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코로나19로 경영위기에 처한 사립유치원의 위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18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치원 교육력과 위기 대응력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해 사립유치원장 12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소통에 나선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6일까지 4차례에 걸쳐 온라인 연수를 진행했다.연수에서는 유치원 원격 수업 운영과 놀이 중심 교육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연수 참여자들은 ▲유치원 놀이 중심 교육 운영 역량 강화, ▲유치원 원격수업
아동돌봄 지원 대상을 고등학생 연령의 청소년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서 나왔다. 고영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안산단원갑)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4차 추경예산심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아동돌봄지원 대상을 중·고등 연령까지 확대해야 한다며 증액안을 제출했다.고 의원은 "코로나19로 초·중·고가 등교를 제한하고 온라인 수업을 함으로서 학교나 각 기관이 돌봄의 역할을 못하게 되어 사실상 모든 부모가 초·중·고등학생을 돌봐야 하는 상황이므로 아동돌봄지원을 중·고등 연령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저연령 아동에게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초등학교 아동의 기초학력 잡기에 고삐를 죈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도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25일까지 기초학력 진단검사와 읽기 학습 특성 체크리스트 검사를 시행 중이라고 했다. 기초학력 부진 영역의 조기 파악과 신속한 보충 지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초등 1~2학년 학생 중 또래에 비해 읽기, 쓰기, 셈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부 및 도교육청에서 제공하는 검사도구 중에서 적합한 진단검사 도구를 선정 또는 재구성해 활용한다
하늘로 먼저 간 딸의 뜻을 이어 그 아버지도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위해 재산을 기부할 뜻을 밝혔다.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유산기부자 모임인 그린레거시클럽에 강준원씨(1936년생)가 28호 유산기부자로 등재됐다고 16일 밝혔다.강씨의 외동딸은 故 강성윤씨로, 작년 9월 43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하며 재단에 4억 4000여만 원의 유산을 기부한 바 있다.아버지 강준원씨도 최근 기력이 쇠약해지면서 딸의 뜻과 함께하겠다며 사후 남은 예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사인증여계약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추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2)이 아동의 통학 안전 강화를 위해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바닥에 'LED 바닥신호등'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추 의원은 "스마트폰 및 전자기기 보급 확대로 인해 횡단보도 앞 대기상태에서 신호등 및 다른 보행자 인식을 못하는 일명 '스몸비족'이 늘어가는 추세"라며 "학교 앞 횡단보도에 스마트 LED 바닥신호등이나 대기선 경고음성 안내시스템, 안전 에어봉 등 교통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학교 앞 안전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 의원의 이
교육부가 초등학교 아동의 수학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똑똑! 수학탐험대' 서비스다. 초등학교 저학년(1, 2학년)이 대상이다. 교육부는 학교에서는 수준별 개별화 학습을, 가정에서는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시스템을 이달 14일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정보지능기술을 활용하는 가운데 비판적 사고력, 정보판별력, 공감 소통능력 등을 길러 문제를 해결할 수
오산시가 초등학교 아동의 방과후 돌봄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시는 현재 11% 남짓에 불과한 초등 공적돌봄 이용율을 오는 2022년까지 20%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이와 관련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에 돌봄을 제공하는 함께자람센터 6·7호점을 신규 개소하고 이용 아동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함께자람센터는 학교가 끝난 후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 아동(만 6~12세)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신규 개소한 함께자람센터 6호점은 오산세마효성백년가약 아파트(양산로 422) 내에,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학교의 등교수업이 중단됨에 따라 학생들의 결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16일 "수도권 초·중·고등학교가 20일까지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감에 따라 결식아동들의 급식 공백 방지를 위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결식아동 급식지원사업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빈곤, 부모의 실직 등의 사유로 결식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에게 도와 시·군이 예산을 부담해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취학아동의 경우 학기 중 점심은 교육청이 부담하는 학교급식으로 지원되며, 아침·저녁과 방학 중 식사는 아동 사정에 따라 최소
보건복지부가 초등학생까지 연령 아동에 특별돌봄 지원금으로 1인당 20만 원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된 추가경정예산안(총 1조4431억 원 규모)을 지난 주 국회에 제출했다. 복지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양육이 증가함에 따라 돌봄부담 완화를 위해 아동 특별돌봄 지원금 지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밀접 돌봄이 필요한 미취학 아동(영유아) 및 초등학생 등 532만 명이 지원 대상이다. 복지부는 "집행의 신속성 및 아동 양육 가구의 사용 편의성 등을 고려해 아동 1인당 20만 원씩 현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조정에 따른 교육 분야 후속 조치로 수도권 중·소규모 학원·교습소의 집합금지가 오늘부터 해제됐다. 단, 대형학원은은 이달 27일까지 집합 금지가 지속된다. 중대본의 거리두기 2단계 조정에 따른 교육부의 후속 조치다. 수도권 중·소형학원(300인 미만, 총 4만1567개소)은 14일부터 집합금지가 해제된다.수도권 지역의 경우 고위험 시설인 대형학원(300인 이상, 393개소)은 이달 27일까지 집합금지를 유지하고, 중·소형학원(독서실 포함) 및 교습소는 집합제한 조치 및 마스크 착용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를 의
교육부가 직위 해제나 징계 등 신분상 불이익을 받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교원의 구제 방안을 전교조와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대법원이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처분 취소 소송을 파기 환송하고, 고용노동부가 '노조아님 통보'를 직권 취소함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또 "전교조 노조전임자(33명)에 대한 면직처분의 선행 사유가 소급 소멸 되었기에, 관련 14개 시도교육청에 해당자에 대한 면직처분 취소가 필요함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국정도서 중에서 사회·과학 과목을 검정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에 따라 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학교 디지털교과서 국·검정 구분'(교육부 훈령) 일부 수정 고시안을 지난 11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현행 국정인 초등 3~6학년 사회·과학 디지털교과서를 검정으로 전환 발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검정 전환 대상 디지털교과서는 초등학교 3∼6학년 사회·과학 총 16책이다.변경된 발행체제는 학년군별로 3~4학년은 2022년부터, 5~6학년은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유치원 교사들을 위해 '놀이교육 웹진'을 발간했다. 도교육청은 14일 "유치원 교원의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 지원과, 현장 소통을 위해 놀이 중심 교육 웹진 놀이뷰(VIEW)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놀이뷰는 ▲전문가 칼럼, ▲교육 실천 사례, ▲공감과 존중의 교육 현장 이야기, ▲설문과 통계로 알아보는 교육 현장 등 4개 영역으로 구성했다.'공감과 존중의 교육 현장 이야기'에 수록한 QR코드를 누르면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지난해 0.92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출산율 감소율을 보면 두려울 정도다.전년도인 2018년 사상 최초로 0.98명을 기록하며 1명 대 밑으로 떨어졌다가 1년 동안 큰 폭으로 다시 하락했다. 우리나라 연도별 출생아 수를 보면 2006년 44만 8153명, 2007년 49만 3189명, 2008년 46만 5892명, 2009년 44만 4849명, 2010년 47만 171명, 2011년 47만 1265명, 2012년 48만 4550명
교사노조연맹 산하 전국단위 노조인 전국중등교사노동조합(전국중등교사노조) 4대 집행부를 이끌어 갈 위원장에 이선희 서울 인헌중 교사가 선출됐다.전국중등교사노조는 지난 9월 7일부터 9일까지 전국단위 노조에서 선출한 대의원들로 구성한 선거인단의 제4대 위원장 찬반투표 선거를 하고 92%의 찬성으로 이 위원장을 선출했다.이선희 전국중등교사노조 위원장은 "선생님들의 응원과 지지를 마음 깊이 새기고 우리 중등교사노조가 더욱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이밖에 제1 부위원장 서울 신현고 김현 교사,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매뉴얼을 제작한 지자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9일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등에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매뉴얼을 배포했다"고 밝혔다.매뉴얼은 주택단지 362개소, 도시공원 174개소, 어린이집 54개소, 놀이제공영업소 13개소, 식품접객업소 10개소 등 지역 어린이놀이시설 623개소의 관리주체 또는 안전관리자에게 전달됐다.행정안전부가 발행한 매뉴얼을 바탕으로 제작된 매뉴얼은 ▲어린이놀이시설의 설치 및 안전검사 ▲어린이놀이시설 유지·관리 ▲관리감독기
교육부가 2021학년도 유치원·초등·특수학교(유초)교사 선발인원 계획을 밝혔다. 모집공고에 따르면 유치원 교사는 총 1232명을 선발한다. 전년도보다 410명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451명으로 가장 선발 인원이 많다. 이어 경남 112명, 전북 100명, 서울 90명, 전남 74명 등이다. 초등학교 교사는 총 3864명을 선발한다. 전년도보다 290명 증가했다. 경기도가 1219명, 부산 380명, 경북 359명, 전남 308명, 서울 304명 등을 선발한다. 지역별 유·초·특수학교 교사 임용 시험 계획은 지역 교육청별
코로나19로 학교 등교 수업이 장기간 정상화되지 못함에 따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초등생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기초학력 협력 강사를 지원한다.기초학력 부진학생과 교육취약계층 학생 가운데 학습 지도를 원하는 학생을 협력 강사와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9일부터 4개월간 도내 초등학교 710교에 협력강사 946명이 투입된다.기초학력 협력 강사는 ▲학생 원격수업 관리·지원, ▲기초학습 부진학생 지원, ▲한글 미해득 학생 지원, ▲학습 습관 형성 도움 등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맞춤 지원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격수업 효과
앞으로 성범죄 전력이 있는 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기관 취업이 제한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용인시을)은 8일 "성범죄자의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법은 성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은 경우, 법률로 정해진 취업제한 시설·기관·사업장을 일정기간 동안 운영하거나 취업할 수 없도록 하는 명령을 동시에 선고할 수 있도록 돼 있다.김 의원은 "그러나 현재 유치원·어린이집, 학교, 청소
지난 110년 우리나라의 유아교육을 견인해 왔던 민간 유치원의 수가 최근 2년 새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정책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2019 영유아 주요 통계'에 따르면 2019년 12월 기준 우리나라 사립유치원의 수는 총 3978개 원이다. 지난 2000년 총 4318개 원이었던 사립유치원은 2017년까지 소폭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며 큰 변동 없이 유지되다가 유치원 비리 논란이 불거진 2018년 이후 폐원 유치원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2017년 4282개 원이던 사립유치원은 2018년 말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