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유아기는 뇌가 발달하고, 정서가 발달하고, 사회성이 발달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창의적 사고도 얼마나 확장시킬 수 있을지 이 때 결정된다. 유아기의 경험에 따라 한 사람의 인생이 달라진다. 유아기 때의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강원도 춘천에 있는 미래숲유치원(원장 노명희)은 누구보다도 그러한 유아교육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유아들의 ‘전인교육’을 추구하는 것이 이곳 유치원의 교육적 가치이다. 이곳 유치원은 특히 유아들의 ‘정서지능’을 높이는 교육에 많은 집중을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사장 김동렬)가 한유총 법인취소 처분 취소 청구 항소심 재판 승소 입장을 밝혔다. 한유총은 법원의 결정을 환영하며, 그동안 어수선했던 법인 운영을 정상화하고, 본래의 본업으로 돌아가 유아교육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법원의 결정에 의해 한유총이 본래의 지위를 회복한 만큼, 교육당국에 대화를 촉구하고 있다. 아래는 한유총 입장문 전문이다. -한유총 입장 전문- 법원의 현명한 결정을 환영하며, 사법부가 대한민국의 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법정 안팎에서 한유총을 해체하려는 가장 중대한 사유가 지난 2019년 3월 한유총 소속 사립유치원의 개원연기 투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요악하면, 한유총이 회원 사립유치원에 집단 개원연기를 강요 혹은 지시하며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보편적인 유아학습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이 한유총의 법인 취소를 위한 행정적 조치를 처음 시작한 시기는 그보다 훨씬 앞서 벌어졌다.◇ 한유총 해체 시도 처음 시작은 2018년 12월 실태조사조 교육감은 한유총을 해체하려는 이유로 집단 개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를 해체하려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시도가 또 다시 무산됐다. 법원이 공권력의 자의적 행사와 남용에 제동을 건 것이다. 이달 15일 서울고등법원(행정9부·부장판사 김시철)은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이 청구한 한유총 법인설립허가 취소처분 취소 항소심에서 앞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한유총) 승소 판결을 내렸다. 항소심 재판부는 조 교육감이 주장하는 한유총 법인설립 취소 사유가 제1심에서 주장한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서울시교육총의 한유총 법인 설립 취소 처분을 취소한 1심 재판부의 판결이 정당하다고 봤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예술에 재능이 있는 장애아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A'의 기획전시 을 오는 11월 4일까지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지하 1층에서 개최한다 .'프로젝트 A'는 국내 최초의 시각 분야 장애예술인 전문 레지던시인 잠실창작스튜디오가 지난 2013 년부터 시작해 8년째 운영 중인 장애아동 창작지원 프로그램이다.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배 )의 후원과 전문 예술가의 참여로 지금까지 39명의 장애아동에게 일대일 멘토링과 작품 발표의 기회를 제공했다.이번 전
경기도가 만 3세부터 6세까지 아동 중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가정보호 아동(양육수당 대상 아동) 5만4470명 전체를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가정 방문을 통한 전수 안부 조사를 진행한다.기존에 학대피해를 입어 별도 관리 중인 아동 등 고위험군 아동들은 오는 11월 30일까지 2차 관계기관 합동 점검에 들어간다.이번 전수조사는 조두순 등 아동대상 범죄자 출소에 따른 도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보건복지부 ‘e아동행복지원 사업’ 점검대상인 만 3세(11,559명)에서 6세까지로 조사 범위를 넓힌 것이다. ‘e아동행복지원
경기도가 아동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구상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도는 21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정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놀이혁신 추진방안 마련을 주제로 한 '아동 놀이문화 확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심포지엄 현장 참석자는 50명 미만으로 한정했다. 사전 신청자 250여 명은 온라인 줌(ZOOM)을 이용한 웨비나(webinar) 방식으로 참여해 기조강연과 아동 놀 권리 정책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 종합토론 등을 시청했다.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회장 우영혜)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가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변경을 추진한다.교총과 연합회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변경하기 위해 총력 입법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 단체는 "지난 18‧19대 국회 때 법안 발의를 이끌었지만 통과시키지 못했던 유아학교 변경법(유아교육법 개정안)을 제21대 국회에서 다시 발의, 관철시키기겠다"고 했다.양 단체는 유치원 명칭이 일제 시대의 잔재라고 주장했다.양 단체는 "1995년 국민학교를 초등
출산과 보육이 중요한 요즘,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주목받고 있다.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오산시는 경기지역 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체로 확대해 봐도 최고의 ‘보육도시’로 꼽힌다. 여러 수상 경력이 이를 증명한다. 오산시는 지난해 보육정책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3년 연속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경기도 저출산 우수시책 지자체에 선정되면서 인구정책 분야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오산시는 보육행정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오산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까. ◇ 작은 부
학교 스쿨존 내 초고압선(공중선 기준)이 공중에 지나고 있는 학교가 전국에 총 178곳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이탄희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을 위해 각 시도교육청과 지자체, 한국전력공사가 적극 협의해 지중화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8월 말 기준 송전선로 지중화율은 서울(89.6%) 인천(72.8%) 부산(46.6%) 광주(42.9%) 등이었지만, 경남(3.3%), 전남(5.5%) 등은 현저히 낮은 상황이다. 경남은 34만5000V(볼트) 이
경기 수원시가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의 운영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원시 보육아동과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국공립어린이집 등 93개소를 지난 19일부터 순차적으로 현장 점검하고 있다. 점검은 12월 31일까지 이어진다.재무·회계 처리의 적정성 ▲보육 교직원 자격 및 급여·4대 보험 적정 지급 여부 ▲급·간식 적정 운영성 ▲위생관리 실태 ▲어린이집 안전관리(안전교육, 놀이시설 등) 등을 점검한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중대
경기 화성시가 어린이·청소년 의회 의원 수를 100명으로 확대했다.이와 관련 시는 제3대 의회 해촉식과 제4대 의회 의원 위촉식을 지난 17일 어린이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10명의 아동이 대표로 참가하고 나머지 의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4대 어린이의원과 청소년의원에게 위촉장과 배지가 수여됐으며, 앞으로의 소감과 다짐을 적은 섹션카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40명이었던 아동의회는 제4대에서 어린이의회와 청소년의회로 나눠져 각 50명씩 총 100명으로 확대됐다. 어린이의회는 굿네이버스와
'백색입자'가 발견된 독감백신을 접종받은 국민 10명 중 9명이 아동과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병)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12개 시·도에서 총 6897명의 국민이 188개 의료기관을 통해 논란이 일고 있는 '백색입자 독감백신'을 접종받았다.성별로는 여성이 51.2%인 3532명, 남성이 48.8%인 3365명이었다. 연령별로는 0~10세 5415명, 11~20세 1007명으로 아동·청소년이 전체 백신 접종
미혼부 자녀의 아동수당 수령 절차가 보다 간편해 졌다. 보건복지부는 출생신고가 어려운 미혼부 자녀의 경우, 출생신고 전이라도 일정 요건 충족시 아동수당, 보육료 및 가정양육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변경된 제도는 이달 15일부터 적용됐다. 이는 미혼부 단체 등을 통해 제기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8월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미혼부 자녀 출생신고 및 지원 개선방안의 후속 조치다. 현재 미혼부는 가정법원 확인을 받아 출생신고를 할 수 있는데 실제 법원 확인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되면서 같은 기간에 아
기간제 교원이 학교의 담임을 맡는 비율이 해마다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기간제 교원 담임업무 분담 현황’에 따르면, 전체 담임교사 중 기간제 교사의 비율은 △2016년 9.1% △2017년 10% △2018년 10.3% △2019년 11.4% △2020년 12.5%로 최근 5년간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6년도에 비해 기간제교원의 담임 비율이 낮아진 지역은 단 한 곳도 없었다.지역별로는 올해 기준 △경북 16.7% △광주 15.
경기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4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 오는 22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전망이다.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권정선 의원은 "도내 어린이집의 취약보육 확대 지원과 보육교직원의 노동 여건 개선, 영유아 권익 존중 등 도내 보육 서비스의 질적 수준이 한 단계 더 높아질 전망"이라며 "도내 보육 환경 개선 사항을 법제화함으로서 경기도의 취약보육에 대한 관심을 정책으로 확립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도내 장애아동,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족, 맞벌이 부부와 같은 취약보육 대상자를
이혼 가정이 늘고 있지만 양육비 미지급 문제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김남국 의원실이 여성가족부를 통해 양육비이행관리원이 정리한 자료를 제출받은 결과, 지난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양육비 지급 이행 관련 총 1만7147건의 이행의무가 확정됐고, 이 중 6333건 만 이행된 것으로 나타났다.지급 이행률은 36.9% 수준이다. 양육비를 지급 받아야 할 대상자들 중 3분의 2는 지급 받지 못한 상황이다. 김남국 의원은 "양육비이행관리원이 유지하고 있는 통계 외에 상대방의 거주지가 명확하지 않거나 하는 등의 이류로 양육비이행관
2021학년도 국‧공‧사립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가 이달 30일부터 시작된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입학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17년 3개 교육청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유아모집‧선발에 대한 조례 제정을 완료, 현재는 모든 국‧공‧사립유치원이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교육부는 "올해는 처음학교로 일반모집 추첨 방식을 희망순(중복선발)에서 희망순(중복선발제한)으로 개선해 3희망 모두 탈락될 확률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누렇게 익은 논두렁 사이로 아이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16일 화성시 매송면 야목리 생태 논 학습장에는 가을걷이 '논 산책 추수체험'을 나온 어린이들이 모였다.당초 논에서 모심기부터 진행해온 논 산책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올해는 현장체험 대신 강사가 어린이집으로 찾아가 아이들이 직접 벼 화분을 심어보는 것으로 시작했다. 또한 직접 논을 찾을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해 교직원들이 틈틈이 생태 논 학습장을 찾아 키워낸 벼들은 꽃이 피고 이삭이 맺힐 때까지 아이들의 생태 교재로 활용됐다. 가을이 되면서 제법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유아가 그린 환경' 공모 참가 단체를 모집한다.신청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 도내 유아단체로 50곳 3000명을 모집한다. 단체당 최대 80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계획 인원이 미달될 경우 추가 모집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 단체에게는 교육 영상과 8절 도화지, 크레파스가 제공된다. 교육영상 시청 후 환경에 대한 그림을 그려 우편으로 보내면 우수 단체 5곳을 선정해 시상한다.신청 방법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www.ggyc.kr) 공지사항 내 첨부된 온라인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