관 내 학대 아동을 담당하는 사례관리자가 맡은 아동 수가 평균 4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아동보호전문기관의 아동학대 사례관리는 아동의 안전과 재학대 예방에 초점을 두고, 아동의 안전체계 구축과 가족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자원을 연계하고 조정해 나가는 과정으로 아동복지법 제46조에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