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이 어려운 이유는 어느 한 가지에만 치중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앉혀 놓고 공부만 가르친다면 쉽겠지만, 온전한 ‘사람’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유아교육은 그 본질부터가 다르다.유아들은 적절한 신체활동과 함께 정서·인지·감각을 발달시키는 활동이 필요하다. 또 남과 의사소통을 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고, 친구들과의 관계 등을 통해 사회성도 길러야 한다.유아시기의 지속적인 경험은 한 사람의 인격이나 내면의 정서를 형성하는데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유아교육은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여러 교육적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더구나 중요한
우리 아이들은 사회의 미래이고, 국가의 미래다. 유아교육은 미래를 여는 교육이다. 유아교육보다 더 중요한 교육이 또 있을까. 유아의 교육은 유치원에서만 될 일이 아니다. 유아들에게는 모든 것이 교육이다. 유아들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가정에서의 교육은 더욱 중요하다. 그러나 막상 부모로서의 자녀 교육은 어렵다. 소중한 우리 아이 어떻게 키울까. 유아교육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다.◇ “유아들은 모든 일상이 중요” ··· 한림유치원 조수경 원장유아들은 하루 모든 일상이 중요하다. 그래서 유아교육은 일상의 소소함을 발견하려는
교육부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도 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유보통합)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1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 업무보고에 포함된 내용이다.보건복지부는 유보통합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통합 후에도 충분한 유아돌봄 시간을 보장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윤석열 대통령은 단계적 유보통합 대선 공약을 내 걸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단계적으로 일원화 해 모든 유아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과 돌봄을 제공한다는 목표다.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유보통합을 국정과제로 확정 발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유보통합추
영유아 가구가 보유한 미디어 기기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고 보급률도 높아지는 경향이다.영유아는 이러한 가정이 보유한 다양한 미디어에 이른 연령부터 노출돼 있으며, 미디어 이용 연령도 하향화 추세다.육아정책연구소 이정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가정에서의 영유아 미디어 이용 실태와 정책 과제’ 보고서에서 영유아의 미디어 이용이 대부분의 관련 연구에서는 부정적인 영향을 보고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 영유아의 미디어 과의존성 증가에 대한 우려가 높다고 전했다.이 위원은 전국의 0-6세 영유아 부모 1500명 대상 가정에서의 미디어 이용 실태조사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최근 급격한 물가 인상으로 인한 급식질 저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9월부터 급식비 단가 5% 인상을 추진한다.그동안 학교급식 관계자들은 “최근 급등하는 고물가로 식자재 가격이 치솟으면서 식단 작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조리법을 바꾸거나 대체 식자재를 사용하는 등 여러 방법을 동원해 급식을 실시했지만, 급식의 질과 양을 보장하기 위해 반드시 급식비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이에 부산시교육청은 급식비 인상을 위해 부산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추경예산에 부산교육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유아기 발달에 맞는 ‘충남형 유아 인공지능(AI)교육’ 운영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충남교육청은 충남형 인공지능(AI)교육 시범 유치원 4개원, 이끎유치원 20개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얼마 전에는 인공지능(AI)교육 운영유치원 담당자 및 교육전문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담당자 연수를 갖고 ▲유치원 교사의 디지털 미디어 활용 교육 ▲충남형 인공지능(AI)교육 시범 운영 사례 ▲충남형 인공지능(AI)교육 이끎 운영 사례 등 내용을 논의했다.도교육청 류동훈 교육과정과장은 “충남교육청에 초‧중등 교육과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추경예산안에 공립유치원의 수업전념 여건조성을 위한 예산 81억 을 배정했다고 밝혔다.인천시교육청은 최근 6조 95억 원 규모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인천시의회에 제출했다.올해 1차 추경예산 5조 273억 원보다 9822억 원 (19.54%) 늘어난 규모로, 추경 재원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이전수입 8517억 원과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826억 원, 기타이전수입 및 자체수입 479억 원 등 총 9822억 원이 증액됐다.시교육청은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심리·정
우리 아이들은 사회의 미래이고, 국가의 미래다. 유아교육은 미래를 여는 교육이다. 유아교육보다 더 중요한 교육이 또 있을까. 유아의 교육은 유치원에서만 될 일이 아니다. 유아들에게는 모든 것이 교육이다. 유아들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가정에서의 교육은 더욱 중요하다. 그러나 막상 부모로서의 자녀 교육은 어렵다. 소중한 우리 아이 어떻게 키울까. 유아교육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다.◇ “유아는 믿어주는 대로 자란다” ··· 상원리나유치원 온정이 원장졸업할 때 원생들에게 너희들은 앞으로 잘 성장할 것이다, 세계평화와 인류발전에
유치원 교직원의 출산관련 조치업무는 교원과 직원으로 나눠 구분합니다.◇ 교원의 육아휴직과 출산휴가교원의 경우 교육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른 특별휴가의 종류로 규정돼 있습니다. 육아휴직기간은 유치원규칙(정관)으로 정합니다. 육아휴직과 입양휴직의 휴직 기간은 사립학교법제59조제2항에 따릅니다.육아휴직은 자녀 1명에 대해 3년 이내로 하되 분할해 휴직이 가능하고, 입양휴직은 입양자녀 1명에 대해 6개월 이내로 기간을 정합니다. 사립학교법 제59조(휴직의 사유) 1항은 ‘사립학교 교원이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유로 휴직을 원하면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사장 김동렬)와 인테리어업체 엘엑스 지인(LX Z:IN)이 협약을 맺고 한유총 회원들에게 인테리어 할인을 지원한다.대상은 한유총 회원 본인 및 회원의 직계가족(부모, 자녀, 배우자, 형제)이다.창호·주방·붙박이장·신발장·욕실·도어·벽지·바닥재 등을 최대 15% 할인해 주고, 1000만 원 이상 계약자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도어락을 제공한다.단, 할인 품목은 자재 수급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한유총 회원을 위한 이번 할인혜택 기간은 10월 17일(추후 협의 연장 가능)까지다. 신청은 한유총 각 지역사무국 회
경기도의회 황진희 의원(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이 유치원 통학차량의 무공해차 전환을 대비한 지원 방안과 예산절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황 의원은 18일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로부터 ‘무공해차 전환 관련 유치원 통학차량 현황’ 보고를 받고 그같이 밝혔다. 황 의원에 따르면 ‘어린이 통학차량 무공해차 전환 추진계획’에 의거, 2023년 4월부터 신규 어린이통학차량 경유차 등록이 제한된다. ‘어린이 통학차량 무공해차 전환 추진계획’은 올해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공공부문 무공해차 의무구매·임차제도 대상기관이 현행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유아교육 현장과 지속적인 소통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유치원 방과후 과정과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국가관리회계시스템) 등 유아교육 지원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 자리에서 나온 이야기다.임 교육감은 16일 성남시 은서유치원을 방문해 방과후 과정 수업을 참관하고, 사립 유치원 에듀파인에 직접 접속해 보며 유치원 관계자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방역과 교육활동, 방과후 과정을 담당하느라 애쓰고 계시는 유치원 관계자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유아
경기 수원시가 11일까지 ‘2022년 여름방학 메이커 특강’에 참여할 어린이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여름방학 메이커 특강’은 수원지역 유치원생·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메이커(maker) 관련 이론·실습 교육 프로그램이다. 컴퓨터 코딩 작업, 물건 제작 등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전문 강사가 1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시 기업지원센터 메이커스페이스실(권선구 수원벤처밸리Ⅱ B동 6층)에서 이론·실습 교육을 한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아이디어를 바로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첨단 장비가 갖춰진 창의융합 공간이다.1일 교육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3학년도 공립 유·초·특수(유·초)·중등학교 교사 총 148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유치원 10명, 초등 100명, 특수(유치원) 7명, 특수(초등학교) 31명 등이다.시교육청은 교육부의 정원 가배정, 교원 정년·명예퇴직, 학생·학급수 등을 반영해 유·초·특수(유·초)는 총 148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전년도 선발인원 대비 156명이 감소됐으나, 중등은 24개 과목 총 737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전년도 선발인원 대비 101명이 증가됐다.시교육청은 최종 선발 분야 및 인원과 시험 세부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은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1학기 시도별 초중고 무상급식 식품비 단가 현황’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초중고 식품비 평균단가는 2969원이며 초등학교는 2561원, 중학교는 3083원, 고등학교는 3260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질 높은 학교급식과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천차만별인 급식 단가 개선과 단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식품비 단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3760원)이고, 다음은 서울(3741원), 경기(3480원) 순이다. 1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사장 김동렬)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1년 낮추는 교육부의 학제개편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한유총은 1일 성명을 내고 “만5세 유아 초등 편입 학제개편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힌다”고 강조했다.한유총은 “이번 학제개편안이 교육의 본질을 외면했을 뿐만 아니라 유아와 학부모, 교육기관과의 논의 없는 정부의 일방정책”이라며 “절차적 정당성 조차 갖추지 못한 행정 편의의 산물”이라고 지적했다.한유총은 역대 정부에서도 만5세 초등 입학 정책을 시도했으나, 유아의 성장 발달에 맞지 않을 뿐
교육부(장관 박순애)가 지난 2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현행 만 6세에서 5세로 1년 낮추는 학제 개편 업무계획을 보고한 것이 밝혀지자, 이에 대한 교육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유아교육의 목표는 여러 다양한 경험과 즐거운 놀이를 통해 행복한 유아를 키우는 일이다. 큰 줄기가 그렇다. 한국뿐 아니라 교육 선진국들이 놀이를 통한 유아교육에 집중하는 이유다. 그렇게 교육 받아야 할 유아를 종일 교실 의자에 앉혀 놓고 가르치겠다는 발상은 어떻게 나왔을까. 보수·진보를 막론하고 교육계는 정부가 ‘유아교육’에 대한 무지를
경기도가 최근 영·유아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질병관리청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의 감염병 감시자료에 따르면 올해 30주차(7.17~7.23) 경기도내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외래환자 1천 명당 수족구병이 의심되는 환자 비율)은 30.3‰로 2020년 30주차 3.0‰, 2021년 30주차 2.3‰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0세 95‰, 1~6세 167.7‰로 6세 미만에서의 발생이 많았다.수족구병은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또는 대변 등을 통해
대구 문화유치원 교육의 효과는 분명해 보인다. 학부모들의 평가가 가장 정확하다. 이곳 유치원은 아이를 보내기 위해 멀리서 일부러 찾아오는 학부모들이 많다.문화유치원은 또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후원하는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에 우리나라 국가대표로 여러 명의 아이들이 선발됐던 일화도 유명하다. 반드시 이곳 유치원의 교육 때문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이곳 유치원과 유치원 학부모의 교육철학이나 분위기를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Q. 유치원의 교육철학이 특징적이다몬테소리 교육환경이라고 하면 딱딱하거나 교구에
새로운 세상을 창조해 낼 수 있는 것은 교육의 힘이다. 유아시기의 경험과 교육은 더욱 중요하다.이를 잘 말해주는 일화가 있다. 구글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은 구글을 어떻게 창업했느냐고 묻는 질문에 ‘유치원에서 하듯이 했다’고 답했다.1973년생인 세르게이 브린이 다닌 유치원은 몬테소리 교육을 하는 유치원이었다. 동업자인 래리 페이지도 몬테소리 교육을 받은 사람이었다.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 비디오 게임의 선구자 윌 라이트, 위키피디아 창업자 지미 웨일스 등이 모두 몬테소리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었다.월스트리트저널의 한 칼럼은 이들