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이주호 사회부총리(교육부장관)가 어린이집 보육교사 권익보호를 위한 조치들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양 측은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들과 함께 보육 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한 어린이집 교사의 보육활동 보호를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주호 장관은 이달 11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어린이집 교사의 보육활동 보호를 위한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들을 고려할 때, 어린이집 교사의 보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보다 세심한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사회부총리로서 유보통합 과정에서 유치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성국)가 2024학년도 공립 유·초·중등·특수·비교과 신규교사 임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교총은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를 실현하기 위해 고용인원 감축이 아니라 증원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교육부는 9일 ‘2024학년도 공립 유·초·중등·특수·비교과 신규교사 선발예정인원’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전년도에 비해 선발인원이 초등교사 410명, 중등교사 210명, 유치원 교사 89명, 영양교사 85명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총은 이에 9일 입장문을 내고 “교권 보호 강화와 함께 교원 정원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효율적인 유아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유아교육정책 개발을 위해 8일부터 이틀간 ‘유아교육전문직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도교육청은 ▲미래형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자율과 균형의 교육공동체 문화 확대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현장 맞춤형 유치원 지원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협의회는 도교육청 유아교육정책 담당자 전원이 참여해 상반기 추진한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에 중점 추진할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주요 협의 내용은 ▲유아교육과정 정책 공
경기 의왕시에서 아홉 번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이 화제다.의왕시 오전동에 사는 강민정(44세)씨는 이달 4일 오전 11시 34분경 아홉 번째 자녀를 출산해 3남 6녀를 두게 됐다. 아이는 3.15kg 남아로, 자연분만을 통해 출산했다.강 씨는 “최근 많은 부부들이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아이를 낳아서 키우면서 느끼는 기쁨과 보람에 비하면 어려움은 아주 작게 느껴진다”고 밝혔다.김성제 의왕시장은 4일 산모가 입원해 있는 산본제일병원을 찾아 속싸개, 겉싸개, 기저귀 등 출산축하 선물
교육부는 유‧보통합 관리체계 일원화를 추진한다. 교육부는 유보통합 실현을 위해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관리체계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 일원화하는 것이 최우선으로 필요하다는 아이행복 연구자문단의 권고를 토대로, 당정협의를 통해 입법 전략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관리체계 일원화는 보건복지부와 시도, 시군구에서 담당하고 있는 영유아보육 업무(정원, 예산 포함)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 이관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정부조직법 등을 우선 개정해 중앙 부처 업무 이관을 먼저 추진하고, 후속으로 지방 단위에서의 이관을 위한 지방교육자치법 등의
경기도 교원 대부분은 정당한 교육활동을 침해한 학생에 대한 분리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3일 공개한 정기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분리 교육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무려 97.9%의 응답자가 찬성 의견을 밝혔으며, 이 가운데 ‘매우 필요하다’라는 의견이 85%를 차지했다.조사는 경기도 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재직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만 명이 넘는 교원이 참여했다.분리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한 교원들은 “다른 학생의 학습권 및 교사 수업권을 위해”, “교육활동 침해 행위에 대한
영아를 동반한 부모를 위해 ‘영아동반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하도록 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김병욱 국회의원은 3 세 미만 영아의 부모 등 보호자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한 영아동반 전용 주차구역(이하 영아 주차구역)의 설치 근거를 마련하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현행법에는 3 세 미만 영아를 보육하는 보호자에 대한 영아 주차구역 설치 관련 규정이 존재하지 않아, 영아 동반 보호자의 이동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현행법 장
경기도의회 이자형 의원(교육행정위원회)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동권리옹호단 그린즈가 아동기본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 의원과 그린즈 경기권역 아동들은 2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동기본법은 아동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다양한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들이 행복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안”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아동에 대한 ▲차별금지 ▲폭력과 학대로부터 보호 ▲교육권 보장 ▲안전 ▲놀권리와 쉴권리 ▲참여권 보장 ▲아동들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한 기후대책 마련 등 내용이 법안에 담겨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임 교육감은 28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주훈지 회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정진강 경기지부장, 경기교사노동조합 송수연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그같이 밝혔다.교사단체 대표들은 교사의 교육활동 침해 수위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우려하며, 도교육청 차원의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에 따른 교직원 보호를 위한 법령 정비, 교육활동 침해를 당한 교원 대상 법률 및 인적 지원, 무고한 교육활동 침해 가해자에 대해 적법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은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아이누리놀이터 조성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달 18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개정안은 놀이터 조성 기본방향에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놀 수 있는 공간 및 놀이시설을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했다.놀이터 조성과정에서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경기아이누리놀이터 협의회에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경기아이누리놀이터 조성은 경기도가 기존의 획일적인 놀이터를 어린이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높일 수
의왕시 김성제 시장이 2026년 신학기 개교를 목표로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왕시와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광)과 24일 의왕 백운호수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학부모 및 주민을 대상으로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 설명회를 열었다.이날 설명회에서 백운호수초 한 학부모는 “초중통합학교를 설립하게 되면 현재 초등학교의 증축이 필요한데, 학생들이 수업을 받는 시간에도 공사를 하게 되느냐”고 질문했고, 이에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기 중 증축을 하는 사례들이 많이 있다”면서도 “학생 수업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불법 운영 근절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21일 이경희 제1부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점검단, 성남교육지원청 점검단이 성남지역 유아 대상 영어학원 현장 실사 점검을 한 후 그같이 밝혔다.이날 도교육청은 부적정한 교습과목 운영 및 교습비 책정, 원어민 강사 채용 적정성 등을 점검했다.도교육청은 이번 점검이 지난 5월 특별점검에 따른 주요 점검사항 준수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당시 도교육청은 유아 대상 영어학원 228개원 중 99개 학원에 행정처분 207건을 내린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