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사장 김동렬)와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정성필)가 1월 22일 업무협약을 맺고 유치원 유아의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업무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선제적 방역 조치에 협력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는 최소화 했다. CJ프레시웨이는 글로벌 식자재 유통 및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한유총은 CJ프레시웨이가 다년간의 학교급식 식자재 납품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 유치원에 친환경·맞춤 식자재를 공급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진중 CJ프레시웨이 영업본부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갑갑했던 유아들이 성취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던 미술대회가 열렸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회장 윤정순)가 도내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만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제2회 2020 경기도사립유치원 미술대회’를 열어 모두 4432명의 유아들이 상을 받았다. ‘행복한 유치원 이야기’를 주제로 열렸던 이번 미술대회에는 경기도내 112개 사립유치원에서 만5세 원생 4432명이 작품을 출품했다. 유아들은 8절 도화지에 색연필이나 크레파스, 물감, 싸인펜, 파스텔 등으로 자신이 경험했던 유치원에서의 행복한 일상을 그렸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등원 수업 중단으로 고사 위기에 처한 사립유치원에 한시적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2월을 버텨내기 위한 ‘사립유치원 안정화 지원금’이다.도교육청은 “이번에 지원하는 한시 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유치원 등원 일수가 줄어도 학부모들은 대부분 부담금을 그대로 감당해야 해 유치원 입학을 취소하거나 퇴소하는 경우가 늘어나 이에 따른 유아 학습권 보장과 학부모 부담 경감 대책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 지급하게 됐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또 “사립유치원 운영 안정화 방안이 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 의왕1)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사 위기에 처한 사립유치원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1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격수업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유치원에 대한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경기도교육청에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박근철 대표의원, 정윤경 교육기획위원장(군포1), 남종섭 교육행정위원장(용인4), 정승현 총괄수석 부대표(남양주4), 이기형 협치수석 부대표(김포4), 김성수 수석대변인(안양1) 등이 참석했다. 박근철 대표의원
교육부가 올해 달라지는 유아·고등학교 정책을 소개했다. 교육부는 올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재원 유아 대상 누리과정 지원 단가를 전년대비 2만 원 인상, 국·공립유치원 유아학비(누리과정비)는 월 8만 원, 사립유치원 유아학비 및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누리과정비)는 월 26만 원을 지원한다. 모든 국공립 및 일정 규모 이상 사립유치원에는 학교급식법을 적용, 영양교사 배치 및 위생안전관리 기준을 적용해 운영토록 했다. 한편, 고등학교 교육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고교 2·3학년에만 적용돼던 무상교육을 전 학년으로 확대한다. 이에 124만 명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새해에는 여러분들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알찬 결실을 맺는 뜻깊은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유총도 여러분이 바라시는 바와 같이 유아교육발전을 위해 매진하겠습니다.불행하게도 2020년을 휩쓸었던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은 좀처럼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한 가지 다행스러운 점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원격수업, 긴급돌봄, 방역관리에 애써주신 유치원 학부모, 교직원, 우리 사랑스러운 원생 모두의 노력으로 유치원은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던 점입니다.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숲교육’은 세상살이를 준비하는 유아들에게 가장 적합하고 효과적인 교육방법 중 하나다. 여러 선진국에서도 주목하는 유아교육이다. 독일의 ‘숲유치원’이 대표적이다.숲교육은 유아들을 자기 주도적이고, 경험을 하게한다. 그를 통해 유아들은 세상을 준비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진짜 지식’을 체득한다. 스스로 유능해지고 강한 아이로 성장하는 틀은 다지는 것이다. 인천 서구에 위치한 아림유치원(원장 신혜숙)은 우리나라에서 자연친화적 숲교육으로 대표적인 곳이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숲유치원’으로 통한다. 아림유치원 교육은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다고
코로나19 휴업에 따른 경영위기에다, 가정양육수당을 받기 위한 원아 퇴원까지, 민간이 운영하는 유아교육기관인 사립유치원이 정책 사각지대에서 위기다. 사립유치원계에 따르면 코로나 확산으로 현재 수도권 내 유치원은 등원이 중지되고 원격수업이 시행됨에 따라 원비 반환에 대한 학부모 요구가 늘고 있다. 게다가 가정양육수당 지원 기간이 연장되면서 연초 가정 양육수당을 받기 위한 원아들의 퇴원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일부 국공립유치원이 조기졸업(12월, 1월)을 시행하면서 가정양육수당 전환 안내를 학부모께 고지하는 사례가 일부 맘카
코로나19로 인한 휴업기간 사립유치원 교사 처우개선비를 놓고 벌어진 경기도교육청-사립유치원 간 갈등이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사립유치원 교사들에게 주는 처우개선비 지급 기준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도교육청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휴업 시국에도 교사들에게 최저임금 이상 급여를 지급하지 않는 사립유치원의 교사들에게는 처우개선비를 지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하지만 이는 일선 민간 유치원의 어려운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처사라는 반발을 불러왔다. 코로나 휴업이 장기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의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던 공정거래위원회가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공정위는 최근 한유총에 “사업자단체 금지행위에 대한 구체적 증거를 발견할 수 없어 무혐의 조치했다”고 통보했다. 공정위는 지난 2019년 3월 당시 개학연기 투쟁에 나섰던 한유총이 ‘공정거래법 제26조’(사업자단체의 금지행위)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조사에 들어갔다. 공정위는 당시 한유총 본부와 일부 지역 지부에 조사관 30여 명을 파견해 컴퓨터 자료를 확인하는 등 현장조사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공정위 조사는 ‘표적조사’ 논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28일 “전국 최초로 외국인 자녀의 유치원 유아학비를 지원하는 정책이 경기지역 다른 지자체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외국인 아동의 유치원 유아학비를 지원하는 내용의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안산시를 포함해 경기도내 7개 지자체(안양·과천·부천·시흥·연천·포천)를 시범도시로 선정했다.안산시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지역 유치원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만 3~5세) 가운데 사립유치원생에게는 매달 24만 원, 공립유치원생에게는 매달 6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시
지난 110년 우리나라 유아교육을 이끌어왔던 민간이 설립 운영하고 있는 유치원의 위기다. 사립유치원에 대한 차가운 시선과, 운영의 자율성을 대폭 제한하는 법률 규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휴업까지. 폐원하는 사립유치원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2020년 문을 닫은 사립유치원은 전국에서 총 261곳으로 파악됐다(교육통계서비스 4월 통계). 2019년에도 폐원한 사립유치원은 257곳이었다. 사립유치원 비리 논란이 본격적으로 몰아쳤던 2018년에는 111곳이 폐원했다. 2018년 이전까지는 사립유치원 운영은 안정적 추세였다. 2015
민간이 운영하는 사립유치원의 교사들은 국가기관이 운영하는 국공립유치원 교사들에 비해 급여가 적다. 대신, 신경 쓰고 정성을 쏟고 챙겨야 할 일은 훨씬 많다. 민간의 유치원은 주위의 평가가 생명이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학부모들에게 잘 못 보이기라도 하면 유치원은 언제라도 당장 문을 닫게 될 수 있다. 그만큼 항상 아이들을 신경 써야 하고, 일은 국공립 교사들에 비해 고되다.각 시도 교육청은 국공립과 사립유치원 교사들의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사립유치원 교사들에게 인건비 보조 성격으로 이것저것 합쳐 월 60만 원 가량의 ‘처우개선비’
내년부터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원생 부모에게 유아교육경비(누리과정비) 2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교육부는 23일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의 교육·보육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021학년도부터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 1인당 월 26만 원의 유아학비 및 보육료를 학부모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는 7년 만에 최초로 누리과정 지원금을 월 2만 원씩 인상해 2020학년도에 지원한데 이어, 2021학년도에도 월 2만 원씩 추가로 인상하면서 지원금을 2년 연속으로 확대한 것”이라고 했다. 정부가 만3~5세 유아를
국가(교육부)는 국공립회계프로그램으로 개발된 ‘에듀파인’을 2019년 회계연도부터 강제로 사립유치원에 도입한 후, 고객 개인 정보유출 위험을 과도하게 문제 삼아 외부회계업체에 에듀파인 입력행위의 위탁(委託)을 직간접적으로 불허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에듀파인을 개인인 사립유치원에 강제 도입하는 것은 차치하더라도 에듀파인 입력행위조차도 이처럼 엄격하게 통제하는 것은 사립유치원의 경영을 옥죄이는 심각한 규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100명 이하의 재원생을 둔 영세한 사립유치원의 경우에는 에듀파인 관련 전담직원조차도 쉽게 채용할 수 없는
멀쩡했던 유치원이 불과 한 달여 만에 원아들은 모두 떠나고, 지금은 수풀만 무성한 폐허로 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3월부터 지속됐던 유치원휴업이 풀리자마자 올해 6월 갑자기 벌어졌던 일이다. 이곳 유치원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경찰은 최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연세숲유치원 교사 A씨와 B씨, 시민단체 대표 C씨, 한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교육청 지부장 D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사건을 기소의견 송치했다. ◇ 교사 처우개선비 놓고 벌어진 유치원과 교사의 갈등...코로나휴업과 경
문재인 정부 들어 유치원·검찰개혁을 외치고 있는 시민단체 대표가 노래방에서 불법 도우미를 불러 유흥을 즐기다가 폭행 사건에 연루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회정의를 촉구하는 시민행동가로서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는 비판이다. 전국유치원학부모비상대책위원회(전유비) 대표를 지냈고, 현재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상임대표로 활동 중인 김한메 대표는 지난해 10월경 경기 화성시 동탄에 위치한 노래방에서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관계자들 말을 종합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사건 당일 자정이 넘은 시각 혼자서 노래방을 찾은 김 대표는 술과 도우미 접대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놀이 중심 유치원 교육과정의 안정 운영을 위해 9일 ‘놀이 토크 : 2020 놀이를 말하다’ 온라인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이번 토크 콘서트는 놀이 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현장 운영 사례 공유를 통한 현장맞춤형 놀이 중심 교육 안착 정책 마련을 목적으로 마련했다.토크 콘서트는 9일 오후 3시 30부터 2시간 동안 경인교육대학교 김호 교수의 사회로 공ㆍ사립유치원 교사 5명이 주제 토론을 한 뒤 실시간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주요 내용은 놀이를 통한 ▲관찰하고 기록하기, ▲공간과 소
어느덧 2020년 경자년이 지나고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다가옵니다. 올해도 우리 원장님, 설립자님, 교사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난 2018-2019년 우리 사립유치원을 몰아붙였던 그 매서웠던 바람은 기세가 좀 수그러들었다고는 하지만 올해는 또 다른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에듀파인이나 처음학교로를 비롯해 우리 사립유치원의 현실에 맞지 않는 옷을 몸에 억지로 끼워 넣어야 했고, 생각지도 못했던 코로나19 창궐은 우리 유치원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서도,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우리 아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강조하는 정부 주장을 들여다보면, 사립유치원도 국공립처럼 운영하라는 소리로 들립니다. 그러나 실제 정부 기관 공무원이 운영하는 국공립유치원이 민간이 운영하는 사립유치원보다 공공성이 더 낫다는 구체적 근거는 없습니다. 오히려 원아 1인당 소요되는 교육비용이나 특히,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교육서비스를 볼 때 사립유치원의 공공성이 국공립보다 오히려 높다는 평가입니다. 사립유치원에 대한 오해와 진실, 유아교육의 공공성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 국공립유치원이 쓰는 세금 절반 비용으로 교육하는 사립, 전체 국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