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책연구소(소장 백선희)는지난 12일 강원도 삼척시청에서 '제2차 KAL(KICCE Active Listening: 육아정책연구소의 적극적 경청) 찾아가는 육아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KAL 육아현장 간담회는 백선희 소장 취임과 함께 개최한 '육아정책연구소에 바란다(KAL: KICCE Active Listening) 열린 토론회'의 후속 기획이다.백 소장 및 원내 연구직이 육아의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가구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15일 3선 공약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을 50%까지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서울시는 그동안 국공립 어린이집 1000개소를 설치해 이용비율이 영유아 기준 30%를 넘은 상태다.박 시장은 지난 2월 '청년의 사랑에 투자하는 서울'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난해 말 1274개소에서 2020년 1930개소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박 시장은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이 50%를 넘으면 어린이집 대기시간을 줄이고, 믿을 수 있는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영유아 부모들의 육아 걱
'금융권의 검찰'로 불리는 금융감독원의 수장 김기식의 '내로남불'(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의 줄임말)이 정쟁의 중심에 섰다.비정부기구(NGO) 출신인 김기식 원장을 둘러싼 '용역갑질' '외유출장' '외유 동행 여비서 특혜' 등의 의혹에서 비롯된 논란이다.이 논란은 적폐청산을 외쳐온 문재인 정부가 사실상 '김 원장 감싸기'에 나서면서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청와대는 지난 13일 "김 원장의 과거 국회의원 시절 문제 된 행위 중 어느 하나라도 위법
6·13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르는 교육감선거가 14일로 6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교육 소통령'으로 불리는 서울시교육감의 선거전 윤곽이 잡히고 있다.그동안 진보·보수후보들이 진영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유력 중도후보가 가세하면서 3자 구도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조희연(진보)·문용린(보수)·고승덕(중도) 후보의 3파전으로 전개됐던 지난 2014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와 비슷한 양상이다.진보진영에서는 '현직 프리미엄'을 지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다. 조 교육감은 이르면 오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13일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최종 결정됐다.성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전교육희망2018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최종결과 발표 및 정책협약식에서 진보진영 단일후보 경선에 참여한 승광은 예비후보와 함께 힘을 모아 선거에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성 예비후보는 "대전 민주진보교육감 단일 후보로 선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선에 참여해 열심히 애쓴 승광은 후보에게 감사하다. 승 후보와 함께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오늘 임시정부 수립 99주년이
김영록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아이 좋아! 엄마 좋아' 보육공약을 발표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을 만들겠다는 포부다.김 예비후보는 최근 순천시 선거사무소에서 지역 주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산모전담 간호사 배치 ·안심차량 지원 등 자신만의 보육공약을 피력했다.그는 간담회에서 "신생아 양육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 장려정책의 결과로 전남도의 합계 출산율은 147명(전국 평균 117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직장맘 등 주부들이 좀 더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보완·개선이 필요하다"며 "급격한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재선 출마가 유력한 이재정 현 도교육감의 대표 정책인 '9시 등교'에 대한 강제성을 지적했다.송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2014년 도내 초·중·고교에 9시 등교를 처음 시행하면서 학부모와 일선 학교의 반대의견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송 예비후보 측은 "당시 경기도교육청이 9시등교를 놓고 겉으로는 자율시행을 얘기하면서 뒤로는 도내 각 교육지원청과 초·중·고교에 공문을 보내 실시여부를 확인하는 등 사실상 강제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유아교육신문은 정부의 유·초등(1,2학년) 방과후 영어과정 금지 정책이 UN의 세계인권선언과 아동권리협약에서 천명하고 있는 부모와 아동의 권리를 침해할 소지가 있으며, 또한 교육부가 정책 추진 과정에서 교육 주체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지 않았다는 등의 지적 보도를 이어왔다. 이와 관련 유치원 방과후 영어과정 금지 방침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더욱 커지자 교육부가 국민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교육부는 유치원 방과후 영어과정 지속 여부를 '국민참여 정책숙려제'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최근 밝혔다.국민참여 정책
시민단체들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나서는 출마예정자들에게 아동인권 정책을 촉구하고 나섰다.23개 시민사회단체·노동조합으로 구성된 '보육 더하기 인권 함께하기'(이하 보육더하기인권)는 12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지방선거 후보님, 어린이날까지 아동인권 실현 약속해주세요'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가졌다.기자회견은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출마예정자를 대상으로 아동인권 실현 지방선거 정책과 '인권 실현 아동보육·교육 현장을 위한 사회적 협약' 체결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감기 환자 5명 중 2명은 봄철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9세 이하 감기 환자가 전체의 17%로 가장 많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감기 질환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를 분석해 11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지난해 감기 환자는 총 2011만명이었다. 이 가운데 겨울철(전년도 12월~2월) 감기를 앓은 환자는 963만명(47.8%)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봄철(3월~5월) 감기 환자는 873만명으로 전체 43.4%를 차지했다.박윤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감
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본부 인천지부는 10일 '6·13지방선거 인천시교육감 단일 후보로 고승의 예비후보를 추대했다.인천지부는 이날 오후 2시 인천시교육청 4층 브리핑룸에서 '범보수 단일후보 고승의 추대식 및 기자회견'을 열고, 고승의 예비후보 추대 배경을 밝혔다.인천지부는 "2014년 시민 직선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의 분열로 진보 교육감이 당선되는 참패를 경험했다"며 "그간 자유교육과 편향적인 정치이념을 추종하는 진보교육감은 전교조 교육체제에서 우리 교육을 신음하게 만들었고, (두 번 다시 같은 일이 되풀이 되지
정부가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공기정화장치 확대 설치방안을 마련했지만 유아들이 생활하는 어린이집은 대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어린이집의 경우 소관 부처가 보건복지부지만 별도의 미세먼지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어서다.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미세먼지 대책은 유치원과 초등학교만 대상으로 하고 있다.이처럼 중앙정부가 손을 놓으면서 어린이집 미세먼지 대책은 지방자치단체 몫이 됐다.예산이 많은 수도권과 세종시는 사정이 낫지만 지방도시는 공기정화기 설치율이 25%에 불과한 곳도 있다.8일 복지부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